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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1 00:13
박정석VS조용호가 결승이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남는 그런 결승.. 최연성을 3대0으로 이기는 무시무시한 역대박 포스...
06/09/21 00:37
제가 감히 말씀드리는건데 저 sky2002때 당시에 준결승전을 생방송으로 보신분들은 Reach의팬이 안되어본적이 없을거라 단언할수 있습니다 ^^;
06/09/21 00:38
조용호 선수와의 5경기...
"'여러분은 프로토스를 왜 시작하십니까?'라고 묻는다면 하드코어 질럿러시가 정말 좋기 때문에!!!" 라는 이승원 해설의 말이 감성을 자극했죠.
06/09/21 00:39
우주배의 미칠듯한 데이터파괴..
그 한가운데 서있었던 박정석.. 아무리 생각해도 잊혀지지 않는 마재윤과의 루나 대혈투..ㅠ
06/09/21 01:08
2002년 박정석선수가 없었다면..저와 스타의 인연은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렇기에 제게 박정석선수는 단 한 명 뿐인 영웅입니다. 스타가 존재하는 그날까지...
06/09/21 01:25
박정석vs조용호, 박정석vs최연성, 박정석vs서지훈에 명장면만 모아봐도 한편의 '명장명 동영상 될꺼에요.'
갑자기 가슴이 뛰기 시작하네요.
06/09/21 01:58
다른 경기는 모르겠지만 최연성과 벌였던 머큐리 경기...
얼마 전 재방으로 봤는데 다시봐도 경악스럽더군요 제가 꼽는 최고는 그 경기입니다 박정석이 누구냐 잘 보여준 최고의 경기~
06/09/21 02:53
아직도 그날의 감흥이 숨쉽니다. 홍진호 선수를 3-4위 전에서 제 5경기 머큐리에서 잡아내고, 최연성 선수를 3:0으로 잡아냈으며, 조용호 선수의 디바우러를 마엘스트롬으로 멈춰버렸던 그 날의 전율을.
06/09/21 03:39
머큐리는 OSL 에버배였던가요. 어쨌든 그 경기들도 대단했고, MSL도 대단했죠. 이번 결승은 누가 올라갈지 궁금합니다. 또 KTF선수들이 결승전에 올라갈지.
06/09/21 08:07
초록별의전설//
MSL이 엠비씨게임 스타리그입니다. 스타크래프트리그 라는걸 줄여서 스타리그라고 하고요. 온겜이 그 말 자체 브랜드인양 쓴다는게 좀 이상한거죠. 예를 들어 농심이 '과자' 라는 과자를 내놓았는데 다른데서 그냥 일반적인 '과자'를 이야기하면 이상하게 되버리자나요... 온겜의 횡포라면 횡포랄까.... 그런생각이 드네요.
06/09/21 08:41
Reach팬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감사한 글이네요.
누가 뭐라건 간에 저에게도 박정석 선수가 최고의 선수입니다.^^ 박정석 선수, 스타리그에서 그 엄청난 물량과 환상적인 컨트롤, 전율 흐르는 명장면들을 곧 다시 보고 싶어요.
06/09/21 11:35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정석 선수의 2002 SKY 우승과 당시의 KPGA 결승을 기점으로 해서 테란은 임요환의 시대에 종언을 고하고 이윤열의 시대가 도래했는데 저그는 박정석 선수의 우주배 준우승을 기점으로 해서, 양박 시대의 종언을 고하고 마재윤의 시대가 도래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무협지를 너무 많이 봤나^^;;?
06/09/21 18:47
진짜 박정석 대 조용호가 결승전이였으면 역대 최고의 MSL흥행기록을 세웠을지도,, 더군다나 장소도 해운대였고,,
아, 박정석선수 제가 스타를 시작하고 프로토스라는 종족을 하게 된 이유입니다,
06/09/22 12:12
아....
이제 박정석 선수가 꾸준함이 없다는 얘기를 듣는군요. 한때는 프로토스에서 유일하게 꾸준한 상위권을 유지하는 선수였는데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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