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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2 12:48
애초에 연락을 하지 마셨어야 합니다. 그쪽에서 갖고 있는 님에 대한 정보는 아이디밖에 없어서 단지 쪽지를 보내는 수준에 그쳤던 거지요. 거기에 대응해서 전화나 이메일등으로 연락을 주게되면 그때부터 그쪽에서는 활발하게 대응을 하는겁니다. 지금 상황에선 어쩔 수 없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원만히 해결보는 쪽으로 나가는 방법밖에는 없겠네요. 그냥 그런쪽지를 받았을때는 무시하고 정 불안하면 그 사이트를 탈퇴하시면, 대부분의 사이트는 법적으로 탈퇴한 회원의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없기때문에 자신의 자료는 남지 않습니다.
06/07/12 12:49
고소 전이니까 수사가 시작되기 전이었으니.. 아이디 빼곤 님에 대해 아무런 신상정보가 없었을텐데.. 윗분 말씀대로 쪽지 받자마자 탈퇴해버리는게 최선이었을듯 싶습니다. 괜히 전화하신듯..
06/07/12 12:54
당장 전화 안하면 고소하겠다더니...그게 함정이었군요..완전....이게 요즘 인터넷에서도 말이 많던데 이거 참.............
06/07/12 12:55
무조건적으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전화해서 어떻게든 무마시키십시오. 똥을 무서워서 피하지 않습니다. 더러워서 피할 뿐. 미래에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자로써도 불법복제에 관해선 어쩔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만 저작권자에게서 플레인을 할 시에 복제자는 절대적 약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06/07/12 12:56
석달쯤 전에 저도 모p2p를 사용하다가 그런 쪽지를 두어번 받았는데
그냥 무시하고 탈퇴해버리니 아무 소식이 없더군요... 하지만 이미 연락을 해버린 상황에서는, 상대측에서 통화기록까지 가지고 있을 수도 있으니... 음...
06/07/12 13:00
일단 지금이라도 탈퇴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일이 잘못되서 고소당해도 "그것이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인지 잘 몰랐으며 경고를 받자마자 삭제하고 탈퇴했다"고 진술할수 있으니까요.
핸든폰은 해지해도 이전 소유자에 대한 기록이 남을겁니다. 연락한 이상 무조건 잘못했다고 비는 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결론적으로.. 저쪽에서 노리는건 합의금 입니다.
06/07/12 13:01
얼마전에 다이하드에서도 비슷한일이 있었죠.
패킷이 달지 않게 하는 핵 사용자들에게 5천원이상 현금결제를 지금 하면 고소하지 않고 넘어가준다는 공지.... 아직도 낚시 인지 아닌지 말이 많습니다만, 이런부분은 좀 씁쓸하네요.
06/07/12 13:08
아 근데..제가 갑된게 파일구리였는데 거기 회원가입은 동생 걸로 되 있고 제 핸펀은 학생때 개통한거라 어머니 주민번호로 가입되어 있거든요...보호자로...저는 학생 요금 제도 그때 한걸로 지금까지 쓰고 있구요..
그럼 고소장이 저희 어머니한테 날라오는 건가요???어떻게 좀 뻐팅길 수 없을까요??
06/07/12 13:08
그 회사 그런 식으로 협박해서 합의금 받아먹고 사는 회사 같더군요. 경고 한번 없이 뜬금없이 쪽지 보내서는 신고하겠다고 아니면 합의 보자고 한다네요..
어떻게 보면 악덕기업인거 같기도 한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젊은 네티즌들의 대부분은 CDSpace 정품을 쓰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나온지도 오래된 프로그램... 저작권 하면 얼마 하겠습니까? 하지만 그거 안쓰는 사람들 또한 적지 않으니 값싸게 저작권 하나 사서 떼돈 벌고 있는 듯... 그리고 네이버 지식검색을 한번 해보니 거기는 가치와 직원 혹은 알바로 여겨지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은 듯 싶네요. 글들이 다들 뜬금없이 괜히 겁주네요. 그것도 별 도움이 안되네요.
