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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2 02:23
정말 좋은발상이고 대단한 선수라는 생각도 들고 저플전에 뭔가 크게 변화를 가져왔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요즘들어 실력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적어도 저에겐 게임을 보는재미를 좀 많이 감소시킨 가위바위보싸움이 더 심해졌다는점에서 반가움보다는 아쉬움이 크네요.. 전태규선수 떨어진것도 너무너무 아쉽구요. 정말 응원많이했는데 ㅜㅜ
06/07/12 02:24
그것도 두번다 전태규선수답지않게 '수비에 실패해서' 진거라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상대편 병력규모나 공격타입을 예측해서 딱 들어맞는 놀라운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였는데.. 꼭 다음엔 올라가리라 믿습니다.
06/07/12 02:27
하긴 어찌 생각하면... 특정 맵들에서는,,, 저플전이 저저전 마냥 빌드에
따른 가위바위보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자주 생기게 될런지도 모르겠 네요.. 그리고 전태규 선수... 아 정말.. 안습 -_ㅠ 컨디션 난조이려나;
06/07/12 02:27
마재윤 대 강민전에서도..
당하는 선수나 쓰는 선수나 피말리기는 마찬가지겠죠? 아무튼, 3연속 벙커링 때와 아주 비슷한 상황이라는게 참 재밌습니다.. 그 때는 5전 3선승 경기 때 갑작스레 딱 터져서 난리가 났었지만.. 이번에는 비교적 덜 중요한 경기에서 나왔지만, 이쯤 되면 완벽히 모든 선수들에게 각인이 되고 나서 치루는 5전 3선승이라.. 맵별 빌드 싸움.. 분명 장난 아닐 겁니다.. 그런데.. 불리한건 프로토스 강민 선수.. 마재윤 선수야 그냥 카드 두개 쯤 더 늘어난거지만.. 그거 고려해야 되는 강민 선수는 -0-;;;;; 뭐 지금은 부정적인 시각도 꾀 있긴 하지만.. 시간 지나다보면 결국 또 하나의 게임 보는 재미로 변하게 되겠죠...
06/07/12 02:33
다르게 보자면, 맵이 요구한다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뭐 플토유저가 아니라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아카디아나 러시아워는 대체로 더블넥이 많이 나오고 있구요. 강민선수의 1게이트 플레이가 나올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06/07/12 02:42
저플전양상이 많이 바뀔거 같더군요...
솔직히 더블하려고 포지건설하고 캐논짓거나 원게이트플레이를 하려는데.. 7드론이하로 오면 망합니다..저글링이 도착하기전에 발견하고 프로브로 디펜스를 한다면 모를까..모르면 답이없죠..
06/07/12 02:42
강민선수 무슨전략 쓸지는 벌써 기대되네요// 요새 열린 결승전은 대부분 챙겨보질 않았는데..이번 MSL결승전은 꼭 챙겨봐야 겠다는//
06/07/12 02:46
김태형해설위원이 전에 말한대로 포지 더블넥이냐 터블넥 포지냐도 참 중요한데 변은종선수의 최근경기들로 인해 포지더블넥이 좀 강요되는거 같기도 하구요. 여러모로 토스에겐 악재 저그에겐 호재인거같습니다.ㅁ
06/07/12 02:50
아마 양상이 이렇게 바뀌지 않을까요
더 빠른 정찰 예를 들면 5프로보 로 정찰해서 드론수가 적으면 바로 게이트 짓고 드론수가 많으면 바로 더블넥..프로보 하나가 일못해서 자원 손실이 있겠지만 그래도 5드론 방지 차원에 좋을듯
06/07/12 03:38
임성춘 해설이 얘기했다고 이승원해설이 얘길해줬죠
답은 나와있다고 안쓰는게 더이상합니다;; 다른선수들이 안쓰므로 인해 변은종선수의 토스전은 더욱더 강력해질수밖에없죠;;
06/07/12 04:02
글쎄요.. 현재 토스의 초반질럿러쉬가 힘든 맵이 대다수를 이루는 추세에서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던 한가지 전략의 끈마저 사라진다면;;
06/07/12 06:40
스포닝풀이 150원 하고 라바생성 쿨타임이 빨랐던 그 시절
7게이트로 시작한 2게이트 질롯러시가 왜 나왔는지 다들 알고 있으실겁니다. 캐논으로도 극초반저글링 절대 못막고 결국 생각해낸건 빠른 게이트였습니다.... 아무튼 확실히 전략은 돌고 돌았고 지금이 극초반 저글링러쉬가 가장 통할 수 있는 시기가 된건 확실하네요. 그리고 맵들이 점점 밸런스를 명목으로 플토의 더블을 최적화시키는 바람에 저그는 당연히 빠른 러쉬를 생각할 수 밖에 없었죠. 생각 안한다면 정말 임해설 말대로 이상한겁니다. 저는 맵으로서 밸런스를 패치해왔던 그동안의 모순점이 변은종선수로 인해서 확연히 드러난것 뿐 선수의 잘못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잘못이라면 밸런스를 이렇게 만들어놓고 절대 밸런스 패치 안해주는 블리자드 책임이죠. PS 전 마재윤선수가 빠른 저글링을 할것 같지가 않습니다. 일단 빠른 게이트 플토를 강민선수가 하게 될지도 모르기때문에 마재윤선수 입장에서도 운명을 건 도박이거든요...
