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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31 20:03
당사자들이 사랑한다, 함께하고 싶다 이러는데 당사자들도 아닌 사람이 '아니, 너네가 어떻게 계속 만나?' 이러는 것도 시애미질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4/05/31 20:49
진짜 어머니와 딸의 관계라면 (실제 그렇다는 건 물론 아닙니다)
그 정도 말에 흔들리지는 않죠. 사실 가까우면 싸우는 일도 많고...
24/05/31 19:42
과연 대퓨님은 극적으로 방시혁과 화해해서 계속 뉴진스의 대퓨님으로 남을지 아니면 그대로 해임될지 결과가 궁금하네요 크크
우선 화해하면 무조건 민희진 승리로 끝나는거라... 승자 입장에서 먼저 화해의 손길을 건낸거라 하이브가 화해하는 순간 평생 방시혁은 민희진 관련으로는 패배자가 되는건데 크크크
24/05/31 20:34
저도 아주 심한 t지만 이 논란에서 뭐 이성적이면 민희진을 지지할수가 없다느니 t f나누는게 좀 우습네요..보니까 심지어 민희진도 t라던데 크크
24/05/31 20:23
아 진짜 몇몇 분들 너무하긴 하네요. 민희진 싫어하는 건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지만
무슨 사춘기 여중생도 아니고 나이 먹을 대로 먹은 털 수북한 아저씨들이 "너 A가 XXX라고 욕했는데 어떻게 친하게 지낼 수 있어!!" 하면서 조롱 하는 건 진짜 봐줄 수가 없네요...적당히 좀 합시다. 인간관계에서 서로 욕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지내는 건 당연한 건데 진짜 알만한 사람들이 왜 이러세요.
24/05/31 20:59
저도 한동안 민희진씨에게 과몰입한적 있었고, 그래서 좀 부끄러워서 가급적 건조하게 댓글을 달려고 하고 있는데 그동안 이성적인 T를 자처하는분들이 오늘은 감정을 주체못하고 어린 친구들에게조차 비아냥대는거보니 참 기분이 묘하네요.
그분들은 대체 민희진의 무엇때문에 이렇게 긁힌건지 좀 의아하긴합니다. 이건 그냥 특정인에 대해 호오를 넘어서 선악 구분의 단계인거같아요. 무슨 성전을 수행하는 십자군들도 아니고....
24/05/31 20:33
그런 카톡을 보낸 사람한테 뭐라 할 수는 있는데
"그런 카톡 받고도 어떻게 친하게 지낼 수 있어?" 이건 과해 보이네요. 부자간이나 형제간에 쌍욕 한두번 오가고 싸우면 화해 없이 의절하고 그러나요?
24/05/31 20:40
아니 40대에서 30대가 주축인 사이트인데 여자어처럼 안그러지 않음? 왜 안그럼? 비꼬고..크크 대단들 참...
저도 늙었지만 다들 늙어서 여성 호르몬이 많이 나와서 그런가..웰케들 비아냥 거리시는지 참...
24/05/31 20:42
김성근 휘하 혹사당하던 선수들이 은퇴후에도 김성근 리스펙트하고 후회안한다고 계속 그래도 그럴리가 없다며 어떻게든 까던 댓글들이 대부분이었던거 생각하면 그래도 이정도 반응은 양반인거 같은데요 딱 반반 나뉘는 느낌이네 크크
24/05/31 20:48
이게 경영권 분쟁이랑 무슨 상관이라고 합리적이며 이성적인 T성향들 다 어디가고 1위 축하 인터뷰에 긁히세요... 과몰입 같으면 잠깐 관심 꺼버리는게 정답입니다.
24/05/31 20:52
애들 너무 예뻐서 진짜 오랜만에 음반도 사고 처음으로 굿즈도 사보고 했습니다. 뭔가 아저씨같아서 슬픈데 처음으로 응원하고 싶은 조카같은 애들이에요. 사실 몇년전에 아이돌들이 저랑 나이가 비슷할때만 해도 적어도 저에겐 아이돌에 돈쓰는게 비이성적인 행동이었는데 말이죠 크크
24/05/31 20:52
여기 스연게는 깊갤의 자식들 여돌 더럽게 팬질하는 부류들 활동한지는 오래됐는데(프듀 불판 흥한 이후로 가속화됐고요) 평소에는 소속사 악재같은거나 성실하게 퍼오고 아이고 저런 쯧쯧 갓반인 아재들도 끼어서 한마디씩 던질 수 있게 판 벌여주는 정도 관리만 하다가
민희진이라는 대형떡밥 뿌려지니 이때다 하고 하나씩 날리는거죠. 걍 타이밍 잘못 잡으면 지금처럼 추해지는거고요.
