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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4 12:10
도대체 왜 잘굴러가던 E스포츠를 뭔 협회, 이상한 사람들이 지들맘대로 규칙세우고 이래라저래라...
도대체 자기들이 뭔데 저런짓을 하는거죠--?
06/11/14 12:10
얼마전 부터 피지알에서 말들이 많은 프로리그 확대는
개인리그 죽이기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오는 하루 였습니다. 아 엠겜은 프로리그 통합으로 팀리그도 못하고 이런 험한 일도 당하고... ... 프로리그를 폐지한던지 마이너화 시켜서 개인리그 떨어진 선수들 테스트하는 리그 정도로 만들어야 할지도 그게 스타팬이 바라는 개인리그를 살릴 방법이지만 현실은 불가능하군요 정말 초고수의 대결을 보고 싶은 바램일 뿐인데... ... 프로리그 때문에 연습을 못하니... ... 그래서 온겜이 프로리그 만들때 약간 불안했는데... ... 스타는 개인 대 개인인데 무슨 팀전이야... ... 팀리그 같은 방식으로 가던지 그럼... ... 온겜이 날린 부메랑에 우선 엠겜이 당한건가요? 물론 이제 개인리그 죽이기 들어가면 온겜도 영향을 받을 테지만 어차피 팬들은 개인리그에 충성심이 강하니까... ... 개인리그 스타선수가 나와서 프로리그를 보는 것인데... ...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고... ... 세상 참 무섭다.
06/11/14 12:14
온겜은 협회에게 프로리그를 빼앗겼습니다.
2005년 통합 직전 협회는 SKY측 동의도 없이 맘대로 통합시켰습니다. 온게임넷과 SKY에서는 막강한 반대를 했으나 결국 어이없게 통합되었죠. 사실 통합리그는 MBC GAME쪽이 팀리그의 적자에 허덕이면서 생긴 것입니다. 온게임넷은 잘 나가던 프로리그의 주체권을 협회에 넘겨주고 말았죠. 전 통합리그로 인해 손해를 엄청 본 것은 온겜이라 봅니다. 지금은 양방 통틀어 프로리그를 보고 있지만 전에는 온게임넷만 프로리그를 봤거든요. 엄청 빼앗겼죠. 방송사는 시청률에 먹고 사는데 그렇게 빼앗겼으니...
06/11/14 12:15
프로리그 확대가 개인리그 죽이기의 목적이 아니라는 분들께서는 이번 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SK의 결정과 협회의 결정은 관련이 없다고 하실까요? 아니면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팬들이나 선수들이나 양대리거라는 위치는 누구나 하고 싶어하던 자리였던거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협회의 프로리그 확대, 에스케이 예선 불참 -> 개인리그 죽이기라고 생각해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스타는 바둑이나 복싱, 테니스같은 게임과 더 부합하지 농구, 야구, 축구랑은 다릅니다. 팀은 물론 있어야 하지요. 하지만 개인도 충분히 회사 홍보할 수 있습니다. 유니폼도 입고 언론에서 소개할때 에스케이 티원의 임요환 선수라고 할때마다 홍보되는 것입니다. 홍보가치에 비해서 투자비용이 많으면 차라리 투자비용을 줄이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06/11/14 12:16
결국은 기업이 이스포츠판에 뛰어든건...돈벌이입니다.
그리고 그 돈벌이에 이용될려고 값어치를 키운건 이스포츠구요.... 어찌보면 돈을 투자한 기업으로선 당연한 수순 같기도 합니다. 물론. 이번 결정엔 반대합니다만..
06/11/14 12:17
한가지 말씀드리면 skt포스트 진출은 아직 물건너 가지 않았습니다.
자력진출은 불가하지만 5승5패로 운이 좋으면 최대 3위까지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뭐 저도 이런 경우를 바라고 skt가 극단적인 수를 썼다고는 보진 않고 개인리그를 죽이기 위해 한발짝 내딛은 걸로 봅니다.
06/11/14 12:18
그 돈벌이에만 치중하다 망한 스포츠가 넘치고 넘칩니다.
e스포츠가 10년 20년 가려면 바둑같이 돈벌이보다는 좀 더 안정적인 팬층확보가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돈벌이에 치중하다 보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단물만 빼먹고 바로 철수입니다. 그게 진리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벌이가 안되면 바로 철수거든요. 이판은 팬들이 외면하면 바로 돈벌이가 안되거든요.
06/11/14 12:21
투자한 기업에는 당연한 수순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아예 팬들이 등을 돌려 망할 수도 있겠죠. 큰 그림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06/11/14 12:30
OPMAN님// 통합시기때 기사 못 보셨는가 보는데 MBC 무비스 팀리그가 적자를 낸 채로 끝났다고 이미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걸 바탕으로 협회가 통합리그를 강하게 주장할 수 있었고 MBC GAME 같은 경우엔 적자에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통합리그에 찬성했던 것입니다. 뭐 온게임넷이 주도한 통합이 아니라 협회가 주도했으며 그당시 리그가 늦게 열린 이유도 SKY와 온게임넷이 이미 온게임넷 단독 프로리그를 열기로 되어있던 참에 협회가 통합리그라는 난해한 문제로 걸고 넘어졌기 때문에 그것의 해결때문에 늦어진 것입니다. 결국 2005년도의 문제해결은 온게임넷이 인기있는 게임단의 경기를 거의 다 가져가는 걸로 해결을 보았습니다. 그건 통합 당시때 기사로도 나왔습니다. MBC 무비스 팀리그의 적자소식은... MBC 무비스가 스폰한 것도 다 그 적자때문이라고 했구요.
