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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1 15:33
제일 웃기네요......
3등인 노재욱은 언데드이기때문에 시드를 줄수없다. 이런 개념없는 인간들.... 진짜 정일훈씨 때문에 WEG 좋게보고있었는데... 정말 갈수록 대대대대대대 실망입니다.
06/07/11 15:36
백야님//
그럼 지금 정일훈씨하고 WEG는 관계 없는건가요?? 아는 분 계시면 말해주세요... 그러면 확 망해버려라! 라고 대놓고좀 말하게....
06/07/11 15:38
강하니님// 정일훈씨가 보직을 바꾼정도가 아니라 아예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면 더이상 관계가 없다고 해도 될텐데...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네요.
06/07/11 15:57
운영진에 의해 수정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 주세요.
경고 드립니다. "3위였던 노재욱은 언데드이기 때문에 시드를 줄 수 없다" 뭡니까... 무슨 개념인가요...
06/07/11 15:58
언데드이기 때문에 시드를 줄 수 없다. 아 코미디.. 크크크크크크
차마 노재욱선수에겐 실력을 검증할 수 없어 시드를 못 준다라고 말할 수 없어서 '한국의 언데드'이기 때문에 안된다. 라는건. 승부조작하는것과 무슨 차이가 있지요? 너무 쌔기때문에 세계의 유명 다른 선수들이 힘들어한다. 그러므로 세계적 대회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다른 국가의 선수들의 성적 향상이 중요시되는 바이므로 최강의 한국의 언데드들은 온갖 말도안되는 이유를 붙여 시드를 철폐한다. = 승부조작
06/07/11 16:05
언데드가 공식대회에서 플레이가 금지된 X사기 종족인 것도 아닌데(뭐 한국 언데 6인방이 지구방위대 수준이긴하지만) 언데드라서 줄 수 없다니.... 답이 없죠.ㅡㅡa(정일훈씨가 대표일 때는 멀쩡히 잘주던 시드를 갑자기 뺏는다는건.. 역시 지금은 일훈씨가 WEG에 없다는 이야기인가.)
06/07/11 16:21
요즘들어
e스포츠라는게 정말 존재하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e스포츠 = 스타크래프트 혼자' 라는 공식이 정녕 성립된 것인가..
06/07/11 16:22
뭔가 뒷통수를 제대로 맞은듯한 기분이네요 -_-^ 중국시장에서 흥행을 하려면 리샤오펑..(We.ige.sky)이 한 번 우승을 해야되는데 거기에 한국언데드들이 눈엣가시다.. 이거라는건지 -_-^ 실망입니다. WEG..
06/07/11 16:24
J-Golf 라는 채널에서 골프매거진 버디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계시는걸로 압니다. 그 외에 다른 분야에서 어떻게 활동하시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http://www.JGolfi.com/ 들어가 보시면 아래 하단에 정일훈캐스터님의 사진이 조그맣게 잇는 메뉴를 보실수 있습니다....
06/07/11 18:07
현재 대표이사는 CJ미디어의 대표이사인 강석희씨가 겸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차시즌 직전에 CJ미디어에 합병될 때 바뀌었습니다.) 사실, 말만 대표이사지 실질적인 업무는 정일훈씨가 장악하고 있을겁니다. (WEG 마스터즈때도 같이 참여했었으니까요..... 그새 바뀌었나?)
근데 제대로 뒷통수 맞은 기분입니다 -_-;; kama님//캔디글로벌미디어의 게임사업본부는 벌써 몇년전에 철수한걸로 아는데요 ;;
06/07/11 18:57
정캐스터 나가고 나서 부터 맛탱이가 가버렸음 -_-;;;
아, 이러면 안되는데.. 도무지 알 수 없는 처사들.. 왜 그러니 너네..
06/07/11 19:23
Columbine님//그거야 알고 있죠. 단, 대표이사직만 CJ에 넘기고 실질적인 대회운영은 정일훈씨가 그대로 가져가는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이전까지는 대회운영과 회사경영, 둘 다 도맡았지만 CJ로부터 지원을 받은 뒤에는 대회운영에만 주력한다는거였죠....
06/07/11 20:12
우리나라에서 워3 철수하라는 이야긴가요, 이거는?
