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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2 23:19
LCK 측에서 진위여부 확인하지 않고 에이전시 입장만 들었다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 LCK 측에 별도의 의견 전달이나 입장을 밝혔나: 이적 진행 권고에 대해 이후 T1의 입장을 전달했다
칸나 이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어떤 움직임을 계획 중이신지 구체젹으로 설명 부탁드리겠다: LCK와 이적 해당 팀과 논의를 거처 진행하겠다.
21/11/22 23:19
뭐 칸나 입장에선 서운할만 하죠. 이적할 생각 없는데 팀 분위기 망친다고 이적하라고 듣고, 오해가 있었구나 하고 푸니까 아무튼 이적이고요. 물론 칸나의 주장만 들었을때입니다.
21/11/22 23:20
아무리봐도 농심으로 순순히 가는게 최선같습니다. 티원전때 절치부심해서 갚아준다는 마인드로 임하고요, 2년동안 정들었던 선수인데 마무리가 아쉽습니다.
21/11/22 23:21
근데 티원이 칸나를 내부평가를 높게하든 낮게하던 제우스하나보고 너 가도 괜찮아하는건 너무 앞뒤가 안맞는소리같아요.
풀주전으로 해본적도 없는 연습생 하나 믿고 그렇게 했을리는없고. 탑 영입이 생각이 있긴했던거 같습니다. 근데 그게 칸나가 우선이었던건 정황상 아닌거 같고. 애초에 우리 제우스 플랜이야~ 칸나 필요없어~ 이 시나리오는 아니었단 소리였네요. 솔직히 조마쉬 트윗내용도 칸나 나간다고 자꾸 피력했다는거 보니까 그거 아니꼬와서 칸나 비꼰 트윗같고. 선수 본인이 자꾸 나갈 의사 피력하니까 어 그래 나가라~ 한 거지.
21/11/22 23:24
전 너구리 더샤이 100퍼 노렸다고 봐요. 아니면 말이 안됨.
그냥 롤드컵 내내 제일 못했던게 티원에서는 칸나여서 그거는 반드시 보강한다는 마인드 장착했을듯.
21/11/22 23:23
개인적인 입장에서 이번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함께 있던 김창동 선수가 앞으로 선수 생활을 잘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21/11/22 23:24
라스칼: 아프리카 방송에 풀메로 왔다 -> 영상을 찍은걸로 예상됨 -> 계약한지 3일 됐다함 ->주말에 kt는 일을 안 한다 -> 거피셜급
21/11/22 23:25
롤드컵 8강쯤, 보급품이 다 떨어졌는데
담원은 보급품을 리필하더라 라스칼은 그래서 담원에 있는 칸한테 가서 보급품 같이 먹었다.. ....? 젠지 실화냐?
21/11/22 23:25
조마쉬 인터뷰와 지금까지 과정을 지켜보고 제가 느낀바를 정리해보면,
T1 : 내부적으로 칸나의 비전에 대해서 재고. 그런데 칸나가 전 COO와의 구두합의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연봉계약과 관련해서 언급. 이를 T1은 '이적의사'로 인지하고 스토브때 로스터 정리 과정에서 칸나의 이적 역시 추진하기로 결정. 칸나 : 팀 잔류 의지도 높았고, 2년동안 팀에서 쌓아온 커리어와 노력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음. 하지만 프런트와의 소통 과정에서 자신의 견해가 잘못 전달되고 그 오해를 바로잡는 과정의 부재로 인해서 일이 자기 생각과는 다르게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가자 실망+억울. 결국 칸나라는 선수의 가치평가에 대한 이견이 밑바탕에 깔린 상황에서, T1-칸나간 연봉협상과 관련한 소통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했고 이를 T1도 딱히 바로잡으려고 하지 않았고 칸나는 칸나대로 별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여기까지 치달은게 아닌가...
21/11/22 23:25
19일날 전엔 담원은 접근조차 한적 없다네요(t1피셜)
이건 농심입장에선 무조건 하이재킹이라고 생각하겠죠 우린 t1이랑 열심히 대화하고있었는데?
21/11/22 23:27
리치 계약끝난게 17일이면 그때 농심은 칸나와 계약 마무리 단계라고 생각했을텐데 담원이 19일 이후에 접근했다면 농심은 하이재킹이라고 느낄만 하겠네요,.