06/07/12 13:10
가치와 기업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쪽 방면에서 유명한 업체입니다. -_-; 그리고 실제로 그 업체에서 마음먹고 고소를 생각하면 아이디만 있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잡힌 불법 소프트웨어 배포자들이 전화해서 저 잡아가세요~ 라고 했겠습니까? 해당 업체에서 마음먹고 고소해야겠다고해서, 사이버수사대 동원하고 그쪽 p2p업체 회원정보 알아내서 잡아내는 것 입니다. 탈퇴를 해도 잡아낼 수 있습니다. 귀찮아서 그런 것이죠. 그리고 불법자료 공유를 해서 이득을 취했으니 고소당해도 할말없습니다. 자존심 다 구겨서 용서해주면 정말 감사죠.
뱀다리1. 불법 소프트웨어 저도 예전엔 사용했는데 제작년에 고등학교 졸업이후에 직장인이 되면서 되도록 쓰지 않습니다. 오피스, 윈도우, 게임, 음반 및 제 능력에 구입할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정품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라도 하나하나 정품 소프트웨어를 늘려보세요.~
06/07/12 13:13
저쪽에서 합의금에 대한 얘기를 꺼내기 전에 님이 먼저 꺼내는건 좋은 방법이 아닐겁니다. 님이 먼저 그런 얘기를 꺼내면 합의금이 훨씬 커지겠죠.
첫번째 통화가 어떻게 끝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전화해서 싹싹 빌기도 참 난감하시겠네요. 합의금 얘기 하지 마시고 그냥 무조건 잘못했으니 용서를 바란다는 태도가 최선일듯 싶습니다. 그럼 조사 받을때 "그것이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인지 잘 몰랐고 경고를 받자마자 삭제하고 탈퇴했으며 바로 연락해서 용서를 빌었다" 라고 진술할수 있겠죠. 고소를 당하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그 조사 내용을 보고 검사가 결정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기소유예 혹은 벌금이 나갈텐데.. 고소를 당했을때는 기소유예가 최선이고 벌금이 최악이겠죠. 벌금은 기록이 남으니까..
06/07/12 13:15
아 그리고 소프트웨어쪽은 잘 모르겠지만 검찰에서 음악파일공유의 경우는 비영리목적에 한해 초범의 경우는 기소유예로 내부방침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소프트웨어도 비슷한 경향이겠지요
06/07/12 13:17
일단, '제작권'이 아닌 '저작권'입니다.
위의 리플 중에 상대방이 법률깡패니 더러워서 피한다느니 하는 소리 있습니다만... 그런 거 다 차치하고 불법복제를 한 것이 사실인 이상 글쓴 분은 법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방법을 택하든지 그것은 글쓴 분의 자유입니다만...... 제 생각을 말하자면, 일단 합의한다고 먼저 연락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해당 P2P 사이트는 WordLife님의 말처럼 지금이라도 탈퇴하셔야 할 것입니다. 다만, 그쪽에서 실제로 저작권을 가지고 있고, 원하는 것이 글쓴 분을 포함한 해당 공유자들의 대량고소 및 합의금이라면 그것을 피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 것이 편합니다. 굳이 한 가지 이상한 것을 들자면, 그들이 실제로 저작권에 대한 대행을 하고 있다면 반성한다고 했을 때 반성한다는 사용자를 무마한다는 태도는 정말 어이없습니다. 법이 어디 반성한다고 있던 사실을 없는 것으로 만들어주는 것인지......
