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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05 15:23:47
Name 뿌직직
Subject 아래 프로리그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을 보고
지금 2페이지로 넘어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을 보고 글을 씁니다. 댓글로 달았지만, 페이지가 넘어갔기 때문에 다시 쓰는데요.

제가 예전부터 생각했던것 중에 하나가 각 팀 마다 자신의 홈맵을 선정하는 것입니다. 다른 스포츠에서는 자신들의 홈 구장이 있듯이, 이와 비슷한 맥락입니다.

홈맵은 하나 만들어도 되지만, 이경우는 너무 홈팀에게 유리할수 있으므로 현재 쓰는 맵이나 아니면 예전에 썻던 맵중에 하나 고르면 됩니다.

예를 들어 KTF 의 홈경기일 경우 1경기 맵은 KTF가 선정한 맵으로 하는 겁니다.
(물론 항상 같은맵으로 홈경기를 치르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홈 이점의 의미가 없지요.
이번 홈경기때는 아카디아로 했다면 다음 홈경기때는 예전에 썻던 개마고원이라던지, 등등을 사용하면 되구요.)

물론 상대팀은 경기 당일날 알수 있고요.(어웨이팀에게 너무 가혹하다 싶으면 경기 하루나 이틀전에 알려줘도 되구요.)

대신에 이 제도를 쓰려면 사전 엔트리제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엔트리까지 모른다면 더더욱 어웨이 팀이 이기기 힘들거 같네요.

물론 개인리그와 프로리그까지 하기 힘든데, 더 힘든거 아니냐 할수도 있지만 전 오히려 부담은 덜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사전엔트리제가 있으므로, 1경기를 빼고는 나머지는 부담없지 않을까요?

또 시청자분들도 당일까지 1경기 맵을 모르니 더욱더 흥미를 줄수 있지요.
또 어웨이팀이 1경기에서 홈팀을 잡는다면 정말 귀중한 1승이 될수 있구요.
반대로 홈팀이 질경우는 어렵게 될수있죠.

제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글이 약간 이상하게 됬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요.

아 그리고 포스트 시즌때 3위와 4위간의 차별을 두기 위해 3위팀에게 홈이점을 주는건 또어떨까요. 어차피 3위나 4위는 똑같이 포스트 시즌 가기때문에 3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4위와 별차이가 없죠. 3위팀에게 홈 이점을 준다면 3위싸움도 재미있을거 같은데요.

아 그리고 또 하나 덧붙이자면, 각 팀간에 리저브 경기도 하는건 어떨까요. 각팀간(주전멤버)에 경기끝난후 리저브 끼리 다시 대결하는겁니다. 물론 방송으로는 안나가겠지만, 신인들의 무대적응하는데 도움이 될수있고, 경험도 많이 쌓을 수있고요. 그리고 리저브간의 순위도 매기면 재미있을거 같구요. 그러면 어느팀의 신인육성이 잘되고, 강한지 알수있겠죠. 물론 약간의 상금도 있으면 더욱더 경쟁할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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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직직
06/12/05 15:25
수정 아이콘
헉 글이 15줄이 안되네요. 다시 수정할께요.
StaR-SeeKeR
06/12/05 15:35
수정 아이콘
저도 홈맵 생각을 쭈욱 했었는데...
맵의 수가 많다고 줄여진 판이기도 하고, 어웨이 팀의 승률이 너무 낮아질 것 같아서 생각만 했었던...
TicTacToe
06/12/05 15:35
수정 아이콘
뿌직직님 // 10줄로 공지 바꼈어요.
TicTacToe
06/12/05 15:37
수정 아이콘
맵으로 홈 앤 어웨이 하려면 맵통합이나 없애야 할것 같네요.

맵의 갯수가 팀의 갯수보다 작은게 지금 상황인데..

그리고 그 선택하는 맵이 추첨으로 한다면 불만가진 팀도 나올거고요.

추첨안하면 어떤 한 맵에 몰릴 가능성도 있죠. 혼란만 더 커질수도.
뿌직직
06/12/05 15:45
수정 아이콘
TicTacToe/ 꼭 지금쓰고 있는 맵 말고 예전에 썼던 맵까지 포함하는겁니다. 맵이 너무 많다 싶으면 맵 몇개를 선정해서 그안에서 홈팀에게 선정하라고 해도 되구요.
FC Barcelona
06/12/05 17:11
수정 아이콘
토스강팀은 무조건 패러독스하면은 어떻게
수퍼소닉
06/12/05 17:19
수정 아이콘
지금 프로리그는 개막과 함께 일정과 각 경기별 맵이 정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경기 홈맵이란 개념을 넣게 되면 맵이 중복될 수가 있겠지요. 또한 상대팀에선 1경기는 그냥 버릴 수 밖에 없지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현실적으로 연습도 할 수가 없구요. 경기의 질이 굉장히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퍼소닉
06/12/05 17:28
수정 아이콘
제가 밑에 쓴 홈-어웨이 방식의 장점 중 하나가 구단이 한 시즌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절반은 안정된 운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안 그래도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중복으로 불편하다고 하는데 홈-어웨이 방식을 적절히 사용하면 시즌의 절반은 개인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일정에 맞춰 융통성있게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이 방식은 상호 엔트리 사전공개보다 더 안정성과 효율성이 있습니다. 엔트리 사전공개도 그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 뿐이지 서로 모르는 상태에서 동시에 공개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tongjolim
06/12/05 21:23
수정 아이콘
홈 앤드 어웨이를 맨처음 봣을때 제가 생각했던 선봉고정제(각 팀의 비중있는 선수 하나를 정해서 첫경기를 항상 그선수가 뛰게 하는 제도)와 융합시키면 어떨까 했는데 그렇게 하면 홈팀과 어웨이팀의 격차가 너무벌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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