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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4 16:22
여러 항목들이 있군요...
제게는 1~4번이 일단 해당되구요, 7번은 의심이 가지만 좀더 지켜보기로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박태민선수가 정말 정말 아쉽습니다.
06/11/14 16:25
1, 4말고 전부 다네요.
거기에 더 짜증나는 건, 현재 아무런 코멘트도 할 수 없는 임요환선수까지 들먹이면서 부랴부랴 해명하려고 발버둥치는 프론트입니다.
06/11/14 16:31
MBC게임이 SK텔레콤의 이번 결정을 개인리그 축소의 포석으로 보는군요. 결국 밑에서의 논쟁의 도화선을 지피는 군요. 안타깝습니다.
06/11/14 16:33
제 생각에는
이번 결정이 이렇게까지 큰 파장을 일으키는 이유는 시기의 문제가 가장 크지 않나 싶네요. 만약, 이번 SKT1팀의 결정이 1, 협회의 07년 프로리그 운영방침 발표전, 2, 서바이번 예선 대진이 짜여지기 전, 에 발표되었다면 지금처럼의 큰 파장은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팩트자체로 볼때는 충분히 팀으로서는 고려해 볼 수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시기의 문제와 미묘하게 맞물려 팬으로서는 팀의 입장을 액면 그대로 믿기 힘든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06/11/14 16:35
엠겜 안타깝네요 장재혁 pd의 입장표명 글을 보았는데 너무 약한 반박으로 보입니다..글 자체는 동감 100%이지만...스타판의 정말 진정한 고비는 내년과 내후년일 겁니다
06/11/14 16:44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menu=issue&issue_id=87&mode=view&issue_item_id=4646&office_id=236&article_id=0000000319
네이버에 뜬 기사인데, 주축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의 합의하에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06/11/14 17:11
오늘 본 글 중 가장 읽을만한 글이기에... 논쟁에 참여하시기 전에 한번쯤 읽어보시고 참여하시라고.. -_- 맨 앞에 올라온 것일려나요
06/11/14 17:15
단순히 이일만가지고 말하지 않았을것 같은데 말이죠. 협회쪽과 계속 프로리그확대이야기가 있었을것이고 엠비씨는 당연히 그문제를 알고있을것이고 글에도 나오지만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공존을 추구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서바이버축소도 거부하는입장이구요.
06/11/14 17:17
그나저나 오늘 넷상의 반응들을 보았다면 듀얼예선 준비하는 '주축'선수들 숨돌릴새도 없을것같습니다. 올라가서 자신들의 결정이 올았다라는것을 증명하는수 밖에요.
06/11/14 17:24
제 생각과 비슷한 글이네요. 저도 아직 자세한 전후과정을 몰라서 이야기할 건덕지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글을 보니 제가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전부군요. 좀 확실히 알고 비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06/11/14 17:25
흠. 그렇다고는 해도.. 이미 온게임넷 출전시드를 갖고 있는
전상욱이나 박태민 선수까지 엠비씨를 포기한다는 건 좀.. 항상 선진제도의 도입으로 e스포츠를 주도해온 sk티원인데 이번것은 왠지 약간 삐그덕 한다는 느낌입니다.
06/11/14 17:26
차년도 프로리그의 중계를 한 방송사가 한다고 합니다.
그럼 프로리그중계를 하지 않는 방송사는 일주일에 있는 개인리기 하나를 가지고 방송을 해야 한다는겁니다. 거기에다 개인리그 축소의 움직임이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06/11/14 17:33
솔직히 선수들이 양대리거를 얼마나 되고 싶어하는지 알면, 주축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합의라는건 거짓말입니다. 그냥 회사의 결정이죠.
06/11/14 17:35
어쨋든 정말 어이가 없네요. T1별로 안좋아하긴 했습니다만(너무잘해서)
진짜 실망 그 자체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할말이 없네요
06/11/14 17:40
양대리거를 원하는 선수가 있을 것이고 한 리그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선수도 있겠지요.