24/05/31 21:04
스연게 한창 심하던 시절에는 대놓고 돌판에서 볼드모트 취급받는 프듀갤,여자아이돌,기타프로그램 갤러리발 자료 가져와서 아이돌 까질하고 그랬죠. 요즘 스연게는 그나마 그런 진짜들의 농도면에서 보면 좀 나아졌다는게 놀랍다는 점..
24/05/31 21:06
민희진씨를 왜 이렇게 싫어하시는 건지..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물론 개인의 호불호에 대해서 말하기는 쉽지 않으나 긁히시는 포인트가 하이브가 많은 자본을 댄 어도어의 아티스트가 하이브와 방 의장과 갈등에서 사실상 민희진 손을 들었다는 게 소위 말하는 돈을 댄 기러기아빠, 그리고 항상 친하게 지낸 엄마 싸움에서 결국 엄마 편을 들어서 화를 내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일은 그런 것과는 전혀 다른 포인트인게 가족일이 아니라 기업일이고 같은 회사가 아니고 자본은 댔지만 경영과 운영은 네가 해보라고 한 엄연히 다른 회사의 대표이며, 따라서 방 의장과 하이브를 언급할 필요가 1도 없어요.
24/05/31 21:11
민희진에 대해서야 가치관에 따라, 입장에 따라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 쳐도
소속 그룹 멤버의 수상소감에도 적의를 드러내는 건 카니발을 즐기는 '도파민무새'라고밖에는 해석이 안 되네요.
24/05/31 23:49
애초부터 뉴진스 안티였다고 봐야 할겁니다.
뉴진스가 욕먹어야 본인들이 응원하는 돌그룹이 살아나니 고도의 계산된 심리가 깔려있는거죠. 당연히 하이브 편을 들어야 하고, 갑자기 꺽이니 화풀이하는 분들이죠. 측은지심이 드네요.
24/05/31 21:23
아...죄송합니다만 민희진은 유모에요...아빠인 방시혁이 유모에게 애들 잘키워보라며 애들 5명?을 맡겼고 서울대 보내고 하버드대 보내기 직전에 유모가 나 왜 정식부인 안시켜줌? 나 나갈래 하고 애들도 같이 데려간다는 상황...진짜 부인은 쏘스뮤직 소성진이죠...
24/06/01 11:59
https://v.daum.net/v/20240531152713096
두그룹 머리채 끄집어 당겨놓고 한다는 소리가 저런지라.. 저한테는 극혐종자네요.
24/05/31 21:12
무슨 업보방패 들고 활동글에까지 비아냥, 조롱하시는 분들은 그게 면죄부인 줄 아시나봐요.
어제 기각만 났으면 침착맨부터 시작해서 사회생활 많이 하신 분들한테 얼마나 돌려졌을지
24/05/31 21:12
미니진 인성이 쓰렉인 것과 별개로
애들한테 공격이 이뤄지는 건 너무 슬픈 거 같아요 원하던대로 고기방패가 되는거라.. 애들은 잘못이 없어요.. 아일릿 르세라핌 죽이기도 그 분이 한거지..
24/05/31 22:25
어떻게든 이 현상을 해석해보고 싶어서 무난한 가설을
이래저래 세워 봤는데 다 틀렸습니다.. 남은 가설은 몇개 없는데 메모장 용이구요.. 대선 선게 이후로 이 정도의 순수한 악의 또는 적개심은 처음 보는거 같네요.. 뭐 그건 설명이라도 되는데..
24/05/31 22:46
블라인드 하이브 직원들은 직원스럽지 않고 피지알 40대 아제들은 뉴진스 민희진만 보면 나잇값 못하시고
저도 제 나름의 가설이 있는데 메모장용입니다
24/05/31 23:29
예전 씨맥이나 민희진 괸련해서 키배 뜨고, 여론 보기도 하면서 느끼는 건데요.
