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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27 10:26
강민선수 요즘 전략이 너무 올인성이라고 할까요?
신한배 한동욱선수와의 경기처럼 전략이 먹히지 않더라도 그 뒤를 생각하는 전략이 항상 준비되어 있었는데 MSL 결승전 3경기라던가, 이번 듀얼 경기들은 전략 단 한번만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전략이 먹히지 않을 경우에 대한 고려가 예전만한거 같지 않아서 좀 안타깝네요
06/07/27 10:27
글쎄요...저그들이 수비형 해법을 찾았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애초부터 강민선수의 화려한 수비형 운영은 A급 이상의 저그에게는 통하지 않았다고 보아야 합니다. 실제로도 순수한 수비형으로 박성준이나 마재윤 같은 토스전 괴물들을 잡아낸 경기가 거의 없었습니다. 마재윤선수 상대로 상대전적이 앞선던 것은 게이트위주 플레이가 컸고 두 선수를 상대로 수비형이 성공했던 경기는 듀얼패자전 라오발의 마재윤전과 올스타전 7경기 네오포르테 박성준전뿐이었습니다. 후자는 이벤트전이기에 논외로 치고 전자는 피말리는 혈전이었지 어떤 경기내적 요소에도 압도는 없었습니다.
06/07/27 10:29
그리고 이번 준플옵 1경기 박성준전의 아쉬운 패배와 프링글스 결승 마재윤전의 처참한 패배는 프로토스의 한계와 동시에 강민 선수의 '역사상 가장 저그에게 강한 프로토스' 라는 어느 정도 과장이 섞인 휘장을 적나라하게 벗겨버렸다고 봅니다. 이제 프로토스는 게임내적으로 저그전에 있어서 결정적인 '넘어설 수 없는 지점' 을 노출하고 말았다고 생각됩니다.
06/07/27 13:26
거품님 말씀에 동감. 저그전에 있어서 프로토스는 한계가 너무 뚜렷한 것같고 이를 넘어설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나왔으면 좋겠지만 현재까지로만 보면 한 명도 없는 것 같습니다.
06/07/27 14:00
과거 임성춘의 한방러쉬가 가능했던 시대로 돌아간다면...가능할까요? 참, 그리고 이글은 강민선수의 트라우마에 관한 글이지, 저그전만 얘기한게 아닌데...--_--
06/07/27 14:12
원래 선수들은 분위기를 많이 타죠.. 요즘 연거푸 패배하면서 강민선수 자신감이 많이 떨여져서 결과적이지만 경기력도 계속 저하되는 듯 하네요..
06/07/27 15:24
박정석선수와 박용욱선수가 서로 친구라며 손 잡고 피씨방으로 내려가니 강민 선수도 자기도 3대토스니 껴달라며 피씨방으로 같이 내려가네요.
-3대 토스. 스타리그에서 같이 봤으면 좋겠네요. 강민 선수는 얼마 안 있으면 은퇸데.;
06/07/28 15:07
다전제에서 토스는 저그를 절대로 이길수 없는 수준까지 와버렸군요. 뭔가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이대로 스타크래프트리그가 사라져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테란 vs 저그만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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