21/11/22 23:28
안 그래도 고인이 되신 분하고 진실 싸움할 수 없는데, 괜히 언급한 것 자체가 문제다. 라는 여론이 꽤나 나오고 있었고, 갱맘 울프 같은 스피커도 이런 이야기하고 있었죠. T1 측에서도 공식적으로 언급했으니 여론전은 끝인 듯...
21/11/22 23:26
T1은 애초부터 내년 시즌에 칸나가 없었던 듯하네요. 칸나 말로는 이전에 말한 약속 확인한 건데 오해든 뭐든 T1은 선수가 이적 생각한다니 잘됐다 싶은 거고. 그렇지 않았다면 그냥 연봉 5천만원 인상을 말하지 '5천 만원 or 이적'이라고 제시하지는 않았을 듯
21/11/22 23:27
그렇죠. 칸나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칸나가 설령 몇번이고 연봉협상이나 이적에 대해서 물어봤어도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하거나 잘 맞춰주려 했겠죠. 의지가 없었던걸 보면 내부평가에서 이미 밀려난 정황이 있어 보입니다.
21/11/22 23:27
"에이전시의 주장만 믿고 김창동의 D팀 이적을 권고한 것은 공정성 위반이다. 너무나 실망스럽다"
뭔데 권고 하나 싶더라니
21/11/22 23:27
“선수와 문자 및 메신저, 구두로 소통한 바에 의하면 김창동은 1순위로 FA, 2순위로 T1의 잔류를 희망했다”며 “나를 포함한 T1 여러 직원에게 FA를 여러 차례 문의했다.
이거보면 이적요청을 티원이 자의적으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어보이는데
21/11/22 23:27
구두계약/짐승/이적해줘/핑거스냅/따갚좌
이대로라면 농심 개성 어마무시할거 같네요. 잘하면 팬도 많이 붙을듯. 팀팬은 제로. 개인팬만.
21/11/22 23:28
전 라이엇 '권고'가 계속 웃기다고 생각했어요
규정 잘잘못만 따지고, 이상 없으면 중립을 지켜야지 애매하게 '권고'가 뭡니까 칸나쪽도 오해하기 딱 좋게
21/11/22 23:29
뭐야... 전문 보니까 티원 입장이 사실이라면, 티원이 오히려 억울하겠네요. 담원이 19일에나 컨택한거라면... 아이고 칸나야...
21/11/22 23:30
선수와 문자 및 메신저, 구두로 소통한 바에 의하면 김창동은 1순위로 FA, 2순위로 T1의 잔류를 희망했다”며 “나를 포함한 T1 여러 직원에게 FA를 여러 차례 문의했다."
이 부분이 맞다면 창동이가 진짜 좀 경솔했네요. 이걸 구단에서 어떻게 인지할지는 너무 뻔한데...
21/11/22 23:30
양쪽의 입장을 다 살펴보니까, 칸나와 에이전트 측에서 구두협의가 있었다는 확실한 증거를 내놓던가, 혹은 최종결정권한까지 포함하여 이적의 전권을 티원으로부터 서면으로 위임을 받았다는 증거를 내놓던가, 최소한 둘 중 하나가 아니면 저는 티원 편 들겠습니다. 칸나와 에이전트 측에서 법률상의 계약 알기를 너무 우습게 안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21/11/22 23:31
칸나도 이걸 눈치가 없다고 해야되는건지 알고도 들이박았다고 해야되는건지
에이전시가 선수를 조종하는것도 아닐텐데 담원에 보내달라고하면 그걸 보내주겠냐.....
21/11/22 23:31
갑자기 드는 생각이 농심이 고스트 사건으로 담원과 설전할때
하이재킹 운운한게 너네 칸나 하이재킹하려고 했는데 못했잖아 이거 같은데요
21/11/22 23:32
근데 그럼 T1은 칸나 측에게 이적할 곳 알아보라고 한 다음에 자기들은 자기들 나름데로 이적할 곳 알아본 건가요? 담원만 아니면 농심과 얘기한건 본인들이 무마하려고 했던건가
21/11/22 23:39
알아보라고 했는데 전혀 진전이 없으니 구단도 알아보다가 농심이랑 많이 진행이 됐는데, 갑자기 담원 물어보니 괘씸죄로 농심이랑 도장 찍어버렸다... 라는게 성립될거같아요
21/11/22 23:32
뭐 제안이랑 별개로 배신감에 떨다가 비이성적으로 행동한걸 수도 있죠. 칸나 입장에서 보면 난데 없이 너 팀워크 망치고 있어 이적, 아니 그거 오해야, 그렇구나 그래도 이적 이니까요.
