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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20 17:42
아 슈마..제 컴퓨터 메인보드도 슈마고 제가 좋아하는 CJ의 전신인 GO의 스폰이기도 했고 이런 뉴스로 보니 씁쓸하기 그지 없군요. 정말 인간이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은 무엇보다 권력층의 부패 공권력의 무능력 서민은 누구를 믿고 살아햐 하나요??
06/07/20 17:49
후..
노 대통령 시대를 맞아.. 다른 걸 다 포기했지만.. 이런 측면에서 깨끗했기에(그나마. 절대적으로 깨끗하다고는 절~대 생각 안 함..) 좋아했는데.. .. 아닌가보군요..
06/07/20 18:01
비호세력이라....
어째건 언론이 건들였으니 찝찝하게든 말끔하게든 결판이 나지 않을까요. 비호세력이 꼬리를 짜를 수도있고..어째든 한심한 나라임이 분명합니다.
06/07/20 18:03
개인적으로 조폭이라는 인간쓰레기들을 찬양하는듯한 조폭영화좀 안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조폭은 인간쓰레기를 넘어선 그냥 찌꺼기입니다 그런넘들을 죽여도 별 죄가안됩니다
06/07/20 18:15
저도 어제 방송을 봤습니다
천하의 사기꾼인데 전.현직 고위실세등과 연결되어 있어 아직도 활보하고 있고 지금도 그 연결의 끈은 이어져 있다는 내용의 방송을 보면서 참 어이없기도 하고 화도 나더라구요 하지만 이제 전국적인 방송까지 탓으니 더이상 지금의 상태가 유지되진 않겠죠 그리고.. 대통령 한사람 바꼈다고 3,4년만에 모든 비리가 척결되리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좀 더딘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나아지고 있다고 믿고 있네요 대통령의 의지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사회분위기도 많이 변화되고 있죠 물론 아직 가야할 길이 멀긴 하지만요 ;;
06/07/20 18:30
지금은, 대통령 의지만으로 뭐가 한번에 확 바뀔 수 있는 시대가 아니죠. 그리고 지금 대통령이 사회 지도층과 그렇게 친한 존재였나요? 그랬다면 일부 수구 언론에서 대통령도 되기도 전부터 있는 말 없는 말 말꼬리 잡아 흔들고 민의와는 전혀 상관없는 탄핵사건 같은 일이 과연 생겼겠습니까. 그리고 3, 4년이 아니라 30, 40년이 흘러도 척결되기 어려울 만큼 지금 지도층의 도덕적 해이는 그야말로 장난이 아닙니다. 뿌리 끝까지 썩어들어가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지도층이라는 자들이 원하지 않는 대통령이 등장했으니 추가적인 알력과 충돌은 불가피한 일이고요.
냉정하게 이야기해 과거에는 이런 것이 뉴스거리가 될 수나 있었던가요. 너무나 공공연한 비밀이어서, 언론을 틀어쥐어서 뉴스거리조차 되지 않았던 과거와 지금을 생각해 봤을때에 단순히 이 일 하나 드러났다고(물론 이런 범죄자 비호 같은 심각한 일이 단순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대통령이 정치를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정말 유감입니다. 물론, 이런 범죄자 비호 사건은 정부와 지도층 인사들의 책임이 크죠. 허나 더 이상 정부나 지도층 인사 = 대통령이 아닌 시대인 지금에까지 예전 제왕적 대통령 시기나 왕정 시기처럼 모든 일 하나 벌어질때마다 대통령 책임이라고 말한다면 제가 대통령 입장이라도 "대통령 못해먹겠다"라고 하겠습니다.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며 국가를 대표하는 존재이며 국가의 일에 책임을 지는 존재이지만, 임금이나 황제는 아닙니다.
06/07/20 20:11
후후 전통이나 물태우 시절 같으면 이런 기사 자체가 절대 공론화 못되었을 껍니다.
단 십수년만에 이렇게 한국사회가 개선될 수 있었다면 앞으로 더욱 올바른 방향으로 변할 수 있다는 증거 아닐까요.
06/07/20 20:20
제일 잘나가던 우리나라의 그래픽카드, 메인보드(유통) 회사를 그냥 말아먹었죠. 방소에서 말한대로 용산에서 슈마하면 알아줫는데-_-;; 에휴.....
06/07/20 21:41
이게 왜 대통령 책임이 아닙니까? 대통령이 이런거 안챙기면 누가 챙겨요?? 권력비리를 척결하는건 대통령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모든 권력은 대통령에게 집중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권력비리는 권력자의 의지가 없으면 절대 없어지지 않습니다.
06/07/20 22:12
그냥스타팬 님// 그 말이 제가 말한 '지금은 대통령 의지만으로 뭐가 한 번에 확 바뀔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지금 대통령은 사회의 지도층과 친한 존재가 아니다'라는 말에 대한 반대 근거가 되는지는 과연 모르겠군요. 오히려 그건 제왕적 대통령 시기에나 통할 수 있는 말 같습니다.
