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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9 17:29
6차전까지 끝까지 누가 이길지 모르는 명승부. 긴장감 제대로였습니다.
역시 삼성은 강하군요. 그 무시무시한 투수진들. 그리고 한화도 힘든 상황에서 정말 열심히 싸워주었습니다.
06/10/29 17:30
믿음의 야구가 제대로 좌절하는 순간이었습니다.
1회말 1사 1,3루와 9회말 1사 만루에서 왜 번트지시가 안내려왔는지 참 궁금할 따름.
06/10/29 17:31
정말 우승의 결정적 원동력 투수진은 정말이지 대단하더군요.
배영수-브라운-하리칼라-전병호-임동규-오상민-권혁-권오준-임창용-오승환// 질도 양도 최고였었지않나 싶네요
06/10/29 17:32
삼성은 이기는 법을 깨우친 팀이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성기때의 해태를 보는 것 같은..작년 한국시리즈때도 느낀 건데 되는 팀은 뭘 해도 된다는 느낌. 3,4차전 두 연장 승부를 삼성이 모두 가져갔는데서 이번 시리즈는 이미 승부가 났죠.
06/10/29 17:33
우승한 삼성에 박수를 보내고 잘 싸운 한화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어릴적 장종훈선수가 멋져서 빙그레의 팬이 되어 지금까지 오고있습니다. 7년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이었는데 아쉽네요. 이제 코나미컵 우승을 향해서 이군요. 니혼햄의 신조는 은퇴라고 하던데..
06/10/29 17:33
이기는 법을 깨우친 대신 예전의 그 화끈한 공격력은 사라지고 투수물량공세와 탄탄한 수비에 의존하는, 어떻게 보면 대중적으로 매력없는 팀이 되었죠. 하여튼 선동렬 감독의 투수 육성 능력은 덜덜덜입니다.
06/10/29 17:36
화끈한 공격력이 그립기도 하지만 매번 한국시리즈서 눈물을 흘려야했을때를 생각하면 또 지금이 좋지않나라는 생각도들고하더군요. 뭐 상반되는것이라 어쩔수없죠 //
06/10/29 17:37
한화선수들, 감독님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한화의 투혼이 마지막까지 긴장감넘치는 경기를 만든거같네요.. 뭐...코나미컵에선 삼성선수들 보고싶었으니.. 우승한게 기쁘기도 하고... 뭔가 아쉽기도 하고... 과거 삼성구단의 양준혁, 이수만선수에 대한 부적절한 대처? 때문에 정나미떨어져서;; 삼성팬이라는 느낌은 없어져버렸지만.. 그래도 대구사람으로서 적절하게 기쁘네요..^^;; 선수들.. 축하합니다.. 역시 최종보스 오승환이네요..하지만 대성오라버니..넘 멋졌음~
06/10/29 17:37
그 전의 삼성은 정규시즌에서 잘해도 플레이오프나 시리즈에서 막판 2%가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김응룡, 선동렬 감독을 거치면서 마침점을 찍은 느낌입니다. 선동렬 감독의 투수육성 능력도 정말 인정할만 합니다.
06/10/29 17:39
정말 손에 땀을 쥐고 봤습니다.옆집 아저씨가 "그래!!,어이구..." 하는 소리가 다들리더군요.-_-;;
한화는 두용병의 활약이 너무 아쉬운... 롯데도 이제 좀 올라가주세요 ㅠㅠ
06/10/29 17:40
예전엔 5점 먹고도 6점내는 화끈한 공격으로 포스트시즌 진출했었는데, 포스트시즌에선 그런 공격력도 안나왔고 전체적으로 불안한 팀운영을 보였었는데, 역시 투수진이 안정이 되고 2루수,유격수가 강화되니깐 수비가 흠잡을데가 없어지면서 우승할수 있는 팀으로 바뀌었네요
06/10/29 17:42
정말 삼성과 티원은 비슷한것같네요.
