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0/11 23:08:13
Name 왕초보로템매
Subject 프로토스의 본좌를 기다리며..
한참 본좌 논쟁이 뜨거웠습니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후 오랜만에 한 시대를 풍미할 만한 스타가 나왔음은 모두가 인정하는 부분이겠지요. 늘 이론 논쟁을 보면서 논쟁의 중심에서 벗어나있는 프로토스를 보면서 왜 프로토스한테는 그런 논쟁이 나올 수 없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건 아마도 프로토스가 저들만큼 눈에 띄는 포스를 보여준 적이 없어서 그렇겠지요. 저그전은 늘 극복하기 힘든 벽이었으며, 본좌 소리를 들었던 테란들에게는 임요환 선수를 제외하고는 상대 전적에서도 열세를 면치못했죠. 아마도 그것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통합 본좌는 종족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합시다. 프로토스의 본좌는 누구이지요?

쉽게 말할 수 없을겁니다. 적어도 본좌 소리를 들을려면 딱히 천적이 없으며 닥치고 승리하는 포스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사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로토스 3대 프로토스라고 불리우던 박정석, 강민, 박용욱 선수는 그렇지 못했죠. 사실 다른 프로토스는 저들에게 못 미치는게 사실입니다.

우선 영웅 프로토스 박정석 선수 제가 프로토스 유저이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선수입니다. 기본기가 가장 완성되어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컨트롤, 물량 등 말이죠. 기본기가 훌륭하다는건 그의 동족전 성적과 상성상 앞서는 테란전에서의 모습을 보면 누구나 공감하리라 생각됩니다.
예전에 피지알에서 그런 글을 본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정석 선수가 저그에게 약한 이유는 너무 프로토스스럽기 때문에 상성을 극복 못하는 것이다라구요. 저도 심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박정석 선수는 프로토스 그 자체죠.
강력한 힘, 살아 움직이는 컨트롤을 보면 왜 영웅 토스인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그치만 박정석 선수의 가장 큰 단점 기복이 심하다는거 자신감을 갖고 있을 때와 없을 때 연승 연패를 거듭한다는 점이 그를 본좌로 올려놓기 꺼려지는 부분이지요.

다음으로 포스상으로는 가장 훌륭했던 몽상가 강민 선수 프로토스가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얼마나 강력한지 잘 보여준 선수입니다. 딱히 힘싸움도 크게 약하지도 않죠. 늘 그의 플레이는 사람들을 기대하게 만들죠. 토스의 임요환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지요. 새로운 맵에서 그가 첫 경기를 하면 뭘할까 하고 기대를 하게 되는건 저뿐만은 아니겠지요. 그래도 이 선수도 본좌 소리를 듣지 못했죠. 사실 고승률을 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경기를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안정성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 느낌은 좀 갖기 어려웠습니다. 전략적인 모습은 늘 아스트랄한 기분으로 지켜보게 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한동안 침체기가 큰 역할을 하기도 했구요. 양대리그 석권할 당시 포스로 보면 플로토스 본좌가 확실해보였으나, 온겜 제패하고 바로 경기력이 하락해서 양대 피씨방에서 오래 보냈던 것이 그의 포스의 기억을 줄였던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참 아쉬운 선수입니다. 현재도 분위기가 그다지 안정적이지는 못하죠.

마지막으로 악마 프로토스 박용욱 선수 이 선수의 말로 정말 경기력이 극과 극이죠. 잘할 때와 못할 때 이 선수만큼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을까요. 3대토스란 말이 무색하게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다가도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며 승리하기도 하는 좀 특이한 선수입니다.
전 이 선수가 아쉬운 것이 티원으로 가지 않았었음 더욱 큰 업적을 이루어내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참 많이듭니다. 티원에 저그 플토 선수들 티원의 테란에 강력함에 짓눌려 있어서 그런가요. 힘싸움을 피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죠. 운영의 마술사도 슬럼프가 온 것은 어찌보면 그런 이유도 있을거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박용욱 선수 대 최연성 선수 지난 리그에서의경기를 기억해보자면, 박용욱 선수가 힘싸움을 피해다니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었죠. 정면으로 부딪치는걸 피한다면 경기는 몇 번 이길지 몰라도 본좌가 될 수 있는 포스는 절대 느낄 수 없겠죠.
자질면에서 참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3대 토스 중에서 자질면에서는 가장 뛰어난 것처럼 느껴지는데 말이죠.