06/11/14 12:34
아유님//잘못알고계시는게 있는데 무비스가 스폰한건 적자때문이 아니라 스폰 확정됐던 기업이 스폰을 철회해서 급조로 구한게 MBC무비스였던겁니다...
06/11/14 12:44
아유님//저도 자비에르님 말처럼 무비스가 스폰한건 대회직전에 스폰계약을 철회버려서 급조로 했던것으로기억을 하거든요. 혹시 아유님께서 보셨다는 그 기사가 어디에 있던 기사였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06/11/14 12:57
저번에 그 말도 안되는 글을 올리신 분이시군요 -_-;
그럼 프로스포츠가 돈벌이에 이용되어야지 뭐에 이용되어야하나요?-_-? 돈이 될수 없는 프로스포츠는 사장되어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슬프지만
06/11/14 13:11
이강호님 말에 동감합니다. 이 분 글 볼때마다 드는 참 난감한 느낌은...
그리고 rakorn님 이분 글을 보시면 돈벌이가 안된다고 비판하는게 아니라 이용하는 자체를 비판하고 있죠.
06/11/14 13:12
이 분은 우선 이스포츠를 돈벌이에 쓰지마라!! 라는 생각부터 바꾸셔야 할 듯...
프로스포츠에서 돈은 땔 수 없는 관계입니다.. 100년 넘은 역사를 지닌 영국의 프리미어리그나 MLB가 기업들의 돈벌이에 오염되서 단물만 쪽쪽 빨아먹고 냅다 버렸나요..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저도 이번 결정은 반대입니다만 애초의 돈벌이어쩌구저쩌구에 대한 생각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돈벌이때문에 어떻다 하는 것 보다 기업의 구단운영방침에 더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게 맞고, 거기에 초점을 맞추셔야 합니다.
06/11/14 13:45
저도 지난번에 한말씀 올리고 갔습니다만.. 글쓴분의 "그것보십시오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는 참 뜬금없는 결론이네요. 스스로 벌어 잡수시는 생활을 해보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 꼭이요.
06/11/14 14:07
팬이야// 프리미어, MLB와 스타리그가 비교가 됩니까; 축구나 야구야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스포츠고 역사가 몇십년에 이르는데다 붙박이처럼 자리하고 있는 팬층이 세계적으로 스타리그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두텁죠 --
그런 프리미어리그나 MLB와 이제 고작 시작한지 오륙년 되는, 간당간당한 스타리그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
06/11/14 14:16
이번 결정은 방송사와 또 예선을 준비한 선수들 팬까지 우롱한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봐도 이기적이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06/11/14 14:22
기업들이 이스포츠를 돈벌이에 이용하는게 못 마땅하시면 기업들에게 스폰 떼라고 하시면 되겠네요
도대체 기업들에게 뭘 바라시는건지 자선사업이라도 바라시는건가요?
06/11/14 14:35
근데 무비스배msl이 적자본이유는... 무비스배 머하는건지 아나요?
mbc로 영화보는거같은데... 솔직히 누가 돈내고 보겠습니까...;; 게다가 그때는 풀리그였고 5판3승인데다 올킬도 넘쳤고... 아무튼 여러 악재가 겹쳤었죠.
06/11/14 14:50
결국 기업들의 돈벌이수단으로 전락해 팬들이 차례대로 떠난 이후 나오는 답이 뭡니까?
결국 e스포츠 붕괴론이죠. e스포츠 지금도 재미없다고 사람들이 그러고 오프관중들도 적습니다. 돈 같은 것 없었던 2001년도에 오프관중이 2만명이었던 때와 지금은 프로리그 SKT VS KTF가 4000명이었던 때 이게 어떻게 된 것이라 봅니까? 결국 돈벌이로 가서 인기만 떨어지고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고 기업들은 단물 다 빼가고 e스포츠가 무슨 돈벌이용이 됩니까? 사실? 지지층도 10대와 20대에 한정되어 있는 판이고 그것도 20대정도 들어서면 거의 떨어져 나갑니다. 이미 e스포츠의 위기론은 심화되었고 돈벌이가 전혀 안되자 결국 프로리그 확대로 마지막 돈벌이에 써먹고 결국 스폰 철수하자 팀 해체하자가 기업들의 목적입니다. 그리고 MBC 무비스 스폰문제는 뭐 스폰철회때문인 것이고(그건 잘못) 아무튼 돈벌이에 이용하는게 옳다고 해서 결국 이런일이 터지면 되는 것입니까? e스포츠가 무슨 프리미어리그나 메이저리그처럼 유료관중이 있나? 중계권에 어마어마한 천문학적 자금이 소요가 되냐? 도대체 이 판이 언제부터 돈벌이가 되는 판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이 판을 돈벌이로 이용해먹으려고 온 스폰은 철회해야 합니다. 그건 이 판의 발전에 저해되는 것입니다.
