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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31 14:04
전 맞춰잡는 방식에 있어서 어느정도 한계가 오리라고 예상되네요.. 최연성 선수나 이윤열 선수와 같은 남들과 격이 다른 물량과는 다르게 격이 다른 운영이나 수싸움은 언제든 컨디션이라던가 분위기등 여타의 방법에 의해서 쉽게 무너질수 있다고 봅니다.. 한예가 온겜에 마재윤선수가 아직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것이라고할까요.. 물론 최연성 선수나 이윤열 선수처럼 다음시즌에 마재윤선수가 치고 올라온다면.. 진정한 의미에 '저그본좌'가 탄생하는거겠지만요.. 지지않는 태양같았던 강민 선수의 전성기처럼 쉽게 빠르게 끝나지 않았으면하네요 ^^ 역시 최종보스가 있는게 재밌는 쿨럭..(상향 평준화라는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 점점 더 궁금해져 갑니다..)
06/10/31 14:10
원래 최종승자는 저그가 될 것이다라는 예측은 테란크래프트 시절에도
많이 나왔습니다. 다들 그 원인을 라바라는 특이한 생산체제에 주목했고 그런데 사실 아직은 그런 시절은 아닌 듯 합니다.
06/10/31 14:36
요즘 이윤열선수의 기세라면 다음시즌 엠에셀에서 만난다해도 5:5라고 보이네요. 저그가 잠재력이 큰것은 맞는것같지만, 특히나 마재윤선수의 플레이를 본다면 -_-; 그래도 테란 본좌들이 정말 갈고닦으면 그래도 저그가 안될것같다는 ... 왠지모르게 그런 느낌이 드네요.
06/10/31 15:43
저그는 이제 갈 곳까지 왔다고 생각됩니다.
마재윤 선수가 지금까지 잘해왔기 때문에 그렇지 문제점이 노출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추락하는 것이 저그입니다. 전 아직까진 테란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가장 어려운 것이 토스인데, 물량뿐 아니라 정말로 센스가 발군인 사람이 나오면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06/10/31 15:59
저그는.. 어렵다는게 강점이죠. 플토나 테란은 빌드를 익히고, 컨트롤이 어느 정도 뒷받침이 되면 다른 사람들의 플레이를 어느 정도 따라하는게 가능하지만, 저그는 빌드랬자 레어 올라가기 직전까지 밖에는 딱히 고정되어 있는것도 없고, 같은 빌드에서도 파생되는 운영이 천차만별인지라...
06/10/31 16:19
저그는 플레이가 어려워서;; 저도 저그 유저지만 '라바관리' 정말 어렵습니다. 드론만 줄창 뽑다 밀리기도 하고 안 그러면 자원이 부족하고...
06/10/31 16:22
플레이의 다변화는 나올 때 까지 거의 다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뮤탈의 재발견 디파일러의 재발견 퀸의 재발견 컨트롤, 물량 이것은 요즘 기본으로 깔아줘야 하는 요소이구요. 요즘 아마추어 고수들만 보더라도 컨트롤 물량은 결코 프로게이머들에게 딸린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운영이라 생각합니다. 임요환이 나타는 컨트롤의 시대에는 저그들이 단단함과 물량으로 마인드를 바꿧다고 봅니다. 이윤열 최연성 물량과 컨트롤 완벽함의 시대를 맞이한 저그들은 보다 더 뛰어난 컨트롤과 물량으로 대처했습니다. 지금은 컨트롤, 물량보다는 운영과 난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테란들 하는거 보면 대부분의 테란들이 한방과 잦은 드랍쉽을 씁니다. 저그들의 손을 바쁘게 만들려는 것이지요. 맵의 영향도 어느정도 있다고 하지만 요즘 테란들의 저그잡기의 첫번째는 난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컨트롤과 물량. 재발견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고 보여지지만 운영과 난전 등 앞으로 나올것은 무궁무진 하다고 생각됩니다. 대신 전략은 더 나올 수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애초부터 저그는 전략이 아니라 전술과 빌드와 게임을 지배하는 능력 그런것이 저그 플레이어들의 생각이었으니까요.
06/10/31 17:18
테란을 제치고 저 멀리 앞서나가는 저그,
다시 한번 그뒤를 바짝 추격하는 테란, 두종족에 밟혀서 넘어졌다가 제일 뒤에서 열심히 쫓아가는 플토-_-;
06/10/31 17:44
FELIX 님 // 님의 아이디와 리플에서 넘치는 플토사랑이 느껴집니다 허허. 진짜 요즘 플토 잘나가죠. 요즘 플토들을 보노라면 플토의 약점이자 저그의 강점이었던 '기동성'을 얻어낸것 처럼 보이더군요. 질럿 발업 이후에는 저글링 뛰어다니듯이 다니는게 정말 무서워요.
06/10/31 17:53
이제는 한방만 모으고 그거 컨트롤만 잘하면 이겨라는 공식이 지워졌달까요
저그들이 과거의 수많은 패배에서 컨트롤과 테크를 통한 다양한 병력조합을 갈고 닦았죠
06/10/31 18:13
정말 저그로 플레이하면 라바관리가 참 어려워요... 그런점에서 마재윤선수의 경기를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지요~
드론쭉쭉 늘리다가 밀리면 정말 눈물만 나옵니다ㅠㅠ
06/10/31 18:17
온게임넷에서 프로토스는 1년에 한 번씩 우승했죠... 가을...-_-;[2003-2004는 2회 연속 했으나 2004에버는 테란;]
MSL은 플토 1년에 한 번 정도 결승 가죠. 우승은 한 번 뿐이지만...-_-;
06/10/31 22:05
마지막에 웃는게 저그라고 장담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역으로 저그의 라바운용을 강제하는 테란플레이어가 등장하게 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점점 더... 스타가 머리를 쓰는 쪽으로 발전해가고 있는 것 같아요
06/11/01 01:35
테란만 주구장창 해오던 유저가 저그 하려니 정말 미치는게 .. 테란은 일꾼 쉴세없이 뽑는게 습관이고 플토도 마찬가지.. 근데 저그는 ;; 휴.. 이거 조절하는게 정말 애매하단 말입니다 ;; 거기다 유닛은 어찌나 약한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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