위의 3대 토스들의 특징은 쓰다보니 기복이 심하다는거네요. 그게 종족의 한계라서 그런 걸까요. 참 아쉽습니다. 토스에서도 토스하면 누구하고 바로 지칭할 수 있는 본좌가 나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본좌라는건 그 종족을 이끄는 선구자죠. 반드시 필요한 존재입니다. 기대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0/11 23:11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는 게임을 직접 해보면 더더욱 느끼지만 승률이 일정 이상 계속 유지하는게 힘듭니다. 특히 저그 상대로 그렇습니다. 종족 특성이라 저그를 넘지 않는 한,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다고 봅니다.
KimuraTakuya
06/10/11 23:12
수정 아이콘
저도 박정석 선수가 프로토스 그자체이다 ' 라는 말에 공감이 되네요,,, 강민선수가 프로토스 본좌'라는 말에는 가장 가까울 껏 같지만;; 제게는 언제나 정석선수가 NO.1토스입니다,,, 어서,,부활하시길,,
가을 다지나가고 있는 데 말이죠,,,
벨로시렙터
06/10/11 23:12
수정 아이콘
정말, 저만의 생각이지만 아무도 거부할수 없는 '토스의 본좌'가 나오면
테란도, 저그도 감히 함부로 할 수 없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유닛의 특성상, -캐리어는 대저그 대테란 모두다 강하죠.-
유닛의 파워상, -폭발형 125 데미지는 리버 뿐입니다.-

아마 한 두시즌 정도는 그 '본좌'가 잡고 있을것 같습니다.
제로벨은내ideal
06/10/11 23:18
수정 아이콘
리버 캐리어 잘 쓰는 선수가...강민 선수..김성제 선수..또..
제로벨은내ideal
06/10/11 23:19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06/10/11 23:19
수정 아이콘
소원 스타리그 때 바로 그런 플토가 탄생하는구나 싶었는데..ㅡㅡa 오영종 선수가 너무 빨리 페이스 다운되는 바람에... 쿨럭
loadingangels
06/10/11 23:20
수정 아이콘
예전처럼 럴커가 스톰에 한방에 죽는다면..더도 바라지않고 딱 이것만 패치가 되도...저그전 해볼만 할텐데요...
한국인
06/10/11 23:22
수정 아이콘
제 마음속의 프로토스 본좌는 박용욱선수..ㅋ
제로벨은내ideal
06/10/11 23:22
수정 아이콘
사실..6맵 중 3맵 이상을 완전한 플토맵으로 만든다고 하더라도 플토 본좌가 나올 수 있을지 의심스럽긴 합니다...요즘 저그 테란들이..어후..
리콜한방
06/10/11 23:24
수정 아이콘
온겜제패하고 바로 피씨방이라니요.....
센게임-스프리스때 얼마나 멋진경기들 많이 보여줬습니까...
그리고 양대피씨방이었을때도 에이스결정전 9연승이 있잖습니까...
그리고 부활해서 저번msl준우승....
꾸준함은 박정석보다는 강민이 더 그렇게 보이네요.
Withinae
06/10/11 23:24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석권, 70%를 넘나드는 승률, 경악스러운 전략 당시 강민은 프로토스의 본좌였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짧다는거~
KimuraTakuya
06/10/11 23:25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가 강민선수 보다 더 꾸준하죠-_-;;꾸준한 면에는;; 에이스 결정전 9연승 말고는 없잖습니까;; 박정석선수는,,양 리그 문 꾸준히,,혹은 징검다리로 계속 진출했었죠;;;//
제로벨은내ideal
06/10/11 23:28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는 msl에서 꾸준했고 박정석 선수는 주로 온겜에서 꾸준했죠.
사람들이 대체로 박정석 선수를 꾸준하다고 인식하는 이유는 온겜에서 꾸준했기 때문에..
PanDa_Toss
06/10/11 23:29
수정 아이콘
토스 본좌라...
암튼
결론은 영웅의 부활 & 가림토의 귀환(황금쥐 사냥)? +_+?
남들과다른나
06/10/11 23:30
수정 아이콘
파포나 스겔에만 그렇게 인식하고들 있을 줄 알았는데..
강민선수는 양대 pc방 리거가 된적 없습니다. 온겜 pc방있을때 한시즌만 엠겜 마이너리그에 있었죠. 우주배 빼곤 엠겜 스타우스 우승 이후 전부 메이져를 유지했습니다. 글쓰신분께서 양대 pc방에서 오래 있었다는 표현은 고쳐 주셨으면 좋겠네요.
오히려 지금 박정석 선수가 양대 pc방에 있지 않나요. 물론 오래 있을 선수가 아니란걸 알고 있습니다만.
리콜한방
06/10/11 23:30
수정 아이콘
기무라타쿠야//
두선수다 좋아해서 그런걸로 싸우기는 싫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렇다는겁니다.. 그리고 박정석선수 양리그 꾸준......아니었죠. 우주배가 첫 msl 진출이었습니다. 화끈하게 이야기해서 박정석선수는 온겜에서 꾸준한 편이었고 강민선수는 엠겜에서 꾸준한편이었습니다.
KimuraTakuya
06/10/11 23:31
수정 아이콘
제로벨은내ideal //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ㅠ_ㅠ
리콜한방// 네 ^^;;
리콜한방
06/10/11 23:32
수정 아이콘
이런데서도 온겜>엠겜 인식이 있으니 가슴아픕니다...ㅠㅠ
06/10/11 23:34
수정 아이콘
플토선수들은 모두 기복이 심한건 같네요..종족 특성상 그런것일수도.
역시 테란이 가장 안정적이고여.. 플토본좌는 좀 나오기 힘들것 같습니다
박태민선수처럼 6개월정도 짧은기간의 본좌라면 모를까요.
게레로
06/10/11 23:35
수정 아이콘
박지호 화이팅...!
잔인한8시
06/10/11 23:35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2시즌 연속 4강에 2회 결승 진출에...(우승 한번만 했어도 ㅠ)
팀플유저
06/10/11 23: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 김동수선수를 잊을수없습니다
스타대왕
06/10/11 23: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강민 선수 전성기때는 저 선수 정말
안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_-
06/10/11 23:50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가 저그전만 극복해주면....... ㅠ.ㅠ
Kim_toss
06/10/11 23:50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의 매력은 아슬아슬.
그리고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프로토스의 혼 같죠.
06/10/11 23:52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양대 피씨방 이야기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이야기네요. 양대석권하고 나서 양대 피씨방 간적은 한번도 없지요.
너는 신이 주신
06/10/12 00:01
수정 아이콘
불가능하다고 늘 말하는 두개의 패치가 되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그전이 극복되어야 본좌가 나올 테니까요.

