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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27 02:24
스크린을 그렇게 많이 잡을 생각은 없었는데, 극장들이 하도 성화라서 프린트를 더했다네요. (예매율이 9x%라) 극장들이 달라는대로 다줬으면 700개가 넘는데, 그렇게까진 안하고 620개 정도로 했답니다.
06/07/27 02:25
기대감이 큰영화들이 뚜껑이 열리고 나면 혹평들이 쏟아지는게 다반사이지만 이영화만큼은 다소 미흡한 부분들마저 모두 다 아우를 한국인 특유의 정서를 다들 깊게 공감한다면 중장년층분들도 충분히 흡수하여 천만은 반드시 넘길것이라 예상하고 천오백만을 넘기는 기록을 세워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06/07/27 02:29
제 예상으론 8~900만..
여름에는 높게 나오기 힘들다는 것이 국내 영화계 현실이기도 하고.. 혹 제 예상을 뒤 엎는다면 1500만도 훨씬 넘을 듯 합니다.
06/07/27 02:33
중장년층 지지가 있으면 1500만!
지지가 있다는 전제 하에 영화를 볼 온 국민은 다 볼겁니다.. 일단 젊은 층에서 영화 볼만한 사람은 이 영화를 다 볼 것이고.. 장년층에 입맛이 맞는다 싶으면 또 예외 없이 다 볼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다른 의미로 관객층을 포용할 수 있어서..) 그래서 못 되면 800만(응?) 잘 되면 1500만 예상입니다. 1200만 예상은 그닥 되지 않네요.. 중년층 일부만 이 영화를 보고 그 외는 이 영화를 안 본다는게 상상이 안 되거든요^^ 보면 다 보고 안 보면 아무도 안 볼듯^^
06/07/27 02:59
괴수영화긴 해도 가족을 등장시켜서 휴먼드라마 냄새도 깔아놓았기 때문에 입소문을 타고 대박이 날 거 같습니다.
저는 왕의 남자 기록을 넘는데 한표입니다.
06/07/27 03:37
재밌었습니다만, 워낙 호평이어서 기대했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엔딩이 좀..
관객수는 뭐 호평으로 이어지는 홍보효과가 장난 아니기에..천만은 넘을 것 같습니다.
06/07/27 05:15
충분히 호평받을 만한 영화라고 보여지는데요...^^;
다들 관점은 다르겠지만 실망하는 분위기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이런 영화가 시나리오가 기대이하라면... 태반의 영화작품 시나리오가 비참해지겠는데요...
06/07/27 07:24
스포일러가 없다고 해서 들어왔는데 댓글이 뒷통수를 치시는군요..-_- 역시 영화보기 전까지 괴물의 괴짜만 들어도 클릭질 하지 말아야하는데 막판에...이게 무슨.....-_-;;;
06/07/27 08:14
지운댓글은 없었습니다 forgotteness님이 댓글로 결말을 알고 영화를 봐야 된다는것이......쩝.. 역시 클릭하는게 아니었다...-_-/
06/07/27 08:34
이영화를 보고 시나리오에 실망했다는 평이 나올줄은 아무리 주관적인 관점들로 영화를 보는것이라고 해도 막 용납이 안됩니다. -_-
실망이야! 라는 말이 나올만한 영화 정말 절대 아니라고 단언하고 싶을지경입니다. 꼭 대작이라는 영화들에 대해서는 뭔가 혹평을 해야하고 시니컬하게 반응해야만 하는건지 안타까울따름입니다. 마이네임제이님 갈등 푸시고 보세요. 후회안하실꺼에요. 가족주의같은거 저도 참 별루라 합니다만 이거 그런 관점보다는 뭔가 좀더 다른 느낌 있어요 정말. 아아 왜 저 여기서 이렇게 혼자 오바하고 있죠-_-;
06/07/27 09:23
헉 제가 흥분해서 스포일러를 적어버렸군요...
