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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9 13:46
“(주씨 아내는) 같은 반 어머니들과 소통하려고 하지 않았다”며 “(주씨 아내는) 아들을 통합반(일반학급) 아이들과 어울리도록 했고, 특수반 아이들은 멀리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라던데... 한수자씨 생각에는 일반 아이들과 어울리면 자기자식이 나아지리라 생각했던걸까요 아니면 특수반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받을거라 생각했던걸까요
23/08/29 13:50
카톡과 기사 주호민 아내분의 웹툰 등을 종합해서 봤을 때
주호민 가족의 목표는 오로지 통합반에 남아 일반학생과 같이 생활하게 하려는 거였고 그게 잘 되지 않으니까 녹음기까지 동원해 어떻게든 구실을 찾아서 선생을 내친 것 같네요
23/08/29 13:53
카톡으로는 "담임 선생님께서 교실 사정 설명 자세히 해주셔서 이해했습니다. 맞춤반에서 뵙도록 할게요 선생님..."라고 했단 말이죠. 시간대는 안나와있는데 아마 작년 9월일텐데 지금 상황을 보면 음...
23/08/29 13:57
그게 맞는거 같습니다.. 일반학생들하고 선생님들 피해는 나몰라라고.
자기 아들은 정상인으로 살게 [자기들 외의] 모든사람들이 참아줘야하는..
23/08/29 13:51
카톡 내용에서 이렇게 나오는 군요..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분리조치가 이루어진 상황 다음의 카톡인 듯 한데...
'협의회 후 @@ 부모님의 동의를 구하는 것은 이번주 내로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그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주 9/19일 부터는 원반에서 수업하고자 합니다.' '이번 상황이 벌어진 후 어떤한 교육적 대책도 논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 부모의 요구만으로 ##의 맞춤반으로의 분리를 기정사실화처럼 진행하는 학교의 방향에 저희 부모 입장에서는 큰 상처가 되고 있습니다.' 와........... 그걸 왜 그쪽에서 정하려 하죠? 장애 여부를 떠나 누가 가해자였나요.... ;;; 동의를 구하는 대상이 피해자 측으로 추정되는데, 시한을 왜 자기가 정하며, 더군다나 피해자 측의 동의 여부와 관계 없이??? 대체 무슨 마인드여야 저런 발언들이 당당하게 나올 수 있을까... 이건 뭐 그냥 황당한데요;; 이 카톡이 진짜라면 정말.. ;;;
23/08/29 13:56
기사가 사실이면 탄원서 관련해서는 아래 글에서 몇 분들이 예상한 것이랑 거의 일치하네요.. 유죄가 나오면 얼마나 더 교묘하고 뻔뻔하게 나올게 뻔해서 꼭 무죄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23/08/29 13:56
야 이건 ..
[피해학생 부모의 동의없어도 기존 반에서 수업해야]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말했겠어? 지나친 요약이나 악의적 해석이 아닐까 했는데 기사 본문 보니까 그냥 사실이네요 미디어에 보이는 이미지로 사람을 판단하는 게 얼마나 의미 없는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23/08/29 14:03
그러게나 말입니다... 학교에서 문제되는 일이 벌어졌을 때, 피해자측에 양해를 구하는 건 보통 가해자측 부모가 읍소해서 이루어지지 않나요? '어이구 우리 애가 부족하여 정말 죄송합니다 백번 사과드립니다 두번다시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따끔하게 혼내겠습니다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선처를~ 엉엉' 하면서 싹싹 비는게 일반적인 대응인 것 같은데....
근데, '동의를 구하는 것이 이번주 내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그 여부와 상관없이 원반에서 수업하고자 한다'...? 이걸 왜 가해자측 부모가 교사한테 지시하고 있죠? 자기들이 싹싹 빌어도 시원찮을 판에.. 게다가 피해자측을 대체 뭘로 아는걸까요? 자기들이 요구하면 그대로 들어주는... 거수기? 아.. 뭔가 제 상식이 파괴되는 기분이.... 이 카톡이 진짜라면... 정말 당혹스러울 정도네요...
23/08/29 14:31
그 사건 뒤 성교육 수업도 주호민네 부부가 섭외한 사람으로 했잖아요.
피해 여학생을 자기네가 원하는 대로 성교육 시킨거죠. 미친 거에요.