저 포함해서 누군가에 대한 호감 비호감은 그냥 찰나에 정해지고, 그 뒤에 따라오는 수많은 논리와 이성적인 척하는 근거들은 다 그 찰나의 판단을 뒷받침 하기위한 재료에 불과한거 같아여 각자의 생각을 존중하는게 언제나 맞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커뮤의 맛이 아니죠? 크크
24/05/31 23:35
공감합니다. 사실 민희진이 어제 재판 졌어도 제가 민희진지지를 철회하고 욕하고 이러진 않았을것 같거든요.
오히려 지지하기로 맘먹은사람이 어떤 점에서 짜친다고 곧바로 휙휙 버리는게 더 이상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구요. 당장 한발짝 물러서서 바라보면 자세한 비율은 정할 수 없지만 이 사건은 1과 0사이의 어딘가이고, 그 어딘가가 0.5에 굉장히 가깝기에 이렇게 좁혀지지 않는 싸움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대중은 대부분 0.5에있지만 극단점에있는 분들은 그 대부분을 0이든 1이든 어딘가로는 대중을 끌어당기고 싶어 할 테니까요.
24/05/31 23:36
분명 처음은 1000억이 넘는 스톡옵션 받는 사장 민희진에게 직장인으로서 공감한다는 사람들을 이성과 논리로 무장하신 분들이 줘패는 모양세였는데
이제는 서로 악과 깡만 남은듯.
24/05/31 23:45
이거 뉴프티 각이다
뉴진스 멤버들 정신 차리고 민희진이랑 빨리 선 그어야 된다 이러다가 수납된다 라며 이성적인 나에 취해서 냉정하게 사안을 바라보는 것처럼 굴던 아재들이 정작 수납도 안 되고 음악도 괜찮고 무대도 좋고 기어이 1위까지 하는 걸 보면서 내 생각대로 안 돌아가니까 배알이 꼴린 거죠. 어? 수납 안 되네? 열받네? 개인적으로 민희진이든 하이브든 진흙탕 싸움에는 관심없고 그저 뉴진스가 무사히 살아남기만을 바랍니다.
24/06/01 00:06
가벼운 농담도 못 참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 아쉽네요.
공식기자회견도 아니고 그냥 커뮤니티 사담같은건데... 너무 가십거리에 과몰입하시는 거 아닌가 걱정됩니다. 그래도 미성년 아이돌을 대상으로 과한 악플, 욕설은 하지맙시다. 돼지니 x년이니 죽인다느니 이런 말은 아이돌 뿐만아니라 일반인 누구한테도 하지 않는 게 좋죠.
24/06/01 09:29
뉴진스 멤버 비아냥거리는 건 좀 선 넘긴 했죠.
근데 비아냥거린 사람들한테 하는 표현도 선넘은 것 같네요.... 징징거린다 짜친다 역하다 음침하다 이짓거리 나이값못한다 추하다... 재들이 먼저 우리 뉴진스 비아냥 거렸으니 이제 맘껏 조리돌림 욕해도 된다? 초딩들도 아니고 유치하게 무슨... 양쪽다 적당히 하시지...
24/06/01 10:07
이번건 보면 민희진 씨가 수임료로만 20억 썼다는 점에서.., 진짜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말의 위력이 실감되더군요.
법원 이야기 보면 10여 개 이상으로 몰아친 하이브측 주장이 [하나도] 인정되지 않을 만큼 법정싸움에선 턱없다 싶은 수준이 아닌가 의심되는데, 그건 달리 말하면 수임료 20억 낼 자본력 없으면 법리상으론 일방적으로 이길 사안도 속수무책으로 털릴 수 있다는 소리니..