속되게 야구를 투수놀음이라고 표현하는데 삼성은 투수진이 캐사기진입니다.^^; 티원역시 테란놀음(^^?)인 스타크래프트에서 테란라인이 캐사기죠.크
06/10/29 17:42
휴우. 그전에 삼성이 8번 한국시리즈에 올라왔다가 모두 준우승만 했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이기는 팀이 됐는데 뭐 더 바랄 게 있겠습니까. 이전에 이승엽선수로 대표되는 화끈한 공격 야구도 괜찮지만 그것까지 바라는건 욕심이죠.
06/10/29 17:44
포스트시즌같은 단기전에선 투수진이 두터우니까 진짜 좋네요.
3선발로테이션 돌려도 단기전엔 무리없고 남는 투수자원을 계투로 돌리니까 점수가 많이 날 수가 없네요.
06/10/29 17:44
8회말 김태균의 첨금같은 솔로포에 이은 9회초 대성형님의 3타자 연속 삼진!! 그리고 9회말 1사 만루 찬스까지..하지만 오승환 선수의 뚝심과
용병 2명의 플레이가 다소 아쉽네요. 1회에도 클리어의 무리한 도루 실패와 데이비스의 공수 양쪽에서 부진이 답답했는데..아깝습니다. 어쨌던 재미있는 한국시리즈 보여준 양쪽 선수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06/10/29 17:45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한동안 멀어져 있던 제가
다시 경기중계를 기다릴만큼 긴장감만은 후덜덜한 경기들이었습니다. 멋진 승부를 펼친 한화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구요 삼성의 투수진은 정말 상대팀이 난감할만한 진영이더군요. 연장승부에도 끝없이 나오는 수준급투수들... 양과 질, 모두에서 덜덜덜입니다. 여담입니다만, 내년에는 제가 SK팬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돌아온 '헐크'때문에...
06/10/29 17:50
승부는 4승1무1패로 삼성이 우승하고 1승1무4패로 한화가 준우승 했지만...
이닝으로 따지면 이미 우리는 7차전 그 이상을 보았죠..^^ 암튼 삼성 축하드리고 한화 정말 잘싸워주셨습니다!!
06/10/29 17:51
확실히 예전의 그 화끈한 공격야구가 그립기도 합니다만... 초등학생팬이었던 제가 이제 내년이면 대학을 갈 정도로 성장하다보니, 투수전도 재밌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공격이 전부가 아니란 것을 깨달았거든요...
그건 그렇고 ㅠ 삼성 우승도 했는데 대구구장좀 어떻게 해주세요 ㅠㅠ
06/10/29 17:51
스타하다가 물량테란 막고 또 막다가 gg친 기분입니다...
..최선을 다한 한화 선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시리즈 내내 피가 말라버린 기분... 내년에는 꼭 우승을!! 삼성도 우승한 김에 코나미컵까지 쓸어오시길 바랍니다! 이젠 야구도 끝났으니 다시 프로리그로 돌아가야겠군요. - -;
06/10/29 17:52
데이비스가 좀 제대로 x질 한 느낌이네요. 한국시리즈내내 파울플라이,삼진,플라이아웃,홈런하나빼고는 진루타 한번을 제대로 못치고 돌아가실지경입니다. 무사1,3루, 1사만루상황에서 1점도 못 뽑으니 이길래야 이길수가 없죠. 아무래도 한화선수들이 계속된 일정에 체력이 바닥나서 패배한것 같네요.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경기펼친 한화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06/10/29 18:00
진짜 삼성우승 너무나 감격스럽네요~ 썬 감독님 이하 모든 선수단 여루분..특히 조동찬 박진만 배영수 박한이 4선수 ..진정한 mvp입니다... v5를 향하여 내년에도 달립시다
06/10/29 18:03
박진만 김재걸의 환상내야진도 잊어선 안되죠. 선감독이 '타격은 불확실하다. 내가 믿는 건 투수진과 수비'라고 했는데, 그대로였습니다.
06/10/29 18:25
으으 한화 야구는 참 아슬하지 말입니다.
