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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2 00:21
저러니까 농심이 처음 언급한 탬퍼링이 저쪽인가 싶기도하고...
아무튼 재밌네요. 이번 스토브리그는 시간흘러서 지금은 말할수있다 로 봐도 꿀잼일거같음
21/11/22 00:23
뭔가 이번 스토브로 인해서 팀간 갈등이 생기고 그걸로 새로운 라이벌리가 정립될수도있겠단생각이..
일단 스토브리그의 핵은 농심같긴한데
21/11/22 00:23
농심 대표글 두세번 읽어봤는데 고스트 건은 솔직하게 이야기한 것 같은데 마지막 하이재킹 언급이 너무 거슬려요. 이야기할 기회라서 한큐에 이야기한 건가 싶긴 한데 그래도 뭔가 좀 뒷사정이 있는 느낌.
21/11/22 00:23
https://twitter.com/WatfordFC/status/1462369825691516931
사과는 이렇게 하는거다 농심!
21/11/22 00:24
와 이제 LCK 황부리그 되더니 마이크웤도 게임단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건가요? 예전에는 전부 어화둥둥 내식구야 화이팅합시다 짠 건배 이런 느낌이었는데
21/11/22 00:25
농심에서 이야기했던 템퍼링이 단순히 농심 소속 선수들뿐만 아니라 농심이 다른 팀에 사전접촉해서 거의 계약 띄웠는데 또 다른 팀이 해당 팀에 이야기 안 하고 그 선수한테 개별 접촉을 했다거나 하는 경우의 수도 있겠는데요. 이 경우도 템퍼링이라고 해야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저 하이재킹이라는 단어의 위압감이 되게 큽니다;
21/11/22 00:30
칸나는 이 와중에 인스타에서 그동안 올렸던 티원 관련 것들 죄다 지웠다고 하네요. 이럴거면 그냥 말로 대놓고 뭔 일인지 좀 말해주던가...
21/11/22 00:32
하이재킹 뇌피셜 굴려보면
1. 농심 가기로 거의 다 되어있던 칸나 빼오기 시도했으나 실패 2. 고스트 이적시키고싶었는데 협상 결렬 3. 두가지가 겹쳐져서 팀 이미지에 계란이라도 던지게 고스트가 여론전 시도 이런게 아닐까요? 아무튼 담원측 입장표명도 기다려봅니다 지켜보는 제3자 입장에선 꿀잼이네요
21/11/22 00:32
농심 대표 글 보면 칸나는 담원도 제의해서 농심보다는 담원 가고 싶었는데 T1이 담원은 안 된다 농심 가든지 여기서 벤치 달구든지라고 했을 시나리오도 가능하긴 하네요.
이거면 뭐 칸나가 섭섭한 것도 이해가 가고, T1 입장도 이해가 가고 뭐 그렇습니다.
21/11/22 00:37
칸나는 충분히 불만 가질만하죠.
다만 T1 입장에서는 누가 봐도 탑라이너 영입으로 나름 비상 떨어진 월즈 4강 상대팀 가려운데 긁어줄 이유가 없죠. 선수가 불만을 가지건 말건 말이죠. 더 샤이로 나름 드립도 쳐보고 그랬는데 0입은 뭐 그러려니 '우제야 네가 터지면 된다 크크'하고 넘어갈 수 있었지만, 담원으로 칸나 넘겨줬으면 그건 '쓰읍 이건 좀 선 넘는거 아니냐?' 소리 했을 것 같습니다 크크
21/11/22 00:39
예 담원 보냈으면 바로 T1 본사에 트럭 박혔어야죠 크크
T1은 프로답게 처리했고, 칸나 입장에서도 '아 내가 공헌한 것도 분명 있는데 가고 싶다는 팀으로도 못 보내주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거죠. 만약 담원으로 보냈다면 저부터 조마쉬한테 쌍욕을...
21/11/22 00:42
티원이 산타 놀이를 한 건 맞지만 사실 티원에 위협이 될 만큼 명백하게 상대팀 업그레이드를 시켜 준 케이스는 아프리카뿐이거든요. 그나마 이것도 엘림은 미리 이야기가 됐을 듯하고 테디와 호잇은 FA라 어떻게 할 수가 없었고요.
그런데 담원은 이야기가 다르죠. 라이벌의 딱 하나 있는 구멍을 메워 주는 거니...
21/11/22 00:33
혹시 하이재킹 언급한 선수가 칸나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니 근데 상식적으로 티원이 아무리 이번 스토브리그 0입인 상황이라지만 얘네가 생각이 있으면 농심에 칸나를 내어줄 지언정 담원에는 절대로 안 넘겨줬을텐데.
