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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7/27 01:20:49 |
Name |
Observer |
Subject |
[펌]부스러진 스타크래프트 리그 역사의 편린입니다. |
출처는 dc 스갤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어느 분이 올려놓으신거 같은데,
예전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기억하시는 분은 이 자료를 참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이자료가 다 맞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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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래더 토너먼트
98년 Season4(겨울시즌) 우승 신주영
99년 Season1(봄시즌) 우승 웨인창
99년 Season2(여름시즌) 우승 이기석
블리자드 월드 챔피언쉽(99년) 우승 기욤패트리 준우승 김창선...당시 블리자드에 mpg파일로 올라왔었음...
(이후 우승자 뒤에 사람은 준우승 그 뒤는 3위)
KPGL(국내최초 게임리그)
1회->이기석(테란 99년 1월 상금300) -뒤에 붙는 상금은 1위에게 지급되는 상금의 양..이후 동일
2회->이기석(테란 99년 상금300)
3회->신길재(플토 99년 상금300)
4회->김동구(테란 99년 상금300)
5회->김대건(테란 99년 상금300 미주항공권 lcd모니터) 변성철(저그) 김갑용(저그)
넷클럽배 1회(99년 5월 상금1000) 우승 신주영
2회 ??
kigl - 춘하추동으로 나뉘어서 리그전 이후 리그 상위 선수들끼리 다시 결선.
선수들이 전원 스폰을 받는 상태. 연봉이 아니라 연습장만 제공하는 곳이 대부분.
연말에 왕중왕전을 치룸. 임요환이 뜨기 시작한 리그(ibs네트워크 소속).
시스템은 좋았고, vod도 있었으 나, 홍보가 아쉬웠던 리그.
소속의 대표가 게임을하고 전적은 소속에 쌓이는 방식으로 기억하고 있음.
a팀의 b선수가 2승 1패 c선수가 3승이면 a팀의 전적 5승 1패.
결선은 개인 성적이 좋은 선수가 올라가 토너먼트로 순위 결정.
KIGL2000년 -춘계리그 결선 1위 네띠앙 최재천(저그) 2위 n016 남유성(플토) 3위 KTB 김동우(저그)
-하계리그 결선 1위 김기철(저그)
-추계리그 결선 1위 김동우(저그) 2위 임요환(테란) 3위 한정근(모름)
-동계리그 결선 1위 김유민(테란) 2위 정대희(저그)
2000년 연말 -왕중왕전(삼성digital배) 1위 임요환(테란) 2위 김동우(저그)
2001년 상반기 - 남성부문이 없었음
KGL
(팀리그...kigl처럼 전원 스폰을 받지는 못함 best나 sm은 스폰서 이름이 아닌 팀이름 .....
3vs3 2vs2 1vs1 차례대로 펼침...당시 게임큐에서 vod로 방송....)
KGL 1회(골드뱅크배 2000년 3~5월) 우승-3wtour(정유석(테란) 유병준(테란)등등..상금1000)
준우승-GoldbaX(변성철(저그) 김동준(랜덤)등등...상금250)
mvp-강도경(SM)..당시 하나로통신배 준우승
KGL 2회(경향닷컴배 2000년 6~8월) 우승-SM(강도경, 오삼택, 김동수)등등...
준우승-Best(임성춘, 정영주등등)
mvp-강도경...
*SM은 이후로 한빛의 스폰을 받고..박정석 변길섭 박경락등의 유망한 '신인'들을 발굴 배출..
홍진호 임요환 이윤열을 배출한 IS와 함께 한국 프로게임계의 한 축이됨.
kbk마스터즈 1회 김동구(테란)
2회 김정민(테란) 장일석(저그)
3회 프레데릭(테란) 장일석(저그)
4회 김정민(테란) 손승완(플토)
게임큐-
현재 스타크래프트 역사에 빠질 수 없는 사이트. 자체 리그와 kgl등을 vod로 중계.
어떤 중계보다 독창적이었던 것은 선수의 개인 화면을 찍어서 vod로 올려놓았다는 사실...대전한 양쪽 선수들의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개인화면으로 지켜볼 수 있었음...
수익 모델없이 운영하고, 잡지내다 안팔려서 망함.
퀘이크와 디아블로도 다루었던 사이트. 최고의 게시판.
ongamenet.com의 게시판도 pgr21의 자게도 디씨스갤도 요환동도 당시 겜큐처럼 엄청난 점유율을 보여주진 못했음.
당시 프로겜 골수팬이라면 다들 겜큐를 거쳐가고 거기를 본진으로 하지 않았을까..