후우 이번 플레이오프 심장 떨리게 봤습니다... 이길땐 아슬아슬 이기고 질땐 화끈하게 지고.. 그래도 준우승 해서 기분 좋아요~~~
06/10/29 18:32
99년 한국시리즈 우승했을때나 2차전 승리했을때 보다도 어제 무승부와
오늘 패배에 더 뜨거운 , 많은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누가봐도 열악한 상황에서 넘버원의 선수진을 자랑하는 삼성을 상대로 여기까지 온 거 자체로 올한해 끝난 야구의 아쉬움을 해소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준우승확정됐을때도 별로 슬프지 않더군요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지만 마음속으로나마 한화팬이라는게 너무도 자랑스러운 날입니다.
06/10/29 18:40
대전에서 학교를 다녀서 주위에 다들 한화 팬들이라
이번에 이 악물고 삼성 응원했어요~ 오승환선수가 삼진잡는 순간에 저 혼자 진짜 목이 터져라 소리 질러서 목이 갔어요. ㅠ_ㅠ 오늘은 목이 가든 정신이 가든;; 어쨌든 삼성이 이겨서 너무 기분좋네요~ 아, 정말 최강삼성!! ㅠ_ㅠ
06/10/29 18:42
9회말 1사 만루에서 번트가 안나온 이유는 아마도 김인식 감독님이 연장
을 생각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6회에 류현진이 올린걸 보면 김인식 감 독님은 어떻게든 6차전 잡고 7차전선발로 문동환을 생각했던것 같네요. 그리고 어제 오늘 경기에서 진연규, 김해님, 최영필, 권준헌, 구대성 불펜 이 풀가동 되었기 때문에 연장간다면 권혁, 권오준이 버티고 있는 삼성에 이길수 없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거기서 강공으로 가서 끝냈으면 삼성도 더이상 선발감이 없기 때 문에 한화는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어 갈수도 있었는데요. 삼성이 배영수 를 불펜으로 돌리고, 브라운-하리칼라 을 5,6차전에서 다 낸 상황에서 7 차전까지 간다면 선발에서 한화가 유리한 싸움을 할수 있었는데 아쉽네 요... 데이비스 1회 에러에 9회말 삼진까지.. 정말 답이 없더군요. 한화는 구대성이 60개 이상 던진 3차전을 진게 이번 시리즈에서 너무나 큰 타격이었습니다. 구대성선수가 그렇게 힘들게 시리즈를 치르면서 한 화의 불펜 운영이 너무나 힘들어졌거든요. 한화를 응원했지만 그래도 삼성의 우승 축하드립니다.^^
06/10/29 18:43
글쓴분 처럼 저도 초등학생때부터 삼성팬이면서 지금 대학교1학년인데
예전의 공격적이고 화끈한 모습이 그립긴합니다. 하지만 역시 그때 우승못하고 자주 좌절하던걸 생각하면 또 지금이 좋은것 같고 =_=; 난감해요 ~허허 그래도 우승 축하
06/10/29 18:55
한동안 프로야구 안보던 저도 꾸준히 챙겨보게 하더군요.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점수는 안나지만, 긴박한 순간의 삼진이라던가, 호수비, 뭐 이런건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특히 어제의 오승환 vs 구대성은 뭐.....정말 최고의 투수..
06/10/29 19:09
오늘 경기의 승부처를 한화 입장에서 본다면, 1회 박한이선수의 실책성 2루타와 바로 7회 1사 3루 상황이었죠.
