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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1 08:49
플저전에서는 역시 엄연히 아직까지는 상성이라는 갭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단 예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칸의 마법을 이용한 정도요? 플토가 테란상대할 때처럼 아비터를 이용하듯 저그전에서의 활용력도 아직 방송에선 미검증 상태구요. 플토가 저그 상대로 최종단계의 마법을 이용할 때는 상성의 차이는 조금 허물어지는 완전히 운영빨 싸움이 되겠죠. (이러한 경기는 박용욱 vs 변은종의 루나전입니다. 무슨 스폰서 대회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06/09/21 09:16
플저전 밸런스 맞추기 쉽습니다.
3해처리 강제맵. 플레인스 투 힐, 포르테, 알포인트 전부 저플전 플토가 앞섰죠. 미네랄 10덩어리의 포르테, 헌터-딥퍼플. 플토가 앞서죠. 롱기누스도 플토가 유리한 맵이죠. 앞마당이 힘든맵, 엔터더 드래곤, 펠렌노르. 둘다 플토가 앞섰죠. 이런 맵들의 문제는 테저전이었긴 하지만 지상맵도 저플전 밸런스 맞출수는 있습니다. 3종족 동시에 맞추는게 어려운 거죠.
06/09/21 09:29
왠지 알포인트에서 지금의 저그들이 경기를 한다면 어떤 양상이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3해처리 강요맵이긴 하지만, 그때처럼 허무하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가스도 많고, 자원도 넘쳐나는 엄청난 부자맵이었으니까요.
06/09/21 10:40
Sulla-Felix님 저는 플저전의 상성상 극복이 어렵다고 했을뿐, 플저전 밸런스를 맵으로 맞추는게 어렵다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플저전 밸런스를 맞추면 테저전이 깨지는게 문제였는데 이제 그게 다소 나아질 희망이 보인다는게 제 의견의 핵심이었습니다.
06/09/21 10:57
rakorn//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사실 그런 내용으로 글도 한번 적은적이 있죠.
제 리플은 바카스님의 의견에 대한 반론이었습니다. 강제맵과 일반맵의 3해처리는 전혀 다릅니다. 일단 자원활성화 타이밍의 차이점도 크지만 무었보다 토스의 전략선택이 다양해지고 저그의 전략이 단순해 진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테저전에서는 이런면이 극상성으로 드러났다면 플저전에서는 이런면이 상성의 극복으로 드러난 것일 뿐입니다. 알포인트는 그나마 가스멀티가 많아서 후반전 바라보면 테저전이 어느정도 극복될거 같지만 네오포르테같은 러시거리가 가까운 편에다가 테란의 본진플레이가 강력한 맵은 여전히 테저전이 힘들 것 같습니다.
06/09/21 11:14
역시 3종족 모두의 밸런스를 맞춘다는 건 힘이 들군요.
뜬금 없지만 종족수가 더 많았으면 얼마나 더 골치 아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음... 그리고 더블아칸+템플러 vs 디파일러+퀸+울트라의 대결은 서로 자원이 풍족하기만 하다면 프로토스가 많이 유리한 대결일 것 같습니다만^^ 다크아칸의 마법이 너무 강력해서 말이지요.
06/09/21 12:28
3햇 강제 맵은, 첫 해처리를 미네랄에 필 수 없다는 점이 굉장한 악재로 작용하더군요.
2햇, 후 3번째 해처리를 앞마당에 피다 보니 미네랄이 피같이 아까운 초반에 미네랄 수급이 원할치 않고, 그로 인해 부자가 되는 중반 타이밍이 2햇 맵에 비해 꽤 늦혀집니다. 가장 최근의 3햇 강제 맵인 디아이에서 저그가 고전했다는 반례도 있구요. 3햇 강제맵은 되려 3햇의 강점을 무효화시키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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