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9/22 11:23
요새 아무리 마재윤이 대세이고 대인배 저그가 날라다녀도 저에게 최강 저그는 역시 박성준 입니다.
역상성 우승은 그가 최초이고 이병민 선수와 결승 5경기때의 감동을 잊을수 없습니다. 스타뒷담화에서 나왔듯이 포스트 임요환으로 강민과 같이 거론되었으나...얼굴때문에 안된다고 엄재경씨가 농담했지만, 그리고 신인 선수와 붙어도 상대적으로 응원소리가 작게 들리는 그이지만 이렇게 소리없이 뒤에서 응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그가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최초의 골든마우스의 주인공이 되세요.
06/09/22 12:17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한동안 박성준 선수를 부정했었거든요. 박성준 선수를 인정한 건 질레트 4강이 끝나고도 더 나중이지만... 그래서 지금은 그때의 미안한 마음까지 더해서 응원하고 있지요. 뒷부분의 내용도 정말 공감입니다. 예전엔 왜 그렇게 (특히 임요환 선수를 이기는) 신인 선수가 미웠는지. 괜히 그 선수들을 깍아내리느라 그 선수들의 경기를 즐기지 못한 게 많이 후회되더라구요.(서지훈, 강민, 박성준 기타 등등) 이제는 모든 선수를 좋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까지 생기네요.
06/09/22 12:50
아직도 질레트배 최연성선수와의 마지막경기와의 희열을 잊지못하고 있습니다..욕심인줄 알지만 예전에 박성준 그 모습으로 요즘 테란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06/09/22 13:05
박성준...
박태민과의 양박시절 참 많이 붙었었죠... 결승상대로 박성준-박태민-이윤열이 돌아가면서 할때니... 그당시 프리미어리그 결승전, 박태민선수가 2:3으로 패하고 나서 소위 넘 잘해, 사기야 라는 심보로 괜시리 미워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투신 박성준에게도, 운신 박태민도 슬럼프가 찾아오고, 결승급에서 겨루어야할 두선수가, 듀얼토너먼트 최종진출전에서 겨루었던적도 있고, 뭐 그당시에는 박성준선수가 이기긴 했지만ㅋ 박성준선수는 한동안(?)저의 미움-_-을 독차지했던것같네요...;; 말이 길어지는군요...;; 여하튼, 투신, 운신 그 둘이 다시 정상에서 맞붙기를 기원해봅니다 :D
06/09/22 15:17
저도 저그하면 생각나는 선수 '투신' 박성준선수 군요.
케스파1위,온겜결승3회진출,2회우승... 그리고 동시대에 투신과 항상 비교되던 '운영의마술사' 박태민이라는 라이벌도 존재했었고..(박태민선수가 있어서 더욱더 빛났던것 같습니다.) 최고의 저그가 되려면 실력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뚜렷한 스타일이 있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박성준선수는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일로 한때 스타계를 휩쓸었죠. 그래서 경기하나하나에 열광을 했고 박성준선수 덕분에 테란들이 강해졌다는 소리가 나올정도가 되어버렸고요. 슬럼프로 주춤하긴 했지만 아직도 투신이 최고의 저그라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투신이 스타계의 정상에 섰으면 좋겠습니다.
06/09/22 15:42
쉐보님//
박성준 선수 온겜 결승 4번 올라갔습니다. 이윤열 선수와 최연성 선수에게 져서 2번 준우승 하였고 박정석 선수와 이병민 선수에게 이겨서 2번 우승하였죠. 작년 WCG 예선사진이 떠오르네요. 박성준 선수 게임하는데 뒤쪽에서 구경하고 있던 수많은 저그선수들... 박성준 선수 화이팅입니다.
06/09/22 17:28
박성준 선수는 인정받기까지 정말 오래 걸린 선수중에 한명일것입니다.
지금까지처럼 꾸준히 그 모습을 잃지 않기를 팬으로서 바라고 있습니다. 박성준 선수 16강 진출을 축하드립니다.
06/09/22 18:32
남자이야기...이유없이 앞마당 언덕으로 올라갔던 바이오닉들
(대체 왜 왜 왜 왜 왜 아직까지도 생각만하면 화가 대체 뭐하러 올라간거냐!!!-_-;;) 멋들어지게 달려들던 저럴... 그리고 패배 황제의 스타리그 탈락...그리고 투신의 탄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