1회 데이비스가 그 타구를 처리해 주었다면 안영명선수가 최소한 3~4이닝정도는 막아 주었으리라 생각합니다. 7회에 이범호 선수가 홈승부를 하지 못한것이 오늘의 결정적인 패인이었습니다. 분위기상 죽더라도 승부를 해봐야 하는 시점이였는데... 안들어오더군요. 조금 많이 실망했습니다. 3루코치가 지시만 내렸더라도, 해볼만한 승부가... 내심 득점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9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대체적으로는 번트 지시를 하지 않죠. 아무리 1승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동점상황에서 1점으로 이기는 것도 아니었고, 번트지시를 한다는것은 동점을 보고 연장을 간다는 베이스인데 한화는 투수 여유가 없었죠. 더군다나 번트가 성공을 보장하는것도 아니고 최악의 경우로 병살타가 나온다거나 뜬 타구가 나올수도 있는것이죠. 그저 하늘에 맡기자는 생각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축구도 아니고 1회시작하자 마자 1점을 위해 스퀴즈를 대고, 한점을 지키는것은 팬들이 원하는 야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6/10/29 19:12
확실히 삼성은 선동렬감독이 취임하고 나서 체질이 제대로 바뀐것 같습니다. 고액 연봉자들이 부상에 시달려도 전혀 개의치 않고 굳건한 불펜을 구축한것 보면 감독으로서의 능력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축하합니다~
(역시 삼성은 롯데나 KIA가 잡아야...응?)
06/10/29 19:18
한국시리즈 시작전에는 한화의 빈약한 투수진이 무너지지않을까 걱정했는데(마땅한 중간계투가 없었고, 류현진마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한상황이라), 예상과는 달리 타선이 무너져버리더군요. 데이비스도 삼진 참 많이 당했지만 개인적으로 한화 최고의 워스트는 이도형이라고 생각됩니다 만루찬스 여러번 날리고 지명타자로서 전혀 제몫을 못해줬지요
3,4,5,6차전 모두 득점찬스는 삼성보다 한화가 더 많았는데, 페넌트레이스에선 다이나마이트타선이라 불리던 한화중심타선이 전혀 제몫을 못해줬네요 그나저나 삼성 투수진 정말 막강하네요 제때교체해주는 동렬감독 센스도 좋구요 오승환선수팬이라 삼성응원했는데, 내년엔 더 강해질 삼성투수진을 생각하니 정말 말그대로 덜덜덜
06/10/29 19:52
한방야구로 화끈한 재미를 선사하지만 정작 중요한 경기에선 작아지던 예전의 삼성..
화끈한 맛은 없지만 아기자기한 맛으로 우승하는 현재의 삼성.. 저는 현재의 삼성이 더 좋습니다. 우승할때의 이 짜릿한 기분..정말 너무 좋아요. 하하 ^0^;;
06/10/29 20:19
투수전이 아니라.. 이건 타자들 삽질이 너무 커 보이더군요.
한화 타선이야 전형적인 농약야구니까 그렇다고 쳐도.. 안 그럴 것 같던 삼성 타선도 이상하게 한화 투수들 공을 못치더군요. 충분히 칠만 해 보이던데;; 개인적으로 데이비스 구단에서 레전드로 은퇴시켜주고 그냥 신라면 많이 드시게 사드리고 돌려보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3,4차전 패배, 5차전 무승부가 너무 아쉽군요. 다 이길 경기였는데..
06/10/29 20:41
Ne2pclover// 농약야구.......;;;;;;; 무슨 표현인지 자세히 설명좀...;;
그리고 데이비스 선수 없었으면 한화 페넌트레이스에서 3위도 힘들었을건데요.. 물론 한국시리즈에서 삽질이 크긴크지만.. 그도 최선을 다한거고 대충 방망이 휘두르진 않았을겁니다. 열심히 해준 한화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야할 시점인듯하네요.. 져서 안타깝고..마음 아프지만요.... 한화선수들 오늘 잘해줬습니다. ...휴........................운이 안따른거죠.. 운이 없었습니다 ㅠ_-
06/10/29 20:52
저도 초등학생때부터 대학교 1학년인 지금까지 삼성의 팬인 입장에서, 삼성의 리그 2연패가 너무 반갑습니다.
예전부터 삼성은 '강하지만 이기는 방법을 모르는 팀'이라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강한데다가 이기는 법도 아는 팀'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대충 숫자놀음으로 따졌을 때 삼성만큼 강한 팀들이 여럿 있지만, 삼성을 잡을 팀은 아직 없어 보입니다.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하군요. 그리고 삼성이 재미없는 야구를 한다는 말이 많은데, 성적이 좋으면 프로야구처럼 자생력이 있는 스포츠에서는 팬이 늘게 되어 있습니다. (재미없고 성적 안 나올때가 GG-0-)
06/10/29 20:57
내년에 신인들 외에도 윤성환, 김문수, 권오원의 1군급 선수가 돌아오지만, 배영수 선수가 수술로 뛰지 못합니다.
