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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8 23:54
절대 속인 적이 없죠
그렇게 믿고 싶어서 스스로 속인 사람들이 있을 뿐 누가 공을 세웠으니(사실은 그 사람을 본인이 좋아해서) 대통령이 그 사람을 믿고 맡겨서 그 사람 말대로 국정이 운영될 거라고 하거나 행정부랑 국회는 엄연히 다른데 국회에서 야당이 아무튼 막아줄거고 대체 어떻게 가능한지는 모르겠다만 대통령이 아무 일 안 하고 가만히 있을거라고 하거나 아래 글이 다루고 있지만 어디 누구인지 모를 청렴한 전문가 수십수백명을 어떻게 알아봐서 임명한다음 다 맡길 거라고 하거나 김건희 안 뽑고 윤석열 뽑는다고 하거나요 다 말도 안되는 신앙적 기원이었죠
23/08/29 00:04
사람들도 속지 못했죠... 괜찮을거라고 어떻게든 속고 싶었는데 도저히 안되니까 하는 말이 '대통령이 아무것도 안할거야, 대통령을 민주당이 막아줄거야' 였죠...
23/08/28 21:12
[앞으로 가자는데 뒤로 가겠다고 하면 협치 안 돼] 이 발언보면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는거죠. 다른의견은 들어볼 필요도 없다
방향이 다르면 만나서 조정할 생각을 해야지 안맞으면 그냥 적이니 남은 임기 별탈없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랍니다
23/08/28 21:16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45241?sid=100
‘댓글 공작’ 주도자를 강사로…자유총연맹, 총선 개입 촉각
23/08/29 11:01
[윤 대통령은 이 전 차장 등 사건 관련자들을 대부분 사면했다. 2013년 국정원 정치·선거개입 사건 특별수사팀장, 2017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범행 내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윤 대통령이 그들을 풀어준 것이다.]
대단한 대통령 나셨네요.
23/08/29 11:04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54036?sid=102
윤 대통령 ‘삼성 노조 와해’ 임직원 15명 ‘셀프 사면’ 또 있어요!! 셀프사면
23/08/28 21:22
연찬회라는데 또 한잔 걸쳤나요?
'중요한 건 이념' '언론은 야당 지지세력이 잡고 있어서 정부 욕만 한다' 무능한 것 치고는 굉장히 폭력적인 언사네요.
23/08/28 21:23
“국가의 정치적 지향점과 국가가 지향해야 할 가치는
또 어떠냐..제일 중요한 게 [이념]이다” 전 이게 더 충격이었는데..... 히틀러 보는 기분
23/08/28 21:26
동네 이장도 저런식으로 하면 민심 박을겁니다.
저는 대선투표 기권했는데 지금 물어보면 그냥 이재명 찍을 거 같습니다. 최소한 시정 도정을 이끌어본 경험이라도 있고 이게 어마어마한 장점인걸 이제는 받아들여야겠습니다. 리더십 보여준 적 없고 벼락출세해서 얻은 검찰총장자리에서 조직 두쪽내고 상관 들이받다 징계받는 사람보단 훨씬 나아보입니다. +구린 거 많은 인간이지만 검찰수사 돌아가는 거 보니 양평고속도로보다는 세련되게 해먹었을 거 같습니다
23/08/28 21:27
저도..다시 돌아가면 이재명테 표 주렵니다..
(막상 수사 돌아가는거 보면 뭐 나오는것도 앖고) 사람이 맘에 안들어서 균형이 어쩌고 뭐 이래저래 고민 했느니 아주 제가 국가에 미래에 큰 죄악 하나 저질렀습니다...진짜 죄송합니다. 이준석이 미워진다..아니..내가 바보지..
