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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4 20:27
그렇죠. 해처리버그마저 풀어버린 위력을, 무려 개발자도 떠났다고 했던[...] 블리자드를 움직인 것이 네티즌들이죠[그 네티즌 분들에게 떠밀려 협회가 말했던.]. 싫을 땐 반대하면 되는 겁니다. 쏘원 때 있었던 여러가지 사건도 무산된 적 있었죠?[그 때는 정신이 없었지만-_-]
06/11/14 20:27
누차 나오는 말이지만, 아무리 이렇게 하더라도
'볼사람은 본다' 라는게 협회 주장입니다.... 이래저래, 소비자인 저희만 머리아파지는겁니다. 아무리 저희가 이래저래 하더라도, 볼사람은 보는거고 그리되면 협회입장에선, 내맘대로 하겠다! 라는 독불장군식 운영이 계속 될 뿐이죠
06/11/14 20:28
쏘원때 차차기 시즌 시드권....... 사실 이 2007시즌 프로리그보다 더욱더 어이없는 사건이였죠........
결국 네티즌들의 힘을 잘 보여주는 사건이였던.......(그 네티즌들의 힘으로 차차기 시드권 철회. 어차피 요환선수가 결승에서 지긴 했지만.)
06/11/14 20:30
정의를 만들어야죠 일단. 지금의 정의가 무엇인지 사실 궁금... 합니다-_-; 제 스스로는 정의가 절대 아니지만 누군가가 정의로운 일에 대한 생각을 할 테고 우린 그것을 환영할 수 있겠죠.
06/11/14 20:31
음..참가포기를 하루 전에 통보한 일이 욕먹을 짓이라는건 공감합니다만
그것이 징계받을 사안이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현재 개인리그 참가는 선택이지 의무가 아닌 걸로 아는데요 제 생각에 뭔가 특별한 처벌은 없을 거 같습니다-_-;
06/11/14 20:32
제 입장에서도, '프로리그가 늘어나면서 개인리그의 축소화', '프로리그의 질 하락', '그래도 프로리그보단 영웅이 등장하는 개인리그가 더 좋다', '게임수만 많으면 상관없다' 등등의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거의 중립적입장이긴 하지만,
이번 SKT T1의 리그 참가거부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리그로 흥한 스타가 개인리그가 없이 살아남을수 있을지.. 그것도 걱정되는군요 .
06/11/14 20:33
하루 전 불참 선언! 그것도 개인 사유의 실격 처리가 아닌 팀단위 선택적 불참 선언을 하루 전에 공표한것은 분명 큰 잘못입니다.
하지만 티원팬인 전, 저 계획에 대해 공감하고 찬성하는 입장이라.. 보다 적극적으로 '볼 사람'에 속해 있네요. 이를 통해 선수들의 부담도 조금은 덜고 팀 성적은 높이는 결과를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06/11/14 20:33
제로벨은내ideal님이 생각하는 정의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정의가 아닐 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의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누구에게 정의로운 것이 정의일까요?
06/11/14 20:33
뜬금없는 생각이지만 임요환 선수가 만약 군입대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 예선을 치루려고 한다면 어떤 입장일지... 아마 직접 글까지 남기실지;?
06/11/14 20:35
논지의 동의 유무는 떠나서...
리모콘을 이용해 시청률을 떨어뜨리겠다는 생각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것은 시청률 산정 방식에 따라 다른데 시청률 조사 기관에 따라 그 세세한 방식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시청률은 일정한 지정된 가구에 리모콘이나 그와 비슷한 방식의 기구를 주고 그것을 통하여 시청률을 조사하기 때문입니다. 전국적으로 수천 가구 정도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분들 중의 일부가 아니라면 우리가 리모콘을 돌리는 것은 시청률의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물론 그러한 표본 집단이 이 곳에서 글을 읽으시고 행동을 해주신다면 굉장한 힘이 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온게임넷의 시청률이 0.X%인데 저 표본 집단 안에서 따진다면 수 천 가구 중 불과 몇 가구만이 시청한다는 것이고 그 중 하나 둘만 움직이더라도 시청률에 끼칠 영향은 지대할테니까요. (뭐 표본오차에 따라 어차피 0이 되어버릴 수도 있는 시청률이라는 것은 일단 차치해 두고서라도요...)