24/06/01 11:38
어제 올라온 삼프로인가에서 이번 사안을 다뤘고 거기서 변호사가 설명을 잘해주는거같던데
입증을 요구하는 본안 판결에 비해, 소명만 요구하는 가처분이 하이브측에 유리했다고 합니다 근데 하이브측에서 내세운 혐의가 소명조차도 안되었다는거죠. 재판부에서 모의정황이 분명하다고 밝히고 이례적으로 배신이란 단어까지 언급했음에도요 그리고 거기 얘기와 제 생각까지 보태서 말씀드리면 결국 민희진의 부사장과의 카톡대화에서 볼수 있듯이 실행계획을 잘짜고 그렇게 시작했기 때문이죠 부모를 앞세우고 주변이슈를 내세우는 식으로 시작 여기에 부모님이 탄원서로 우리가 먼저 시작했다고 얘기했다하니 재판부는 받아들일수 밖에 없고, 주변 이슈는 그 속내와 별개로 어도어대표이사가 하이브에 제기할수 있는 주제이다 보니 재판부에서 하이브의 주장에 소명조차 안되었다고 하는거죠 결국 민희진의 가장 큰 무기는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자기 편이라는 점에 있는데, 그러니 본문의 인사에 긁히는 반응이 있지않나 싶어요 근데 뉴진스를 뭐라하긴 그런게 민이 잘못했던 아니던 민이 자기들의 스승이자 실질적 리더이니, 영웅문으로 보면 멸절사태의 제자들 생각나서 이걸 남들이 모라마라 하기도 그렇더군요
24/06/01 13:07
결과 보면 민희진 측의 준비와 별개로 그냥 하이브가 얼척없는 건으로 잡으려 들었다는 느낌이지 않나요. 그 명성 자자한 김앤장 힘으로 10여 건에서 공격했는데 하나도 못 건졌다는 게 참..
배신적('배신'과도 분명히 다르죠)이라는 용어 문제도 변호사들조차 해석이 왈가왈부하니(별 의미 없다는 변호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큰 의미 부여는 힘들어 보이고요. 그 말에 큰 의미 부여할 거면 법원이 아일릿 거론한 거나 뉴진스 차별대우건 거론한 건도 큰 의미 부여해야겠죠. 결국 법리적으로 말이 안 되더라도 유전무죄 무전유죄로 밀어붙이는게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24/06/01 13:21
소송 자체가 힘들긴하죠. 특히 전관예우라는 기가 막힌 관행도 버젓히 존재하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정확한 사실관계하에서도 시시비비 가리기가 힘든데 법률 분쟁은 보통 거짓과 날조가 난무하고 그 와중에 전관예우까지
24/06/01 13:34
딱히 전관예우다 뭐다 하는 애매한 이야기가 들어갈 구석이 있나 싶습니다. 결국 법리적으로는 다툼의 여지조차 없이 완벽하게 패배한 이상, 애초에 하이브 측이 희한한 고집을 부렸다로 귀결되는 사안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그 전관예우란 것도 결국 비싼 변호사를 고용할 수 있냐 없냐의 차이겠고요.
24/06/01 13:43
희한한 고집을 부렸다기엔, 하이브 의도와 상관없이 민희진측 계획은 여론전이었고 결국 벌어질 일이었는데 하이브가 감사에 나섬으로써 카톡자료 확보했고, 임시주총 열어서 이사진을 교체하긴 했죠.
어차피 민희진계획은 주주간 계약 위반은 회피하면서 하이브를 공격하면서 판세를 바꾸며 압박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만 있었으면 더 안좋은 상황으로 갔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굳이 중요하나 싶어서 안따졌는데. 법원이 배임모색정황은 분명하다고 기재했음에 반해, 베끼기나 밀어내기 이슈는 아니라고 단정할수 없다는 식으로 보류하며 본안에 미루는식의 워딩을 썼는데 둘을 같이 볼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24/06/01 13:47
민희진 측이 어떻게 모의했다 이런 건 명확히 밝혀진 게 없는 추측일 뿐이고, 지금 법원 판결은 유형의 현실이니까요.
법원의 판단 나오기 전에도 이런저런 '합리적인' 이유 붙여서 여론이 하이브 측으로 갔는데 지금 이 결과 나온거 보면 처음부터 다 의심해야 할 판이고요. 뭐 의견이 너무 다른 거 같으니 이쯤 하겠습니다만(법원 발언에 대해 '배임모색정황이 분명하다고 하고 다른 의혹은 의혹일 뿐이라고 했다'로 보시는 것부터가 견해차가 너무 극심하네요;;;), 결국 결과로 나온 현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24/06/01 13:53
많이들 올리시는데
삼프로 유튜브가 법리적으로 정리는 잘되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uZaqwQRu-Ek?si=qTEVKj3Od48Kayim 딱히 하이브에 유리한 해석은 아니라고 보는데, 다만 상법 385조 1항이 강행법규냐에 대해 얼버무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24/06/01 14:02
예시로 드는 이분은 초기 단계에서도 배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단 배임 여부가 핵심이 아니다 이런 말씀을 하면서 아예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던 분 아닌가요...? 자꾸 이분 예를 들고 오시는 게 이번 '배임' 여부 판단 건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전 '도의상으로' 누가 옳다 그르다의 문제에는 그렇게까지 관심이 없습니다; 굳이 입장을 이야기하라면 둘다 뭔가 할말이 있어 보이지만 잘 모르겠다는 입장이고요. 문제는 지금 법리상으로 하이브 측이 완패를 거두었다는 점, 그리고 그 일련의 흐름을 보면서 돈 없는 사람들은 진짜 말도 안되는 법리로 압박해 와도 대응이 힘들겠다 하는 이야기를 하는 거죠.