23/08/29 14:27
손바닥에 왕써다니는 3개월짜리 아마추어라는거 만으로도
국가 수장에 앉혀놓는게 너무 말도안된다고 생각해서 그나마 전문 정치인 이재명표줫는데 뭐...결과물은 어쩔수없는거같습니다
23/08/28 21:33
https://youtu.be/ERkTQFDYtL4
[윤대통령, 여당 연찬회 참석…"엉터리 사기 이념에 매몰 안 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023.08.28 영상도 첨부해주세요. 어마어마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정말 그 정부를 담당해 보니까 우리가 지난 대선 때 힘을 합쳐서 그야말로 국정 운영권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 하는 정말 아찔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는 뭐 국가하고 기업하고 좀 제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자그만한 기업이라도 잘되려면 일단 투자자, 주주, 거래 상대방 또 우리 돈 빌려주고 대출해 준 채권 금융기관에 대해서 기업이 정직하게 늘 보고하고 돈도 아주 알뜰하게 써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우리가 하는 그 사업에 맞게 결국 이걸 효율화를 올리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혁신해야 될 건지 고민해야 되고 그러지 않겠습니까?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돈은 없는데 사장이 어디 벤츠600 뭐 이런 고급 승용차 막 굴리고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안 망하는 기업이 없지 않습니까?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도 선거 때 표준으로 보려고 이 재정을 부풀리고 국채 발행을 해가지고 이 나라의 재정이 엉망이 되면 대외 신인도가 떨어집니다. 밖에서 저 나라 뻔히 사정 아는데 저렇게 국채가 많으면 대한민국 그 경제에 대해서 해외 시장에서 믿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벌여놓은 사업들도 하나씩 하나씩 열어보면 정말 이게 내실 있게 무슨 뭐 생산성이 있는 어떤 사업을 해놓은 건지 이게 무슨 선거 때 표를 얻기 위해서 막 벌여놓은 건지 [그야말로 나라가 정말 거덜이 나기 일보 직전에 그리고 국가의 어떤 정치적 지향점과 국가가 지향해야 될 가치는 또 어떠냐 제일 중요한 게 이념입니다.] [철 지난 이념이 아니라 나라를 제대로 끌고 갈 수 있는 그런 철학이 바로 이념입니다.] 저는 이거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철지난 엉터리 사기 이념에 우리가 매몰됐고] 또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우리 당은 이념보다는 뭐 실용이다 하는데 기본적으로 분명한 이런 철학과 방향성 없이 실용이 없어요. 어느 방향으로 우리가 갈 것인지를 우리가 명확하게 방향 설정을 하고 우리 현재 좌표가 어디인지를 분명히 인식을 해야 우리가 제대로 갈 수가 있습니다.
23/08/28 21:37
정치가 선악론에서 벗어나 서로 협의하고 타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암담합니다...
민주주의 하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악의 행태를 보여주고 있어요 진짜...
23/08/28 21:3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56820
[尹, 文정부 부실기업에 비유…"분식 회계에 내실 없어"(종합)] 2023.08.28. 2년 연속 참석 與연찬회서 거듭 비판…"표 얻기 위한 건지 나라 거덜나기 직전이었다" ["언론도 野세력이 잡아 24시간 정부 욕"…오염수엔 "1 더하기 1을 100이라 하는 사람들"] "앞으로 가려는데 뒤로 가겠다면 협치 안돼…나라 제대로 이끌 이념이 제일 중요"
23/08/28 21:39
교육부도 요즘 교사들이 서이초 교사 사망 49재때 연가/병가 내면서 시위하겠다는거 무대포로(연가/병가 내기만 해봐 징계줄거야) 막고 압력넣어서
학교들이 차츰차츰 그날 재량휴업일 지정했던거 취소한다던데 뭐 이래요? 전방위적으로 막나가네 국민이 봉인가
23/08/28 22:05
멍청한 인간
새는 좌우 날개로 날아간단 말은 좌우에서 균형있게 당겨야 가운데가 유지된다는 말이지 앞뒤가 거기서 왜 나옴.. 우로 당기고 싶은데 좌가 버티는걸 뒤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네요 껄껄.
23/08/28 22:05
이런 반응 나오면 민주당도 노발대발하면서 싸우자 들겠죠.
그럼 중도층들은 환멸 들거고 선거는 콘크리트 대결로. 어쩌면 노린걸지도요?. 너무 당당하니까 이런생각이드네요
23/08/28 22:07
대체 어떤 교육을 받고 자라야 이런 괴물이 탄생하는걸까요...이 인간이 생각하는 대통령의 역할과 민주주의의 정의가 심히 궁금합니다...