선수개개인의 의견에 따라 의견을 조율했다는 내용이 있는 만큼 저 선수들은 억지로 한쪽을 포기했다라고 말하기는 아직은 이른것 같습니다. 선수 입장에서도 두마리 토끼를 쫓기보다는 한 마리 토끼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선수도 있을 겁니다. 사족으로 게임의 전체적인 질이라는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될 거 같습니다. 양대리거에 집중해 좋은 성적을 올리는 선수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한쪽리그에서의 좋은 모습은 다른리그에서 안좋은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죠. 스타라는 게임의 양적인 경기 수가 채워진 만큼 질적인 경기를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이 생겨날 수 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06/11/14 17:41
좋은 글입니다.
sk측이 분명 잘못한 부분이 있고 저 역시 이번 결정에 많은 실망감을 느낀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감정적인 대응은 좀 자제해주셨음 하는 바람입니다.
06/11/14 18:01
게임의 질..게임의 질..게임의 질..게임의 질
그럼 맨날 하는 스포츠는 게임의 질이 개판이겠군요 일주일에 2번하는 리그도 게임의 질때문에 포기해야할정도라니 제가 생각하기엔 맨날 이렇게 동일한 경기맵에서 맨날 비슷한 경기하는 게임의 고급스러운 질보다는 그놈의 게임의 질이 떨어져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경기가 훨씬 더 보기 좋을꺼 같군요
06/11/14 18:03
잘 정리해주신 좋은글 감사합니다.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생각하자면, 제가 직장인이라 순수한 팬덤 도 중요하지만 먹고 살수있게 돈을 대는 스폰서의 입장에 계속 공감이 가는것은 사실입니다. -3) 왜 대진표 만들기 전에 미리 좀 알려주지, 대진표 구멍나고 선수들 헷갈리고 이게 뭡니까. 이부분은 SK T1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SKT1에 책임을 물을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KT1은 제일 먼저 위계질서나 개인의 리더쉽등의 아날로그 적인 운영보다는 잘짜여진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도록 짜여진 팀입니다. 그런 조직에서 선수들의 의견수렴없이 (물론 사람들 여럿모인 곳인대 반대의 의견 없었겠냐만은...) 일방적으로 의사가 결정됬다고 보기도 힘들고... 3달 동안 진행되는 24강 진출자의 상금이 200만원인가요? (제가 정확히 기억이 안나내요) 그 돈 만으로 선수들이 살아갈 수도 없는거고, 결국 상금으로 생활이 않되는 대다수의 선수들과 코칭스텦은 스폰서의 돈으로 살아갑니다. 기업이, 자선단체는 아니잖습니까... 상금으로 살아갈수 없는 선수들의 앞날, 게이머 은퇴이후에도 일할수 있는 산업으로서의 파이 등등... 저는 솔직히 별로 비난하고 싶은 생각이 없내요.
06/11/14 18:06
제가 좀 닳고 닳은 직장인이라 계속 먹고 사는것에 신경이 쓰이내요 ^^, 결국 팀의 감독, 코치들도, 상금으로 살아갈수 없는 대다수의 선수들도, 은퇴후에 이바닥에서 일하고 싶은 은퇴게이머를 위해서도 T1의 선택이 나쁘다고만은 생각되지 않내요.
06/11/14 18:38
목소리가 크다고, 진실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글에 동감합니다. 다만, 5) 번에 엠겜만 참가 거부는 엠비씨 게임측의 입장에서도 보이다시피, 듀얼은 1일에 모든게 끝나지만, 엠겜은 서바이버라는 다소 긴 예선을 치르기 때문인걸로 추측됩니다.