21/11/22 00:39
그건 상관 없어요. 있어도 무효에요.
문제는 칸나의 계약이 끝난게 아니기 때문에 이적 못하는게 가능합니다. 퍽즈같은 경우에는 다른팀으로 판 다음 이적이 안되는건데 이경우는 아직 T1이 계약을 가지고 있어서 담원에 안팔수는 있습니다.
21/11/22 00:34
으음…. 이거 특정 소스가 좀 불안한데, 칸나가 먼저 이적 요구했다는 소스가 사실이 아닐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싶은….
그러면 언해피 띄웠다가 지웠는데 -> 이적 얘기 먼저 꺼낸 건 칸나임 소리 듣고 빡쳐서…라는 루트도 가능하지 싶은데요.
21/11/22 00:36
오늘까지 굳이 저러는 게 좀 이해가 안 가는 데다가, 농심 칸나&이적 얘기 먼저 꺼낸 게 다 신연재 기자 소스라서 혹시 소스 자체에 뭔가 있나 싶은 느낌이….
21/11/22 00:37
일단 확실한 건 이번 농심 대표 글은 그냥 대놓고 담원한테 이니시 박은 거나 다름없어서...후속 내용이 더 나올 때까지 지켜보렵니다.
21/11/22 00:38
아크크크크 저 꼬박꼬박 확인하고 지우는 편이라.... 그래도 불판 갈면서 꽤 많이 받긴 했어요.
아 그리구 불판은 덧글알림 안올라옵니당
21/11/22 00:38
해석.
1. 고스트에 대한 타진이 있었으나 연봉을 맞춰주기 어려워 협상 시도(옵션) 2. 1에서 의사소통 문제가 있어서, 담원은 처음 제안한 연봉을 받아들였다고 착각. 3. 농심이 2를 깨닫고 다시 이야기, 결국 무산. 4. 1. 과 3. 사이에는 3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음. 고스트가 언급한 3일이라는 귀한 시간. 5. 우리는 오해한거임. 일부러 속인거 아님. 사과함. 너네도 언급 안하겠다며. 6. 3.에서 2일이나 지나고 이제와서 그러는거 "그 사건" 때문 아님?(하이재킹 실패 뭐시기 사건의 상세는 아무도 모름) 7. 그래도 뇌피셜 굴려보면 너희 2일이나 지나서 갑자기 막고라 뜨자는거 너네가 실수한거 덮으려고 그러는거지? 라는 뉘앙스. 일단 5를 서로 유리하게 얘기하고 있고 제일 중요한거 같고, 7은 너무 억지스러운데요. 담원이 잘못을 저지른 다음 농심 사건으로 어그로 끌려고 2일이나 지나서 얘기 다시 꺼낸거지는 좀....
21/11/22 00:38
티원이 미쳤다고 칸나를 담원에 주겠습니까. 선수가 아무리 원해도 티원 입장에서 말도 안되는거죠.
농심이 칸나 받고 고스트랑 트레이드면 모를까. 근데 바이퍼가 와서 나가리된건가
21/11/22 00:39
그래서 칸나는 담원 가고 싶었는데 이적 원했다는 부분만 풀리니 기분 상했을 수도 있고 정확한 이야기는 모르니 소설만 양산되는거죠..
21/11/22 00:41
그 언해피 메시지 내용을 보면 담원으로 이적하는거 막았다고 썼다기엔 맥락이 너무 다르죠. 자기가 여태 쌓아온 노력이 사라진 느낌이다.. 이건 상실감인데, 이적 문제 트러블이라면 이런식으로 표현하진 않았을 겁니다.
21/11/22 00:40
이 소설이 맞으면 칸나가 티원에게 서운해 했던 이유도 밝혀지는거네요. 자기는 지금까지 팀에 헌신 했다고 생각했는데 가고 싶은 팀에 안보내줘서 서운했던거
21/11/22 00:43
아니 그래서 클리드는
아니 그래서 칸나는 아니 그래서 고스트는 아니 그래서 스카웃은 아니 그래서 농심이...아니 뭐 하이재킹? 아니..아니.. (놀랍게도 오늘 하루 일어난 일)
21/11/22 00:43
뇌피셜돌리면 칸나 농심 협의중 담원이 더 좋은 조건으로 오퍼. 티원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우승 경쟁팀에 보내기 싫어서 농심에 보냄. 더 좋은 조건 엔트리로 갈수 있었던 칸나 언해피. 농심은 칸나 이적에 대란 하이재킹 시도로 판단 이게 고스트 영입도 거절한 이유라 생각. 담원과 고스트는 당연히 연봉보전+@라고 생각했는데 딴소리 한다고 생각(농심이 표현한 오해). 등등 여러가지로 꼬인거 같네요.