24/06/01 14:18
사실 도의적인것 역시 중요해요
왜냐면 그냥 법리적으로 따지면 하이브가 그냥 전권행사해서 좌지우지하면 됩니다. 근데 그걸 함부로 못하는게 대중상업시대에 특히 여론이 중요해서 바이럴, 역바이럴 동원하는 엔터계이기 때문이죠 중요한건 지금 하이브가 이사진을 바꾸었음에도 지금 사람들은 당연하게 여기고 있죠. 심지어 그 중 한명을 공동대표로 세운다한들 문제없다는 여론이 많을것이고, 뉴진스를 수납시켜도 그럴만하다고 하는 여론이 많아졌을겁니다, 당사간의 법적 분쟁과는 별개로요. 도의적인거에 관심없다면 자기가 옹호하는측에 도의적인 문제가 많기때문이 아닌지 돌아봐야하지 않나 싶어요
24/06/01 14:24
결국 이번 가처분에서 하이브는 법리적으로는 충분치 소명하지 못해 패배한건 분명하지만
반대로 법률적 한계내에서는 본인이 가진 권한을 맘껏 행사할 명분도 얻기도 했요. 그러니 보통 불리한쪽에서 하기마련인 기자회견을 어제 민대표측에서 나서서 한거죠. 그냥 힘싸움을 하면 되는데 자꾸 뭘 호소하려 하네요?
24/06/01 16:57
Miwon 님// 전 '도의적으로' 누가 잘못했다 잘했다 이런 이야기 길게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럴 능력도 없고요. 다만 '도의'에서는 양쪽 다 저런 주장을 나름 하고 있구나.. 정도의 입장이고 나름 일리가 있는데? 싶은 정도죠. 이 주장 들어보면 솔깃하고 저 주장 들어보면 다시 그쪽으로 의견 쏠리고...
꾸준히 언급했다고 생각했고 애초에 댓글도 다른 방향에서 단 것인데, [자기가 옹호하는 측] 운운하시면서 한쪽으로 몰아가시니 당황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보다는 본인의 주장이 너무 한쪽으로 기울어져서 반대편이나 하다못해 중립 쪽의 견해조차도 다 적대시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 하시나요? 도의 이야기로 한 편을 들기에는 설왕설래가 너무 많은데요.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대표 변호사는 “민희진 대표 행위가 결과론적으로 하이브의 배신적 행위로 귀결될 수 있더라도, 하이브의 원인제공행위(뉴진스 차별, 음반 밀어내기 문제)가 선후관계상 먼저 존재했다는 점에 비춰, 반대로 하이브 역시 민희진 대표에 대한 배신적 행위가 될 수 있다”며 “하이브에 대한 ‘배신적 행위가 될 수 있을지 언정’이라고 지칭하는 부분은 민희진 대표의 일방적 배신 의미라기 보다, 상호 신뢰관계 균열을 의미하는 의미로 표현된 것으로 보이고 법률적 용어가 아님에 따라 본 가처분 결정 판단에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즉,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의 배신 행위를 주장했지만, 하이브 또한 민희진 대표에 대한 배신 행위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배신 행위는 하이브가 먼저 실행했다는 판단이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601n05955?mid=e01&list=recent&cpcd= 말씀하시는 도의니 배신이니 누가 먼저 시작했니 하는 문제조차도 이렇게 변호사 분들 같은 전문가 포함 시각이 나뉘는 사안입니다. '하이브가 소명을 충분히 못해서 기회를 얻었다'는 해석(솔직히 영상만 덩그러니 던지시는 거 보니 삼프로 변호사님이 정말 그런 투로 얘기했는지차 의심스럽네요;;)조차도 틀려지고요. 그래서 결국 '도의'를 포함한 다른 사항에서는 판단이 어렵지만, 법원의 법리 판단에서는 일차라고는 해도 분명한 '결과'가 나와버렸죠. 하이브가 그렇게 타당하고 설득력 있는 문제제기를 했다면 법원에서 이렇게 일방적인 결과가 나왔을까 싶은데요;; [중요한건 지금 하이브가 이사진을 바꾸었음에도 지금 사람들은 당연하게 여기고 있죠. 심지어 그 중 한명을 공동대표로 세운다한들 문제없다는 여론이 많을것이고, 뉴진스를 수납시켜도 그럴만하다고 하는 여론이 많아졌을겁니다, 당사간의 법적 분쟁과는 별개로요.] -> 당장 이것도 '진짜'인지 '본인의 의견'인지를 구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 정말 그런가 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녀 보기도 했는데 그냥 한창 싸우는 중이네~ 로밖에 결론이 안나는데요;; 다른 말씀하신 바도 이상하다 싶은게 한둘이 아닙니다만..., 댓글 다는 건 진짜로 이 정도까지 하겠습니다. 우리끼리 떠들어 봤자 어쩌겠습니까. 앞으로 누가 이길지 어떻게 돌아갈지 팝콘이나 뜯으면 되는걸요.
