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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17 09:27
고생이 많으시네요. 계속 그런거면 내장쪽에 문제가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저 같은 경우에도 신장이랑 췌장, 폐쪽에 열이 많아서 얼굴에 모가 계속 난다고 하던데.. 빨리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06/08/17 09:36
여드름 때문에 저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전 중3때부터 달고 살았습니다...ㅠㅠ 후....
전혀 안건드리고 가만히 냅둬도 여드름이 화농성으로 독한놈이지라... 그냥 터지고 그자리에 흉터가 남더군요.... 으흑..ㅠㅠ 전 피부과 다녀서 좀 괜찮아졌지만...그래도 심해요...요즘같이 외모가 중요한 무기인 시대에 정말...뭐 하나 내세울것 없는...끄아악~~ 군대나가자~~
06/08/17 09:50
어른들은 때가되면 없어진다 하지만 이건 뻥인것 같구 -_-;;
전 성인 여드름이 아니라서 다행인것두 있어요 ㅎ.. 저두 이것 저것 여드름카폐에서도 많은 정보를 얻어서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저또한 장하고 위도 나쁘고 열도 많고 등등 속에 열이 많고 안좋습니다...(술도 여드름의 적입니다.. 늦게 자는 것보다 더한 적 술입니다... ㅎ
06/08/17 09:56
alcohol은 확실히 여드름의 적입니다 여드름에는 백해무익한 존재가 알코올이고요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약이 님 여드름에 특효약입니다
비타민 에이 성분 또는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둘다 간에는 안좋지만 여드름에는 특효약이지요 저도 옛날에 고생많이해서 쓸데없는 짓도 많이 하고 시간 낭비 많이 했는데요 알로에가 여드름으로 인해 붉어진 피부에 도움을 주긴 하는데 알로에 바르다가 형광등자외선에 얼굴 마니 탔고요 썬크림은 무조건 필수랍니다 아시겠지만 그리고 쌀뜨물 세수도 좋고요 저는 폼클렌징이니 뭐니 그런거 쓰는거 보다 단순 물세안아니면 쌀뜨물 세수만 합니다 쌀뜨물하니까 살균효과도 탁월한거 같고 모공도 상당히 줄어들었죠 자기전에도 세수하고 수분크림 바르고 자세요
06/08/17 10:07
전 사춘기 때는 별로 여드름이 없었는데, (간혹 가다가 한 개 씩 나는 정도...) 스물 여섯살 되면서 성인여드름이 나기 시작 했습니다. 이것 저것 좋다는 화장품도 다 효과 못봤구요^^ 걍 피부과 가서 치료 받는게 젤로 나은듯 합니다. 지금은 맨 얼굴로 밖에 나갈 수 있을 정도로 많이 호전되었답니다. 한가지 단점은 피부과는 계속 꾸준히 다녀야 합니다. 그래서 돈이 많이 들죠..
06/08/17 10:40
성인 여드름은 한방으로 효과 많이 본다고 하던데, 피부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내장기관의 문제가 제 2의 호흡기관이라고 여겨지는 피부에 와서 호소? 하는거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일단 다른 장기에 이상은 없으신지 꼼꼼하게 체크해보시고 진단받으시는게 좋으실듯! ( 그리고 주위에 식이요법을 완전히 유기농으로 바꾸고 완치한 사람이 있어요 )
06/08/17 10:55
모또모또님// 그 비타민 에이 유도체 성분 들어있는 약 먹고 바르고 하다가 완전히 얼굴 뒤집어졌습니다. 그것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최신 약품인 디페린(아다팔렌)을 썼는데도요 사람마다 맞는 약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의사분 말로는 약 10~20%정도가 이런 부작용 증세가 있다고 하더군요.
무조건 여드름에 특효약이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06/08/17 11:17
저도 중학교때까진 피부 좋았는데 고등학교때 엄청났었죠.