06/07/12 08:14
포지 조금 빨리 짓는 더블넥 하면, 4드론, 그냥 막힙니다.
초기 강민 선수가 구사했던데요, 7.5파일런 정찰 ,9.5포지 정찰 해서 2프로브 정찰하고, 넥서스나 포톤 지으려고 전진시켜둔 프로브로 포톤 짓고, 본진에 일하던 프로브 끌고 나와서 시간끌면, 한 6:4 정도의 확율로 막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봐서, 또 요새는 더블넥 상대로 '초배쩨'형 대처법이 많아서 그렇지, 더블넥에 대한 상성은 아닙니다.
06/07/12 08:25
초기 강민선수가 기요틴에서 구사한건 9드론에 대한 방어 아닙니까?
그리고 강민선수가 작정하고 빠른 포지로 캐논 1개를 일찍 짓는 빌드를 썼을때 상대가 12드론 저글링이라고 한다면 2번째 캐논이 완성지어지기 직전 타이밍에 무빙으로 난입이나 뚫기가 가능하죠. 또한 상대가 부유해도 쉽지가 않구요. 그게 아니어도 중반 드롭에 매우 취약할정도로 가난하고 후반도 장담못합니다. (뭐 여기부터는 저그대 플토의 전통적인 밸런스입니다만) 역시 돌고 도는 빌드싸움입니다. 특히 러시거리는 멀지만 삼룡이까지 수비가능한 아카디아의 멀티 입구 부분에 캐논 공사를 한다면 동선상 정말 막기 힘들것 같아요. 2번째 캐논이 늦기 때문에 1캐논일때 일하는 프로브의 반절은 입구를 지키고 있어야 될것이고 그 상황에서 무빙을 허용하거나 캐논을 조금이라도 다치게 한다면 그냥 끝일것 같습니다. 또한 2번째 캐논이 워프되고 있는 상황에 8~10 저글링이 난입이라도 한다면 정말 위험해지구요. 막기만 한다면야 그래도 필승이지만 막기가 상당히 어려울것 같네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건 플토 입장에서 배를 가르는 플레이를 못한다는게 클 것 같습니다. 100% 상성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신경쓰이는 부분임에는 틀림없죠.
06/07/12 10:11
이런 토스전 강함에 비해 그의 테란전은 솔직히 많이 부족하죠...
음. 제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테란전 연습을 별루 안하시는듯..(아님말구;) 오히려 테란전은 저그 신예, 김원기, 장육, 등이 압도한다는 이미지가 남네요. 사나이 사나이 하는데 테란전에도 스트레이트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06/07/12 11:09
초기 강민선수의 빌드는 4드론 분명히 막습니다. 기요틴에서 문준희 선수가 성학승 선수의 6드론을 가볍게 막은적도 있구요.
그리고 빠른 1캐논이라... 빠른 저글링인거 확인했는데, 왜 1캐논만 짓나요? 미네랄이 모자를 리도 없거니와 모자르면 생산하던 프로브 취소하면 돼는거구요. 그리고 2프로브 정찰하면, 12파일런 타이밍 전에 상대 체제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선포지 후 넥서스 지을 수 있다는 거죠. 대비를 안했을때, 가 아니라 어느정도 염두에만 두면 막힙니다.
06/07/12 15:01
커세어리버자체가 무조건 강민이 써야 강하다라는 인식은 있지만 아카디아에서 뭐 하기도 전에 앞마당날려막은 박정석실수가 너무 컸다지만...박정석 때려잡는걸보면 굳이 5드론에 의지할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인스네어, 멀티위치, 2스파이어 방3업 디바우러 , 플레이그, 마지막 럴커까지...정말 토스가 할만한맵에서 너무 압도적으로 이기니 이승원해설의원도 어이없어했죠..
06/07/12 15:56
천뢰후 님// 그래서 이번결승이 더 재밌는거죠.
그런 마재윤저그를 상대로 4:2 의 전적으로 앞서는 토스가 강민선수죠 ^^; * 예전에 파포에서 어떤선수2:0 전적가지고 천적을 논했었는데.. 이럼 천적 강민 ?!! 풋
06/07/12 23:35
변은종 선수만 테란전이 부진한게 아니라 요새 변태준 세 선수 다 테란전은 부진한거 같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변은종 선수가 그당시 박명수 선수에게 지긴했지만 기세 등등한 염보성 선수를 상대로 WCG에서 셧아웃으로 듀얼에서의 패배를 복수했지요. 변은종 선수가 SK 테란 선수에게 많이 약했지 그렇게 테란전이 부족한 선수는 아닌거 같은데요.
사실 테란전은 정말 신예들이 잘하는거 맞는것 같습니다. 조용호 선수도 뭔가 부족한거 같구요... 기존 선수들 중에선 김준영, 마재윤, 박명수 이렇게 셋을 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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