23/08/29 19:53
이게..학교 현장의 딜레마인데....어떤 것도 법적제한 조치 같은걸 동반할 수가 없어요..
당장 학교폭력이든 뭐든간에 어떤 조치가 떨어지거나 해도 가해자든 피해자든 무시하고 난 내 맘대로 하겠다..해도 그걸 어케 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요....그냥 당사자들이 말 잘 들어주기만을 바래야하는 거라서..... 학부모 중에서 난 결과고 뭐고 인정 못해, 내 맘대로 하겠다..해도 그걸 제지할 수가 없음... 그러니 중간에 껴있는 학교나 담당자, 교사들은 죽을 맛인거고...
23/08/29 14:06
진짜 하루가 갈수록 괴담만 나오네 WOW~!!!!!!!!!!!
밑글에서 어떤 분이 처벌 불원이 아니라고 하셨을 때 고백컨데 단 1g도 믿지 않았습니다.. 아니 분명 선처한다고 했는데.. 좀 말이 되는 소릴 해야.. 억까가 너무 심하네.. 오늘도 제 상상력의 빈곤함을 통감하게 되네요..
23/08/29 14:10
이제는 진짜 윈윈했으면 좋겠다거나 둘 다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은 없어졌음 좋겠네요
한 쪽이 한 쪽을 끝까지 이겨먹으려고만 하고 있기에... 저는 전적으로 특수교사 분만 이기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3/08/29 14:11
주호민씨 가족의 이야기를 볼때면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제 첫째 딸이 어려서부터 행동 발달 과정 부터 말까지 또래보다 매우 많이 늦었고 그로 인해 전문적인 상담도 받아보고 교육기관도 경험해보고 저나 와이프나 첫째 아이나 참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약간 마음의 병으로도 커질수도 있다는 말까지 들어서 더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새로 옮긴 어린이집에서 적응을 매우 잘해서 지금은 다른 아이들과 다름이 없이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와이프나 저나 참 힘들었는데 하물며 정말로 본인의 아이가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다면.... 그 현실을 인정할 수 없어서 더욱 더 본인들만의 성을 만들고 좁디 좁은 시야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내 아이가 귀한 만큼 남의 아이 또한 그 부모에게는 귀한 법이고~ 내 아이를 위해서 주변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올바른 방법은 아니죠. 결국 이러한 이기적인 행동들이 아이에게도 본인들에게도 다 상처로 돌아올텐데 말이죠. 분명 중간 중간에 출구가 있었는데 본인들이 스스로 거부한 상황이니 보기가 안스럽습니다.
23/08/29 14:25
녹취록 공개전까진 최대한 판단을 유보하자는 입장이었는데 기사 내용을 보니 확 깨네요.
이중인격인건지 부부간에 합의가 전혀 안된 상태로 소송중인건지.
23/08/29 14:25
안타깝게도 카톡갑질까지 하셨군요
카톡을 만든 제도적 문제이겠지요 이해합니다. 어련하셨겠지요.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23/08/29 14:37
[지난 21일 주 씨 측 국선변호인은 재판부에 “특수교사 측은 언론 인터뷰로 피해 아동의 잘못을 들추고 있고 편향된 보도로
피해 아동 부모가 가해자처럼 비치게 됐다. 정서적 아동학대 사실이 명백하기 때문에 유죄를 선고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 부분도 압권이네요.
23/08/29 14:38
외삼촌이 찾아왔다는거부터 시작해서, 행동 하나하나가 진상부모의 전형이죠.
그런데 주호민이 대외적으로는 선한 이미지였으니, 실체를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속앓이했을까요. 다시는 주호민 얼굴을 TV나 매체에서 안보고 싶습니다.
23/08/29 14:53
사실 이게 제일 큰 여파라고 봐야겠지요.
이제 다른 사람들이 발달장애아들을 볼 때 색안경 끼고 보는 정도가 아니라 선글라스 다섯겹은 끼고 볼테니..
23/08/29 14:41
이거 포함해서 그동안 밝혀진 거짓말이 한두개가 아닌데 이런 악의도 법정에서 고려해서 판결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웬 악마한테 잘못 걸려서 끝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 교사가 너무 불쌍하네요
23/08/29 14:58
제가 해외에 살아서, 한국은 학교 선생님들 카톡을 학부모가 알고 있나요?