고3때쯤부터 피부과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로아큐탄' 이라는 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이 약이 상당히 유명하더군요. 전 이 약먹고 엄청나게 좋아졌지요.(부작용도 있다고 하는데 전 못느꼈습니다) 로아큐탄 + 항생제 콤보 추천해드립니다-_-;;
06/08/17 11:40
저는 올 초에 심했었는데 생각없이(-_-;; 말하자면 기분좋게) 살고, 세안을 좀 신경써서 했는데 많이 호전됐습니다. 그리고 머리 길면 여드름이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머리 짧으면 좀 도움이 된다는...
06/08/17 12:39
저도 중3때부터 22살때까지 무지하게 고생하였습니다. 정말 어렸을때는 꽃미남 소리까지 들었는데 여드름 자국때문에 16살부터 22살까지 암울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느정도 정상인(?)입니다. (제 생각에 남자중에 백옥같은 피부를 가진 사람은 10%정도입니다..ㅋ) 전 솔직히 양약보다는 한약을 추천드립니다. 여드름은 속병이라고 하더라고요. 한의원을 가봤더니 제가 간이 안좋아서 여드름이 난다고 하더라고여..--;;그래서 붕어를 처방해주더라고요. 그래서 붕어를 다려서 한 6개월 먹었는데 술을 마셔도 다음날 속도 별로 안쓰리고 무엇보다도 안색이 정말 좋아지더군요,,,여드름도 안나기 시작했습니다. 한의원 가셔서 한번 상담해보세요. 그리고 생활습관으로는 1. 절대 손으로 짜지 않는다. 정 짜고 싶으면 면봉에 물묻혀서... 2. 절대 조급해하지 않는다. 전 4년정도 참고 기다리니까 어느정도 만족할정도까지 회복되었습니다. 3.규칙적인 생활과 긍적적인 마인드!! 스트레스 받으면 절대 안됩니다. 꾸준히 세안해주면서 긍적적으로 생각하세요.
06/08/17 12:44
저는 중2때 잠깐 난거 빼면...-_- 잘 씻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사라지더라구요. 오히려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생활이 불규칙해지니까 나기 시작하더라는...
06/08/17 14:19
정말 어른되면 사라집니다.
근데 그냥 어른이 되는게 아니라 결혼하면 이라는 전제조건이... 글구 심한 분들은 이런저런 화학약품 덩어리 바르는 것보다 병원다니면서 깨끗이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06/08/17 15:49
현재 고2인데...고1부터 어성초 천연비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우 효과가 좋네요~
이미 난 여드름 흉터는 어떻게 할 길이 없지만 확실히 효과가 좋습니다 저에겐...
06/08/17 16:35
저도 심각한 지성이라 초6~중2(남자)까진 여드름 떄문에 고생(그래봤자 심한 분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했지만 여드름 비누로 하루에 3~4번씩 세수하고, 절대로 짜지 않고, (제가 아픈거 싫어해요. -_-;;)스팀 타울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 눌러주고, 하다보니 어느 샌가 흉터없이 여드름들이 다 사라지더군요.
06/08/17 19:59
피부과에서 주는 약을 먹었는데... 여드름은 확실히 안납니다... 그런데 입술이 무지하게 트더군요.. 의사님도 이건 어쩔수 없다고.. 바셀린을 입에다 바르라고 하던데 약먹는동안 입술트는건 무슨약으로도 고칠수없었습니다.. 다만 여드름은 안나서 좋더군요..
06/08/17 21:15
이제는 여드름이 추억거리가 될 시기는 아니죠.^^ 사회분위기가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으니까요. 병원은 그 어느곳이나 마찬가지지만 장기적으로 다녀서는 안됩니다. (한의원 한 1~2년 이렇게 다니시는 분은 없을테니...) 특히 피부과의 경우 그렇구요. 중간에 로아큐틴과 항생제 이야기가 나왔는데.. 스테로이드와 함께 단기사용으로는 아름다운 효과를 내는 약들이지만 장기복용시 스테로이드정도는 아니지만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실수 있습니다. 항생제의 경우 위가 맛이 가는 수가 있고... (피부과에서도 보통 말해주고 처방합니다)로아큐틴의 경우 '지루성 피부염'이라는 아토피 친구와 만나게 해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병원은 최소한으로 이용하시고 앞에 어떤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자기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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