06/07/12 13:21
the xian/
다른 사람은 용서해주었다 라는 말은 제가 볼땐 허풍같습니다. -,.- 1:1로 현재와 같은 이야기를 할 때 좀 유리한 위치 (가치와 기업 쪽)이 전혀 진실인지도 모르는 3자(글쓴이님은 모르는 사람) 이야기를 하면 거의 믿어버립니다. 예를 들면 노래방에서 "내 친구는 이거 옥타브 다 올라간다." 하면 잘 모르는 상대방은 거의 믿죠. 이와 같습니다. 사람 심리 이용하는거죠 -_-;
06/07/12 13:30
Hydeist님의 리플을 보고 가치와기업을 네이버에서 검색해 봤더니.. 유명한 곳이군요. -_-
전 가치와기업 자체가 시디스페이스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업체인줄 알았습니다만.. 사례가 다양한걸 보니 가치와기업은 이런 일을 전문적으로 대행해주는 곳인거 같습니다. 이 경우 용서를 빈다고 봐주는 일은 없다고 봐야겠죠. 용서해 달라고 전화를 하는건 소용없는 짓이겠군요. -_-;;
06/07/12 13:33
어쨌든 저쪽에서 노리는건 다 필요없고 돈입니다. 아마 어떠한 과정과 형태를 거치더라도 결국 돈으로 합의하시는 쪽으로 갈것 같네요. 너무 상심은 하지마세요 검찰에 고소안할테지만, 굳이 한데도 벌금물겠다 생각하십시요. 아울러, 정품 s/w 이제 사용하셔야 됩니다. 세상정말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떠 있는 이미지 화일하나도 임의로 사용했다가 는 합의하자고 전화오는 세상이더군요.
06/07/12 13:34
아...이걸보니...
파일구리에서 '야구동영상'을 자신도 모르게 뿌리다가...(님의 경우처럼 공유폴더로 설정해둔 탓이겟죠...) 재수없게 사이버수사대에 걸려서 정확하게 100만원 벌금먹고 빕스에서 알바하던 친구가 생각나는군요...-_-;;
06/07/12 13:40
전 전화하는 사람 태도가 정말 마음에 안들더라구요...cd space 만든 회사가 한국기업인데 사람들이 복제품만 써서 1년에 1억도 못번다고 하더라구요....그러면서 저한테 네티즌들이 한국기업 다 망쳐놨다고 블라블라~~~
가상 드라이브라....애초에 불법공유가 없었다면 cd space란 프로그램이 쓰이기나 했을런지... 이 기업이 쥐꼬리만큼의 애국심이라도 가지고 합의금을 타내는건지..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아닌 것 같아 씁쓸하네요...
06/07/12 13:40
제 생각엔 그냥 냅두는게 상책이지 않을까요...?
제가 알기론 법적조치를 밟아가는 과정에서도 합의를 할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정말 고소를 하려나...'_';;
06/07/12 13:46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일에 충고하기란 참 조심스런 일입니다만.. 그냥 기다리시는게 상책일거 같습니다.
고소를 당해도 그때가서 합의할 수도 있습니다. 조사 받을때 형사님께 말씀드리면 그쪽과 연결해 주십니다.
06/07/12 13:47
다시 전화하지 마시고.. 해당 사이트는 탈퇴를 하세요.
그리고 연락 받지 마시고, 어머님이나 동생분에게 연락이 가더라도 무시하라고 하세요.. 공적인 기관이나 경위서 등을 발송하는 경우는 제외하구요... 음.;;
06/07/12 14:01
근데 제가 10월 23일 입대걸랑요...그 시기와 고소 시기가 맞물리면 어떻게 되나요???이거 참...일이 점점 커지네~!!! 허탈해서 웃음이...ㅠㅠ
06/07/12 14:08
허허허- 이상하군요. 제가보기엔 이런 문제는 변호사와 상담하실 문제인것 같습니다..