21/11/22 23:34
칸나 입장에선 저게 이적 문의로 비춰질거라고 생각을 못하잖아요. 구두계약을 고인 혼자만 알고 있었을거라고 생각 못했으니까 오해가 번진거고요.
그래서 오해를 풀었다 까지는 서로 인정한거 같은데, 오해를 풀었지만 이적은 진행된거죠. 애초에 팀 플랜에 칸나가 없었던걸 수도 있고.
21/11/22 23:41
이건 칸나가 이적 생각 없이 잔류를 희망했다는 대목에 대해 서로 얘기가 갈려서 더 봐야 합니다만, 에이전트 발표를 보면
잔류 희망, 계약에 대해 문의했음 오해 발생. 이적 희망으로 봄 칸나가 총 3번 문의 T1측에서 보기에 칸나가 팀워크를 망쳐서 이적 진행 에이전트와 상의, 오해는 풀었음 이적은 계속해서 진행 근데 hestia님 댓글 보니까 칸나가 1순위로 fa라고 하는거 보니까 봐야할거 같습니다.
21/11/22 23:44
어, 근데 잔류를 희망해도 fa 자체는 할 수 있는거니까 칸나 입장에서야 구두 계약을 프론트가 인지한다고 생각했을 때 할 수 있는 소리 같긴 한데...
21/11/22 23:33
그는 이적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선수와 문자 및 메신저, 구두로 소통한 바에 의하면 김창동은 1순위로 FA, 2순위로 T1의 잔류를 희망했다”며 “나를 포함한 T1 여러 직원에게 FA를 여러 차례 문의했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FA에 대해 문의한 김창동이 팀을 떠나길 희망한다고 생각해 이적 시키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내용이 있어서 좀 다시 보긴 해야 됩니다. 이건 누가 봐도 티원이 그렇게 생각할 여지가 없을 수가 없죠.
21/11/22 23:36
들어보면 그 오해를 풀긴 푼거 같아요. 그래도 이적은 진행시킨거 같고요. 그냥 티원이 빌미로 쓴거 같기도 하고...
그게 티원 잘못이냐 하면 그런건 아니고 티원의 권리인데....칸나 입장에서야 오해를 빌미로 이적시킨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해를 풀고도 이적이니까.
21/11/22 23:32
이거 다른건 몰라도 티원측에서 칸나와 계약 및 이적, FA관련해서 대화나눈 기록이 남아있다면 에이전트만 노답인게 아니라 칸나도 노답되는겁니다. 그냥 대책없이 징징거린거예요. 이건 칸나도 입장을 제대로 밝혀야 할거 같은데
21/11/22 23:34
그리고 저는 칸나가 3번 문의한게 이걸 FA하고 싶다고 받았다는건 그냥 티원프런트가 애초에 칸나 배제하고 다른 탑 영입할 생각이었는데 좋은 미끼로 쓴느낌도 강해요.
제가 칸나라면 일단 돌아가신 COO하고 구두로만 약속한건데 지금 그분은 안계시고 당연히 연봉협상에서 불안을 느낄수 있고 만약 연봉이 안맞으면 뜨겠다라는 말을 했더라도 이건 그냥 연봉협상과정의 밀당의사에 가까운데 티원 입장에서는 어차피 너랑 내년에 플랜 안짤건데 잘됐네 빠이 해버린거라. 누가 잘했고 잘못했고의 문제가 아니고 진짜 소통이 엄청 안된느낌. 그럼 칸나는 뭐하러 구두로 그런걸 약속받고 2년을 받았냐 하면. 솔직히 돌아가실줄 몰랐겠죠... 아무도 몰랐죠 그렇게 젊으신분이...
21/11/22 23:35
미끼라기보다는 뭐 마침 잘됐네 정도로는 생각한거 같긴 합니다. 애초에 서로 오해가 있든 말든 T1에서도 칸나의 저런 태도를 보고 더 세세하게 소통할 의지는 없었다는거니까요.
21/11/22 23:34
사실 칸나는 주장하는 바가 전부 맞다고하면 억울할수도 있는데 문제는 증명 방법이 없고 제3자들은 그걸 곧이곧대로 믿어줄 의무가 없죠. 그게 세상의 현실인지라.....
21/11/22 23:35
칸나는 이제 그 구두계약에 대한 증거 제시 밖에 답이 남아 있지 않네요.