첫번째는 다크아콘의 메일스트롬 지속시간 증가... 사실 지속시간이 락다운정도만 되어도 모든 유닛이 생체유닛인 저그의 특성에 범위마법이라는 이점까지 더해서 정말 스톰만큼 저그전에 유용할 텐데요. 정말 좋은 마법임에도 지속시간의 압박(금방 풀리죠.)때문에 못쓰는 걸 보면 한숨만...

두번째는 스카웃이 발키리처럼 속업되서 나오는거... 스카웃의 막강한 대공을 생각하면 오버로드 속업되기 전까지 저그에게 상당히 유용한 견제수단이 될텐데 말이죠.

불가능한 얘기 하나 더 하자면... 이스포츠협회차원에서 스타 판권을 사와서 이런 패치를 한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베틀넷도 협회에서 운영하고... 어차피 불가능하지만 되면 참 재밌어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06/10/12 00:08
수정 아이콘
플토들의 포스가 전부 짧긴 해도.. 한번 제대로 빛나는 그 순간만큼은.. 최고죠.. (-_-)b

우주배때 조용호 선수 잡을때의 박정석 선수 포스나..
쏘원때 우승할때의 오영종 선수 포스..
역시 쏘원때, 당시 프로리그에서 모든 플토들을 압살하던 전상욱을 8강에서 2:1로 이긴 박지호..
강민 선수 양대리그 날아다닐때의 포스..

사족이지만, 얼마 전 WCG 박정석 대 김준영의 대전이 만약 정규리그의 방송경기에서 이루어졌었다면..
제 생각엔 아마 올해 최고의 방송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리부미
06/10/12 00:25
수정 아이콘
플토를 일으킨자 박정석
저그를 일으킨자 박정석