06/11/14 20:37
다른팀은 참가했는데 왜 니네는 참가안했냐? 이걸로 따지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참가하고 안하고는 자기 맘이죠. 문제는.. 예선 하루전에 통보했다는거. 그래서 예선이 파행적으로 운영됐다는거. 이것 뿐입니다. 티원의 불참했다고 CJ가 자기 물먹었다고 느끼고 협회를 탈퇴한다거나.. 개인리그를 밀어준다던 팀들이 프로리그를 탈퇴한다거나.. 다 가능성 없는 얘기죠. 프로리그 확대에 대한 프로팀의 입장은.. 다 한통속일겁니다.
06/11/14 20:47
자기네 팀에서 특정 리그를 선택해 선수를 내보내기로 방침을 정했다는데 딱히 뭐라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최연성, 박태민, 전상욱 선수의 개인리그 경기를 엠겜에서 전혀 볼 수가 없다는 게 정말 아쉽지만요. 고인규 선수의 온겜 듀토 시드 포기는 팬도 아닌데 괜히 아깝네요. 몇 경기만 뛰면 스타리그 본선에 갈 수도 있을텐데... 어쨌든 예선 전날 발을 뺐으니 참가 선수 대진표를 다 짜놓은 엠겜 입장에서 난감할 것은 분명하겠죠. 인기 선수들이 대거 온겜 쪽을 선택한 걸로 속이 쓰릴 수도 있구요. 그럴수록 더 재밌는 경기 만들려고 노력하세요. 재밌으면 팬들은 다 찾아 봅니다. 그리고 엠겜이나 온겜측에 팀 차원에서 사과를 할 수는 있어도 협회의 티원팀 징계는 힘들 것 같네요.
06/11/14 20:49
경기에 참여하건 안하건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선수입니다.
물론 팀 방침상 두 리그중 하나에 전념할 것을 요구한 SKT T1은 팬들에게 원성을 사는 것은 당연할 지도 모르겠지만 두 리그중에 포기할 리그를 선택한 것은 개개인의 결정이므로 그것을 팀차원에서 징계하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06/11/14 21:15
바라기//그 선택이 정말 선수들 스스로 내린 것인지가 불확실하니까 논란이 생
기는 거 아닌가요? 실제로 전상욱선수라든지 고인규선수라든지 양대리거에 대 한 열망을 인터뷰에서 누차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당장 고인규 선수 슈파에서 양대리거 되고 싶다는 인터뷰 한지가 한달도 안 됬습니다.
06/11/14 21:17
그리고 선수들의 온겜 선택을 서바이버리그의 기간 때문이라고 하는 데
이게 말이 안 되는 게 선수들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면 엠겜 예선에 출전 한 다른 팀 소속 선수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티원 외에 무슨 선택 과 집중이라는 이유로 불참 선언한 선수가 있습니까? 결국 티원의 이번 무더기 불참 선언은 선수들의 자발적인 의사라기 보다는 프론트나 여타 외 부적 요인에 기인한 바가 크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06/11/14 21:18
팩트는 없고 오로지 내 생각에 근거한 추측만 난무하는군요. 팩트는 어디 있습니까? SK의 절차상 하자 이외에 100% 단언할 수 있는 팩트가 무엇이냐구요. 심증 + 예상이 팩트입니까? 일기장에나 끄적이십시오.
06/11/14 21:39
T1이 공언한대로, 준비 잘되어 높은 수준의 경기가 나온다면,
떠나신다는 팬들도 다시 돌아오시게 할 수 있겠지만.. 경기력은 그대로.. 프로리그 성적만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남아있던 팬들도 등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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