드랍동 생긴 것도 임요환 강도경전 이후..
선수 카페가 활성화되고 게임이 아니라 선수가 인기의 대상이 되게 만든 계기를 만든 사이트.
보통 게임팬들과 게이머들 사이 2000년~2001년 3대 메이져하면 itv, 겜큐, 온게임넷..
당시 2000년 후반기~2001년 상반기에 걸쳐 임요환 이 3대회 모두 제패..
기욤과굿바이 07도 이기고 프레드릭과 한 특별전도 이기고..2000kigl연말 우승..
부록으로 zzgame, 크레지오까지 넷상에 알려진 거의 모든 대회 우승....
2001년 10월 wcg우승으로 화룡점정...테란의 황제 환상의 테란의 칭호...
소설 환상의 테란도 2000년 연말쯤 게임큐 게시판에서 완결...
게임팬의 증가 가속도가 가장 높았던 시기...
최고의 옵저버, 해설자, 캐스터....최은지 캐스터 정소림 캐스터 엄재경 해설 옵저버는 현재 엠겜옵)
1회
임성춘(플토) 임요환(테란)
2회 변성철(저그) 정영주(저그)
3회 임요환(테란) 최인규(랜덤)
게임큐 월드 챔피언쉽
1회 강도경(저그) 이기석(테란) 김동준(랜덤)
2회-치르다 중간에 망함
게임큐 1차 챌린지리그 우승 김완철
pko hangame.com배-스폰서도 준수하고 운영도 깔끔 당시 기사보면(아직도 검색가능)
kigl kgl pko를 3대리그로 꼽을 정도로...문제는 임요환과 겜큐가 큰 인기를 끌었던 시기와 동일..
2000.9~2001.1. 우승 박현준
pko amd배 박현준 준우승-
예전 pgr에 박현준 선수가 글을 올린 적이 있음.
대회 스폰서인 amd에서 상금을
pko쪽에 지급을 했는데,
정작 pko측에선 박현준프로에게 amd측에서 받은 상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어떻게 하면 괜찮은지 물은 적이 있어서 알게됨.
천만원 이상 떼어먹힌 듯 한데다 자기 소속 구단에서 월급도 떼어 먹히고...
당시만해도 박현준 프로만이 아니라 여러 플게머들 상금 월급 많이 떼어먹힌듯..
넘 불쌍해서 아직도 기억함..지금 군대가 있다는데...
그나저나 우승자는 누구인지 아무리 찾아도 없다는..
(지금은 복귀하셨죠 박현준 코치?)
itv 랭킹전-당시만해도 다들 메이져라 말함...임요환도 메이져라 했었고...
당시야 아직 전국으로 itv나갔으니 인지도도 괜찮았고..
itv 이거랑 박찬호 경기보는게 낙이었는데..
이윤열도 3회 우승하고 처음으로 메이져급 대회서 우승해서 날아갈 것 같다고 함.
문제는 위의 리그와는 다르게 상금이 없고 출연료만 있는 리그.
itv랭킹전 1차 봉준구(저그) 최인규(랜덤)
2차 임요환(테란)
3차 이윤열(테란) 임요환(테란)
4차 이윤열(테란) 변길섭(테란)
크레지오 1회(8인초청전)-기욤패트리(랜덤...이때까진)
2회(??)-임요환(테란)
3회(스타키배 종족최강전)-최인규(랜덤) 기욤(플토)
sbs 1999 12월 멀티게임챔피언쉽 - 임요환(테란)
sbs 2000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 강도경(저그) 김동수(플토)
APGL - 국제대회. 온겜넷보다 상금많고 출전자 많고 경기수 '훨씬' 많았음..
2000년 여름~가을(정확치 않음).
현재까지의 모든 대회를 통털어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이 가장 많은 인원에게 지급.
물론 wcg2004카운터스트라이크 컨디션제로 부문 1위가 50000$긴 하지만
카스는 개인이 아닌 단체 대상의 상금. 64강까지 상금을 모두 지급.
1위 상금 30000$ 당시 환율이면 3600만원~3700만원정도,
8강-테란4,저그4, 4강-테란4
1위 김대건(테란) 2위 ? 3위 ? 4위 김슬기(테란)
5위 강도경(저그) 6위 김동우(저그) 7위 변성철(저그) 8위 ?
스포츠서울배 - 정식명칭 99'스포츠 서울컵 월드 챔피언쉽 1위 상금 3000만원...
기욤이 말하길 상금이 5만달러나 되는 대회였는데 그 대회에서 2위하고 한국오기를 결심했다고 함.