박용욱선수의 말이 생각나네요..
마음속의빛
06/10/12 00:28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밸런스 상승 패치가 없지 않는 한 글쎄요...
왓더헬
06/10/12 00: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최고의 토스는 역시 박용욱 선수...마이큐브 전후로 미네랄 50짜리 프로브부터 시작되던 극초반부터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빠져서 아직까지 프로토스 중에서는 박용욱선수를 가장 좋아합니다. 컨디션 제대로 끌어올려서 이번 게임 꼭 이겨줬으면 좋겠네요. 화이팅!-0-/
06/10/12 00:39
수정 아이콘
리콜한방//이런데서도 온겜>엠겜 인식이라니요. 그런것이 아니라, OSL이 US오픈, MSL이 브리티시 오픈이라고 봤을때 US오픈을 즐겨보는 사람이 브리티시 오픈에 누가 진출했었는지 우승자 외에는 잘 기억못하는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걸가지고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시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전 우주배의 박정석이 개인적으로 가장 프로토스다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또 그만큼 멋있었다고 기억이 나네요. 그때 박정석 선수 정말 아쉬웠지요..ㅜ 박정석선수, 강민선수, 박용욱선수 이중 메이저리그 재패하는 선수가 한번 더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강민, 박용욱 선수는 이번시즌도 현재진행형이구요.. 우주배의 영웅 박정석을 꺾은 마재윤이 현재 버티고 있지만 말이죠. 화이팅입니다
흑태자
06/10/12 00:42
수정 아이콘
사실 강민 선수는 피해를 좀 많이 봤죠.
지금이야 극강포스->피시방행이 흔하디 흔하고
대표적으로 이윤열,최연성,박성준 등등의 슈퍼스타급선수들도 모두 한번 거치는 길이지만
그렇게 딱 화려하게 전성기포스를 보이고 떨어진게 강민선수가 처음일껍니다.
지금이라면 '겨우' osl 하나떨어지고 피시방간거 가지고 무슨 가정부네 마일리지네 뭐네 -그떄 양대피시방이라는 용어도 처음 생겼을 겁니다 - 라고 깐다면 모든 선수들이 숙소관리원으로 변신해야 될겁니다.
처음의 임팩트라는게 컸죠-_-;;
그리고 사실 박정석선수가 올드게이머이기 떄문에 꾸준하다라는 뜻이 아니라면 강민선수가 처음 메이저에 등장한 올림푸스-스타우트 시절부터 따진다면 강민선수가 박정석선수보다 그떄부터 현재까지 메이저에 진출한 횟수가 더 많아요.
적어도 근 3년동안은 강민선수가 박정석 선수보다 더 꾸준합니다. 4강시상 횟수도 더 많고요. 단지 온게임넷과 엠겜의 차이라는게;; 정반대의 엄청난 인식의 차이를 만들었죠
06/10/12 00:4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건 사실입니다. 우주배때 강민선수가 있었나요? 제 기억에 강민선수가 우주배때 진출에 실패함으로써 양대피씨방 얘기가 나온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전혀 근거없는 루머는 아니었습니다.

이때, 강민선수가 부진의 늪에 빠졌었지요. 이후 진출한 사이언배에서도 좋은 모습은 못보여주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반면 박정석선수는 강민선수가 부진한 틈에 MSL도 3번 연속 활약함으로써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두선수 누가 낫다 어쩌다 하기엔 어려움이 많네요. 프로토스의 3대토스는 "토스의 자존심"으로,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봅니다. 세선수 개성도 다 뚜렷하고 말이죠.

다만 타이틀은 "양대리그 우승"을 이뤄낸 강민선수가 조금 좋아보입니다만. 박정석 선수나 박용욱선수 양대리그 우승 준우승경력이 있는 선수들인만큼, 타이틀을 떠나서 3대토스는 말그대로 3대토스라는 생각이 드네요.
스타대왕
06/10/12 01:02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는 MSL에서는 우주배를 제외하고는 전부 메이저였죠.
(우주배때도 마이너였음, PC방이 아니고)

