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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27 12:20
rakorn님의 글이 기대되는 사람중에 하나~
korn과 무슨 관계가 있는 닉네임인지도...궁금하네요 얼터너티브라...참 기대됩니다.~ 그중엔 너바나가 최고인듯 ㅠㅠ
06/07/27 12:24
prodigy의 음악을 확실히 기억나지는 않는데 '바이준'이라는 영화에서 들은 것 같습니다. 그 영화에 나오지 않았더라도 그 이미지만은 기억합니다. 고속도로에 고속의 수많은 차들이 헤드라이트를 빛내며 달려드는 느낌. 일전에 그들이 한국에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왔다면 보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아쉽네요.
케미컬 브라더스의 음악은 제가 예전에 록음악 동호회에서 그래미 특집 음악방송을 하면서 자주 틀었던 음악이네요. 저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보다 그래미 어워드를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 '보수적이다'라는 평가가 있지만 그 평가가 그래미 어워드의 가치를 하락시키진 못하니까요. 록음악 위주로 10년쯤 듣다보면 그 안의 거의 모든 장르를 다 듣게 됩니다. 장르에 대해서 '무의미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장르의 구분은 분명 필요합니다. 그것을 중시하느냐 안하느냐가 개인차일뿐이지요. 물론 저는 예전 어떤 평론가가 말한 것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10년을 들어도 록음악에 대해 잘 안다고 하지 못한다' 올해가 제가 록음악을 들은지 10년째 되는 해입니다. 잘 알지 못하는 이유를 어렴풋이 깨닫고 있습니다. 이것만 들어도 들어도 그 깊이를 측량치 못합니다. 무릇 음악이란 거의 그렇습니다. 클래식이든, 댄스든, 나름의 깊이가 있겠지요. 저는 록음악 위주로 들었고 그 가운데서 깊이를 갈구합니다. 저는 LA메탈로 시작된 경우입니다. LA에서 시애틀로 음악의 주류가 넘어가는 과정이 저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흐름이 되풀이되어왔다는 것도요. 저의 시작은 고2때 읽게 된 '록, 그 반항의 역사'라는 한권의 책이었습니다. (관련 글을 pgr에 쓴 것 같네요). 저는 그 반항의 역사라는 단어를 결코 잊지 못합니다. 어떨 땐 제가 품으려고 하는 가치관에게도 저항할 때가 있습니다. 그건 정말 굉장한 경험입니다.
06/07/27 12:25
이 아디는 예전 제 친구의 것입니다. 콘의 팬이었지요. 지금은 만날 수 없습니다만... 앞의 ra는 저도 뭘 뜻하는지 모릅니다...
06/07/27 12:29
prodigy...전 신문에서 테크노 장르를 설명해 주면서 명반으로 몇개 꼽길레 사서 들어 봤다가 완전 빠저버렸습니다. 전 앨범 다 사버렸죠 ㅡㅡ;
06/07/27 12:32
전 이쪽 계열은 듣진 않지만 (팻보이슬림은 살짝 들었습니다. 화학형제랑..) 첨 접한게 Daft Punk의 Around the World M/V를 티비에서 보고.. "도대체 저게 뭔가.." 하다가 그냥 요것저것 듣는척 하다 말았습니다.
그 뮤비.. 첨엔 정말 벙쪘는데 지금도 다시 보면 정말 괜찮은 뮤비같아요. 그리고 rakorn 은 ratm+korn 이 아닐까요?
06/07/27 12:59
일렉트로니카... 죽음이죠... ^-^b
저는 chemical brothers를 처음 들었었죠... 지금은 trance 를 주로 듣습니다... Paul Van Dyk, ATB, DJ Tiesto, Gouryella 등... 제 주위에 이런 류의 음악 좋아하는 사람 하나도 없어서 서운했는데... 반갑습니다... ^^
06/07/27 14:05
저역시 LA메탈을 듣고 락음악에 입문..얼터너티브를 끝으로..
음악을 잘안들었죠.. 요즘..음악씬에 대해 잘모르는데..이렇게 정리해주시니 감사.. 근데 이어폰을 많이 사용안하시기를 권하고 싶네요.. 저같은 경우 락음악을 엄청크게 듣다가 지금은 청력때문에.. 귀에 이어폰을 아예 꼽지도 않습니다.그래서 음악은 방에 있을때 외에는 거의 못듣습니다.. 청력은 회복이 안되는걸로 아는데...조심하세요...
06/07/27 19:33
일렉트로니카가 정말 음악듣다보면 마지막에 도착해서 중독되어 버리는 감이 좀 있지요.
저는 시애틀 그런지에서 시작해서 거꾸로 헤비메탈 조금(메탈리카 전 앨범 구매;;) ->LA메탈 조금 (GNR은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는)->얼터너티브 (R.E.M 중독;;;) -> 브릿팝 -> 인더스트리얼->신스팝 ->일렉트로니카 -> 아무거나 덥석덥석~ 의 경로로 중구난방 뛰어다니면서 음악을 들은 경우인데요. 그 중에서 일렉트로니카중독이 가장 헤어나기 힘든 것 같아요. 90년대말에 테크노열풍이라고 한참 난리날만도 했던 것이 영화 '트레인스포팅'이랑 신촌 마스터플랜의 디제잉 파티, 그리고 "도리도리춤"의 대 열풍 등등으로 대변되는 현상..등 대체로 세계적으로 일렉트로니카 대 열풍이었던 것 같아요.(기억이므로;;) 어째거나 매우 반갑네요. 일렉트로니카 팬은 정만 만나기 쉽지 않죠.
06/07/27 21:45
제가 20대쯤이었다면 이런 류의 음악에도 열광했을텐데 이젠 그게 안되는 현실이군요. 언젠가부터 어런 류의 음악들이 부담스러워지더군요.
음악은 나이와 성별을 초월한다고 한 때 굳게 믿었었는데 나이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점점 조용한 노래만 찾게 되는... 좋은 감상평이 아닌 푸념뿐이라 죄송합니다.
06/07/28 00:17
거의 모르는 노래들이지만 갖고있는 앨범에 있는 그룹 딱 둘 있네요. 프로디지, 언더월드...프로디지는 파이어스타터 때문에 싱글 구입->앨범 구입한 경우고, 언더월드는 바로 저곡을 트레인스포팅에서 듣고 나서 구입했습니다. 둘다 후회는 없지만 그 이상은 잘 안움직여지더군요.^^; 여튼 좋은 노래 많이 구경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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