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6/01 13:27
타임라인의 많은부분의 소스를 기자회견에서 민희진이 말한내용에서 발췌하면서
하이브가 공개한 카톡내용을 기록 안한건 사건전체에대한 타임라인이라고 볼 수 없죠.
24/06/01 13:44
처음엔 카카오톡 내용들도 다 넣어놨었는데, 특정 유튜버가 재구성한 내용이라 그냥 일괄 제외했습니다. 법정에서 공개한걸 재구성했다고하는데, 잘모르겠습니다. 가능하면 서로의 공식입장 위주로 작성한겁니다(기자회견도 공식입장으로 생각했습니다). 해당부분은 그냥 해당 유튜버 영상에서 붙여가면서 보시기 바랍니다.
하이브 측에서 직접 공개했던 4월 4일 카톡 내용은 추가했습니다.
24/06/01 14:10
카톡내용뿐 아니라 하이브 밝혔던 민희진의 뉴진스 계약해지권요구도 없고 풋백옵션 30배 쳐올릴려다 까인것도 없고
민희진이 깽판친게 많이 빠져서요.
24/06/01 14:27
뉴진스 계약해지권 요구, 풋백옵션 30배 요구 등은 재협상과정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저는 이게 주주간계약에 있어 핵심쟁점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건이라 부를 만한 일이 발생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주주간계약서 독소조항 해소를 위해 재협상 중 이였고, 이와 별개로 표절 등 문제제기 메일 발송했고, 이에 감사 시작 했고, 기자회견 했고, 쫒아낼라고 하는데 주주간계약 때문에 실패한 상황 드라이하게 쓰면 이거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24/06/01 14:42
사실 그게 딱 민희진측의 입장이죠.
우리가 배신모의한건 맞다해도 법적으로 뭐 어긴건 없잖아? 식으로요. 사이사이에 있었던 정황들 빼고 이런식으로 엉성하게 타임라인정리를해서 하이브가 이 사단을 일으킨 원흉이라고 헛소리하는 사람들이 생기는거고요.
24/06/01 14:47
제 노력을 폄하하는 것도 그 쯤 하시죠. 더 편파적으로 작성할 수 있지만 나름대로 중립적으로 작성하려고 노력한겁니다.
제 노력이 엉성하다 생각되시면 그냥 새로 글 써주시면 됩니다. 아니면 댓글로라도 내용 스스로 보충하시죠. 왜 저한테 시비를 거시죠?
24/06/01 15:19
타임라인이라는거 자체가 관련된 모든 이슈를 기재하는거라 생각해서
문제될 요소를 지적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폄하라고 하시니 죄송스럽긴 하네요.
24/06/01 15:35
아닙니다. 이야기 듣고보니 제가 너무 공격적으로 반응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최대한 드라이하게 작성하느라 일부 내용들이 들어가지는 않은 점 다시한번 참고부탁드립니다.
24/06/01 15:16
너무 글쓴분을 공격하는거라 봅니다. 이 글은 이 글자체로 의미가 있는거고 부족하다 싶으면 보완해서 올리시면 되는겁니다.
링크까지해서 직접 수고해서 올려주신건데. 고맙다는 인사를 못할 망정 너무 '해줘'하시는거 같습니다. 이런자세가 사실 민희진측 문제 아니었나 싶고요
24/06/01 14:01
올려주신 유튜브가 법리적 쟁점을 잘 정리했다고는 보는데, 다만 상법 385조 1항의 주주권이 강행법규인지 여부에 대해 얼버무려진 감이 있더군요, 이번 가처분의 주요한 쟁점이 저게 아닌가 싶은데
물론 하이브와 민희진 입장에서는 단순히 해임 가능여부뿐 아니라 1000억 이상이 달린 풋옵션이 중요했기때문에 주주권의 힘으로 밀어붙이는거보다, 주주계약의 위반여부가 훨싸 중요하긴 했지만 적어도 대법원의 판례로는 385조가 강행법규인것처럼 나와있는데, 이번 가처분은 해당 조항이 주주간계약으로 제약될수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24/06/01 14:33
385조가 강행규정인지, 편면적 강행규정인지, 임의규정인지에 대해서는 저도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려울거같네요.
하지만 적어도 본 가처분 신청에서는 385조가 임의규정인 것 처럼, 채권적 계약에 의해서 제한될 수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인듯합니다.
24/06/01 14:08
철천지 원수 사이가 되었는데 놔둘까요 그냥 냅두면 방시혁은 호구가 되는거고 다른 레이블이 이거 때문에 나간다 그러면 잡을 방법도 없고.그렇다고 내보내자니 돈 200억 줘야하고
24/06/01 14:41
돈주고 내보낼거였으면 처음부터 그랬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00억이 추가된 이시점에서는 더욱 힘든 선택지가 아닐까 생각되구요. 더군다나 다른 자회사들까지 엮인 상태라서.. 하이브 입장에선 머리가 많이 아플거같습니다
24/06/01 14:13
정리 감사합니다!