급히 수정했습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우리나라 영화계에 또 다른 한 폐이지를 장식할 만한 영화입니다... 저 위에 시나리오를 문제삼는 분 때문에 오버를 했군요... 보고나서 절대 후회하지는 않으실겁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06/07/27 09:26
네이버 댓글에서 괴물의 정체를 말하는 댓글을 단 xx가 있어서 김이 새버린 상태입니다 ㅡㅡ 정말 그게 스포일러인지 뻥인지 모르겠지만, 스포일러 가 맞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내일 보기로 했는데 ㅠㅠ
암튼 .. 주위에서는 (친구+회사) 다들 볼 거라고 말은 하더군요
06/07/27 10:09
흠... 저는 아직 볼 예정 없지만, 저 역시 1000만은 넘어가리라고 봅니다.
(사실 대작들이랑 별로 안 친해서요.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왕의 남자> 등등도 전혀 안 봤습니다.^^;; 역대 흥행 10위권 내에 본 작품은 <공동경비구역 JSA> 하나밖에 없을 것 같네요. 하하.)
06/07/27 10:26
조심스럽게 1,000만은 아무래도 힘들 듯 합니다. 우선 가장 큰 변수는 여름 휴가철과, 1,000만 이상의 필수 조건은 40이상의 남녀관객들입니다. 그리고 왕의남자와는 반대로 반복 관람객은 없을 것 같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왕의남자보다 더 좋아하는 장르지만 아마 800만에서 850만 사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6/07/27 13:04
아... 너무들 기대에 부풀게 하시네요. 이러면 거품이 되어 버리는데...
왕의남자도 다들 난리난 상황에서 봤더니 '머야?'라는 생각이 머리에 맴돌더군요. 잼있게는 봤지만 기대가 너무 커저버려 실망감이 생겨버린 답니다. 비슷한 경우로 '동양최고 63빌딩'을 처음 봤을때 국민학교6학년이던 저의 입에서 나온말은 '에게~'였습니다.
06/07/27 13:24
왕의 남자 기록은 못 깰 것 같은데요.
의외로 저런 킹콩류의 영화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왕의 남자 관객수는 순수 1200만이 아니라, 반복관람의 비율이 높았기 때문에...
06/07/27 13:36
저도 곧 40줄에 접어들지만 와이프와 함께 예매까지 해서 관람했습니다. 애들과 함께 애니메이션이나 휴머니즘 가족영화 정도나 가끔 봤지 .. 성인영화는 1년에 한편 볼까말까입니다. 휴가철 감안하면 800만정도 보지 않을까요 ?
06/07/27 14:43
시사회를 다녀왔는데, 전 역대 국내영화에서 손꼽을만한 작품으로 보고있습니다^^; 확실히 중장년층의 관심을 끌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그렇다치더라도 1000만정도는 가능해진게 요즘 우리나라 영화계 아닌가요^^?
최근에 1000만을 넘긴 왕의 남자도 동성애적 요소등, 중장년층의 관심을 끌만한 영화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요^^: 그리고 우리나라 영화시장은 800만쯤 넘어가면 필수적으로 봐둬야겠다는 인식때문에 뒷심도 좋구요^^
06/07/27 15:09
방금 보고 왔습니다.
괴물 그래픽은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기대한 것보다 별로더군요, 조금 지루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은 영화이긴 합니다.