게다가 지난 겨울에 WBC 출전으로 동계 훈련이 좀 부족했던 오승환 선수의 경우는 다음달의 코나미컵 출전과 도하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인해, 동계훈련이 올해보다 더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주자로 제 몫을 했던 강명구 선수와 올해 좋은 활약을 보인 임동규 선수도 군문제를 내년에 해결해야 하구요. 팀 분위기를 해치는 FA 영입은 없으며, 트레이드로 전력 보강을 하겠다는 내부 방침이 이미 세워졌다고 들었습니다.
06/10/29 21:01
삼성팬으로써 넘 좋네요..올해는 선감독님의 공이 큰것 같습니다..올해 제 맘속의 mvp는 권오준선수..저랑 동갑이지만 정말 멋있는 선수에요..해병대출신에 팀을 위해 희생하는 자세가 너무 좋더군요...
심정수, 임창용,권혁선수는 부상..안지만 박석진은 삽질..믿을 불펜이 권오준 오승환 밖에 없었는데 두 선수의 투혼과 선감독의 적절한 운영..으흐흐...더구나 내년엔 윤성환 선수도 돌아옵니다..지승민, 현재윤 선수도 하반기엔 돌아올수 있을거구, 내년 투수진은 선발-브라운, 하리칼라(?) , 임동규(배영수가 시즌아웃이면 군미룰듯). 임창용(수술 후유증으로 연투가 힘드니 선발 시킬듯) 전병호 셋업-권오준(오준아,,내년도 불펜좀 부탁..) 안지만 윤성환 정홍준 권혁 오상민(군대 해결안된것 같은데..아마 내년엔 갈듯) 지승민 박석진// 권오원선수는 espn서 현대랑 2군리그 중계해줄때 봤는데 1군서 뛰긴 아직 부족할듯..김대우선수급은 되야 1군서 통하지 않을까요..조형근 강영식도 1,2군 들락날락 마무리-오승환..투수진은 올해보다 더 좋아질거구...타선은... 내야-김한수, 박종호, 박진만, 조동찬(아마 내년에 대박낼듯..리드오프감) 걸사마 외야-박한이 심정수 조영훈(군에만 안가면 내년에 1루든 외야든 중용될 듯) 김창희 강봉규 김종훈 지명 -양준혁 포수-진갑용, 현재윤, 이정식 내년시즌도 기대됩니다..투수진은 권혁 임창용 선수만 추가되도 덜덜덜..윤성환 안지만 권혁 선수가 셋업을 잘해주면 권오준을 선발로 돌려도 되고..타자는 한수형님이 계속 안좋음 1,3루 백업으로 놔두고 1루수에 조영훈을 기용하고,,,암튼 올해보다 나은 전력을 가질테니 내년도 우승1순위겠군요..한화가 수비만 좀 더 가다듬고, 용병 한명을 투수로 뽑음 가장 큰 적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류현진 문동환 원투펀치와 최영필-구대성 불펜이면 내년도 po는 가능할듯..아님 클리어 대신 거포외야수하나 델고 와두 되구요.. 삼성 우승 축하하고 한화도 내년에 다시 한국시리즈서 뵙길..(나머지 팬분껜 지송..ㅡ.ㅡ)
06/10/29 21:04
제가 KTF와 삼성 팬이어서 그런지,
저는 KTF가 예전 늘 잘하면서 우승은 못하던 삼성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삼성과 T1이 닮았다는 댓글이 있군요.. 예전 이만수, 신경식부터 양준혁, 이승엽, 김한수 등 걸출한 스타들을 거느리고도 투수력이 약해서 포스트시즌에서 많이 지던 모습은 KTF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었거든요~. 확실히 현재의 삼성은 우승도 여러번하고 T1과 더 닮아보이긴 하지만, KTF도 언젠가 삼성처럼 이기는 법을 터득할 날이 있을 거라 믿습니다. 결론은, 삼성 우승 아싸~!! ^^
06/10/29 21:06
사실 한화가 한국시리즈 진출이 목표였던지라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김인식감독이 투수운영은 잘 했지만, 타자운영은 정말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에 그 많은 신인들은 전혀 내보내지 않고 1할, 2할에 허덕이는 타자들을 내보낸 것은 실책이었습니다. 그리고 클리어보단 연경흠이 그런 상황에선 더 잘했을 것이며, 송광민도 이범호보다는 더 잘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신예들은 그런 한국시리즈 경험을 통해 더 배우고 나가는 것인데, 너무 우승에만 목마른 나머지 무리수를 던진게 실수였습니다. 3차전 이후 타격의 부진을 깨닫고 기존선수가 아닌 신인선수를 조금이라도 운영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면이란 생각입니다. 아무튼 모든 프로야구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06/10/29 21:33
한화의 패인이 타선의 운영능력 실패는 아니죠...