제가 사는 곳은 학교에서 제공해준 앱 외에는 선생님과 연락할 방법이 없는데... 카톡 같은 연락방법은 굉장히 개인적인 접근이 가능하니 알려주면 안되는건 아닌가요? 선생님께 보낸(요구하는) 내용들도 충격이구요.
23/08/29 19:57
대부분은 공개되는 현실입니다..
보통 아예 입학초에 공개되는게 보통이예요.. 최근들어서는 그걸 거부하거나 투폰 해서 업무용 번호를 알려준다던가 하는게 늘어나고는 있으나.. 대부분은 교사 개인번호 오픈되어 있습니다.
23/08/29 21:02
서이초 사건애서 나온건데, 우리나라도 앱이 있다더군요. 그 사건에서는 앱이로 연락한걸 모르고 경찰이 부모가 교사에게 직접 연락한 적 없다가 발표를 했던거랍니다.
23/08/29 15:16
참 그렇게 생각 깊고 어쩌고 하더만 뒤에서는 그냥 진상들과 다름 없었다는게 끔찍하고 소름돋네요. 사회적 약자라서 배려 받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가끔 도를 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사회적 약자가 특권인줄 아나.
23/08/29 18:12
저도 이번일 보고 개드립 탈퇴하고 안들어가니 스트레스가 확 줄었습니다.
개드립이 특유의 옳그떠 정책 때문에 의견이 무비판적으로 수용되는 곳이라 다른 사이트에서 배척 받는 사용자들도 많다보니 그런게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23/08/29 15:29
막연하게 자폐는 xx다~로 뭉뜨그려서 생각하던 사람들에게 우영우는 환상이고 중증 자폐아의 현실에 대해 알려준 부부로 역사에 남겠군요.
23/08/29 15:52
그 저의 미천한 사고로는 이해가 잘 안되는데
왜 학생이 선생님의 교육과는 무관하게 본인 의지대로 한 걸 왜 선생님이 해결에 나서서 수습을 해야하나요? 전 이 요구에 깔린 기반 생각이 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23/08/29 19:58
그게 한국 교육이니까요.
아동과 관련된 일은 교사가 다 처리해라..이게 기본 스탠스입니다.. 현장에서 일하다보면 느껴지는건데 한국에서 교육이라는거는 돌봄적인 성격이 굉장히 강합니다.. 돌봄 베이스에 교육까지 곁들이는 느낌이예요..그러다보니 교사한테 온갖 의무나 책무를 강조함.. 그런 이유때문에 예를 들어서 학교폭력문제만 해도 학교 밖에서 있던 일들도 모두 학교나 교사들이 처리해줘야 함...
23/08/29 17:11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235474?sid=102
뭐, 본인들 입장도 나왔네요. '일과 일상을 잃었다.' '정서적 아동학대 사실이 명백하니 유죄를 선고해주길 바란다'
23/08/29 17:13
자기들 아이만 귀한 줄 알고 남의 아이는 귀한 줄 모르나요…하….
자기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입혔는데 저렇게 고자세로… 너무 뻔뻔해요
23/08/29 17:20
연예인 자식들이 많이 다닌다는 학비 비싼 명문 사립 학교같은 데서는 저런 민?원 갑!질도 좀더 잘 받아줄 수 있고 하지 않을까요
국내에 그런데가 없으면 아예 외국으로 가든지 왜 돈도 많은 인간이 저렇게 평범한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더 못 괴롭혀서 안달인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인간이 싫네요
23/08/29 17:32
진짜 역겨워요. 조카가 발달 장애라서 어디를 가든 눈치를 보고 조심하게 되는데 저 인간 때문에 괜히 엮여서 진상이 되어 버리네요. 하..
23/08/29 17:48
1. 카톡으로 자기 교육관 강요 2. 가해자가 피해자인척 요구. 늘 보던 전형적인 갑질 부모 태도라 놀랍지도 않네요. 다만 ptsd만 올 뿐..
23/08/29 18:03
전 [부모님의 동의를 구하는 것은 이번주 내로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이 부분이 제일 충격적이네요.
자기 자식이 가해자인 사건을 뭔 제3자 입장에서 타인들간의 갈등해결문제 처럼 교사한테 지시를 하나요...