06/07/27 17:05
괜찮긴 한데 저도 그렇게 뛰어난 영화라고는 생각되지 않더군요-_-
케릭터가 현실성이 떨어진달까요? 감독이 말하는 평범한 가족의 사투를 그리고 싶었다면 더더욱 좀 그렇더라구요 (전혀 평범한 가족이 아니지 않습니까-_-현실적인 연기라고 보기도 어렵고) 중간 중간 껴있는 유머도 그렇게 필요하다고 보이지 않구요 특히 최후에 나오는 실수장면은(스포일러니까 조심히 말하자면) 좀 깹니다-_- 전 800도 힘들 거 같네요 분명 재미는 있지만 그 이상이 없어보이는 것 같아서 되려 살인의 추억이나 올드보이는 정말 단점이 거의 안보이던 명작이였는데 괴물은 뭐랄까...좀 시작부터 너무 과열된 기대를 받은 것도 있겠지만 약간 그간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06/07/27 17:18
괴물..... 할말 없습니다
아무리 '비평'은 주관적이이라고 하지만... 거의 '동호회'수준의 작품입니다 지금껏 본 한국영화중 보고나서 가장 가슴 설래었던건 '살인의 추억'이었습니다 물론 '살인의 추억'이 명작이라서가 아니라 '봉준호'감독에 대한 기대였습니다 그러나 '괴물'의 배신과 함께 봉감독의 실력또한 이젠 알겠습니다 아마 봉감독의 작품중 '살인의 추억'을 넘는 작품성이 있는 영화는 이제 없을겁니다.... 솔직히 '괴물'만 놓고 본다면 봉감독의 기량으론 영화의 풀타임은 버겁고 뮤직비디오나 찍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아마 봉준호감독은 그냥 'C.G'를 해보고 싶었을 뿐이 었을겁니다
06/07/27 17:30
솔직히 괴물 별로 보고 싶지 않지만, 극장가도 딱히 괴물 말고는 볼게 없는 분위기더군요. 헐리우드 대작도 없고, 경쟁작인 국내영화도 없고... 아~ 정말 올 여름은 블럭버스터 없나요? 맨날 비만 오니 놀러갈곳도 극장밖에 없는데... 괴물은 900만 정도로 예상합니다. 1000만 이상은 힘들듯...
06/07/27 20:08
저도 오늘 봤는데..........솔직히 기대한것보단 별로네요.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중간중간 흐름을 끊는 불필요한 부분이 많은거 같았고... 그래서 긴장감이 좀 떨어지더군요. 결말도 상당히 허무한... -_-; 뭐 이런 반응이 있음 저런 반응도 있는거구 하니까... 갠적으로 1000만은 어려울꺼 같고요. 최소 500만 이상은 들꺼 같아요. 반응이 대체적으로 좋은거 같아서...
06/07/27 21:24
괴물..확실히 ,
"한번본 사람은 또 보기 싫다" 일겁니다.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약간은 실망했습니다. 꼭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는 맞습니다만, 한국영화사를 새로쓴다던지, 한국영화중 최고 라는 등의 수식어가 붙기엔 아직 미흡한거 같군요.
06/07/27 22:01
나름대로 볼 만한 꽤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애초에 역사에 남을 만한 걸작을 보러 간것이 아니라 올해 최대 포커스의 영화를 보러 간 것이기에 실망하지 않고 즐기다 왔네요.
아큐브님의 글은 비평의 수준을 넘어선 비난의 글로 느껴집니다. 큰 기대감에 못쳐 실망감이 큰줄 이해는 가지만, 봉준호 감독의 팬의 입장에서 한 개인에 대한 지나친 독설은 보기 좋지 않네요.
06/07/27 23:18
왕의 남자를 보고재미없다라고 생각한 저로선..
아쉬운 부분은 좀 있었지만.. 그래도 괴물 괜찮던데요..ㅋ(왕의남자보다 선전하길 기원합니다)
06/07/28 00:23
개인적으로 왕의 남자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왕의 남자..1200만까지 들어섰다고 했을때 정말 '거품'이라는 두 단어가 떠올랐었는데. 괜찮은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극장에 가서 45번 본 사람도 있다는 말을 들으니깐 왠지 구역질이 나더라구요.
06/07/28 16:20
작품의 완성도 이런걸 떠나서 전 개인적으로 무지 재미없었습니다.
제 친구들 사이에서도 재미 있었다는 애도 있고 재미 없었다는 애도 있는걸 보면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거겠져.....
06/07/28 19:46
FoolAround//근거가 있어서 드리는 말씀은아닙니다 ^-^;;
그만큼 기대이하였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었던거예요. 저도 너무 기대가컸던터라..제 댓글이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당장저의 경우도 내일 여친이랑 괴물 또 보기로 했습니다. (여친은 제가 엊그제 본줄 모르죠;;) 다시한번 볼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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