한화는 정규시즌에서도 대포군단이었습니다... 다만 그 대포라는게 믿을만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즉 한화같은 팀은 단기전에서는 아무래도 짜임새있는 야구에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단기전에서 홈런이라는 변수는 정규시즌의 홈런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낮은 확률로 존재합니다... 그 이유는 투수들이 그만큼 집중하고 전력투구를 하기 때문이죠... 즉 실투가 아니라면 홈런으로 연결시키는게 힘들다는게 지배적인 의견입니다... 예전의 삼성이 화려한 타선을 가지고도 번번히 2위에 머물렀던 이유도 이와같습니다... 단기전은 투수놀음이다라는걸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시리즈 같은 큰 경기에 신인급 선수들 내보내면... 바짝 얼어서 배트한번 못 휘두르고 삼진 당하기 딱 좋죠... 물론 연경흠 선수나 송광민 선수가 못한다는건 아닙니다만... 한국 시리즈에서 오승환 선수나 배영수 선수의 150Km를 넘나드는 공을 칠수 있을지는 의문이군요... 경험 많은 이범호 선수 등도 그다지 인상적인 타격을 못했다는걸 감안하면... 경험없는 선수들은 더 힘들지 않았을까요... 프로는 경험이라는게 정말 큰 재산입니다... 특히 한국시리즈는 그 무대에 서보고 안 서보고는 정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나이 어린 선수들이 그런 엄청난 심리적 압박감을 벗어나 맘껏 자기 기량을 펼친다면... 그 선수는 벌써 정규시즌에서 신인왕 정도는 예약해 놓거나 아니면 그에 필적할만한 기량을 가진 선수라고 봅니다... 그러나 연경흠 선수나 송광민 선수는 그 정도의 클래스까지는 아닌듯하군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겠지만 미완의 대기일 뿐입니다... 그나저나 올해 한국시리즈는 정말 명승부네요... 1~2점 차의 승부... 매 경기 진을 빼놓는 연장접전... 손에 땀을 쥐게만드는 투수전... 투수전의 묘미를 한껏 만낏할수 있는 시리즈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카퍼레이드하면 놀러가야지...^^;
06/10/29 22:00
아...마지막까지 두 손 꼭 잡고 보다가.. 쓰러졌습니다..ㅜ_-
한화.......!정말 열심히 응원했는데..흑.. ..삼성 전자 세일하면 질러야지..-_-
06/10/29 22:29
대구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네요^^
최~ 강 삼성!ㅠㅠb(야구장 갔다가 술한잔 하고 이제 들어왔습니다)
06/10/29 23:02
저도 초등학교 때부터 라이온즈를 응원한(벌써 10년이 넘었네요) 골수팬으로서 굉장히 기쁘네요^^ 작년에는 워낙 쉽게 우승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번 시리즈는 연장만 3번 ㄷㄷ
역시 선동렬 감독이 키운 투수진이 승리의 원동력이었죠. 박진만 선수를 비롯한 든든한 수비도 좋았구요. 그나저나 김창희가 4번을 맡는 타선은 정말 안습 수준;;
06/10/29 23:25
forgotteness님 //
투수가 타자를 압도한 시리즈가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안타, 볼넷들... 배영수 오승환 류현진 문동환 등 양팀 에이스급 선수들 whip은 정규리그를 상회합니다. 그럼에도 양팀 시리즈 방어율은 3이 채 안되죠. 득점권타율은 2할이 안됩니다. 올해 한국시리즈는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주자를 3루에 두고 희생플라이 하나 치지 못한 양팀 클린업의 삽질시리즈였습니다. 삼성 우승축하합니다ㅠ
06/10/29 23:41
어후..5차전은 잠실가서 보고 오늘은 집에서 보는데..데이비스 땜에 속터져서 죽을뻔 했네요. 수비도 안되고, 치지도 못하고..에휴..