어처구니 없는건 시디스페이스 불법 복제해서 쓰셨으면서, 불법공유가 없었으면 안썼을꺼라는 이야기 까지. 좀 어처구니가 없군요. 고소 당하셔도 할말 없겠습니다. 불법복제를 하고, 그걸 전파까지 했다면(고의던 아니던) 벌을 받을 용기는 있으셔야죠- 아 소프트웨어 만드는 사람 입장으로 열받는 덧글과 글 내용이군요. 땅파먹고 살란건가! 가상 시디 프로그램 상용화 시키기가 보통일인줄 아십니까?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 투자자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겁니다. 하기야 뭐 얼마전 Homm5 게시판 가니까 불법복제한 사람들이 패치 공개 안한다고 그 기업에 니네 참 치사하다라는 게시물을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는데...-_-; 게임 복사하고 큰소리 치는거나, '잘못해서' 고소당할것 같은데 복제 안하면 '그딴 프로그램 안쓰고 말지!' 라는 거나-_-; 매일 반이죠. 뭐 간편하게 컴퓨터 도둑질하고 '아~ 도둑질 안했으면 이딴거 썼겠어요' 라고 말하는것과 차이가 없다는 것 알아줬으면 합니다. [물론 그 회사에서 이런식으로 돈버는게 올바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죽하면 저렇게 합의금 받으려고 하겠습니까?] 아주 근무중에 확 그냥 짜증이 몰려오내요.
06/07/12 14:16
교통법위반자들을 사진으로 찍던 파파라치 비슷한 거로 보면 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불법파일 공유 사실은 불법이니까... 하소연할 곳이 없죠. 종종 영화파일같은 경우에 신고하면 포상금같은 걸 주곤했는데.. 아예 회사로도 만들었나보군요. 머리가 좋다해야할지... 이런 전문적인 회사같은 경우엔 저작권자에게 위임받아 행동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공갈치는 거랑은 좀 문제가 다릅니다...) 제가 보기엔 회사와 혹은 원저작자와 함의를 하는게 나을 거 같구요... 그냥 모른척하고 지내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이럴 경우엔 경찰에서 출석요구서 날라올 확율이 높습니다.. 벌금형.... 혹시나 나이도 어리고 초범이라면 유예받을 수도 있겠지요. (이래저래 경찰서 조사는 받아야하겠지만.) 고소장은 쓰기 쉽습니다. 다만 일일히 찾아서 고발하기가 귀찮아서 저작권자들이 안해왔는데 아예 대행해주는 회사가 나왔네요..;;; 혹시나 불법자료 공유하시는 분 조심하시길.
06/07/12 14:18
훈쿤 // 제작자 입장에서는 정말 짜증나는 이야기이겠습니다만.. 당장 절박한 글쓴이의 입장에 도움이 되는 리플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 얘기는 나중에 따로 하시는게..
오동훈 // 언제 고소를 당할지도 모르고.. 고소를 당해도 연락이 언제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고소 당한뒤 자기에게 연락 오는데만 2년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전문적인 대행업체라면 수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고소할테니까요.. 그냥 제 생각엔 오히려 군인신분이 더 유리할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고소 당하면 당연히 조사를 받겠지만.. 아무래도 인정상 많이 참작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지금 합의할 생각이 없으시다면.. 그냥 잊어버리고 살다가 일이 생기면 그때가서 생각하시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06/07/12 14:21
근데 혹시나 이 기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계신 분 계신가요?
일일히 저작권자랑 합의를 하고 대행하는 업체인지... 불법공유를 찾은 후 저작권자에게 연락해서 중간에서 합의봐주는 건지.... 아니면 자기들이 마음대로 저작권자의 권리를 내세워 자기들만 합의금을 받아 챙기는 업체인지... 합의를 해도 그것이 원저작권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건지를 알 수 없으니 합의를 하더라도 좀 자세히 알아보고 하는 게 맞겠군요.
06/07/12 14:22
제가 알기로는 cd스페이스는 스페이스인터내셔널란 회사에서 제작한걸로 알고 있는데 어쩨서 가치와기업이랑 곳에서 저작권을 걸고 넘어지나요..
06/07/12 14:27
WordLife / 절박하다고 하더라도, "가상 드라이브라....애초에 불법공유가 없었다면 cd space란 프로그램이 쓰이기나 했을런지..." 이런거 보면 확 짜증이 몰려옵니다.
그리고 한가지 군대에 들어가있으면 기소 연기 됩니다. 2년간 기소 중지 상태, 제대하면 다시 법적 소송들어갑니다.
06/07/12 14:28
훈쿤/ 공유 프로그램을 쓰는 행동이 불법복제라...맞는 말입니다.