21/11/22 00:45
칸나의 이전 인스타 글이라면, 저는 그냥 아카데미부터 시작해 주전까지 되었던 티원을 떠밀리듯 떠나게 된 것에 대한 푸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적 과정과 관련된 다른 의미는 없다고 봐요.
21/11/22 00:48
솔직히 티원팬 입장에서 지금 칸나의 경우가 진짜 당황스러운게
그동안 롤판에서 슼 시절~지금 티원 시절 전부 통틀어서 이 정도로 이 팀 나가면서 노골적으로 언해피 띄운 선수가 칸나 빼고는 없어서인 게 제일 큰 것 같아요. 슼 시절이야 뭐 이판 대표적인 선수주자-모범구단이었던 터라 선수들 대우 잘해주기로 소문나 있었고, 성적 그리 박고 거진 물갈이되던 18년도에도 피레안 블랭크 블라썸 트할 이런 친구들한테 선물도 해주고 덕담도 해주면서 좋게 헤어진 걸로 기억하는데... 올해 같은 경우도 똑같이 팀 나온 엘림이나 호잇 같은 경우도 딱히 언해피 띄운 것도 없고, 제작년에 팀 나온 클리드 같은 경우도 개인방송 시청자 훈수나 광고나 개인방송 스케줄에 스트레스 받고 더 게임에 집중할 환경 + 마음 맞는 애들이랑 해보고 싶어서 나간거지 티원 자체에 노골적으로 언해피를 띄운게 아니에요. 농담이 아니라 이 팀 응원해온 9년 동안 이 정도로 언해피 띄운 케이스, 아니 그냥 언해피를 띄운 건 칸나 하나뿐이라 더더욱 뭔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합니다.
21/11/22 00:49
저도요. . 조금 아니 많이 당황스러워요 . 제대로 알려주지는 않고 기분 나빴다는 티는 많이 내니까
제대로 알아야 뭔 말이라도 하는데..
21/11/22 00:56
근데 사실 의외로 그냥 '주전에서 밀렸다는 통보' 하나만으로도 저 정도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긴 하죠.
본인이 밝히든 기자들이 취재해서 밝히든 어떻게 새나오든 구체적인 사유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냥 신경 끄는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사유가 나오더라도 그 사유가 뭐냐에 따라 그냥 신경 끄는게 나을 수도 있고요.
21/11/22 00:59
저고 그래요. 그냥 조용히 이적시장 보고 있었고.. 뭔가 댓글 달기도 매번 급박하게 상황이 바뀌는지라 자제하고 있었는데.. 이 건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자신이 아직도 확고한 주전으로 대접받지 못해서 그게 속상했던 거라면 솔직히 작년 초반시 폼도 그렇고 데뷔이후 한시즌 내내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던 것도 포함해서 자기객관화가 덜 됐다고 밖에 볼 수 없구요. 티원에서 뭔가 정말 서운하게 했다고 보기에도 요번 스토브만 봐도 나가고 싶단 선수들 조건없이 풀어주고 최대한 예우는 해서 보내는 거 같은데요. 오히려 시장에서 다 퍼주는 바보 소리듣는 와중에.. 칸나만 딱하니 언해피니.. 이게 뭔가 싶습니다.
21/11/22 00:49
이번엔 윤민섭,신연재 소스 기다리는게 가장 정확한가 같습니다. 켄지껀 general manager 부터 디시 초성 찌라시처럼 흘러서 피곤해요
21/11/22 00:52
고스트가 열받는 이유 아시는분...?
담원이 잘못한거 아니에요? 농심입장에선 덕캘 털리고 칸나까지 털릴뻔했는데 고스트한테 자기들 조건 잘못전달한거라고 하는대...
21/11/22 00:53
담원 쪽 말로는, 고스트랑 농심이 연봉 협상도 끝내고 구두 협상 이후에 기타 사항만 남겨둔 상황에서 고스트가 이적 동의한 순간 농심이 연봉 절반으로 후려치기 시전했다 이건데...
21/11/22 00:54
협상 자리에서는 연봉보전해주겠다 그런데 몇일뒤에 도장찍기전에 연봉 절반만 줄 수 있다. 그래서 기다린 동안 고스트는 시간일 날렸다 이렇게 정리되는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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