옹겜의 경우에는, PC방예선에서 계속 탈락한게 아니고,
오히려 듀얼에서 탈락한게 더 많지 않습니까?
이디어트
06/10/12 01:05
수정 아이콘
그냥 셋다 합쳐놓으면 본좌일텐데 말이죠-_-;
왕초보로템매
06/10/12 01:07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을 잘못했네요. 죄송합니다. 강민 선수가 나름 꾸준하게 활동했었군요. 분란을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그 이전에 비해 임팩트가 부족했지 싶네요. 꾸준히 방송을 봤는데 잘못 기억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암튼 여러모로 죄송하네요.
왕초보로템매
06/10/12 01: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누가 더 낫다 이런 의미로 쓴 글이 아니구요. 3대 토스 모두 토스의 강함을 잘 보여주었는데 이 들을 압도할 만한 누구나 인정할 만한 토스 본좌가 나타났으면 하는 맘으로 쓴 글입니다.
흑태자
06/10/12 01:13
수정 아이콘
당골왕배 때는 메이저였고 우주배때는 마이너였습니다,
단 당골왕이 워낙 긴 리그긴 했죠.
그리고 사이언배때는 강민선수와 박정석선수가 똑같이 패자4강에서 떨어진걸로 아는데 유달리 강민선수만 좋은모습을 못보이면서 올라왔고 박정석선수는 활약한건가요.-_-;;
사실 박정석선수가 흐름을 잘 타는면이 있습니다. MSL의 3번 연속 눈부신 활약은 모두 기억하지만 9번의 MSL엠에셀이 치러질동안 단 3번올라왔을 뿐이라는건 별 관심이없죠. 3번이 워낙뛰어난 활약이라.
반면에 비슷한 시기동안 OSL 단3번진출한 강민은 꾸준하지 못하다는 불명예..
박정석 선수가 osl에서 유일한 플토였을때는 역시 플토의 희망. 강민선수가 msl에서 유일한 플토였을때는 그에 비해 잘 기억되지 않죠
HevlPhantom
06/10/12 01: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프로토스 본좌가 될 거라 기대하는 선수는 박용욱 선수입니다.
전체적으로 플토가 저그에게 밀리는 분위기이기에 플토 입장에선 저그전이 가장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플토 중에서 저그전 세 손가락 정도에 들 박용욱 선수라면.......
최고의 극초반 어태커이자 수준급의 장기전 플레이어.
흑태자
06/10/12 01:24
수정 아이콘
그럼 도대체 가정부, 마일리지같은 별명은 왜 생긴걸까요-_-;;
msl에서 조용호선수 다음으로 가장 꾸준했던 선수치고
'강민은 꾸준하지 못하다'라는 인식이 널리퍼져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마 글쓰신 분도 단지 기억을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런 인식이 워낙 많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쓰신걸테고요.
단지 한두명만 그런게 아닐텐데요;;
전 단지 강민선수가 생각보다는 꾸준하다고 말하고 싶은거고 누가더 멋진선수냐는 각자의 마음에 달린거죠
겨울나기
06/10/12 01:30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가 시기의 고저차가 큰 선수라면 강민선수는 기량의 고저차가 의뢰로 큰 선수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박용욱선수는 너무 널을 잘 뛰셔서 파악이 힘듭니다)
선수 성향상 박정석선수 경기는 대체로 '할 거 다 하고 이기거나 지는' 경기들이 많은 반면, 강민선수는 이길 때는 정말 화끈하고 멋지게 이기는데, 질 때는 '뭐 한걸까';라는 기분이 드는 경기가 좀 많죠(..)

이런 면에서 강민선수가 스갤 내지는 파포 어부들의 최대 피해자이기도 하죠
흑태자
06/10/12 01:40
수정 아이콘
전 장담하는데요-_-;; 전 오히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근거가 뭔지 궁금합니다.-_- 너무 피지알만 들어오시는거 아닌가요.
겨울나기님 말씀에 어느정도 동의 합니다. 덧붙여 온겜 엠겜의 인식 차이가 크긴합니다. 만약에 강민선수가 MSL이 아니라 OSL을 3년동안 딱한번 떨어졌다면 거의 무슨 역사상 최고로 꾸준한 프로토스로 회자가 됐을수도요;;
윤수현
06/10/12 01:52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가 t1에 입단 한 때와 전면전을 피하게 된 시점과는 상당한 시간적 거리가 있는 걸로 기억합니자만...
그다지 연관성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요새 스타를 잘 안봐서 모르고 지나친 건가요?
흑태자
06/10/12 01:5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MSL 8번 참가해서 4강 4번했고요
조용호선수는 9번 참가해서 4강 4번했습니다.-_-::
오히려 조용호선수는 준우승경력없습니다
뭔가 아까 사이언배도 그렇고 데이타는 찾아보시고 말씀을..
단지 조용호선수가 엠에셀에서의 꾸준함이 인상깊게 보이는것은 해설진이 언급해주기 때문입니다.
근데 그마저도 사실 제 가치만큼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그리고 전 꾸준함의 정도를 말하고 싶었던게 아니라 그 꾸준함에 대한 관심도를 말하고 싶은겁니다.
선수의 실제 성적이 어떻건 사람들이 어느순간 꾸준하다고 인식해버리면 꾸준한게 되는거고 그 역도 성립하기 때문입니다.
흑태자
06/10/12 02:09
수정 아이콘
그냥 4강말하는 겁니다. 4위까지..
전 강민 선수가 실제로 꾸준한 정도보다 저평가 되고 있다는 말을하고 싶은겁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여러가지 이유와 근거를 든거고요.
리플이 여기까지 온 이유는 불확실한 데이타의 제시, 기본전제의 충돌등이 있겠지만
'강민 선수가 실제 꾸준한 정도보다 저평가 되고 있다'라는 저의 기본전제를 확신하기 때문에 말입니다.
06/10/12 02:28
수정 아이콘
글쓴분말대로 강민선수가 그 이전에 비해 임팩트가 부족했던것이 실제 "포스하락"으로 연결된 부분은 있다고 보이네요. 2003년 워낙 강력했던 선수였으니..메이저리그 진출횟수와는 다르게 말이죠.