제가 님께서 올려주신 언더스탠딩 동영상과, 진격의 고변 동영상을 시청하고 감상문을 짧게 적어보자면 1. 법적으로는 민희진이 유리하다. - 하이브가 지난 재판에서 해임근거로 제시했었던 모든 이유가 기각됨, 심지어 저번 재판은 비교적 하이브에게 유리했던 소명만 필요했었고, 자세한 증명이 필요한 본재판은 이보다 훨씬 어려워졌다고 평가. - 키포인트는 뉴진스 탄원서였다 : 하이브의 공격포인트중 하나였던 '민희진측에서 부모님들을 종용하여... 를 부모님들께서 먼저 요청했다고 써주시면서 완벽히 반박. - 같은 이유로 어도어의 대표이사인 민희진은, 모회사 하이브에게 해가 되더라도, 자사 아티스트 뉴진스(부모님들)의 의견을 대변하여 음반 밀어내기, 아일릿 유사성 문제제기를 할 의무가 있었다. 즉 안했으면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명분을 얻음. 2. 그러나 법적이 아니더라도 하이브 측에서는 민희진의 움직임을 제안할 방법이 있다 - 이미 실행된 대표이사외 두 이사 해임(회사에서 퇴직은 아니고 그냥 직책만 날아갔을거라 합니다), 하이브측 이사 3명 선임 - 이사회 결의로 민희진씨의 해임은 확률이 낮다, 법적으로는 확실히 가릴 수 없기에 나중에 소송 패소하면 200억 +@ 물어줘야 할 수도 있음 - 이사회 결의로 공동대표를 선임하여 민희진측의 움직임을 제안 할 수도 있다. 3. 이 판결은 굉장히 이례적인 것이 맞다, 변호사들마저도 의견이 갈려서 분분하다. 그래서 결론이 무엇이야 물으시면 결론이 아무것도 안났고, 하이브가 민희진씨 인터뷰에 response 내면서 부터 다시 시작이라 합니다. 개인적으로 여론 보면서 신기한게 화해에 베팅하시는 분들이 꽤 늘었다는 점?
24/06/01 14:38
저도 개인적 판단을 포함하여, 2, 3 부분은 정확히 똑같이 공감합니다.
결국 뉴진스를 살리기 위해서는 화해라는 선택지만큼 확실한 선택지가 없겠죠. 둘 다 물어뜯고 많이 다친 상태인데, 그럼에도 뉴진스를 살리자는 선택을 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될 거 같습니다. 둘 다 고집을 완벽히 내려놓은거 같진 않아보여서요.
24/06/02 13:39
전 3에대해서는 동의 못하겠습니다.(님에게가 아니라 변호사에게…)
법조인 사이에 이견이 분분하다-> (거기서 나온 변호사의 개인적인 의견 혹은 법조계 소수의견으로) 난 동의 못하겠다로 보입니다. 소수의견이 아니라 이견이 분분하다면 상법 일부를 다시써야할 문제 같습니다. 그런데 주주간 계약은 오래전부터 많이 있어왔던 것이고… 이는 지금처럼 해석하는 것이 소위 리걸 마인드에 맞는 통념이였다는 것의 증거라고 보입니다. 또한 주주간 계약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 혼란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주주간 계약 보다 상법상의 주주의 권리 침해가 우선으로 판단해 기각되었다면 비슷한 계약을 했던 많은 ceo들은 내일 월요일에 당장 짤리고 M&A나 투자과정중 수많은 뒤통수가 난무할것 같습니다.
24/06/01 14:47
힛맨뱅이 기자회견하면서 방탄이 나 힘내라고 카톡보내줬다고 하면서 카톡까고, 민희진이 난리쳐서 뉴진스 밀어주느라 방탄 초창기보다 더 큰 투자를 했고, 그러면서 방탄 키울때 생각많이 났다고 우리 방탄애들 재계약 하느라 얼마나 힘들줄 알았냐면서 울면서 재계약 오피셜 땅땅 하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봤습니다. 크크크크크
24/06/01 14:50
맞다이로 들어와 했을 때 힛맨뱅이 진짜 맞다이 기자회견으로 풀어나가는 멀티버스가 있었다면 얼마나 재밌었을까 싶긴 합니다
물론 주주들은 피눈물을 흘렸겠지요..
24/06/01 14:53
진짜 안면인식장애가 있어서 뉴진스가 코앞에 있어도 모르는 불편함과 그로 인한 오해로 사랑하는 뉴진스와의 신뢰가 깨진 심적 고통을 헤이러들은 모른다고 엉엉울었다면…
24/06/01 14:56
나 T라고 즐거우신가요도 T의 특징중 하나라고 즐거운거같아서 즐겁다고 물어보는데 왜그러냐고 왜 티발놈 티발놈 거리냐고 하면서 엉엉운다면 크크크크크
24/06/01 14:56
민대표는 딱 싫어하는 유형이라 동정이 안가는데 하이브는 대표 임기 보장 계약을 해 놓고 무슨 짓거리인지 한심하네요.
방대표는 딱 BTS원툴인가?
24/06/01 17:29
그전까지 대기업들 일을 [뭐같이 한다] 소리 나오면 대부분 사탄 실직 위험인 인성 이슈인데 하이브는 일을 [뭐같이 못한다] 인게 진짜 웃기내요 크크크
24/06/01 18:30
민희진의 기자회견 내용이 대부분 거짓이거나 주관적인 자기위로인 말뿐인게 밝혀졌는데 판결이 뭔 상관이죠?
하이브랑 저희랑 아무 상관없듯이 판결이 뭔 상관이죠? 그냥 민희진의 거짓말만 남아있는거죠.
24/06/02 10:45
내부감사 + 민사소송으로 주주간 계약위반, 신의성실의무 위반으로 걸었으면
하이브의 대응에 이의를 제기하기 힘들었을겁니다 정황도 어느정도 인정되구요 근데 이걸 무리하게 대표직 보장 약정을 부정하고 배임 형사소송에 뉴프티 여론전? 건수 잡아서 내치는 김에 콜 옵션 실행하려고 그러는거 아니냐? 라고 되버리니 쌍방이 되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