23/08/28 22:11
예전에 진보가 집권하면 이념적 아젠다에 집착해서 불필요하게 국정동력을 낭비해서 안타까웠는데
이젠 보수가 집권하면 철지난 이념에 국정동력의 대부분을 소모하는걸 보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노동 68시간이라던가 백선엽 친일이력 삭제 라던가 육사 독립군 5인 흉상 제거 라던가 위안부 등 일제 만행 역사 부정 이라던가 뉴라이트를 넘어 숭일로 치닫는 뉴뉴라이트 라던가 It's the economy, stupid
23/08/28 22:40
진보가 시대착오적 이데올로그들인 건 맞지만 그 이데올로그들이 누구의 안티테제였는지를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가장 먼저 없어져야 할 잔재가 너무 오래 남아서 시대의 발목을 잡으니 그 안티테제도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23/08/29 00:14
"좌파(공산당) 이 나라 전체에 침투해서 나라를 통으로 북한에 떠다 바칠려 한다"
라는 생각이 베이스 입니다. 고로 사회에 침투해 있는 친북 세력을 몰아내고 그들이 망가뜨린(?) 시스템을 다시 복원(?) 한다는 사명감이죠 그래서 예전에 교과서도 고치고 건국 기준 년도도 슬쩍 이승만 정부로 고치고(헌법에 임시정부라고 명시되어있음에도) 백선엽장군 세탁질도 나오고 독립군 5인 흉상 철거로 폄하도 나오고 하는거죠 그들에게 좌파란 생각이 다른 사람이 아니고 암약하는 빨갱이라 척결해야 하는 반국가적 단체라는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겁니다. 집권당이 하고자 하는일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은 결국 빨갱이 혹은 빨갱이들의 가짜뉴스에 호도된 어리석은 민중 이기에 나는 묵묵히 나의 구국의 길을 간다! 정도로 정리되겠군요 이게 어디서 많이 본건데.. 박통때 이렇게 했고 원조 맛집은 북한 김씨일가죠 크크크
23/08/29 00:17
물어보신게 진보쪽이라면
노동법 개혁, 국가보안법, 친일청산, 최근에는 양성평등 등이 대표적이었죠 다 일정 필요한 아젠다지만 메인은 아니었는데 결국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결과를 낳았죠.
23/08/28 22:11
임기 초부터 꾸준하게 위장자유 공세와 가짜 공정 유포, 국민연대를 막기 위한 선전선동으로 극심한 사회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는데 힘쓰시는 윤석열 대통령님 오늘도 수고 많으십니다.
23/08/28 22:28
선거앞두고 지지자 결집 발언이나 마찬가지죠 이재명을 범죄자로 이미 찍고 파트너로는 생각 안하기로 한 모양입니다
지금 여러 정책 방향들을 보면 보수라 하긴 그렇고 국우포지션으로 가는거 같은데 좋은 방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3/08/28 23:34
핵폭탄을 동시다발적으로 여러개 터뜨리니 초점이 흐려져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양평 고속도로가 벌써 잊혀지고 있어요. 이거 하나만 잘파도 탄핵감일텐데요. 해병대 수사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부터 대통령이 사단장을 보호하기위해 직접 군을 압박했다는 기사도 뜨고 있어요. 상대적으로 사소한거라 그냥 넘어갔지만 국민의힘선거개입도 노통때는 탄핵사유였죠. 검찰영수증 건은 또 어떤가요? 1,500만원 소명못한 윤미향은 유죄, 수십억의 백지영수증을 제출한 윤석열, 한동훈은 무죄.
23/08/28 23:45
잊혀지고 있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이슈는 이슈로, 그 이슈는 다시 이슈로, 그 이슈엔 또 다른 이슈로...
이제 2달뒤면 [이태원 참사] 1주기입니다.
23/08/29 00:22
전 생각이 다릅니다.