하지만 강민선수 저번 신한은행, 프링글스때 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또한번 영광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 주인공이 박용욱선수든, 강민선수든 이번 시즌 우승을 하게 되면 그 감동이 왠지 더할거 같군요.

3대토스여 부활하라!
레지엔
06/10/12 03:55
수정 아이콘
테란은 임요환과 이윤열이, 저그는 홍진호가 '그럭저럭 종족 수좌' 자리를 먹어줬죠.. 양대리그 결승은 물론, 4강도 자주 해줬고요...(임선수의 경우 스타우트 4위뿐인게 좀 걸리긴 합니다만 그땐 전성기가 지난 후였고..) 플토에서 가장 본좌에 가깝게 간 건 역시 강민 선수겠죠. 문제는 오영종 이전 최고의 반짝 스타였다는 것... 개인적으로, 구 3대 토스는 좀 힘들어보이고(스타 게이머로서 하향세에 접어들 나이니까) 오영종 선수나 김택용 선수가 아마도 마재윤조차 벗어날 수 없는 '본좌냐?!'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영종 가을의 전설 ㄱㄱ..
06/10/12 06:54
수정 아이콘
사실 강민의 저평가는 엠겜의 잘못이 큽니다.
단순한 해설진의 평가 유무가 아니라 당골왕-우주 이 기간이 1년이 넘었
습니다. 당시 운영의 문제로 엠겜이 개인리그를 1년에 겨우 두번만 했던
시기라서 실질적인 마이너 기간이 무려 1년이나 되었습니다. 기록상의
기록과 체감의 차이가 크죠. 만약 당시 엠겜에서 1년 3회로 빠르게 리그를
회전시켰다면 이런 저평가는 많이 없었을 건데 아쉽네요.
swflying
06/10/12 07:0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사실 본좌에 오를만한 포스가 있었죠.

만약 강민선수가
마이큐브때도 우승을 거머쥐었다면

스타우트 MSL1차-마이큐브-한게임
연속 3우승..

지금 본좌에 충분히 올라있었겠죠
만달라
06/10/12 09:04
수정 아이콘
글 전체적인 내용에는 공감합니다.
다만 박용욱선수의 경우엔 좀 이견이 있을수 있는데요.
2003년 상반기 당시 박용욱선수는 게임계에 복귀하자마자 챌린지를 1위로 통과 스타리그 4번시드를 받고 본선에 진출한상태였습니다.
물론 소속역시 한빛이었구요. 하지만 2년이라는 공백탓인지 본선에선 무기력하게 3패로 탈락하고맙니다.
당시 박용욱선수의 처지는 그야말로 좌불안석이었다고 표현할수있겠네요. 팀내에선 자신의 자리가됐을지도 모를 포지션은 이미 박정석선수가 차지하고있었으며 본인스스로도 재기의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강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와중에 그는 자신의 인생을 판가름할지도 모를 결단을 내립니다.
그것은 바로 당시 동양팀 즉 임요환선수에게 가는것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그는 당당히 재기에 성공합니다.
원년 프로리그 초대우승컵을 거머쥐는데 마무리로써 활약, 그리고 이어진 마이큐브 스타리그우승!...
그 후에도 그는 선수개인으로서의 성공은 물론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될선수로 자리매김해나갔습니다.
결국 그 선택은 최고의 선택이었으며 박용욱선수 자신의 인생을 반전시켰던 극적인 전환점이라고도 할수있는것입니다.
그리고 당시 박용욱선수 카페에 이재균감독이 글을남겨 자신이 감독으로써 대선수로 키워주지못한 미안함과, 여러역경을 극복하며
멋지게 재기에 성공한것에 대한 감사함을 나타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후 박용욱선수는 프로리그의 패자 T1팀의 총주장으로써 현재에 이르고있습니다.
과연 그가 당시 동양팀...아니 임요환선수에게 오지않았다면 현재의 위치에 올라설수있었을까요?
전 명백히 No라고 답하겠습니다. (단순히 현재의 시점으로 그 선수의 가능성을 논하는건 무리라고봅니다)
당시 그의 선택은 최고의 선택이었으며
그 선택이 결국 e-sports No.1팀 T1팀을 있게했으니까요.
나두미키
06/10/12 09:4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박용욱 선수는 한번 삘 받으면 정말 극강인데.. 왜 이리 널뛰기를 자주 하는 것인지..에효..
06/10/12 09:53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Msl 8번 진출에 우승,준우승,3위,4위,5위
(아마 이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모두 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꾸준하다' 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Msl 이었기 때문이겠죠.
쎈게임배 만해도 강민선수는 유일한 플토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4위를 했죠.
그치만 그걸 기억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Osl에서 꾸준한 자, Msl에서 꾸준한 자.
두 무대가 모두 메이저라고는 하지만 사실 기억되는 정도가 확연히 다르죠.

