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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10/31 22:51:24 |
Name |
창이♡ |
Fil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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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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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스물여덟번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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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한 소녀_Mysterious Girl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
오버로드들이 포톤캐논의 사정거리로 접어들었고
커세어 2기가 일제히 빔을 뿜어댄다
디파일러를 태운 오버로드는 내리기전에 죽는 불상사는
없어야 하기 때문에 뒤쪽에 배치 해뒀겠지?
커세어의 마나가 바닥이 났는지 디스럽션 웹은 보이지 않았지만
캐논들이 사정없이 공격을 퍼붓는다
중간에 2기가 죽고 내리면서 하나가 더 죽었다
온전하게 유닛들을 다 내린 오버로드는 대략 3기 쯤인 것 같다
어,,,,? 그런데 디파일러가 안 보인다....?
섬 바깥쪽에도 없었는데.......
그렇다면 디파일러를 태운 오버로드가 디파일러를 내리기 전에
죽었다는 말이잖아!!
저그유닛들이 캐논들과 싸우지만 결국 전멸하고 만다
결국 그렇게 시간이 좀 흐르다가 둘 다 무승부인 걸 알고
그렇게 박진감이 넘쳤던 경기는 조금은 허무하게 경기가 끝나버린다
“오버로드에 디파일러 태우지 않았었어?”
게임이 끝나고 궁금해진 나는 안 물을 수가 없었다
“태웠는데 느낌상 캐논으로 일점사 당한 것 같아”
신비는 뒤에 우는 이모티콘까지 띄우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헤헤”
저 명호 녀석 지금 컴퓨터 앞에 앉아서 실실 쪼개고 있을 것이지만
그래도 꽤나 센스가 넘치는 플레이를 많이 보여줬다
그러고 나서 명호와 신비는 2게임 정도를 더 했는데 신비의
압도적인 2연승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역시 신비의 포스 하난 무시 할 수가 없다
음... 그나저나 난 아직 신비한테서 전패중인데
명호는 무승부 하나 따낸건가....?
완전 부럽다 이씽....
그 후 우린 그렇게 팀플레이도 조금 더 하다 헤어졌다
일요일은 그저 그렇게 평범하게 흘러갔다
늘 하던 대로 늦잠 잔 뒤 아점 먹고 스타크래프트 몇 판 하다가
노래 연습 하고 저녁 먹고 TV 보다가 자기 전에 만화책 보다가
또 배틀넷에 들어갔다
점심 땐 안 보이더니 저녁 때는 신비가 접속해 있어서
같이 게임 몇 판을 더 했다
“아..... 역시 너 엄청 세”
“헤헷”
“다시 복수를~ 크르릉~!”
“오늘은 여기까지 할래잉~ 내일 대학방문 해야 돼서
입고 갈 옷도 준비해야 하고 오늘은 여기서 그만하고 쉴래~”
“너네 학교도 대학 방문 하러 가는구나
아 완전 귀찮던데~ 너는 어디 학교 가~?흐흐”
“나~ 수원 대학교 라던데~ 넌?”
어......... 뭐더라?
어디더라.....?
이 놈의 건망증.......
“까먹었어”
“바부 돌팅”
“돌팅씨 그럼 난 가요 히힛”
켁....
기억 좀 해둘 걸....
“음.... 대충 준비 완료!”
오늘은 대학 방문 하는 날이다
왠지 반 강압적으로 홍보 당하는 느낌에 썩 가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는 김에 예쁜 여대생이라도 있나 훑어보기나 해야지 헤헤
“여....... 으드드드드드 와아았느으으으으드드드 냐으으?”
집합 장소에 도착해 보니 명호 녀석이 쭈그리고 앉아
추위에 떨고 있다
저 녀석 추위에 정말 약한 것 같다
아... 그러고 보니 우리가 방문할 대학교 이름이 어딘지 물어봐야지~
관광버스 좌석에 앉자마자 명호에게 물어봤다
“우리가 갈 대학 이름이 뭐더라?”
명호는 입에 귤을 입에 넣고 우물우물 거리며 대답했다
“수원대학교라던데?”
“아 맞다 수원대학교...... 들으니까 딱 선생님한테 그렇게 들은
기억이 나는... 어?”
그러고 보니..... 가만........
“신비 걔도 수원대학교라던데??”
순간적으로 놀라버려 눈이 휘둥그레 해졌다
“어... 그래? 그러고 보니 명수가 말 하기를
우리 학교 근처에 있는 경기 중앙여고 애들도 수원 대학교 온다더라”
“어..... 그럼 가만..... 신비는........
경기 중앙여고 학생이란 말인가?”
“그렇게 되는건가?”
“그래~ 그 학교로 홍보 방문차 온 고등학교가 몇 되겠냐?
신비가 경기 중앙 여고 학생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얘기가 되는 걸...”
나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고 만건가
일단 혹시 모르니까 내가 이렇게 생각 해내었다는 걸
신비한테는 비밀로 해둬야지
지겨운 홍보 멘트에 졸음으로 시간을 훌쩍 보냈다
홍보 멘트가 끝나고 대학교 내 동아리 공연이 몇 있었지만
별 재미는 없어 또 그냥 잠을 청했다
시간이 흘러 결국 다시 우리 학교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에 올라탔다
“어? 명수 말이 맞네~ 저기 우리 버스 옆에 지나가는 애들이
교복을 보아하니 경기 중앙여고 애들이네”
명호가 창밖을 보며 말 했다
정말 경기 중앙여고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줄을 지어 가고 있다
지금 우리 버스 옆을 지나가고 있는 이 학생들 중에
신비가 있다는건가....?
느낌이 왠지 모르게 이상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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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부분 내용은 그림 못 그려놔서 ㅡ,.ㅡ;;
쭈욱 텍스트였다가 그림이 ㅡ.ㅡ;;
아 울집 똥컴이라 포토샵 작업하고 저장 할때 완전 오래 걸린;;
그림 안 보이시는 분들을 위해 텍스트버젼도 올립니다
아 울집 개똥컴 ㅠ.ㅠ;;
포샵 좀 썼다고 인터넷도 느려지네 제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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