냉정히 말해, 지금 산적한 문제들 중 몇 가지만 예를 들어보죠. 사학법, 국가보안법, 계류중인 민생법안들, 비정규직 문제... 이런 게 대통령 한 사람의 의지가 없어서 지금처럼 그렇게 겉돌고 있습니까? 그리고 이것들이 대통령 의지 그대로 처리되어 있나요...? 아니, 이 문제들이 대통령 한 사람의 의지로 무조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까? 지금은 임금의 권도로 정치하는 왕정이 아닙니다. 대통령이 마음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으면 - 그것이 정당한 것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 그건 왕정이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왜 제가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며 국가를 대표하는 존재이며 국가의 일에 책임을 지는 존재이지만, 임금이나 황제는 아닙니다."라고 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06/07/20 22:22
그냥스타팬님// 우리 나라에서 모든 권력은 대통령에게 집중됐다고 보는건 과언입니다 ㅡ.ㅡ
우리 나라는 대통령 중심제를 채택하고 있지만 대통령보다는 국회쪽이 더 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헌법을 봐도 권력의 소유자로 국민이 제일 먼저 나오고 그 다음이 국회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통령이 나옵니다 (제가 법을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법을 만들면서 아무 생각없이 만들지는 않았을거고 중요한 순서대로 권력기관을 나열했겠죠) 노무현 대통령이 온갖 비난을 들으면서도 대연정이니 소연정이니 하며 연정에 집착했던것도 국회가 대통령보다 더 힘이 크다는 증거겠죠
06/07/20 23:41
우리나라 현재의 9차헌법은 87년의 6월민주항쟁의 산물입니다. 여기서 대통령의 직접선거를 규정함으로써 우리 나라는 1971년 이후 근 17년만에 대통령을 국민의 손으로 직접 뽑게 됩니다. 9차헌법은 이처럼 과거 박정희 유신 독재와 전두환의 군사정권에서의 경험을 거울삼아 상대적으로 대통령의 권한이 미국의 대통령제보다 약한 편입니다. 그 예로 국회에서 국정감사와 국정조사 권한을 둘다 가지고 있다는 점이죠. 특히 국정감사를 시행하는 나라조차 전세계에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쨋든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의 책임이 적다는 건 아니구요... 어짜피 지금 국회의 다수당도 역시 여당이기 때문에....
06/07/21 00:14
저도 한때 지금의 여당을 지지했던 사람입니다만, 지금은 대통령에게 과연 '의지'라는게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비단 위의 보도뿐만이 아니더라도 FTA와 이번 수해등을 접하면서 느낀 분노는 청와대나 국회, 그리고 관공서..등의 공공기관을 싸그리 포함해서 왜 우리나라엔 人材는 없고 人災만 있는 건지.. 하는 답답함 뿐입니다.
06/07/21 00:30
슈마가 이렇게 망했군요.
망했단 말도 못듣고 그냥 스폰 끝났단 소리만 들었었는데.. 저 XX 꼭 잡아야됩니다 옛날보다 무섭네요. 옛날엔 귀족들이 그저 지배했었지만 지금은 법이라는 테두리를 그려놓고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니. 더이상 뭘 믿고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06/07/21 01:45
사학법 같은 경우는 국회의 문제지 행정부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통령 말 한마디에 법이 만들어진다면 그건 정상적인 나라라고 할 수 없죠. 다행히 지금은 군사정권 시절같은 독재시절은 아니라서 법까지 좌지우지 할 정도는 못되죠.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의 권력이 약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군사정권같은 독재권력이 없으니 대통령이 약하다고 생각하시는건지? 그리고 국회에 더 강한 권력이 있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우선 대통령제로서 모든 행정권력이 대통령 손에 있는대다가 국회에서도 대통령의 의지를 대변해줄 여당이 있습니다. 국회의 힘이 더 강하다면 왜 한나라당은 여당이 못되서 안달일까요?? 한나라당 지지자들에게 국회과반을 차지하는것과 대선에서 이기는 것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무엇을 고를까요?
06/07/21 01:50
그리고 비리척결은 국회와 아무 상관없는 행정부 소관입니다. 설령 국회의 힘이 행정부보다 쎄더라도 대통령의 의지만 있다면 법에 따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젭니다.
06/07/21 06:16
그냥스타팬 님// 문제를 너무 쉽게 생각하신다는 말밖에는 제가 더 할 말이 없군요. 의지만 있다면 해결할 문제라고요? 자꾸 의지를 이야기하시는데 지금의 난맥상이 펼쳐지는 결과만 보고 권력자의 의지가 있다 없다 하는 식의 소리는 누구라도 합니다. 실제로 그렇든 아니든 간에요. 그냥 결과만 놓고 본다면 저라도 할 수 있는 소리입니다.
정치와 국정이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면 왜 대한민국에 있는 그 수많은 똑똑하고 올곧고 부패와 비리를 척결하고 청렴하게 일하겠다는, 그 올곧은 이들이 유독 정치와 행정 분야에는 멸종상태(라고들 말하)겠습니까. 정말 더 뭐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제가 말을 할 수가 없어서가 아니라, 말을 할 수 있는 권리가 더 이상 없고 주제넘는 이야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겪어 본 사람도 조심스러워해야 하는 부분의 말을 지금까지 너무 많이 늘어놓았으니, 더 이상 말할 수는 없겠군요.
06/07/21 08:26
the xian님//문제를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의 비리척결의지가 단호했다면 적어도 현재와같은 상황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왜 검,경들이 권력자들 눈치보고 범인을 안잡습니까? 잡았다가는 불이익을 받을것 같으니까 그런거 아닙니까.
권력자의 기분을 거스르면 나한테 불이익이 온다는 의식이 박혀있으니까 안잡는건데 내가 말한 대통령의 '의지'란 권력자와 친한사람, 즉 권력자의 기분을 상하게 하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걸 검경에게 확신 시켜줘야 한다는 겁니다. 노대통령이 과연 그런 확신을 심어주기위해 얼마나 노력했을까요? 허구한날 낙하산 인사에다가 문제가 생겨 낙마한 인사도 다시 불러다가 쓰고 맨날 코드인사 하고 그러는데 과연 대통령의 의지는 강하지만 어쩔 수 없었던걸까요??
06/07/21 16:58
노무현은 참 불쌍한 대통령입니다.
여태까지 한거보면 다른 대통령에 비해 크게 잘못한것도 없는데 욕은 배로 먹고 말입니다. 박정희, 전두환시대때 인터넷이 있었으면 참 재미 있었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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