설사 그 증거가 제시된다고 해도, 증거 제시되면 풀어준다고 했고, 그렇게 하기만 하면 티원은 잘못한 일은 하나도 없는거고요.
21/11/22 23:37
이 사람한테 물어봤더니 모른다고 하고 저 사람한테 물어봤더니 모른다고 하고 그러다가 난 한번 물어봤는데 다들 모른다고 하네? 였는데 T1 스태프들은 너 창동이가 FA 물어봤냐? 너도? 너도? 해서 3번이고 막 이랬을거 같기도 하네요.
21/11/22 23:36
칸나 : 이대로 가면 FA 맞죠? FA해준다고 했는데 뭐지?
티원 : (얘 뭐지 나가고싶나?) 이런느낌같은데... 칸나가 너구리급이었다면 구단 발등에 불똥떨어진 상황이었겠지만 칸나에 대한 평가는 그 급이 아니었던거죠. 마침 제우스도 키워야되고 탑 보강 생각도 있던차에 이런 시그널이 날아오니 옳커니 이적. 이렇게 된거겠죠.
21/11/22 23:37
롤판이 하도 선수위주로 돌아가서 팀팬보다 선수팬이 많다보니 상황이 다 안밝혀졌을때는 걍 무지성으로 선수편 드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네요. 역시 양쪽말 다 나와봐야...
21/11/22 23:37
이번 일에서 좀 아쉬운 건, 칸나가 그래도 사회 물 좀 먹었는데 너무 어리숙하게 행동한 겁니다. 좀 더 신중하게 접근했어야 하는 걸…
21/11/22 23:38
저게 다 사실이면 이건 창동이가 너무 경솔했어요. 아직 어려서 그런거 같아서 안타까움... 주변에 좀 자문을 구하든가 했어야 하는거 같은데
21/11/22 23:41
칸나 입장도 이해가 안되진 않아요.
분명히 구두로 들었던 거라면 롤드컵 막바지에 스토브 날짜는 다가오고... 롤드컵 끝나면 시간도 없는데 뭐라도 확실히 하고 싶었던 거겠죠
21/11/22 23:41
사실 이건 칸나가 경솔하다는 좀 그렇고 (22살은 요새 진짜 애깁니다)
그래도 안 경솔하려고 자문 구했는데 그 자문이 어른역할을 잘 못했다고 생각해요.
21/11/22 23:38
T1 입장문 보고 에이전시 입장문 다시 보는데 참...
이길 수도 없는 싸움 억지 이니시 열었으면 그냥 T1만 패지 농심은 왜 팬거야(...)
21/11/22 23:47
농심이 이미지 조진상태라 농심도 걸고 넘어지고 칸나가 농심 갈 가능성 없애서 담원에 보내가지고 돈을 더 받으려 했을듯..
돈이 억단위로 차이날테니 에이전시가 받는 돈도 천만 단위론느 달라졌을 듯...
21/11/22 23:48
상대가 이 판 팬덤에서 지분이 제일 큰 티원 팬덤이라는 걸 알았으면 적어도 농심은 아 팼어....
아 그걸 알고 있었다면 이 이니시도 안 걸었겠구나...
21/11/22 23:50
그런 노림수도 있었을거에요. 티원 팬덤이 크니까 농심 같이 걸고 넘어지면 티원팬들이 농심을 패줄거라는 그런 기대로..
아예 티원 안 건드리는게 현명했겟지만, 노림수 상 그건 어려웠을거고..
21/11/22 23:51
그걸 노릴거면 차라리 농심만 패던가인데 말씀대로 이건 너무 도박수라고 생각은 했을테니...
근데 그렇다고 둘 다 패버리면...에휴 창동아...
21/11/22 23:38
축구에서 가끔 일어납니다 보험용으러 사인직전팀 만들어놓고 다른팀에가서 배로 올리는거요. 받으면 좋고 아니면 이전팀가면되구요. 과정은 안좋긴합니다만
21/11/22 23:39
육성맛집... 내년에 제우스 박으면 됩니다. 구마유시 케리아 오너는 물론이고 조마쉬도 경험치 먹으면서 잘크고 있고 폴트도 잘크고 스타더스트도 잘크고 모멘트도 잘크고 다 잘큼...
21/11/22 23:47
그때 제 기억이 희미한데 아마...