제가 괴씸하게 여기는 행동은 네가지 입니다. 첫번째, 저의 예절에 관해 훈계했다는 점 두번째,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저작권을 사와 합의금을 뜯어내면서 제가 이 나라를 망쳐놨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 세번째, 작년까지는 미리 시정요구를 해야했으나(담당자의 말에 의하면) 올해부터 법이 바뀌었고 그를 이용해 제가 바로 시정을 하였음에도 불구((공유 폴더 없애고 해당 프로그램 지움) 처음부터 용서를 빌었어야 한다며 고소를 강행하겠다고 한점->애초에 전화를 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라고 말함으로써 전화 하게 해놓았음. 법에 의하면 제가 유죄 판결이 나기 전에는 절 죄인 취급하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아직까지도 모욕감이 치미네요.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마지막은, 저와 전화를 하신 분이 마치 자기가 저를 용서를 해야 모든 문제가 원만하게 풀릴 것이라고 협박해 저를 비굴하게 굴도록 유도해놓고 '이제와서 그러면 뭐해요' 뭐 이딴식으로 말하고 고소할테니 기다리고 계세요 이런 말 등을 한것.....열불이 확 튀어 오르네요. 제 행동이 잘했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이 기업은 시디 스페이스 만든 회사가 아닙니다. 저작권만 전문으로 사들여서 고소&합의금 전문 회사더라구요..이미 웹상으로는 유명함....... 암튼 이 문제로 인해 소버린 사태가 국내 기업의 윤리성 강화에 기여한 것과 같이 국민들의 저작권에 관한 인식을 바꾸길 빕니다.. 단 솔직한 심정으로 제가 받은 모욕감은 합의금 이상이 될 거 같네요. 생각할수록....
06/07/12 14:31
오동훈 / 4가지 행동 모두 동훈님이 기분 상하는거 이해합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위에 덧글처럼 말씀하시는거 보면 제가 다 기분이 상합니다.[하물며 제작자 입장에선 어떻겠습니까?]
06/07/12 14:35
훈쿤/ 그점에 관해서는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아무쪼록 이번일이 웹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저작권에 관한 인식 자체가 바뀔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그동안 당연시해오던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권고해 드립니다.
06/07/12 14:36
뜬금 없는 말이지만 한국만 불법복제가 심한 건 아닙니다. 다른 나라들도 예전에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전부 다 심합니다. 미국이야 국민소득이 2배이상 높으니 그 소프트웨어 가격의 부담 또한 절반 이상으로 줄어들겠죠. 그러니 그만큼 불법 복제가 줄겠죠. 하지만 걔네들도 돈없는 대학생들은 전부 불법복제 해서 사용합니다. 우리나라도 직장인은 정품 쓰는 경우 많습니다. 불법 복제는 대부분 돈없는 대학생들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전세계가 같은 추세입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한국법이 강화되어서 외국은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느낌마져 받습니다. 최근에 제 외국 친구들에게 한국의 저작권 법에 관해서 이야기 하면 걔네들은 그렇게 강하냐면서 놀랍니다. 그러니 이제는 한국이 불법복제가 어쩌구 저쩌구 라는 말은 이제 안나왔으면 합니다.
ps) 전 불법복제가 결코 나쁘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단지 한국만 불법복제가 판을 치는 특이한 나라로 만들고 있는 언론이 너무 싫어서 한마디 했습니다.
06/07/12 14:38
훈쿤님// 딴지를 걸자거나 님의 말씀이 틀렸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개발자 입장에서 보셨을 때 솔직히 가상 드라이브가 있음으로 해서 게임이나 유틸리티의 불법 복제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셨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그냥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개발쪽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가상 드라이브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솔직히 일반인이 정품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이미지 CD를 사용할 일은 거의 전무해 보이는데..;;
06/07/12 14:44
Neptune/
저 같은 경우는 정품을 이미지로 굽습니다. 일일이 시디 넣기도 귀찮고 기스도 나고 관리도 안되더라구요(시디 막 책상에 널부러지고 -_-)
06/07/12 14:44
아.. 참, 그리고 오동훈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걔네들이 말하는 투는 좀 문제가 있었네요. 잘못한게 있다고 해서 그런식으로 예의없이 대하는 건 좀 아닌듯... 이런 식이면 그들이 합법이라는 가면을 쓰고 사람들 돈 갚으라고 협박하는 해결사들과 뭐가 다릅니까? 인터넷에서 좀 알아봤는데 전부 이런 협박성 메일에 전화 통화... 이 가치와라는 회사는 좀 아닌듯 싶네요.