23/08/29 18:10
학생이 한 행동을 고약하다고 훈계함.
Vs 성범죄당한 여학생과 학부모에게 이해와 합의 강요. 다른 장애 학생들 제대로 된 수업도 못 받게 온갖 갑질을 함. 대체 누가 아동학대범인건지...
23/08/29 18:13
그렇게 착한척을 하셨지만 뒤에서는 확실한 가해자시네요
그리고 자기 아이의 장애를 어떻게 해서든 부정하고 그걸로 심리적 위안을 얻기위해 세상 모든것을 그에 맞추려고만 했네요 정작 장애아동에 가장 편견을 가진건 본인들이네요
23/08/29 18:29
자기네 유튜브 링크 보낸거랑,
동의 언제까지 받으면 좋겠는데 되건 안되건 원래 반에서 수업은 받을거임 하면서 통보하는 이 두부분이 진짜 소름..
23/08/29 18:44
진짜 뻔뻔한 게 도를 넘네요.
피해 여학생은 따로 있는데 왜 자기들이 피해자인 것 마냥 행세하고 선생님께 하는 요구가 정당하다는 듯이 지껄이고 있죠?? 제 상식과는 너무 다른 사람들이네요. 유튜브 수자앤펄 링크는 선생님께 보고 배우라고 보낸거죠? 그렇게 교육에 자신 있으면 홈스쿨링 하던가~ 기사 보니 너무 화가 나네요
23/08/29 18:58
주작가 부부는 굉장히 똑똑한 사람들이에요. 본인들이 고소를 할 경우에 이 사안이 언론에 어떻게 보도되고 여론이 어떻게 판단할지 전혀 몰랐다는 게 말이 안 돼요. 결국 똑똑한 사람들도 자기 일, 특히 자기 자식 일에 대해서는 얼마나 균형감을 잃고 눈과 귀가 막힐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예인 것 같아요.
그런부분에서 저는 만약 이제라도 주작가 부부가 제대로된 사과를 한다면 굳이 댓글로 돌맹이 하나를 더 보태고 싶지는 않은데.. 주작가측이 돌연 입장을 바꿔 강력 처벌을 요구했다고 하니 이게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23/08/29 22:43
주씨 부부는 똑똑하기 때문에 자기들이 돌이킬수 없는 선을 넘었다는걸 너무 잘 알아버렸죠
이미 자기들은 욕 먹는건 확정이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냐 라고 머리를 굴리다가 언론에는 (고소를 물릴수 없지만) 선처를 구하는 척 하면서 뒤로는 확실하게 선생님을 유죄로 만들어서 나는 억울한 피해자다 라고 코스프레 하려는거죠 근데 그정도는 우리도 다 아는거라 여전히 눈이 멀어있다고 봐야죠 주씨는 이미 가불기인게 선생님 무죄가 뜨면 갑질+가해자가 되는거고 유죄가 뜨면 그날로 특수 손생님들 여럿 그만두고 (이정도로 담금질 당할수 있다면 누가 선생이라는 직업을 할까요?) 특수아동 부모의 진정한 적이 될껍니다 그만큼 주씨 부부가 수습못할 사고를 쳐버린 상황이지요
23/08/29 20:12
사회적 약자라서 배려 받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 생각하고
다른 사람한테 피해 준 것은 모든 사람이 사회적 약자를 이해해 주고 양보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상황이 안타깝지만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회적 약자가 많아지면 다른 착한 사회적 약자들이 덩달아 피해보게 됩니다.
23/08/29 20:59
내 새끼 건드는 놈들 다 가만안둬!!!
그냥 이거 외에는 아무 생각이 없는거죠. 교사가 유죄 받으면 본인들은 착한게 되는 줄 아나 봅니다.
23/08/29 22:46
아직도 자기들이 이미 망했다 라는걸 모르는거죠
무죄가 뜨든 유죄가 뜨든 둘다 멸망엔딩인데 선생을 유죄로 만들면 저기네가 살수 있다고 단단히 착각하고 있죠 선생님 유죄 나오면 동료 선생님들이 고소 무서워서 여럿 그만둘 테고 구 후 특수아동 부모들의 진정한 적이 될테니까요 가불기 걸렸다는걸 주씨가 모르거나 알면서 모른채 하는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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