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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4 18:55
저는 프로리그 성적에 대한 얘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SKT T1에서는 프로리그에 올인하겠다는 것이 이유라고 했습니다만 말이죠. 그 이유는 이미 아래에 있는 많은 글에서 그에 대한 부분은 많이 논쟁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06/11/14 19:01
개인적으로도 이제 개인리그도 통합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온게임넷 16강 + mbc게임 16강 = 총 32강으로 시작해 각 방송사 1위끼리의 개인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06/11/14 19:03
어차피 통합리그가 되면 시드권이나 이런 것 다 무시되고 처음부터 다시 참가 선수 선발할텐데 OSL 24강과 MSL 16강에 따른 선수 분배가 무슨 소용이 있나요..?
06/11/14 19:06
개인리그는 당연히 통합되어야합니다.
그 방법에 대해서야 여러가지 논의가 있어야하겠지만요. 개인리그의 통합은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공존, 개인리그의 질적향상을 가져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만 양 방송사의 기득권에 관한 문제로 약간의 진통이 예상되긴 하지만요.
06/11/14 19:12
개인리그 통합이라..
다양성을 없애고 획일화되는걸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는 군요. 저는 통합맵 폐지를 원하는데 말이죠.. 뭐 sk가 앞으로 개판을 치면 아예 스타리그 안봐야 겠네요
06/11/14 19:19
개인리그의 통합이 다양성을 없앤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통합이라는 이름아래 개인리그를 더 키울수도 있죠. 한 방송사에 32강을 진행하기는 어렵지만, 양 방송사가 16강씩 나눠서 진행한다면 더 커질 수 가 있겠죠. 그리고 동일한 경기를 볼 가능성도 줄어들게 되구요
06/11/14 19:23
더이상 양대리그 우승, 그랜드슬래머는 못보는 건가요..
정말 재미없어질것 같네요 좋아하는 한 선수가 떨어지면 다른 방송사에서 아예 볼수도 없고.. 정말 싫습니다.
06/11/14 19:23
16강씩 나누어 진행하면 비인기 선수대 비인기선수가 한 방송사에 뭉쳐있고 흔히 말하는 빅매치가 한 방송사에 뭉치는 현상이 나타나면 한방송사는 엄청난 손실을 볼 듯한데요 ??
06/11/14 19:26
왜 정말 스타리그의 방향이 팀전으로 나가야만 하는것인지 의문입니다.
너무나 개인스포츠를 팀스포츠로 억지로 짜맞추는 기분입니다. 골프를 팀전으로 무조건해라. 수많은 개인대회는 하나로 축소한다. 테니스를 다 팀끼리 풀리그 해라. 권위있는 개인대회들은 하나로 통합한다. 프라이드를 팀으로 출전시켜서 펼친다. 개인대회는 하나로 축소시킨다. 바둑은 팀으로만 경기하게 한다. 개인대회는 하나만 연다. 와 아무리 우리나라가 뭉치는걸 좋아한다해도 돈벌려고 이러는건 아니죠.
06/11/14 19:26
개인리그 통합은 앞서가도 너무 앞서간듯 합니다. 협회도 반대할만한 사안일것 같네요.그리고 스타리그와 MSL은 방송사입장에서도 마지노선이죠.
06/11/14 19:28
1a2a3a4a5a님//
그럴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와 관련된 해결사항에 대해서는 많은 방안이 필요하겠지요(토너먼트 후 스틸드래프트 형식)(인터리그진행등)
06/11/14 19:35
swflying님//
스타리그가 팀전으로 나가는 이유는 선수들의 연봉을 제공하는것이 팀이기 때문입니다. 테니스, 골프는 개인스폰서입니다. 그리고 그들 개개인은 전세계를 향한 움직이는 광고판이구요.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는 테니스, 골프, 바둑처럼 세계적인 시장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로인해 선수들의 생활환경도 안정적이지 못하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로리그의 엔트리 공개 후 전략마련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서서히 개인리그를 통합해 나가는 방안이 될거 같습니다.
06/11/14 19:38
크하하~~~~~~~~~
SK 니들도 드디어 "뺑끼"의 세계에 눈을 떴구나! 이 참에 아예 연예 프로덕션이라도 하나 차리자꾸나! 그러고도 니들이 빅3냐! 실리좀 생각하고 죽어도 짹 정도는 하자. 맨날 끌려다니지만 말고. 삼성이 괜히 약한척 하는 줄 아냐. 머리 좀 써라.
06/11/14 19:47
sylent님 글이 삭게에 없는 걸로 봐서는 자삭하시고 다시 글 보충하셔서 올리실 듯 하네요.
그리고 일반회원도 삭게 목록까지는 볼 수 있어요..; 사용권한이 없습니다. 라고 나오는 곳에서 Back누르면 목록뜨던데..(다만 로그인 해있어야함)
06/11/14 19:47
저도 같은 생각했었습니다.