06/07/12 14:50
불법복제 프로그램 사용자가 어느나라나 많다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단순한 사용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이 또 유포자로 변신하는 구조가 제일 문제겠죠. 그런 구조는 우리나라가 단연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지금 우리나라는 돈없는 대학생들이 시디로 구워서 친구들 끼리 같이 쓰고 하는 차원이 아니죠
06/07/12 14:59
땡님// 윈도우 정품으로 쓰는 사람 많습니다. ;; 윈도우는 컴퓨터 살 때 기본적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불법 쓰는 것 같아도 기본적으로 컴퓨터 살 때 가격에 윈도우 포함 되어 있습니다. 좀 이름 있는 회사에서 컴퓨터 샀다 싶으면 윈도우는 다 정품이라고 보심 됩니다..
06/07/12 15:02
뭐 일단 잘못은 있으니..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이런 비슷한 경우로
문제가 된 사례가 있었죠. 합의금의 일부가 그 회사로 넘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불법 복제 S/W를 단속한다는 명분하에, 자신들은 돈을 버는 거죠
06/07/12 15:07
윈도우는 얼마 안해서(?) 그런지 정품 사용하는 사람 많이 보이더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닷넷 그리고 최근엔 잘 안씁니다만 Rational Rose 정품 쓰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는... 그래도 회사에 소속된 개발자 분들은 회사 물건 쓰시면 되시겠지만 일반 대학생(특히, 대학원생)들에겐 이 물건들 정품은 보통 부담이 아닙니다. 한 몇달간은 집도 없이 굶고 살아야 한다는... 솔직히 소프트웨어 가격이 비상식적으로 너무 높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한정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세계에 최소한 수십만명은 넘을텐데...
06/07/12 15:14
오노보다 스케이트를 못타면 오노의 스케이트 테크닉에 대해선 욕하지 말아야죠. 오노를 욕하는건 오노보다 도덕성이나 스포츠맨쉽이 뛰어난사람들이 거기에 대해 질타하는겁니다.
06/07/12 15:16
사실 소프트웨어들 가격이 너무 터무니없이 높은것들이 많아서 정품구입하기가 힘듭니다. 가끔 레포트쓸때나 필요한 파워포인트나 엑셀 포토샵같은 그래픽프로그램들 자취하는 대학생 신분으로 사기는 무리죠. 한글이나 윈도같은기본소프트웨어들은 컴퓨터살떄 끼워서 준다고 하더라도요.
06/07/12 15:18
컴활시간에 배우는 소프트웨어들 시험준비하느라 다운받아서 쓰셔보신적없나요? 비주얼 베이직이든 플래쉬든 이것저것 다 구입하다간 진짜 밥도 못먹고 삽니다.-_- 불법복제가 물론 잘못된것이긴 하지만 소프트웨어 가격측정에 좀 문제가 있어서 어쩔수없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심하게 질책하시는분들이 있네요.
06/07/12 15:21
전 오히려 이런거로 유료 P2P사이트 회원들 하나씩 단속해서 무슨 비밀작업하는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소송하는거 완전히 이해 안갑니다. 브이쉐어든 파일구리든 클럽박스든 음란물이나 저작권위반 파일아닌게 대체 있기나 한가요? 아예 한번이라도 업로드하거나 다운받은 회원들 다 고소해 버리는게 그쪽측에서 말하는 정의사회 구현에 더 도움이 되겠네요. 괜히 사회적 문제 안일으키려고 소수 운없는분들만 찍어서 협박해서 돈뜯어내는거 어떻게 보든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당장 상대하기 벅찬 유료 p2p사이트들에겐 아무런 제재도 안하구요. 뭐 제가 고소당해서 감정이 있어서 이렇게 말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전 관련쪽지한번 받아본적이없고 그냥 솔직한 심정입니다.
