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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26 22:20
아직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 스포일러를 즐기는 입장으로 (물론 반전이 있는 영화의 스포일러는 즐길리가 없습니다-_-) 결말을 무비위크와 기타 시사회를 본 사람들로부터 들은 바로는.. 저는 저런 엔딩이 오히려 적합하다고 봅니다. 그동안 너무 작위작인 해피엔딩을 보면서 질려왔던지라 말이죠, 죽는 아역은 불쌍하지만-_- 작품성이나 여러면으로 감독이 판단한것이니 저는 만족했습니다.. 빨리 보러가야겠네요 -_-
06/07/26 22:24
[스포일러有]라는 이 문구가..
영화 '괴물'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 이 글을 읽지 못하게 하는 원인인 것 같네요; 물론... 저도 이번 주 내로 보러 갈 예정이어서^^; 글은 읽지 않았습니다--; 영화 보고 와서 이 글에 리플 달게요! 아하하하;
06/07/26 22:27
지금 보러가는데 -_-
하하 근데 전 이상하게 스포일러 읽고 가는게 더 재밌습니다 뭐가 나올까보다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나에 중점을 두고 봐서인지는 몰라도 내용 미리 알고 가는게 더 좋더군요 고를때 편하기도 하고 :)
06/07/26 23:39
저도 방금 보고 왔는데..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 못놓구요..그리고 좀 뭐랄까..감독님의 말하는 영화의 의도를 아직 모르겠어요..지금 열심히 생각중인데... 코믹한장면도 많고..끝은 좀 허무하네요+_+;
06/07/26 23:56
저도 뭔가 끝마무리가 좀.... 가족의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다는데 좀 더 찡하게 끝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뭐 감독님 맘이니..
06/07/27 00:11
솔직히 거기서 쿨럭쿨럭하고 일어났으면 코메디... 엔딩은 상당히 맘에듭니다.. 전작 살추보단 개인적으로 못하다는느낌은들지만..이정도 퀄리티로 괴물을 탄생시킨 봉준호 감독에게 박수를
06/07/27 09:29
전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더군요..
가족주의영화라고하기엔 가족들만 나왔지 그들간의 하나된호흡은 보이지않았고, 결말로 흘러가는 과정과 마무리역시 자연스럽지못하더요. . 제생각엔 "편집"의 문제같기도합니다.. 중간중간 흐름을 이어주는 장면들이 많이 짤려나간것같아요.. 갑작스런 슈퍼걸인의 등장역시 자연스럽지는않았습니다.. 시간을 20분정도만 더 늘였더라면 좋았을것같다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지만, CG와 사운드는 훌륭합니다.. 괴물의 등장때는 오랜만에 긴장감과 전율이 느껴지더군요..
06/07/27 12:56
저도 어제 봤었는데, 중간에 편집으로..어~ 한 부분이 있었지만;
CG는 정말.. 괴물의 모습이 기대이상으로.. 끝부분은 좋더라구요, 현서가 쿨럭하면서 일어나면..역시 살았네 흠.. 이라는 반응이 나왔겠지만, 그렇게 끝맺음으로 인해서 마지막이 더 좋았던거 같았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배두나씨가 하나있는 화살을 괴물에게 날리고 돌아서는 그 모습!(개인적으로 배두나씨 왕팬이라서요..;) 아, 그리고 공포영화를 못보는 저에겐 몇몇 괴물의 장면은..공포보다 더 무서웠어요 덜덜;; 첫부분 낚시꾼들이 소리를 지를때부터 깜짝 놀랐습니다;; 낚시꾼들한테 낚였었어요..ㅠ_-
06/07/27 17:08
괴물장면이나 액션쪽은 돈값 제대로 했더군요
이걸로도 충분히 재밌는 영화는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단점이 너무 많이 보여요 -_-
06/07/30 03:28
금방 보고 왔는데
정말 재밌어요. 기대 100하고 갔는데 10000배로 충족시키고 나온 느낌이랄까. 가람휘님// 낚시꾼중 한명이 접니다. -_- 왠만한 공포 영화보고는 그렇게 안놀라는데;; 이번은 영화를 너무 집중하고 봐선지. 괴물 나올때마다 흠칫흠칫 놀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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