저런 이념적인 부분에 충돌해봤자 그냥 국민이 보기엔 내 삶에 관계 없는 일에 맨날 싸움박질 하는 똑같은놈들 되는겁니다. 국힘에서 저런거 할때 그냥 한마디 하고 오히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아젠다를 들고 나와야죠. 물론 민주당이 그걸 잘하고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껄껄.. 그리고 사법리스크는 이런 것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이재명이 얌전히 있으면 검찰에서 있는 문제를 덮어주겠습니까? 껄껄
23/08/29 01:19
사실 초반에는 사법 리스크라는 것이 존재 할 수도 있었으나... '범죄자와는 겸상을 하지 않은다'를 시전한 이후에는 존재하지 않는 허상에 가까워 졌죠.. 또한 이대표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검찰 + 언론을 이용하여 괴롭히는 소위 사법리스크를 만들어 계속 흔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휘두르고 있는 것이 이번 정부라...
23/08/29 03:33
도대체 이재명의 명확한 사법 리스크가 뭔가 궁금합니다.
명확한 범죄 혐의가 있으면 300번 넘는 압수 수색에 1심만 2년 가까이 끌 일이 있나요? 재판 진행상황도 그리 명확해보이는 범죄 혐의는 없어 보이는데요.
23/08/29 08:45
전 이렇게 생각해요
내년 총선전에 검찰에서 대규모로 야당 공격할텐데 그거에 대한 대비? 이런걸 세우느라 지금 몸 사리는거 같아요
23/08/28 22:33
요약: 나아니었으면 다음정부때 나라망할뻔한걸 겨우 살려놓고 있는데 과학은커녕 엉터리 사기 이념에 매몰되 기본적인 인지능력도 없는 좌파놈들이 욕만하고 방해를 하니 과학적이고 실용을 중시하는 내가 저런놈들하고 싸울수밖에 없다!
23/08/28 22:41
뭐 이러다 총선에서 대패하고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계엄령 비슷한거(긴급조치 같은거) 내면
근데 막을수는 있습니까? 대통령 견제할게 아무것도 없네용 씁쓸
23/08/29 01:23
그런 방법보다는... 총선전부터 민주당 후보에대한 케비넷 파일을 잔뜩 만들고 있을 것 같고.. 아마 민주당이 승리하게되면 수 많은 법정공방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23/08/28 22:43
대통령과 검사 생활이 합쳐져서 스스로 진심 대한민국 왕이 되었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박근혜씨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듯 싶은데. (대한민국이 왕정이라면 가장 근저에 있을만한 사람이 박근혜씨인데, 이분조차도 정치를 했지 군림하지 않았다는 뜻에서...)
23/08/28 23:06
수저 색이 정말 좋았긴 합니다만 5선의원에 당내 계파를 거느리고 어지간한 중앙정치행사는 다 치룬 박근혜랑 비교하기는 좀.....
23/08/28 22:59
[우리 의원님들 연찬회에 국무의원들도 다 자리하고 또 대통령실에 수석 이상들도 다 참석을 해서 사실은 여러분하고 이렇게
하룻밤 같이 잠도 자고, 또 밤늦게까지 좀 얘기도 하고 이렇게 하면 좋은데... 또 이(웃음) 아무래도 국민들 다 보시는데 소주 한잔하기도 좀 어 또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하에서 그러기도 어렵고...] 술 못마셔서 안타까운 마음을 이렇게 애절하게 표현하는 대통령이 있었던가요...?
23/08/28 23:53
스택 쌓는거죠. 국힘이나 민주나 임계점 넘기를 기다리는걸로 보여요. 지금 터트리긴 애매하고 총선 끝나고 나면 국힘쪽에서 먼저 반응 올거 같습니다 스택 쌓는 속도보니 그쯤이면 역반응도 거의 없을거 같네요
23/08/28 23:58
대통령 잘한다고 우쭈쭈해주는 유튜버가 있는 것 같네요.
임기 동안 나라가 얼마나 피폐해 질 지 정말 생각도 하기 싫네요....
23/08/29 06:50
윗분 말에 더해서, 트럼프도 나름 정치 경력 오래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유해진 면이 있죠. 초기 오바마 케냐인이라고 하던 시절 보다는..... 예를 들어서, 트럼프 주 지지층에 큐아논이 있지만, 트럼프는 전혀 큐아논이 아닙니다!!! (심지어 큐아논의 대척점에 있는 면이 있음.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이라거나....)