협회가 바라는 최종 목표가 바로 개인리그 통합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협회는 개인리그 통합을 원하는데.. 엠겜은 프로리그 통합으로 여러모로 서러움을 경험하고 있기때문에 (지난번 있었던 경기중계 할당 문제같은 경우..) 개인리그까지 통합하는걸 바랄리 없어보이고.. 엠겜의 협조가 없는 상황에서 당연히 취할 수 있는게 바로 지금 있는 프로리그 확대와 개인리그 선택 출전의 강수 아니겠습니까. 일의 수순이 그쪽으로 향하는것만 같은데.. 개인리그 통합의 정당성 여부랑은 상관없이 마냥 찜찜하기만 하군요..
06/11/14 19:53
위에 시한부 댓글이 있군요. 운영진이 보면 바로 삭제될...
댓글 쓸때도 본글 쓰는 것 만큼의 책임감을 요구하는건 저런 분들에겐 무리한 요구겠군요. 공지사항은 물론 안 읽었겠구...
06/11/14 19:57
-_- 협회 진짜 짜증나네요 E스포츠 팬들이 캐스파 사이트 게시판에 재대로 글로 도배라도 하면 알아줄까요? 협회에서 일하시는분들이 PGR에 들어오기나 하는지 의심스럽네요
06/11/14 19:59
역사는 창조적 소수가 이끌어간다는 유명한 말이 있죠. 밑에서 아무리 갑론을박해도 결국 결정하는건 위에 소수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그 소수의 결정이 결코 창조적이지 않거나 오히려 비생산적, 독단적일때 많은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정치인들이나 각종 운동경기의 협회인들처럼...
협회에서 개인리그 통합을 원하고 있다면... 결국은 그렇게 될수밖에 없겠죠. 밀어붙이는데 장사가 있을수 없으니까. 하지만 정책집행 할때 형식적이나마 여론 수렴하는 공청회같은걸 하듯이 이런 중요한 문제를 진행할때 윗분들은 아래쪽 여론도 좀 수렴하셨으면 합니다. 옛날에 왕조시절에도 정치 잘하는 성군들은 뭐든지 자신의 맘대로 할수 있음에도 굳이 백성들 마음을 읽으려고 암행을 하거나 했고 그 결과로 성군으로 남을수 있었죠. 협회에서 이스포츠팬들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어떤 노력이 있었으면 합니다. 지금은 그런 창구 또는 노력의 흔적이 보이지 않아서 아쉽네요.
06/11/14 20:07
개인리그를 온겜으로만 선택했다느것에 대해선 sk팀의 선택이니 왈가불가 떠들기 싫지만......너무 극단적인 선택인거 같네요. 물론 저도 프로리그가 생기기전에 있었던 듀얼이나 서바이버가 꼭 필요한것인가라는 데는 동의합니다만.....그래도 한번의 공론도 없이 무작정 내리치는 식의 이런 결단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06/11/14 20:19
구름처럼님 잘못알고 계신겁니다.
온겜을 선택한 선수도 있고 엠겜을 선택한 선수도 있습니다. 구름처럼님외에도 일부 잘못알고 계신분들이 있는 것 같네요.
06/11/14 20:26
개인리그도 통합할 수 있다면, 없애는 것도 가능하겠죠. 더 멀리 본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일 겁니다. 물론, 이 판이 이대로 진행된다면 말입니다.
06/11/14 20:28
쿠엘세라님 통합과 없애는 것은 전혀 다른일입니다.
통합은 발전이고 없애는 것은 소멸을 뜻하는 것이죠. 물론 먼훗날에 필연적으로 올것이긴 하겠지만 통합을 얘기하면서 얘기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되어집니다.
06/11/14 20:31
바라기// '통합이 가능하다면'이라고 전제를 달았습니다. 통합도 가능한데 없애는 건 일도 아니겠지요. 필연으로 통합이 온다는 근거는 무엇인지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06/11/14 20:40
필연이라는 표현은
리그가 없어지는 것은 먼훗날에 필연적으로 오긴하겠지만 (100년 200년 후에도 스타리그가 지속될 것이라곤 생각지 않거든요) 지금은 리그가 폐지될일은 없다는 것을 말한것입니다. 통합과는 같이 취급될 이유가 없다는 것을 말한것이죠.
06/11/14 20:42
쿠엘세라님 그 누구도 개인리그의 소멸을 원하지 않습니다.
도대체 누가 개인리그의 소멸을 원합니까? 나중에 스타가 인기가 없어져서 소멸한다면 프로리그와 같이 소멸되기야하겠지만 프로리그의 존속을위해 개인리그의 소멸을 원하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비약하지 마시기바랍니다. 통합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리그의 통합을 통한 발전입니다.
06/11/14 20:47
누가 주도하겠습니까. 원하지 않는 일을 행하는 집단이 이미 있습니다. 비약이 아니라, 가능성 차원에서 전혀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씀 드리는 것 뿐입니다.
06/11/14 20:51
과연......양방송사의 주체인 개인리그를 통합할까요.
자존심이자 각방송사가 있는 마지노선인데요. 개인리그 사라지면 무슨재미로 스타를 볼려나 ㅠㅠ 어흐흑 프로리그를 재밌게라도 바꿔주면 또 모르지만;;;
06/11/14 20:59
이미 팀단위 리그의 통합을 이루어내고 그것을 프로리그로 만들고 정착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개인리그의 통합도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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