LS 감독인거 처럼 소문 돌다가 다시 폴트가 감독인거처럼 소문 돌다가 트럭박히고 양대인 영입한거 아니었나요?
21/11/22 23:51
아! 좀 기억나네요.
폴트는 얼굴마담이고 실세는 LS 냐 뭐 이런 이야기도 있었죠? 근데 지금 폴트는 여전히 단장하는거 보면 그런것도 근거 없는 이야기 같고요. 고로 LS 코치였어도 큰 문제는 없지 않았나 싶네요. 어쨋든 감독은 폴트니까.
21/11/23 00:18
실제냐 아니냐를 떠나서, LS 라는 존재 자체를 용납할 수 없었던 겁니다. 지금은 스트리머니까 마음에 안 들어도 넘어가는 거지, 코치로 다시 들어온다고 하면 트럭 또 박힙니다.
21/11/22 23:39
아직 모든 게 밝혀진 건 아니지만, 칸나가 이전에 구두로 이야기한 건 관련해 '연봉 협상하죠? 안되면 FA 되는 게 맞나요?' 뭐 이런 식으로 계속 구단 측에 다양한 루트로 물었다면.. 구단 측에서 이를 이적 요청 내지 계약해지 원하는 걸로밖에 이해하기 어렵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21/11/22 23:43
문제가 역으로 티원 입장에서 이적도 아니고 FA이야기를 해버렸다는게....
차라리 이적이면 우리팀에 가진 불만이라거나 팀원 조합이야기라고 할 여지가 있는데 FA면 아주 순수하게 돈이야기라서 강하게 배척 할 수 밖에 없죠.
21/11/22 23:44
클리드도 딱 '감정적인 요소로 걸 수 있는' 걸로만 이니시 걸었는데 거기에 대한 상대 대응이 '아니 이거 이렇게 대응하는게 맞아?' 싶은 거라 크크 두글자로 상대 대응도 완벽하게 카운터침
21/11/22 23:45
일단 제 안에서는 대충 정리가 되었고 이쪽은 뭐 칸나가 딴 데 못 가고 남든 농심에 가든 아무튼 멘탈 잘 부여잡고 잘해서 해결해야 할 일인 것 같고…
그래서 오늘은 이걸로 끝? [해치웠나?]
21/11/22 23:45
일단 그 구두계약에 관해서는 t1운영진이 몰랐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연봉협상 or fa 문의가 굉장히 뜬금 없었을테고 fa가 1순위, 남는 것이 2순위라는 회견 답변도 5000만원 인상해줄테니 남을 것이냐에 대한 선호도라고 보여지네요. 즉 칸나입장에서는 존킴과 했던 약속을 티원에 문의했고 그 구두계약을 전혀 몰랐던 티원은 5000만원 인상 or fa는 안되고 떠나고 싶다면 이적이라는 답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21/11/22 23:46
사실 이건 칸나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불행한 일이 겹쳤던거죠.
구두계약 진행한 분이 고인이 되시고 믿을만한 전문가 고용했더니 저 모양이고
21/11/22 23:48
그런데 칸나 선수가 너무 순진하게 생각한 것도 있다고 봅니다.
2년차 계약이면 연봉이 1억이고 FA면 연봉이 10억인데 이게 나에게는 당연히 달게 보이겠지만, 팀 입장에서는 반대라는 걸 생각 못한 것 같습니다.
21/11/22 23:46
아이고 창동아... 아휴 참...
제가 20년 시작하기 전부터 칸나가 무조건 주전이라고 이야기한적이 있었고 유스 중에 당시 구마유시 다음으로 신경써서 본 놈인데 결말이 너무 씁쓸하네요...
21/11/22 23:51
팀에 대한 애정은 진짜라고 생각했는데 좀 안타깝습니다. 만약 그렇게 안 보는 팬 입장에서 보면 정말 무슨 욕을 먹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라….
21/11/22 23:46
https://www.instagram.com/p/CWlPD4rPOh8/
갱맘 챗창에 뜬 칸나 누나 인스타 랍니다. 딱히 특별한건 없어보이네요
21/11/22 23:47
칸나는 미숙했고, 티원은 미숙한 칸나의 행동을 보고 오해했네요. 전 에이전트가 문제같아요 칸나가 미숙하게 행동하면 바로 잡아줘야지 부채질을
21/11/22 23:48
트레이드나 이적은 사실 규정상의 문제는 전혀 없는데 기분과 도의의 문제라서
이걸가지고 뭔가 하기시작하면 너무 복마전이죠 사실....
