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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8 10:12
롱기누스+롱기누스2 합쳐서 14:2 라고 저그 압살이라고 하는 것은
레퀴엠+네오레퀴엠 하면 밸런스 환상. 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말.
06/12/08 10:14
테란의 엄살이 심한듯.. 저그가 디파일러, 뮤탈뭉치기, 3해처리 운영등으로 발전해서 많이 따라 잡았으나 2006년 시즌 역시 테란>저그 공식은 변하지 않았죠. 테란이 저그 상대로 어려운 맵이라는 아카디아조차 테란이 저그 상대로 잘해오고 있죠. 그리고 롱기누스와 롱기누스 2는 엄청 다르지는 않다고 봅니다. 롱기누스에 비해 롱기누스 2에서 저그에게 배려해준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테란이 우위에 설 듯 합니다. 현 상황은 테>저>프=테에서 테=저>프=테로 잠시 동안 변한 추세로 보여집니다만 다시 테>저>프=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06/12/08 10:31
프로토스 유저들이 저그한테 프로토스는 눌리니까 테란이라도 잡아야지 테란=플토인게 말이 되느냐? 라는 소리나 테란 유저들이 프로토스한테 테란은 눌리니까 저그라도 잡아야지 테란=저그인게 말이 되느냐? 소리나 똑같은 겁니다. 저그 팬들은 수가 적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일 우는 소리를 안 하더군요.
06/12/08 10:40
아카디아에서 전적보고 10:0이니까 난리를 치더니 19:18되니까 조용하고, 10:0이후로는 9대 18인건데...... 맵 전적이란게 표본이 적으면 밸런스를 제대로 말해주지도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도 아카디아 전적 문제 많다고 하신 테란 유저분들중에 롱기누스 테저전 문제 많다고 하시는 분은 못 봤습니다.
06/12/08 10:43
저는 강구열선수가 보여준 더블이후의 빌드가 최근 저그가 뮤탈 짤짤이로 이득보는것에 대한 최고의 해법일듯 합니다.
대신 상대가 러커로 가면 큰일날꺼 같지만요~~~ 입구막고 더블이후 배럭을 늘리는게 아니라 테크를 급격하게 베슬까지 밟아서 초페스트 이레디에잇 개발 뮤탈이 견제 들어갈때 이미 이레디에잇 맞아버리면 초당황이죠~~~~ 그후에 배럭늘리고 병력생산해서 한방...
06/12/08 11:29
테란전 4~5드론? 요즘 들어 테란전 4~5드론을 본 기억이 거의 없는거 같다는... 테란이 부자로 따라오면 가끔식 4~5드론으로 겁을 준다면 함부로 못할듯.
06/12/08 11:44
언젠간 변은종 선수가 한번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노배럭더블이나 원배럭 더블로는 5드론 러쉬 막기 엄청 힘들죠. 일반적인 10, 11 투배럭으로 가도 5드론에 쓸려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 -;;
06/12/08 13:56
글쎄요..요즘 저그 되게 다양합니다.
방법도 많고 하는 스타일도 많고.. 저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원하시나요? 솔직한 심정으로 이야기 하자면 좀더 저그유저들의 플레이어의 유행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단순히. 뮤탈 이후 설렁 럴커 조이기.. 이런식의 패러다임은.. 이미 마재윤 선수의 화려한 비상으로 지났습니다. 오히려 마재윤 식... 그니깐 슈퍼파이트에서 보여주었던.. 럴커 뮤탈 이지선답속 훼이크의 치열한 심리전을 넘어서.. 뮤탈 견제 럴커 조이기등도 아닌..(훼이크). 럴커 생산이후... 안전하게 럴커를 동반한 멀티를 가져가는 류... 가 굉장히 주목받았죠.. (일단 3게스 확보하자는 의도예요..) 이런식의 플레이 타우크로스나 그런 저그가 테란에게 어려워하는 맵에서 저그 유저들이 그렇게 풀어 나갔습니다. 근데 어제 마재윤 선수가 진영수 선수에게 덜컥 덜미를 잡히고 말았죠. 마재윤 선수의 뮤탈은 애초부터.. 상대 본진 견제도 아니고 멀티를 가져가기 위한 초석이였을 뿐... 실은 럴커 2기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멀티를 가져가는게 가장 큰 목적이였습니다. 후에.. 뮤탈 저글링 럴커 조이기로 테란의 한방 병력을 걷어 낸후... 마재윤 특유에... 확장력이나.. 그런 여러가지 조합된 병력들로 끝을 내는게.. 마재윤 선수의 시나리오였겠지요. 아무튼.. 정리해서 말하자면... 이제 어느정도 경우의 수나 정보도 노출되였고... 정말 마재윤 식 맞춤이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원래 뮤탈 뜨면 그 마린 메딕은.. 돌아가는게 정상이거든요. 결론을 말하자면.. 정보의 노출과 대처노하우가 쌓였기 때문에.. 분명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것이 새로운 패러다임이면 좋겠지만... 테란의 이러한 플레이를 간판하고 잘 대처하는 것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고난위도의 수싸움을 할필요가 있다고봐요 저그의 방법은 지금도 괜찮아 보이고 많다고 봐요
06/12/08 14:25
테저전 패러다임은 더이상 거론될 경기가 없는듯 승률이 잠시나마 저그가 올라가고 있지만 테란도 이제 어느정도 내성이 생겨버려서...
왜 정작 프로토스 유저들은 이런글이 안올라오는지 이해가 안되내요.
06/12/08 14:41
전에도 다른 글의 댓글에서 언급한 바가 있지만...
아마 이번 시즌이 마재윤 선수에게는 최대의 고비가 될 겁니다. 아니 마재윤 선수 뿐만 아니라, 마재윤 선수로부터 비롯된 저그의 새로운 트렌드의 고비가 되는 시점이 될 겁니다. 지난 개인리그 말미 정도에 이루어졌던 프로리그 경기들로부터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그의 대 테란전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분석들이 어느 정도 끝났다는 느낌이랄까요. 이윤열, 최연성 선수가 극강의 포스를 잃기 시작한 건 그들의 프로토스 전이 흔들린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되었습니다. 현재도 그들의 프로토스 전은 이전과 같은 느낌은 주지 못합니다. 마재윤 선수는 저그 플레이어이기에 테란 전이 고비를 불러오게 될 가능성이 높고, 그런 현상이 서서히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어떤 팀이 마재윤 선수가 불러온 새로운 트렌드에 해법을 제시할 것인가 주목해 왔는데, 최근에는 STX soul의 테란들이 그 해법을 확실하게 제시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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