06/07/12 15:28
이런 글 볼 때마다 안타깝네요.
우리모두 open source에 동참해보시는게 어떨런지요..... 물론 어렵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06/07/12 16:00
윗분들이 대처법 잘 알려주셨네요.
전화하신 것부터가 낚이신 건데(애초에 돈이 목적이었으므로, 절대 그냥 용서빈다고 봐주고 그러지 않습니다), 탈퇴하시고 혹시나 고소당하더라도 나중에 합의보시는 게 가장 유리합니다. 제 친구의 경우에도 비슷한 경고문 받고 덜컥 했는데, 탈퇴하고나서 1년이 넘도록 아무 연락 없습니다.
06/07/12 19:28
(주)가치와 기업이 하는 일은 아마도... 상대하기 쉬운 개인 사용자에게 합의금을 얻어낸 뒤, 원 저작권이 있는 기업과 나눠먹는거 같습니다.
법공부하시는 분 안 계신가요?? 1. 저작권을 위임받은 후 쪽지를 보냈다. <-- 이건 당연히 합법적이겠지만... 2. 저작권을 위임받기 전에 쪽지를 보내고 항의하자 그제서야 저작권을 위임받고 고소를 했다. <-- 이거 공갈협박 아닌가요?;;; 3. 저작권 위임없이 전화로 공갈협박해서 돈 띠어먹고 본 저작권자한테는 연락도 안 함 <-- 이건 확실히 사기일거고... 2번의 경우 어떻게 되는 건가요??
06/07/12 19:53
처음부터 전화하실 필요없으셨는데 전화하셨네요.. 위에 얘기 대충 들어보니깐 실제로 소프트웨어를 제작한 회사가 아니라
중간에서 불법물을 단속해서 대신 돈을 받아주는 정도의 중간업체같군요.. 전화통화로 했다는 말도 들어보니깐 질도 안좋은 회사인듯.. 일단 전화를 했을때 공유폴더 업로드도 가능하게 되있어서 누가 올려놓은거라고 님은 모른다고 잡아 때면 됩니다.. 그런식으로 말하면 실제로 와서 소프트웨어가 깔려있나 체크도 해야되고 없을경우 역으로 불리한 입장에 처할수도 있으니깐 왠만해서 그런 귀찮은 상황이되면 더이상 물고 늘어지지 않을겁니다..갸들도 한두명을 상대로 그런일 하는것도 아니고 실제로 님처럼 전화해서 간단 협박으로 받아낼 수 있는 돈만 챙기는 정도일겁니다.. 일단 전화통화까지 하셨으니깐 탈퇴하고 앞으로 그쪽에서 오는 전화는 받지도 말고 ..행여 조사라도 나올 경우를 대비해서 시디 스페이스깔려있지 않은 다른 하드에 똑같은 공유폴더에 시디스페이스 인스톨 파일만 올려놓으세요.. 업로드 가능하게 해놨더니 딴 사람이 올려놨다고 끝까지 잡아때면 갸들도 도리 없습니다.. 조사까지 오지도 않을것같지만
06/07/12 20:09
지니쏠 / 소프트웨어의 가격 정책은 사실 닭과 달걀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터무니없게 비싼 이유는 그만큼 만들기 힘들기 때문이며, 엄청난 기술들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복제까지 있으니 더욱더 힘들겠죠.