06/11/14 15:02
후원(스폰싱)을 바라면서 돈벌이(e스포츠는 광고/홍보가 주 목적입니다만)에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면 '프로'스포츠를 포기하면 됩니다. 후원은 철저히 기부로 받으며, 선수나 구단이 각각 직접 수익을 올려야 하지요. 즉, '프로'스포츠를 지향하면서 돈벌이를 부정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게다가 후원을 바라면서 후원에 대한 대가를 제시하지 않으면 도둑 심보지요.
. > 결국 돈벌이로 가서 인기만 떨어지고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고 > 기업들은 단물 다 빼가고 e스포츠가 무슨 돈벌이용이 됩니까? 사실? > 지지층도 10대와 20대에 한정되어 있는 판이고 > 그것도 20대정도 들어서면 거의 떨어져 나갑니다. . 라고 말씀하신 걸 보면 '프로'스포츠를 하지 말자는 주장이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선수들의 돈벌이는 어떻게 보장하면 좋을런지요. 예전에 강민 선수처럼 주변 사람들이 돈을 모아 선수에게 후원해주는 식으로? 그럼 직업으로써 가능성(vision)이 보이지 않는 e스포츠에 뛰어들 사람이 있긴 할까요? 새로운 선수가 나타나지 않고 기존 선수도 돈벌이가 안되 떠나도 이쪽 시장 붕괴되긴 마찬가지입니다. . 덧쓰기 기업들이 단물 쏙 빼먹고 철수한다는 식의 말씀은 어디까지나 아유님 개인 생각일텐데 마치 기정사실처럼 말씀하시니 당황스럽군요. @_@
06/11/14 16:04
기업들이 단물 쏙 빼먹고 철수<-이방식이 요즘 자본주의시대가 낳은 경제세상입니다.
먹고빠지는 대기업과 그꽁무니만 뒤쫓는 개미로 비유할수있죠. 세계모든스포츠를 보면 이러한 현상이 많아지는 추세고 또 우리나라에서 그경향이 강하죠.
06/11/14 16:18
철수까지는 모르겠지만 단물만 빨아먹으면 결국은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프로야구에서 롯데를 보세요.(롯데팬분들에겐 죄송합니다만...) 부산사는 제 친척이 롯데는 선수를 타 구단에 팔아먹기 위해 키운다고 말하더군요. 뭐 부산의 야구사랑이 각별해서 이제껏 왔지만 다른 도시였다면 벌써 등 돌렸을겁니다. sk는 제발 이렇게는 안되길 빌겠습니다.
06/11/14 17:45
뭔가 앞뒤를 오해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e스포츠판이 돈벌이가 될 것 같기 때문에 스폰서 및 기업들이 들어온것이지, 돈벌이가 안 될 것 같으면 애초부터 그들이 돈을 들고 이 바닥으로 들어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만약에 기업들이 참여하지 않았다면, e스포츠는 진작에 판 끝났을 것이고, 만에 하나 지금까지 종속되고 있다고 해도, PC방 등에서 홍보차 여는 자질구레한 대회 등에 선수들이 돌아다니면서 상금 사냥이나 하고 있을거고, 지금처럼 방송을 통해서 그들의 경기를 보는건 꿈도 못 꾸고, 그냥 리플레이나 구해서 보던가 해야 했겠죠. 즉, e스포츠가 이만큼이라도 성장한건 돈벌이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걸 포기하라니요. 만약에 기업들이 e스포츠 판을 통해서 돈벌이를 안 하겠다면 당장 기업팀들 다 해체하고, 각종 대회의 스폰서 등도 다 철회하는게 맞습니다. 적자를 볼게 뻔한 사업은 당연히 정리하는게 기업의 논리입니다. 심지어, 자선사업이나 봉사 사업 등에 투자를 하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이미지를 높혀서 그것이 수익으로 돌아오게 하는게 목적입니다. 만약에 사회 사업 등에 전혀 관심도 없는 기업이라면, 악덕 기업으로 욕먹고 종국적으로는 기업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테니까 말이죠.
06/11/14 22:49
데자뷰 현상을 겪는듯한데요-_-;;
글쓴님은 항상 이스포츠의 문제를 기업들의 돈놀이와 결부시키시네요. 전형적인 '원인오판의 오류'입니다. 지금사태는 이스포츠의 형태및 수익형태의 구조조정상황으로 회사 VS 방송사와 구단간의 힘싸움으로 봐야되지 싶습니다. 돈벌이에 이용한다는건 뜸금없네요. 전에도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님이말한 '돈벌이'가 안되면 팬들은 전에처럼 경인방송에서 금요일하루만하는 스타왕중왕전을 지금까지 보고있었을겁니다. 근데 정말 했던말 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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