23/08/29 08:22
아무리 나라가 망가지고 그들 눈에 빨갱이들 천지라고 해도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면 안되죠. 여기가 무슨 독재 국가인줄 알고 저런 워딩을 서슴없이 이야기 하는 지도자가 나오는게 참 대단합니다. 조만간 몽둥이 들고 국민들끼리 빨갱이 때려잡으라고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
국민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면 그걸 이해시키고 설득하려고 해야지 니들은 무지몽매하니 내가 매를 들고 후들려패겠다 이게 맞는건가? 민주당도 솔직히 꼴배기 싫은데 진짜 저 사람은 너무 아니네요. 사고방식 자체가 친일파 아버지 그대로 따라 배낀건지..
23/08/29 08:34
"정부를 담당해보니까 우리가 지난 대선 때 힘을 합쳐 국정운영권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 하는 정말 아찔한 생각이 많이 든다"고 했다.
현실인식이 이러니 정말 아찔하네요
23/08/29 09:49
여당에서든 야당에서든 제3지대에서든 제발 다음 대통령은 중재하고 협치하는 타입의 지도자가 뽑혔으면 좋겠네요
실제로는 네거티브 잘하고 지지자들 입맛에 맞는 말만 하는 사람들이 경선을 뚫고 후보로 나올 가능성이 높겠지만.. 이 또한 양당제의 폐해일까요
23/08/29 10:40
문재인 때 야당 자주 만나고 협치하려고 했던거 같은데 깽판친건 자한당이었죠.
윤석열이 그중에서도 끝판왕급이긴 한데, 그냥 저 치들은 협치 dna가 없어요. 자기들이 통치해야지.
23/08/29 09:53
법의 타당성은 제쳐 두고, 입법부가 정상적인 표결을 거쳐 입법해 놓아도 시행령으로 막고, 거부권 행사하고 해 버리니까
총선에서 조져 놔도 뭐가 바뀌긴 하나 싶네요. 2/3 넘겨서 탄핵하는게 있긴 한데... 탄핵은 안그래도 원수지간이 된 진보/보수 유권자를 더 갈라놓을 것 같아서 슬프네요.
23/08/29 10:36
https://www.facebook.com/sminyoo/posts/pfbid02BV5Cr3YT9ZBWmxmnWRBFWobqccsVr5vDo14ke48ZH1KoCVtUrAJWUUUkNBSJnMfBl
[유승민 페이스북] 2023.08.29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그러는 사람들이다. 이런 세력들하고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말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는 일본과 싸우는 게 아니라,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우리 국민들과 싸우겠다는 대통령입니다.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면 1+1도 모르는 '미개한 국민'이 되는 겁니까?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면 ‘반국가세력’이 되는 겁니까? 국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안심시키는 지도자의 말은 한마디도 없습니다. 그렇게 과학과 산수에 정통하고 당당하다면, 대통령은 왜 국민들 앞에 떳떳하게 나서서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지 못합니까? 왜 대통령은 숨고 도망가고 일개 차관이 나와서 "과학적으로 문제 없다. 그러나 찬성도 지지도 아니다" 같은 말장난이나 하도록 내버려 둡니까? [대통령의 공천권과 '승선'을 떠올리며 열심히 박수치는 국민의힘 의원들 앞에서나 큰소리 치는 건 방구석 여포나 할 일입니다.] [그렇게 당당하면 지금 당장 국민 앞에 서서 "나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적극 찬성합니다. 반대하는 미개한 국민들과 맞서 싸울 것입니다"라고 제대로 선전포고를 하시지요.]
23/08/29 11:03
당장 지지자 포지션을 잡는 분들 보면 광우병 사태 운운 하면서, 모든 의심을 선동과 날조로 몰고 계시니까요. 그런 분들만 주위에 남았고 또 그런 분들만 보고 정치하고 있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23/08/29 10:47
손바닥에 왕자를 쓰고 나왔던, 앞좌석에 발을 올렸건, 삼프로 나와서 헛소리를 했건간에 당선됐잖아요.