모든 소프트웨어가 9천원이면 더 좋겠습니다만, 불행히도 이미 우리는 9천원이 소프트웨어도 훨씬더 많은 사람들이 복사해서 쓰는걸봤습니다.[쥬얼 게임, 한글815] 과연 그런데 누가 소프트가격을 낮출까요? 땅파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싸게 팔면 '과연' 많이 사느냐?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또 오피스 제품이나 수많은 것들이 아카데미 버젼등으로 싸게 나와있습니다. 10만원이면 윈도우 xp를 운영체제를 살수 있으며, 오피스도 8만원이면 구매 할수 있습니다. 심지어 visual c++ 도 10만원대면 살수 있군요. 위에것 비싸서 못샀다면 컴퓨터는 어떻게 샀나요-;; 뭐 지금 하고 몸담고 있는곳이 임베디드 쪽이지만 한때 순수 S/W 쪽도 공부해본 입장으로써 CPU 만드는것 만큼이나 운영체제 만드는 것 힘듭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제가 열받는 것은 불법복제 자체보단 불법복제 하고나서 떳떳한 자세입니다. 그걸 보면 어처구니가 없죠-_-; Neptune / 뭐.. 전 정품 사고도 이미지 구워서 하는경우 많습니다. 시디 넣기 귀찮기보단 생활기스 내기 싫어서... 또 PC방을 생각하면 없어선 안되는 존재죠.. 그나마 우리나라 소프트 많이 팔아주는 곳-_-;
06/07/12 20:14
조각배 // 레셔널로즈를 써야 하는 대학생[원생 말고] 가 얼마나 될까요-_-; 손으로 그리라고 하세요! [깔깔]
찾아보니 공개용도 쓸만한거 많던데 ^^ [Visio 가 상당히 지저분 하지만 Office 에 껴있으니 쓰는게 더 좋은듯^^]
06/07/12 20:58
훈쿤님은 모든 소프트웨어 정품으로 쓰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요 -_-; 윈도xp부터 포토샵, ms오피스 등등등..
06/07/12 21:31
정품 유저인 저로써는 그저 먼나라 이야기... ㅡㅡ;;;
불법복제.. .참 미묘한 문제죠 개인이 사기엔 하나하나의 가격이 비싸기 그지없고 그렇다고 불법복제를 쓰자니 법에 걸리고... 훈쿤님 말처럼 최소한 불법복제 유저가 큰소리 치는 경우는 없었으면 싶습니다.
06/07/12 21:52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정 그렇게 당당하면 그냥 고소하면 되지 뭐하러 떠든답니까?
그런 거 녹음해서 협박으로 맞고소 하세요 재수없네요 저라면 열받아서 까짓 벌금내고 녹음한거 들고 고소하러 가겠습니다 지가 뭔데 훈계를 하고 그러는건지요? 잘못은 잘못이고 그 이상은 요구하면 안되지요 잘못했으면 벌금내면 그만입니다.왜 욕을하거나 협박을 합니까
06/07/13 05:36
오피스나 한글같은걸 큰맘먹고 언인스톨 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한글문서의 경우 한글 뷰어로 볼 수 있으며 (편집은 불가능합니다) 엑셀파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들도 많죠.
비쥬얼 스튜디오 같은 경우도, mfc를 배우고 있다면 모를까 표준 c나 c++은 그냥 울트라 에딧같은걸로 짜서 컴파일 돌려도 충분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배우고 있는 학원이나 학교에서 실습을 해보면 될일이구요. cd나 dvd라이팅 프로그램도 라이터 살때 받은 번들을 이용하시면 충분하죠. 심지어 xp부터는 윈도 자체에서 라이팅을 지원합니다. 의외로 둘러보면 대안은 많습니다. 다만 문제는 그런것에 대해서 '무감각'한 것이죠. 떳떳해진다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여담이지만, 정말 저작권이라는게 그만큼 존중받을 권리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프로그래머라고 해서 누구나 저작권을 신주단지 모시듯 생각하는것도 아니며, 좀 더 넓은 시야에서 정보의 통제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06/07/13 15:18
이상하네요. 제가 알기론 CDSpace는 처음부터 2~3만원대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만원이라니 전화한 분이 잘못 알고 있는 듯하네요.
가격이 싸고 여러 사람이 사용하고 있지만 돈 내고 사용하지 않는 대표적 프로그램이 CDSpace인데. 20만원은 잘못알고 얘기하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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