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재윤 선수까지 89번째 COP가 선정 되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23일쯤에 100번째 COP가 선정될텐데 ...
100번째 COP를 위한 이벤트라도 하나 준비해야 할 것 같은 느낌^^
anistar님께서 팀별 COP 횟수를 평점 게시물에 추가해 주셨네요.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쌓이는 데이터를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100번이 아니라 1000번이 될 때까지 지금의 게임판이 쭈~욱 이어지기를^^
# 역대 평점 순위
1위 : 김준영 - 9.63점 (9/24) vs 프로리그
2위 : 박지호 - 9.59점 (9/18) vs 이성은
3위 : 박명수 - 9.37점 (5/26) vs 염보성 - 점수 변경 전
4위 : 이윤열 - 9.36점 (9/23) vs 프로리그
5위 : 마재윤 - 9.34점 (10/12) vs 박용욱
☞ 마재윤 선수가 새로이 5위권에 이름을 올렸네요.
김준영 선수의 9.63점은 또 언제쯤 깨어질지 ...
요즘의 추세를 보면 개인리그보단 프로리그의 경기가 평점이 조금 높습니다.
경기 내용은 물론 멋진 경기 이후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들이 평가위원들의 마음을 조금 더 움직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역대 COP 선정 횟수
- 7회 : 김준영
- 6회 : 마재윤
- 5회 : 한동욱
- 4회 : 조용호
- 3회 : 강민, 고인규, 오영종, 김택용, 김원기, 임요환, 이재호
- 2회 : 이창훈&박성훈, 홍진호, 윤용태, 이재황, 이제동, 이성은, 전상욱, 이윤열, 박영민, 변형태
- 1회 : 박명수, 박정석&홍진호, 박성준(삼성), 채지훈, 김윤환(STX), 원종서, 변은종, 서지훈
박용욱&윤종민, 서경종, 안상원, 박성준(MBC), 정영철&염보성, 안기효, 박태민
장육, 염보성, 김정환, 박대만, 송병구, 박경락, 이주영&김환중, 박지호, 박용욱, 박성훈, 심소명
☞ 평점 초기 한동욱 선수의 독주를 최근 포스로 따지면 1~2위를 다툴만한 두 저그가 앞지른 상황입니다.
나와서 이기면 COP ... 요즘 김준영 & 마재윤 선수의 분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COP에 3회 선정 된 김원기 선수은 세번 다 테란을 잡고 COP에 선정 되었네요.
요즘 저그 중에 vs테란전 능력만큼은 Top 인 듯 ...
김원기 선수를 주목하라는 김정민 해설이 예언(?)이 있었다는데 정말 기대해봄직한 선수인 듯 합니다.
이창훈&박성훈 선수의 팀플은 팀플로는 유일하게 2회 수상으로 그 강력함을 증명하는 듯 하네요.
# 팀별 통산 COP 선정 횟수 - New!
- 13회 : CJ ENTUS
- 12회 : 한빛 스타즈
- 11회 : SKT T1, MBCgame
- 10회 : KTF MagicNs, 삼성전자
- 8회 : 온게임넷
- 6회 : 르까프
- 4회 : 팬택 EX
- 3회 : e네이쳐
- 1회 : STX
☞ 전통의 강호들이 팀별 횟수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네요.
르까프나 e네이쳐, STX 의 경우 프로리그에서 요즘 상승세이니 연말쯤엔 지금보다
횟수가 많이 높아져 있을 것 같은 예상을 한 번 해봅니다.
글 쓰면서 문득 생각이 난건데 ...
100번째 COP 는 PgR 전 회원이 선정할 수 있도록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몇 백명 이상의 평가자가 뽑은 COP ... 나름 의미있을 듯^^
다들 행복한 오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