현재 프로토스 중에서 아직 저 세선수를 뛰어넘는 선수들은 없다고 봅니다.
업적면이나, 인기도면, 이런 걸 따지자면 당분간 나오기 더 힘들 것 같구요.
부디 세 선수가 전성기 떄 포스를 되찾아 프로토스의 돌풍을 일으켜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6/10/12 10:10
수정 아이콘
절정의 기량일 때만 놓고 보면 박용욱 선수가 본좌에 가장 가까운 거 같은데.. 문제는 그걸 길게 유지를 못한다는 게 참...
박용욱 선수도 대표적인 운영형 유저인 것 같습니다. 물량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전략이 빛을 발하는 때도 별로 없지만 운영 능력이 탁월하죠. 예전 질레트-스프리스 시절 포스를 내뿜을 때는 테란전에서 적당히 지상전 싸움을 유지하면서 캐리어로 넘어가는 스무스한 운영이 참 압권이었던 거 같은데... 요즘은 지상군 유지를 잘 못 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네요.
플토전에서도 리버 자리잡기, 드라군 펼쳐서 싸우기 같은 걸 정말 잘했었죠. 대표적으로 투싼 결승이 있는데... 요즘은 판단 미스가 자주 보이는 거 같아요.
제발... 이번 msl에서 박용욱 선수가 일 한 번 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최고의 포스를 자랑하는 마재윤 선수를 다전제에서 잡아낸다면 선수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프로토스 선수들에게도 뭔가 자극이 될 수 있을 텐데요... 문제는 매우 어려워 보인다는 거.. ㅠ_ㅠ
여자예비역
06/10/12 10:41
수정 아이콘
강민화이팅!
06/10/12 11:17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의 하드코어는 뭔가 있으니까요.............
sometimes
06/10/12 11:56
수정 아이콘
제가 강민 선수 팬이기도 하지만 강민, 박정석, 박용욱 선수 중 가장 본좌에 가까운 선수는 강민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기욤이나 김동수 선수도 있지만, 흔히 일컫는 3명의 프로토스 중 케스파 랭킹을 2위한 프로토스는 강민 선수 밖에 없고, 온겜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 엠겜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 3위, 4위, 5위 골고루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프로리그 역시 많은 활약을 했죠. KTF도 KTF지만 슈마지오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구요.
앞서 이미 다 나온말이지만 16강에 강민 선수 혼자 프로토스로 4강까지 오르기도 했고 엠겜은 정말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도 슬럼프가 길었다는 소리가 나오니 안타깝습니다. 역시 본좌는 개개인의 마음속에 있는건가요?
좋은 성적에 화려하고 재미있는 게임까지 보여주는 강민 선수는 누가 뭐래도 제 마음속의 본좌입니다^^
겨울나기
06/10/12 12:4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슬럼프가 길어보이는 건 어찌보면 드라마 메이킹에 크나큰 약점을 보이는 엠겜의 실책이겠죠.

하지만 전 정석선수 팬이라는거(도망간다)
06/10/12 12:50
수정 아이콘
주장자리도 다시 넘겨주고 연습에 매진중 이라던데....정석선수..제발...스타리그에서 얼굴 좀 봅시다~!
악귀토스
06/10/12 14:4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오영종이전에 반짝스타라...............................................개인적으로 인정하기 정말 힘드네요..
겨울이야기a
06/10/12 14:47
수정 아이콘
모든 플토중 본좌라면 당연 기욤 패트리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프로그램 코너중에

"기욤을 잡아라"
06/10/12 15:13
수정 아이콘
ㅋ. 강민선수와 오영종선수를 비교가 된다는게 신기할 따름..