06/11/14 19:18
생각해보니
1) 어느 팀의 어느 선수이건 상황이야 어떻건 양대리그 예선에는 참가해야 한다. 티원도 당연히 확정된 선수 말고는 다 내보내야 한다. 을 다르게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1) 다른 어느팀도 프로리그에서 좋은성적을 낼려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런데 양대리그에 참가했다. 근데 T1팀이 개인리그에서 한쪽리그만 참여를 한다. ------------------------------------------------------------------------------------------- 결국 다른팀들도 개인리그에 참여를 안하게 되고 개인리그가 무너진다. 협회가 원하는대로 된다. --------------------------------- 밑에 부분이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닐까요? T1팀의 코칭스태프들이 이런것들을 생각을 안했는지.. 모든팀들이 양대리그에 참여하므로 결국 비슷한선상에 놓여있다고봅니다. 오히려 양대리그결승에올라간팀들 르카프, CJ, 팬택 혹은 T1보다 더 프로리그성적이 중요한 팀 KTF 들도 이런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그렇다면 WCG가 프로리그에 방해된다라고 해서 불참하는 것도 허용되겠군요...
06/11/14 19:42
Menestrel님//
그것은 T1이 그렇게 했다고 해서 다른 팀이 그렇게 하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삼성 팀이 협회비를 안낸다고 다른 팀이 안내지 않듯이 그건 각 팀에서 결정할 사항입니다.
06/11/14 19:51
어린완자 ♪님//
이 글이 아닌 다른 글에서 토론한 것을 보면 개인리그의 불참으로 인한 프로리그집중화가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라는 것을 봤는데(저는 잘 모르기때문에 의구심이 있지만..) 만약 그렇다면 다른팀들 또한 결국 팀성적을 위해 그렇게 하라고 압박이 들어올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후..
06/11/14 19:59
Menestrel님//
개인리그의 불참으로 인한 프로리그집중화가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라는 것을 봤는데..->프로리그 집중화 효과에 대해서는 글을 단적이 없습니다^^(혹시나 해서 방금 검색해봤습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양날의 검처럼 집중한 개인리그에 더 집중해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선택적 개인리그 참여는 선수들의 휴식보장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6/11/14 20:03
어린완자 ♪님//
아마도 Sylent님 글일거에요 (삭제하신거 같은데..) 개인리그의 불참으로 인한 프로리그집중화가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 제가 의구심을 가져서 물어보는 형식으로 리플을 남겼었는데 많은분들이 영향이 있다라는 내용의 리플을 다신걸로 기억합니다.. 어쨌든 선택과 집중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양날의 검처럼 집중한 개인리그에 더 집중해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선택적 개인리그 참여는 선수들의 휴식보장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생각을 프론트가 가지고 있다면 다른팀들도 T1의 길을 따라갈 가능성이 크고 결국 프로리그축소와 프로리그확대라는 협회측 생각대로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6/11/14 20:41
지나치게 분위기가 앞서나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글은 정말 좋네요. 지금 상황에서 T1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부분은 이번 서바이벌리그 예선이 순조롭지 못하게 진행되었다는 점. 그 점 하나밖에 없습니다.
협회의 음모니 뭐니. 좀 더 기다려봐도 좋지 않을까요. 다들 너무 감정적이고 앞서나가고 계십니다.
06/11/14 20:50
이제서야 오늘 상황파악을하고 대충 글을 읽어보았는데
유일하게 댓글 달만한 글인것같아 댓글을 달게 되네요. 평소갔았으면 경고조치가 삭제될만한 리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화가나고 안타까운건 사실이지만 앞으로 조금더 지켜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우리팬이야 좋은경기를 보고 좋아하는 선수를 높은곳에서 보기원하지만 나중에가서 아 이러길 정말 잘했구나 하고 생각할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이곳만은 너무감정적인 대응은 조금 자제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건 사실이네요..
06/11/14 23:07
헛... 이런 간단 명료한 글을 이제야 보게 되다니...
개인적으로는 딱 3번만 문제되고 나머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안 그런 분들 무지하게 많으신 듯 하네요...ㅠ.ㅜ
06/11/15 00:02
좋은 글이 묻혀가는 것 같아 안타깝군요.
글들을 대강 훑어보았습니다만, 본문에서 댓글까지 기분나쁜 표현이 포함되지 않은 거의 유일한 글인 것 같네요. 저 역시 3번 항목에만 약간의 문제가 있고, 그래서 그에 대해 꿍시렁꿍시렁 정도 "불평"하는 선에서 그치는 게 적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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