24/06/01 20:25
크게 공감합니다. 누구편이 아니라 조직과 개인간의 법적 분쟁이 생기면 개인 입장에서는 어지간하면 개인이 포기할수 밖에 없습니다.
조직에서는 기관예산을 활용할수도 있고 그밖의 인력 등 조직 자원을 활용할수도 있는데 개인입장에서는 일단 충분한 예산과 시간적 여유 등이 없으면 시작조차 불가능하고 그걸 전부 걸었을때 혹시 안되더라도 조직에서는 손털고 일어나면 그만인데 개인은 만신창이가 되있죠. 그나마 이기면 다행이구요.
24/06/01 11:49
위에도 적었지만 그냥 민희진과 뉴진스 관계는 영웅문 멸절사태와 아미파 제자들이라 보면 되지 않나 싶어요
멸절사태가 설사 무림계에 악행을 저질렀던, 그리고 아미파 제자들에게 개뚱뚱 어쩌구를 했던, 아미파애들이 멸절사태 따르고 지지하고 심지어 충성까지 바치는게 이상할게 없는거죠. 성공적인 연예계 활동으로 이끌어준 뛰어난 스승이고 리더니까요 그럼 피프티는? 이라는 질문이 나오면, 안성일은 안타깝게 아미파 수준의 문파가 안되었고, 이러니저러니 결국 숙소 빠져나간게 크지않나 싶어요 법적, 여론적 다툼을 하더라도 열심히 연습도 하고 컴백도 하고 스케줄을 채우는등 아티스트 본연의 일을 충실히 하면서 했으면 훨 나았을거 같은데, 뛰쳐 나가서는 주체적 결단 이러고 있으니.
24/06/01 11:57
근데 아일릿건은 민대표가 내부적으로 지적한걸 하이브가 터뜨려서 까발려진거아니어요?
뉴진스와 아일릿이 유사하다는 점은 이미 대중들도 그렇게 평가하고 있다고 법원에서도 인정했는데
24/06/01 19:38
민희진씨가 그냥 조용히 있었으면 모를까 자기 변호를 위해서는 말할수 밖에 없었죠. 거기다 유사성으로 문제제기를 원한게 뉴진스 멤버 부모님이었구요.
24/06/01 23:22
뭐가 자기방어라는 건가요
지금 자기 말대로면 굳이 언급안해도 그냥 가처분 신청 받아내는 거였는데요 하이브가 언급하면 언플 민희진이 언급하면 자기방어 군요
24/06/01 23:44
백번 양보해서 자기 방어를 위해서 했다면 2회차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이 들어왔을때 사과라도 했어야죠. 지가 때려놓고 언급하는게 2차 가해라고 하고 있으니
24/06/01 23:47
진짜 웃긴게 특정 아이돌 누구한테 이슈생겨서 물어뜯을게 생기면 아이디만 바뀌면서 아이돌, 유명인 물어뜯는걸 스연게 초기부터 봐왔는데
진짜 아저씨도 있겠지만 유명한 몇 아이디는 그냥 대놓고 유명인들 물어뜯는 아이디에 다른 사람들도 평소에 2030으로 추정되는 댓글들 뻔히 봐왔는데 뭐만하면 아재들탓으로 돌리는것도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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