하지만 우리 롯데는 더 속을 태우니. 삼성 팬이나 한화팬이나 부러워 죽겠습니다. 저도 가을에 잠실에서 부산갈매기 불러보고 싶어요 ㅠㅠ 삼성 v4 축하합니다~
06/10/29 23:41
먼저 삼성의우승축하합니다.. 한화또한 수고했고요
근데 이번시리즈보면서 느낀거지만 아무리 투고타저라고해도 타자들이 정말 안습이더군요.. 투수들이 향상된건지 150키로이상된공은 거의 보이지도 않았는데 정말 허공만 가르더군요.. 그나저나 제이 데이비스가 나이가 그렇게 많았나요? 37이라고 하던데..
06/10/29 23:44
내년에는 부산갈매기를 소리높여 부를수 있을까요? 과연.. 나면서 부터 롯데팬으로 세뇌되어 온 저지만, 다음시즌이나 다다음시즌에도 롯데를 과연 가을에 볼수 있을지.. 흑. 삼성 우승 축하드립니다. 응원은 한화를 했지만.
06/10/30 00:06
오승환 선수 vs 구대성 선수의 대결구도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_<
삼성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9회 데이비스 ... 제기랄 ... ( -_-)y-~ 이젠 단선생의 농구강좌로 관심을 돌려야겠어요~ 단선생 성깔죽이세요~ -0-
06/10/30 01:08
제가 야구를 보기 시작한게 초등1년때인 1986년이니.. 20년동안 야구를 봤는데..
늘 삼성은 제게 아픔만 안겨주던 팀이었습니다.. 정규리그는 우승 아니면 준우승해서 꼭 한국시리즈나 플레이오프는 올라갔으나, 해태LG롯데등등 각종팀에게 어떻게든 꼬리가 잡혀서 우승은 늘 못하던 팀이었죠.. 특히 2001년에 김응룡 감독을 내세우고도 우승 못했을 때는 정말 삼성은 한국시리즈의 저주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2002년.. 마해영 선수의 끝내기로 극적으로 우승하고 나서 선동열 감독오고 2연패.. 솔직히 몇년전의 삼성을 기억하는 팬이라면 실감이 나지를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실감이 잘 안나네요.. 예전처럼 화끈한 공격야구는 사라졌지만.. 이기는 야구, 우승하는 야구를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지덕지입니다.. 정말 위의 어느 분 댓글처럼 그 타격까지는 이제 바라지도 않습니다.. 팬으로도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는 팀을 응원할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할 뿐입니다.. 여튼.. 오늘은 2002년 같은 흥분은 좀 덜하지만.. 참 포근한 마음으로 잠들 수 있을 것 같네요..
06/10/30 03:12
확실히 1회 데이비스의 실책이 가장 큰 변수 였던거 갔네요.
최소한 3 ~ 4이닝은 안영명선수가 충분히 막아줄거라 믿었고 그럴수도 있었다고 봤는데... 아무튼 너무 재밌는 가을잔치였습니다. 삼성 대단해요.^^
06/10/30 11:17
찐만두. 걸사마. 역시 최고..
타팀팬으로 봤을땐 좀 재미없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확실한 우승.. 3차천 피말리기 대박.. 와우.. 찐만두 현존 국내최고의 유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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