관련 인터뷰로 yg길드에 중국가서 한 인터뷰를 번역한 것이 있음 .
기욤 한국 오고나서 참가한 6개대회를 연속적으로 우승.
네티즌에게 잘 알려진 대회는 크레지오 8인최강전,
그리고 하나로 통신배 온게임넷..
1위 장경호(저그) 2위 기욤(랜덤) 3위 변성철(저그)
WCGC(우승상금 30000$ 당시 환율 3600만원정도..)
1위 박태민(저그) 2위 장일석(저그) 3위 하수드론(테란)
KPGA 2001년 대회
8월->1위 이광수(저그) 2위 이태우(저그) 3위 김수한(저그) 4위 박태민(저그)
9월->1위 강도경(저그) 2위 최인규(플토) 3위 한웅렬(테란) 4위 정유석(테란)
10월->1위 이태우(저그) 2위 나경보(저그) 3위 강도경(저그) 4위 최인규(플토)
11월->1위 성학승(저그) 2위 강도경(저그) 3위 이태우(저그) 4위 김정민(테란)
위너스 챔피언쉽->1위 성학승(저그) 2위 홍진호(저그) 3위 김정민(테란) 4위 강도경(저그)
온게임넷
1999년 PKO투니버스-최진우(저그 중심 랜덤)
2000년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기욤 패트리(플토 중심 랜덤)
2000년 프리챌배 우승-김동수(플토)
2001년 한빛소프트배 우승-임요환(테란)
2001년 코카콜라배 우승-임요환(테란)
2001년 스카이배 우승-김동수(플토)
2000년 왕중왕전-기욤(플토)
2001년 왕중왕전-홍진호(저그)
zzgame.com배 32인초청전
(임요환 우승. 2000년 후반기. 이벤트성 사이트 홍보 차원.
당시 디아블로2 최대의 사이트였던 스톰의 헬게이트(?..맞나..)를 흡수하고
스타 vod도 다루는 사이트로 발전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사이트를 만들었으나 망한듯.)
한솔m.com배(2000년 김동준 우승),
kbs코넷배(기욤 우승),
투니버스 하이텔 연말결산최강자전(채정원 우승),
한국통신 메가패스배(2001 이윤열 우승),
삼성싱크마스터즈배,
TTL배 등등등등등등등등등등등...
이상 위와같은(zzgame, 한솔m.com, 코넷배등)
'선수프로필을 찾아야되는 생노가다를 해야되는데다
상금 적은 이벤트성 대회같아 보이는 대회'는 귀찮아서 뺐음.
*상금이 적거나 없더라도 리그 운영이 프로의 냄새가 풍기면 정리했음.
ex)
게임큐
(1회는 이벤트전 성격 2회 3회는 제대로된 프로리그 1,2,3회 모두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
itv(예선전도 있고, 운영도 괜찮았고, 인지도도 높았고)
crezio(1회 이벤트성..2,3회 제대로된 리그운영)...
kigl
*운영이 별로여도 상금이 많거나 인지도가 높다면 정리했음.
ex)
APGL, SBS대회, WCGC....2000년 SBS대회같은 경우
아침 9시에 시작 새벽 2시가 되어야 끝났다고 함.
간단히 말해 체력전...-_-;;;..
아마도 07당시 저그의 많은 소규모 대회 우승의 비밀은 체력전에 있지 않을까 생각됨.
테란 플토를 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체력의 소모가 적은 저그 유져가
하루에 모든 게임을 치루는 체력전을 하는 대회에 유리하므로..
우리는 2000년 SBS대회 김동수 준우승을 통해
왜 김동수가 당시 농사꾼 질럿으로밖에 불리울 수 밖에 없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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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줄은 채워야 하니까 약간의 잡담.
크레지오배 종족 최강자전은 어떤 게임잡지에도 실렸었습니다.
결승이 기욤 vs 최인규였는데,
(무려 7전 4선승제 -_-)
기욤선수가 3판을 내리 따냈는데
최인규 선수가 무시무시한 저력으로 4연승하면서 우승을 했었습니다.
(맵이 리버스틱스, 윈터콘퀘스트, 스노우바운드 같은 래더맵들)
저는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보기 시작한 것이 pgr이 생긴 이후여서
별다른 기억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글 보면서 혹시 좋은 기억이 나시는 분이 있으시면
그것이라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글을 가져왔습니다.
The Siria 님이 군 휴가 나오셔서 e스포츠 역사를 써보자고 제안하셨는데,
이것이 아주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비록 스타에 한정되어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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