제가 대통령이어도 뽑은 사람들 무시할거 같아요.
23/08/29 11:14
저럴 줄 누가 알았느냐.. 는 말은 참 허망한 말입니다.
당연히 미래를 읽는 게 아닌데 오염수 방류에 찬성할지 반대할지, 펠로시 방한을 패싱할지 안 할지, 날리면 할지 안 할지 건 바이 건으로 다 알 수는 없지요. 그러나 방향성이란게 있고, 경향이란 것이 있습니다. 윤석열은 후보 시절부터 [뚝심]으로 포장된 [독선]을 정말 선명히 보여준 사람입니다. 王 자, 개 사과, 처가 비리 대하는 태도, 기차에서의 태도, 색깔론, 여성 가족부 폐지 7글자 (공약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계획이 없었다는 뜻) 등등... 선거 때만 해도 김건희 논란 지적하면 [응 김건희 안 뽑아] 이준석하고 논란 있을 때 태도로 보아 당선되면 쳐낼 거로 보인다 하면 [대통령 당선 시킨 이준석 어떻게 쳐냄? 말도 안 됨, 쳐낸다는 놈들은 생각이 있음?] 결과는 어떻습니까? 수사로 쓰이는 정치적 워딩을 제외하고는, 윤석열은 언제나 행동으로 본인 그대로를 보여주었습니다. 지지자들이 속아준 거고, 이해해준 거지요.
23/08/29 11:57
속인적없죠. 계속 술마시면서 안하무인행동하고 있었는데... 잘한다 잘한다 하면서 뽑아놓고 지금와서 속였다고 하면
본인도 어이 없을듯..
23/08/29 12:51
생각해보면 검사로서 타협을 해본 적도 없고 해선 안 되는 걸텐데 그 기조가 그대로 이어진 거겠죠.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다른 모습을 기대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욕심일까요. 그래도 넘 심함.
23/08/29 12:59
이렇게 할거다라고 대선전부터 당당하게 말해왔고 행동으로도 보여주었죠
그러라고 뽑았고 잘한다고 환호하며 기뻐하는 국민도 35% 거의 2천만에 육박합니다 더한 행동 그것도 군림이 아닌 통제행위로 국민을 지배해도 우린 감내해야죠 뽑아서 피보는 사람이건 안뽑고 피보는 사람이건 다 그래도 집권 중반부터 레임덕이 조기불어닥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그야말로 개막장 짖(계엄령이나 친위 쿠데타 혹은 북한도발이나 국지적 전쟁야기)은 하지 않겠지라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견뎌봅니다
23/08/29 13:34
[이럴 줄 몰랐던 사람이 있었다면 그건 거짓말이죠]
어찌되었든 아주 투명하게 모든걸 보여준 사람인데 그걸 외면하고 뽑아준 댓가를 곱절로 치루는 중이라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23/08/29 14:07
https://www.facebook.com/moonbyun1/?locale=ko_KR
입장문은 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기자회견을 안 하는게 신기하다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야당과 대화가 없는 작금 상황에 대해 비판을 안 하는게 신기하다는 말씀이실까요?
23/08/29 14:15
일단 입장문이 나오고는 있으니, [입장 한번 없다] 는 아닌 것 같고.. 뭐 문재인 심정이야 누가 알겠습니까.
대통령 때도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었으니 그냥 하던 대로 하는 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본인 SNS 하고 그런 것과는 별개로 중앙 정계에서는 자리를 비웠기도 하고요.
23/08/29 14:44
인터넷으로 특정사안에 입장 한 번 내거나 인스타 사진만 올라와도 없는듯 지내겠다는 사람이 왜 이렇게 난리냐고 뭐라하고 있는데요 뭐.
23/08/29 15:08
말씀하신것과 반대로 입장을 꾸준히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장 낼때마다 보수지지자들이 엄청 달려들어서 물어뜯고 있는 상황이구요. 입장 한번 없다는 말을 틀린 말입니다.
23/08/29 19:28
연찬회에서 이 말을 듣고 있는 국힘 의원들도 전정권씨 휘하에서는 1+1=100이라고 했다는 것이 바로 코미디.
과거의 자신들과 싸워야 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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