저번 WCG 국가대표선발건도 황당했는데, WEG까지 이러다니... 정말 뭐하자는 플레인지; 언데드가 원래 없던 종족도 아닌데 '언데드이기 때문에 시드 없다'는 것도 황당하고... WEG 마스터즈는 우승자 준우승자 초청해서 경기한, 일종의 이벤트전이면서, 그거에 시드를 사용했다-라... -_-; 실력검증... 더욱 말이 안됩니다. 우승, 준우승한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이 그렇게 못 미덥답니까? 너네까지 왜 이러니. ㅠ_ㅠ 답답시럽네요.
06/07/11 21:03
andeaho1님
이건 대회 운영에 관련된 일이니까 협회가 관련된 일은 아닌 거 아닙니까? 협회는 공인만 해 줄뿐이니까 운영에 관한 일은 주최측에 책임을 물어야죠. 성명석 선수관련 건은 대회 운영관련이 아니라 게이머 신변에 관한 일이니까 협회의 소관이 맞았구요.
06/07/11 21:46
예전 워3리그 때부터 지켜봐온 팬으로써 정일훈씨가 설마 자기 손으로 일군 WEG를 스스로 먹칠하는 행위는 절대 안할 분이라고 여겨집니다. (만약 그랬다면, 정말 배신감 느낍니다.) 하지만, 정황을 봐서는 정일훈씨는 이제 WEG와 작별했다는 게 거의 맞는 듯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번 사태가 이르기까지 정일훈씨가 수수방관할 분은 절대로 아니라고 보거든요.
06/07/11 21:46
WEG마저...
한창 주가를 올리는 워3는 결국 우리나라에서 그 꽃을 또 피워보기도 전에 사라지는 걸까요.... 기대많이 했는데...아쉽군요... 진짜...할 말이 없다는 관계자의 코멘트... 개념이 너무 여행떠난거 아닙니까?-_-^
06/07/11 22:11
정일훈 님이 일선에서 물러나신 것은 개인에게는 어떨지 몰라도 이스포츠계를 위해선 잘못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WEG가 너무 변질되어 버렸네요. 성명석 선수 사태라든가 WEG마스터즈 일정 조정에 관한 논란등등에 이번 일까지 겹치니 비난하지 않을 수 없네요.
06/07/11 22:41
올해 초에 대표직 잃고 거의 일에서 물러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건 정캐스터가 하는 운영이 절대 아닙니다 ;; 치매나 노망나시지 않는 이상은.. 절대. Never 이런 행정과 결정을 내리실 분이 아닙니다.
06/07/12 07:57
근데 이거 진짜 스카이 선수 우승시킬려고 하는 작전인가요? (첨에는 왜 그랬나.. 이해를 못했는데 -_- .. ) 확실히 E-Sports 는 해킹을 하지 않는한 승부조작 하기가 힘드니까.. 이런일도 생기는군요 ㅇㅇ;;
06/07/12 21:15
여러분 오랫만입니다. 정일훈입니다.
기자는 기사로 말을 하고 캐스터는 방송으로 말을 하듯, 대회를 만들어가는 오거나이저는 대회로 말할 뿐, 변명은 옳지 않다는 생각으로 게시판에 글을 적지 않기로 한지 꽤 오래됐습니다. 오랫만에 다시 적는 게시판 글이 이런 어이없는 글이 되는 것에 대해 우울할 따름입니다. WEG가 워3 한국선수들의 시드를 일방적으로 철회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기사에 대해 수긍하지 못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기사를 읽고 많은 분들이 보여주신 반응, WEG에 대한 비난이나 걱정 등등은 뒤집어 말하면 그간 WEG에 적지 않은 기대를 가지고 계셨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사는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WEG는 차기 시즌에 한국 워3 선수들에 대해 시드를 철회하겠다는 의사결정을 전혀 내린 바 없으며, 그렇기에 선수들에게 그같은 사실을 통보한 적도 없습니다. 더우기 특정 종족이 많다는 이유로 시드를 주지 않는다뇨? 그같은 일은 WEG에서는 하지 않습니다. 7월11일 저녁 모 웹진에 'WEG가 한국 워3선수들에 대한 시드를 일방적으로 철회했으며 선수들은 이에 대한 반발로 보이콧도 불사할 태세' 라는 내용의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곧 WEG는 해당 매체와 접촉했으며 제가 직접 담당 기자와 통화를 해 '무슨 근거로 이러한 기사를 올렸는가?'에 대하여 확인을 했습니다. 담당기자는 '선수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WEG는 '우리는 그러한 통보를 선수들에게 한 바 없으며, 그 이전에 그러한 의사결정을 내린 바도 없다'고 확인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왜 그러한 이야기가 나왔는지를 확인키 위하여 기사에 거론된 선수들 중 현재 중국에 나가 있는 천정희 선수를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일일이 직접 확인을 했습니다만 선수들의 이야기는 1. WEG로부터 시드가 철회된다는 통보를 받은 바 없고 2. 더구나 특정 종족이 너무 많아서 시드를 철회한다는 이야기는 들은 바 없으며 3. 