강민선수를 상당히 싫어하는 본인이지만서도 오영종 선수야 말로.. 반짝했죠.. 이번에 우승하면 혹시 모르겠지만.. 이번에 우승해도 강민선수가 훨~ 씬 대단한 선수라는건 기록이 말해줍니다-_-
06/10/12 15:21
수정 아이콘
개인 타이틀만 메이져대회 우승2회, 준우승2회, 3위1회, 4위1회
이것만 해도 6개의 메이져대회에서 4강안의 성적을 거둔것인데
이런 강민선수에게 반짝이라는 표현은 편견이 아닐까 싶네요
블러디샤인
06/10/12 16:41
수정 아이콘
게레로// 제 마음속의 넘버원.. 박지호 파이팅 홍홍홍~
Peppermint
06/10/12 16:55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프로토스 대동단결!!
본좌가 나온다면 진정 감동적이겠지만, 100번을 져도 1번 승리의 기쁨이 너무 큰 종족이 플토라 그 맛에 플토팬을 하는거겠죠..^^
06/10/12 17:02
수정 아이콘
커리어를 봐도 그렇고, 오랜 경력을 가진 다전의 승률을 봐도 그렇고, 수치상으론 날라가 최고 입니다. 이건 '주장'이 아니라 움직일수 없는 '사실' 이지요. 아마 토스로만 플레이 한다면 날라 이상의 커리어와 승률을 가지기란 쉽지 않을겁니다.

물론, 본좌는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선수가 되겠지만요. :)
06/10/12 17:13
수정 아이콘
저는 히어로의 프로토스들을 기대하고있습니다
뭐랄까 3대토스와는 다른 강한면이 계속보이거든요
06/10/12 17:4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유저분들 대동단결해요!!!
가림토 영웅 날라 악마 사신 이렇게 우승 토스들의 강점을
모두 합친 괴물 토스 유저는 언제 나올까요?
테란이나 저그는 그런 선수들이 보이지만... ...
역시 저그전이 문제겠죠?
지금까지 성적으로 보면 현역선수중에 최고는 날라가 아닐까요?
클레오빡돌아
06/10/12 22:58
수정 아이콘
언제나 저에게 있어서 최고의 선수는 강민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264 어저께 투니버스 케로로 보신 분 있나요? (수정) [16] 스타벨4245 06/10/13 4245 0
26263 @@ PgR 평점 ... COP 선정 횟수에 대한 간단 리포트 ...! [7] 메딕아빠4423 06/10/13 4423 0
26262 10월에 보는 첫눈...그리고 어른이 되어간다? [5] 잠자는숲속의4176 06/10/13 4176 0
26259 2005년 11월 임성춘 해설 인터뷰 (팀리퀴드) [11] SDI9400 06/10/13 9400 0
26258 [감상] 요즘 힘들고 지치시나요? [4] 히로5081 06/10/13 5081 0
26255 영화와 소설 그리고 현실의 차이점이랄까요.. [16] 스머프4175 06/10/13 4175 0
26252 제가 보는 라이벌 아티스트 한동욱vs투신 박성준. [7] Fim3997 06/10/13 3997 0
26251 [분석] 재미있는 역대 MSL, OSL 기록들 [27] 리콜한방5554 06/10/13 5554 0
26248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열여덟번째 이야기> [14] 창이♡4087 06/10/12 4087 0
26247 넥슨 카트라이더 4차 리그, 그 재미를 아시나요? [9] Lucky_Tyche4667 06/10/12 4667 0
26245 13일의 금요일 왕의 귀환 [54] 포로리6114 06/10/12 6114 0
26244 곧 벌어지는 MSL 8강 승자전! [620] SKY927334 06/10/12 7334 0
26242 협회랭킹 30위권 선수 2006년도 전적 현황 [28] 리키안5056 06/10/12 5056 0
26241 잡설) 체육대회에 대해 [15] 서희3242 06/10/12 3242 0
26240 북핵 사태에 대한 몇 가지 오해들 [163] 용용8325 06/10/12 8325 0
26237 [프로야구]준플레이오프가 끝났습니다... [28] FLUXUS3940 06/10/12 3940 0
26235 프로토스의 본좌를 기다리며.. [69] 왕초보로템매5882 06/10/11 5882 0
26234 오늘 시리아전 어떠셨습니까? [35] 1z2z3z4d5d5162 06/10/11 5162 0
26233 MSL 4강전 진출자가 내일 가려지는군요. [25] SKY924125 06/10/11 4125 0
26232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열일곱번째 이야기> [15] 창이♡3974 06/10/11 3974 0
26231 신한 OSL 시즌 2....... 3차전.......? 아니면...... 8강? [367] SKY927401 06/10/11 7401 0
26228 북핵- 또다른 시선 [10] 아홉꼬리여우4603 06/10/11 4603 0
26226 [잡담]2001년도 베틀넷 그리고 지금.. [4] sOrA3851 06/10/11 38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