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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12 00:17
정말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런데 포스트 시즌이 되서 선발진을 불펜으로 돌리니 한화의 불펜진도 만만치않더군요. 최영필선수, 정민철선수는 선발이 조기강판될 경우에도 길게 던져줄수있는 선수가 있으니 마음이 놓이더군요. 반면에 기아는 너무 한기주선수에 집중되어있다는느낌이... 오늘 제구도 안되던데. 어쨋든 오랜만에 너무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06/10/12 00:30
빙그레와 롯데팬이라 해태만 생각하면 치가 떨리는데..
오늘 한화가 기아를 이겨줘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현대만 잡으면 우승할 것 같은데 언젠가부터 삼성을 좋아하기 시작해서 누가 이기든지 그냥 재미나는 경기 많이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06/10/12 00:47
한화가 잘하기도 했지만 기아의 그 답답한 한방 안나오기는 참... 아쉬웠다는... 기아도 분명 잘하긴 했는데 기회를 못살린게 패인....
이버모 선수는 정말 보물이네요... 1차전 기아 선발이었던 김진우 선수도 정말 잘하더라는...(커브는 국내최고) 우리 두산 내년엔 제일 오래 야구하자...
06/10/12 01:10
류현진 선수가 부진했던거는 아니죠. 공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야구라는게 참 재미있는거 같네요. 분위기를 탄다 할까요. 제가 천안북일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야구를 많이 봤는데요. 흐름이 이상하다 싶으면 꼭 실점을 하더라고요. 류현진 선수도 공이 갑자기 조금씩 빠진다 싶더니 카운트 잡기 위해서 자신있게 가운데 던진 공이 넘어가더군요. 공 끝으로 봤을때 이현곤 선수가 너무 잘친거죠 아무리 가운데로 들어갔어도 공끝의 힘은 좋아보였습니다.
06/10/12 01:15
흐름이 이상하다 싶으면 꼭 실점을 하더라고요.
이말에 적극 공감합니다. 아마 1차전때 기아가 공격적 흐름에서 점수 2점정도만 더 따갔으면 3차전자체가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점에서 너무 아쉬웠죠.
06/10/12 01:54
한화팬으로서 문동환과 류현진,송진우 선발들에겐 불만없습니다 제 몫을 다해주었습니다
물론 현진이가 경험이 좀 없어서 실수했지만 그건 충분히 이해할수있습니다 한화팬입장에서 무엇보다 고마운건 고동진선수의 몸사라지않는 허슬플레이와 끈질긴 선구안 좋은 수비를 보여준 한상훈 선수, 대타로 나와 오랜만에 제 몫을 다해준 김수연 선수에게 고맙습니다. 물론 연타석 홈런의 주인공 이범호 선수에겐 정말 즐겁게 해줘서 고맙다는 말밖에 할수없네요... 플레이오프 상대 현대 어려운 상대입니다. 하지만 오늘과 같은 폭발력만 보여준다면 투수들 믿고 충분히 코리안시리즈 가서 삼성 상대로 좋은 승부 펼칠수있을거라 봅니다 한화의 V2를 믿습니다!!!!!!!!!!!!!!!!!!!!!!!!!!! ps.데이비스형 시즌에도 잘해줬지만 조금만 더 부탁해요^^
06/10/12 02:38
이용규선수가 조금만 더 잘했다면 올라갈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된거 한화가 이번에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하고 기아에 걸었던 프로토... 다 날라가버렸네^^;;
06/10/12 07:52
이범호 선수보다 고동진 선수가 이번 시리즈의 MVP였습니다. 1차전 0:2로 지고 있는상황 3루타로 가볍게 1점 만회[원래 2루타가 되야 하는건데 왜 거기로 들어가서-_-]. 시리즈 내내 11타수 6안타의 고감도 타격으로 클린업 앞에서 출루해주면서 기아 투수들 어지간히 괴롭히더군요. 매경기 알토란 같은 득점을 해주면서 앞으로 제일 싫어할 선수가 되었습니다.-_-;; 기아는 내년에 더 기대할만한 팀이 되었고 한기주의 혹사때문에 걱정했는데 떨어진게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요.
06/10/12 08:56
아무래도 LG는 2~3년정도는 비전이 없어보입니다.
팀이 모래알 되버렸고 그동안 예비전력을 키우지도 못했고 스카웃외는 없는데 다른팀에서 내줄리도 만무하고 특급선수와봤자.. 써먹지도 못하고.. 2~3년 잘 리빌딩해서 다시 전성기를 구가해주시기를...
06/10/12 09:52
비록 지긴 했지만, 어제 경기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습니다.
이종범 선수도 홈에서 횡사하며 좋은 흐름에 찬물을 끼얹기는 했지만, 구대성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한점차로 따라붙어 경기를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기도 했었죠... 준플에서 보여주었던 기아의 모습은 시즌중의 모습보다 훨씬 멋졌음은 물론, 내년에 대한 기대를 잔뜩 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내년에는 우승권에 근접하는 멋진 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수고하신 기아 타이거즈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한화도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아무래도 현대보다는 한화야구가 더 재미가 있으니까요...
06/10/12 10:13
한화는 김인식 감독 부임 이후로 팬들에게 찌릿찌릿한 전율과 감동을 주는 야구로 탈바꿈한 것 같습니다..
작년 준플레이오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물론 예전에도 멋진 팀이었지만.. 감동의 수위가 더 높아진 것 같아요.. 현대와의 플레이오프가 기대되는군여..^^
06/10/12 11:25
기아팬으로써는 안타깝지만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4:0에서 4:5까지 갔을때는 먼가 일이 터질줄 알았는데 아쉽더군요 우야뜬 3경기 정말 야구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준 것 같네요 최근 들어서는 포스트시즌의 명승부는 항상 준PO에서 나오는듯 싶네요 우야뜬 이제는 저는 기아의 형제 그룹 현대나 응원해야지 우승 현대입니다!!
06/10/12 11:43
고동진 선수는 정말 잘하죠-_-;; 야구장 가서 한번이라도 보신분이라면 진짜 얄미울 정도 입니다.. 특히 사직에서 한화와의 경기때마다 고동진 선수는 공수 양면에서 얄미울정도로 활약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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