해당 매체 담당 기자에게 WEG가 일방적으로 시드를 철회하며 이에 대한 항의로 보이콧을 생각하고있다고 말한 바 없다 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이 내용은 MSN을 통하여 문자로 대화를 진행하였고 그 내용은 캡쳐해 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WEG는 해당 매체에 '해당 기사는 명백한 오보이니 정정을 요청한다'고 알렸으나 아직 정정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WEG는 담당기자에게 진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선수-WEG-해당 매체간 3자 대면을 제안하였고 이를 통해 보도가 정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혀 진실과 다른 보도로 인한 WEG의 손해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할 지에 대해 논의중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만 일찍이 모 워3 리그에서 예선을 치러 본선 진출자를 결정해 놓고도 '특정종족이 너무 많다'는 스폰서의 압력에 리그가 파행으로 치러진 적이 있습니다. 그때에도 '특정 종족의 다소 때문에 예선을 다시 치를 수 없다'고 끝까지 싸운 사람들 중 하나가 저 정일훈입니다. 그런데, 제가 스스로 원칙과 상식을 깨뜨리고 시드 철회를 결정할 것으로 생각하시는지요? WEG차기 시즌은 11월 시작을 목표로 지금 한창 기획중이고, 대회의 모양과, 개최지와, 종목과 심지어 참가자 수도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워3 선수들의 시드 철회 운운한다는 것은 가당찮은 일입니다. 그러한 일은 결단코 없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대회가 언제, 어떻게 열리든 납득할 수 있는 상식의 범위 내에서 선수들의 시드는 마땅히 보호받게 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본 사건과 관련해 해당 매체와의 현명한 협의를 통하여 명확한 진실을 알려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불어, WEG의 과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e스포츠 팬들에게 잠깐이나마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을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2006년 7월 12일 WEG 총괄 본부장 정일훈
06/07/12 22:07
정일훈씨께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잘못된 기사 하나에 섣불리 날뛴 꼴이 되었군요. 이스포츠에 대한 그 열정은 익히 알고있으니 어떤 소리가 들리건 간에 정일훈씨께서 아니라면 당연히 아니겠지요.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pk팀과 성명석 선수의 사건 말입니다. pk가 실질적으로 weg의 팀이고, 그 대표이신 정일훈씨께서 어린 프로게이머들을 끔찍히 아끼시는 분이라는 걸 알기에 일말의 기대감이 있었는데 최악의 사태까지 가버린 후의 실망감은 컸습니다. 그후 weg의 대표가 바뀌었고 정일훈씨께서는 이미 물러나셨다는 댓글을 보고 나름 수긍을 했었는데 오늘 다시 그게 아니라는 걸 확인하게 되니 혼란스럽군요. 이해는 합니다. 일선에서 처리할 일이 따로 있고, 윗선에서 처리할 일이 따로 있는 법이지요. 자세한 상황도 모르는 수뇌부에서 시시콜콜한 일까지 파고들면 조직이 제대로 돌아갈 수가 없으니까요. 그저 정일훈씨의 이름만 믿고 선처를 바랬었는데 그게 안되니 답답하기도 하고, 똑같이 선수 빼오는 짓거리를 라베가팀에게 하고도 자신은 철퇴를 피해가고 성명석 선수에게만 자격정지 2년이라는 선고를 내리게 한 그 사람이 증오스럽기도 하네요. 법이나 규정은 어떨지 몰라도, 이스포츠계를 지키기 위해선 나름의 최소한의 규정이 필요하고 중심을 잡아줄 협회가 필요할진 몰라도, 그 규정과 협회는 이스포츠를 위해서 있어야 하는 것이지 힘있는 자를 위해서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의 이스포츠계는 후자로 치우치고 있군요. 이미 지나간 일, 들쑤셔봐야 소용없겠지요. 그저 성명석 선수가 포기하지 말고 weg와 kespa가 손을 뻗칠 수 없는 대회에서라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해외의 좋은 팀으로 스카웃되길 바랄 뿐입니다. 돈은 조금 덜 벌어도, 미래는 조금 더 불투명해도, 그게 마음은 훨씬 편안하게 선수생활 할 수 있는 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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