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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17 22:32
제발...이번에는 철모 안 쓸테니 마음껏 하고 싶은데로 경기하세요ㅠㅠ; 정말 박서다운 경기를 마지막에라도 보고 싶습니다ㅠㅠ; 화이팅!!
06/08/17 22:33
2002년 제대하고 할일없이 집에서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박서의 경기를 보게 된 후에 미칠듯한 팬이 되버렸는데...
이제 슬슬 그의 마지막이 다가오는군요.. 슬픕니다...ㅡㅜ
06/08/17 22:34
저도..강민선수..진짜 고맙더라구요.. 요환선수 많이 배려해 주신 것 같아서.. 전에도.참 정 많고.. 좋은 선수구나 느꼈는데..역쉬..좋아요.>.<b //그리고 요환선수 군대가도 끝 아니니깐.. 잠깐 헤어짐이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볼겁니다.. 힘내자구요!!
06/08/17 22:34
앞으로 2년간은 임요환선수가 없을거라는 생각을 하면 속상하네요. 글 쓰신 분도 감정이 격앙.. ^^; 연예인들 군대간다고 꼭 기다릴께요~ 플래카드들고 설치는 꼬맹이들을 보면서 쯧쯧.. 했었는데 저도 그렇게라도 하고 싶은 심정..ㅜㅜ
06/08/17 22:35
와아..대신 다녀오겠다라구요? 그곳엘? 설마...
(아..제가 사회인 된지 얼마 안되서요...^^;;) 정말 절절한 팬심이 느껴지네요. 저 역시 오늘 강민 선수의 그 인터뷰 정말 멋졌다고 생각합니다. 늘상 임요환 선수 지목하면서 말은 영광이다? 한 번 붙고싶다? 하는데, 사실 임요환 선수 말처럼 그야말로 그 말 속에 뼈가 어리어져 있다고 여겨왔는데, 오늘 강민 선수의 인터뷰는 말 그대로 진심이 느껴져서 좋더군요. 이번 시즌 아마 임요환 선수 매 게임이 많은 스타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6/08/17 22:37
누가 마지막이래요? 30대 게이머 약속 지켜야합니다!!
확신은 안해요 그냥...바래볼뿐 ㅠ,ㅠ 언제나 별은 지는 법이지만 그렇다고 슬픈 마음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네요 대체 몇년을 지켜봤던거야... 그가 없으면 진짜 허전해서 뭐하고 살라나 모르겠습니다 -_- 그나마 팀하고 제자는 남겨두고 가니 다행이지만 ...
06/08/17 22:50
임요환 선수 팬은 아니지만
임요환 선수의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이기는' 모습이 보고싶군요 한동안 제가 응원하는 선수를 그런 방식으로 이길때 속상하고 임선수가 밉기도 했는데 막상 없어지면 허전할것같은 기발한 전략,타이밍 승부 그리워질것만 같거든요
06/08/17 23:00
테란 유저 중 임요환 선수 안좋아한 사람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참.. 테란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사람.. 저조차도 그의 슬럼프와 영광의 순관을 함께하면서 웃다 울다 한 사람이기에..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최연성 선수와 뗄래야 뗄수없는 스승이자 가장 좋은 동료인 그의 군입대는 참 ㅠ_ㅠ; 근데 정말 임요환 선수 가서 스타 인기 확 줄어들면 어쩌죠 ㅠㅠ; 걱정이 앞섭니다~
06/08/17 23:41
테란의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정도가 아니라 스타 역사의 중심에 위치한 거목이라고 해야 옳습니다
'테란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사람'이라면 그의 업적이 너무 축소되는 느낌이 듭니다
06/08/18 17:42
아직도 임요환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몸에 힘이 들어갑니다.
다시 한번 드라마틱한 경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상무에도 E-Sports가 자리잡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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