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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8 00:08
글쎄요..제 전적조사에 따르면 '심소명(89퍼)' 선수 '마재윤(85퍼)' 선수를 제외하고는 막강한 프로토스전 승률을 자랑하지 않더군요. 기껏해야 50퍼대 정도? 다만 문제는 프로토스는 제일 승률 높은 선수들이 60퍼대라는 거죠.
06/12/08 00:09
그렇죠.... 한때 저그에 정점이던 박성준, 박태민 선수도 테란전은 둘째치고 토스전은 뭐... 그냥 이겨준다 정도..? 토스로 저그이길려면 정말 실수 없어야하고... 정말 실수안해도 저그가 잘하면 토스는 이기기 힘들죠 ; 특히나 강력한 포스를 가졌던 박성준, 박태민 또 요즘은 마재윤... 그런 선수들은 테란전도 엄청나지만 토스전은 그냥 먹고들어가죠... 저그에게 토스는 그런 존재인가봐요...ㅎ
06/12/08 00:14
방송경기에서 플토전 전적이 나쁜 저그선수는 있을지라도 플토전 자신감없는 저그 선수는 없을겁니다...
진짜 승률자체를 떠나 플토는 저그에게 다전에에서는 악몽 그자체인듯...
06/12/08 00:14
어지간히 기간이나 전적을 짧게 잡지 않는한 장기간동안
프로토스대 저그에서 승률 60%넘는 프로토스는 거의 역사상 한두명도 있을지 없을지 모를정도 일텐데요
06/12/08 00:16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심소명 선수가 잘한 것이죠. 89퍼도 8승1패일 뿐입니다. 전적이 적어서 그런 것이죠. 제가 다른 선수들 올해 시즌 프로토스전 승수를 공개할까요?
06/12/08 00:20
상성상 저그>>프로토스>=테란>저그인 건 인정합니다. 저그와 프로토스의 갭이 다른 종족전에 비해서 약간 크죠. 하지만 맵을 통해 보완되지 않았습니까.(물론 저그의 맵적응력 때문에 매시즌 맵을 바꾼다던가 꼭 섬맵을 끼운다던가 해야되겠죠.)
06/12/08 00:24
이런 밸런스에 관한 이야기들(특히나 프vs저)은 전에도 많이 나왔죠.
결론은 부풀려진 점이 많다는거였습니다. 박태민 선수의 경우 '걸어다니는 머큐리'라는 별명이 있지만 실상은 다르죠. '스타리그' 승률이 오래전에 좋아서일뿐, 최근 전혀 플토전이 좋지 않습니다. 최근이 아니라, 우승할 당시에도 오히려 테란전이 더 높았던걸로 기억하네요. 조용호 선수도 한창때 이후엔 그 때와 같은 모습을 못보여준지 한참 된 것 같은데요. 그리고 2005년 종족간 종합승률 이었나요? 그 부분에서도 타 종족전과 별반 차이가 없었죠. (테vs프의 경우도 FD로 인해 말이 많았지만 결국 종합승률로 비춰본 바로는 한 시기 그런 느낌이 강해서였을 뿐 토스가 테란한테도 밀리는 경우도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저프의 상성은 상당히 부풀려진 점이 많습니다.
06/12/08 00:47
원래 승률이란게 종합하면 비슷해집니다. 저그랑 토스의 밸런스가 무너져도 그렇게 진 토스가 듀얼이나 서바이버, 혹은 예선등에서 한 수 아래의 저그를 잡아내기 때문이죠. 종합하면 언제나 비슷해집니다.
최근의 경향은 맵도 한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06/12/08 00:52
오영종 선수는 아래에서 잡아낸 게 아니죠. 흠...박지호 선수가 아래에서 잡아낸 경우가 될 수 있으려나...? 하지만 아래에서 잡아낸다고 그게 실력차를 의미하진 않습니다. 이주영 선수는 강민 상대로 상대전적이 앞섭니다. 그런데 박정석 선수는 이주영 선수 상대로 상대전적이 앞서죠..저그-프로토스전은 하부리그 상부리그 개념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스타리그에선 오영종 선수가 김준영 선수를 이겻는데 듀얼에선 김준영 선수가 송병구 선수를 잡은 경우도 있고 말이죠.
06/12/08 00:59
글쎄요 저는 토스들이 지금까지 저그에게 그나마
기를쓰고 이기려고 달려들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저그들은 토스랑 할때 그렇게 목숨걸고 안하죠 기본적으로 해도 왠만하면 이긴다는 마인드니까 솔직히 플토대 저그 저런 마인드 자체가 밸랜스붕괴라고 봅니다
06/12/08 01:20
저그 선수들은 토스전 연습 별로 안합니다.
테란전 50%저그전30%토스전20% 이 정도 꼴로 연습한다고 하더군요. 토스전은 감만 잃지 않으면 무난하다고 말하덥니다.
06/12/08 01:22
그리고 저그전 통산승률 60% 넘어가는 프로토스 없습니다. 현역중에서는요...
반면에 토스전 통산승률60%넘어가는 선수들은 깔렸죠. -프테전도 사실 문제가 되는게 테란들 중에 vs토스전 승률60%넘어가는 선수가, 토스 중에서 테란전 승률60%넘어가는 선수들보다 더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프vs저 만이 역상성 종족 중에서 승률 60%를 넘기는 게이머가 없습니다.
06/12/08 03:01
2005.8 ~ 2006.9.3 전적입니다
vs Protoss 1.마재윤 29승11패 72.5% 2.박성준 22승 9패 70.9% 3.변은종 12승 8패 60.0% 4.김준영 13승 9패 59.0% 5.박명수 9승 8패 52.9% 6.조용호 11승10패 52.3% 8.홍진호 8승 8패 50.0% 박태민 7승 7패 50.0% vs Zerg 1.박용욱 13승 9패 59.0% 2.강 민 20승16패 55.5% 3.송병구 19승17패 52.7% 4.안기효 13승13패 50.0% 5.박지호 15승14패 51.7% 6.오영종 17승20패 45.9% 7.김성제 13승16패 44.8% 8.박정석 17승24패 41.4% 이것만봐도 저그 >>> 토스 아닌가요 제로벨은내ideal 님이 다른 선수 전적을 공개해주신다고 해도 확실히 저그는 토스에게 압도적으로 셉니다. 부풀려진게 아니라 지금 우리의 저플전인식이 바로 사실 그대롭니다
06/12/08 10:07
프로하고는 틀리겠지만 아마추어 저그 유저인 저도 공방에서 느끼는 것은 저그, 토스의 밸런스는 무너진지 오래라고 생각 듭니다.
개인적으로도 공방에서 할때 테란 만나면 (특히 전적이 높은 테란들) 엄청 집중해서 플레이 하지만 토스 만나면 그냥 하던대로 합니다..-_-;; 그래도 왠만하면 이기거든요. (진짜 잘하는 토스들 빼구...) 하템의 스톰 데미지 원래대로 복귀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테란 벌쳐는 마인 2개만 하던가, 가스를 쓰게 하던가 아님 생산속도를 현저히 떨어 뜨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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