21/11/22 23:49
저도 칸나 선수가 없는 거짓말 지어내면서까지 그렇게 쓰레기짓을 할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증거가 없으면 도루묵이죠. 하필 구두계약한 당사자가 별세하실 줄은 상상도 못했을테니까요.
21/11/22 23:50
심플하게 생각하면 누가 트롤인지 이해가 쉽게 가네요.
손해를 보고 있는 사람 1) T1 - 제우스 외 탑 대체자를 찾아야하는 상황 2) 농심 - 트레이드로 롤드컵 4강 탑라이너를 구할 수 있었으나 무산될 위기 3) 칸나 - T1에서도, 농심에서도 찝찝하고 환영 받지 못한 상황 4) 에이전트 - 클라이언트(칸나)와 계약 해지 가능성 즉, 에이전트는 클라이언트(칸나)와 계약 해지 가능성만 있을 뿐 당장 손해 본게 없습니다. 에이전트 외 다른 진영은 이미 금전적, 시간적으로 손해가 확정되었으나 에이전트는 당장 손해보는게 없죠. 어찌되었건 22년까진 현재 클라이언트 연봉은 최악의 경우엔 동결될 거고, FA로 풀리면 현재 연봉보단 무조건 높게 받을 수 있는 LCK 탑라이너 중 한명이고... 손해보는게 1도 없습니다. 클라이언트만 잘 구슬러놓으면요.
21/11/22 23:50
여러분....프로고 뭐고 떠나서...회사에서도 구두 어쩌고는 다 필요없습니다. 무조건 카톡이든 뭐든 업무 지시받으면 서면으로 만들어놓고 일하세요
21/11/22 23:50
티원으로써는 반드시 해야하는 무브였어요. 오히려 이렇게 안했으면 티원 프론트가 팬들한테 개두둘겨 맞았을 겁니다.
칸나가 불쌍하다는 분들이 많지만 전 오히려 티원이 불쌍함. 그동안 너무 호구짓만 해와서 다들 가마니로 보는듯.
21/11/22 23:51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lol&sort_index=pop&order_type=desc&document_srl=4104470145&listStyle=webzine
칸나 누님과의 인스타인데 이게 증거가 되나요? 당사자가 아닌 친지와 대화한 내용인데 구두계약은 있었을거라고 생각되고(솔직히 이걸 거짓말할정도로 칸나가 쓰레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증거효력이 있나요?
21/11/22 23:51
확실히 사회경험이 없다는게 여실히 드러나네요. 그리고 칸나도 너무 경솔했던게 에이전트말만 듣고 이거 말을 이렇게 한거
차라리 변호사 끼고 티원이랑 이야기하는게 낫지.
21/11/22 23:52
진짜 좀 안타깝네요~ 상황이.. 정황 증거는 있는건데..
누나한테 보낸 카톡 등 보면... 칸나 입장에서도 억울할만하긴 하겠습니다. 심지어 그 얘기 끄내자마자 fa취급을 하는 걸 보고 칸나입장에서는 서운할 수도 있죠. 연봉 올려주기 싫어서 바로 fa얘기하나 싶을 수도 있고.. 어쨌든 올해는 열심히 하는 거 말고는 답이 없겠습니다.
21/11/22 23:56
근데 그 정황증거 조차 20년에 대화한 카톡내용에
내후년fa 랬다가 내년이랬다가... 해서 구두계약 자체가 오해가 있던걸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21/11/22 23:53
사실 요즘 드는 생각이 딱히 '사회경험'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너무 놓치는 기회가 아쉬우니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었겠죠 뭐. 요즘 애들 알거 다 아는데 말이죠.
21/11/22 23:53
근데 저 에이전시는 무슨 대기업 상대로 언플을 저렇게 조잡하게 박았나요
축구판 에이전시라던데 전북한테 저렇게 언플 박고 다니나?
21/11/22 23:53
칸나가 비록 미숙한 부분이 있었더라도 에이전트가 일을 빠릿빠릿하게 잘했으면 상관이 없는건데 선수-에이전시 둘다 너무 나이브한게 아니었는지
21/11/22 23:58
겜게 댓글 복붙하자면
펨코에서 보기론 유사 사례에서 가족과의 대화를 증거로 인정해준 판례가 있긴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 판례 믿고 끝까지 가는게 칸나 선수에겐 어떤 이득이 될진 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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