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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30 09:33
음주로 인한 범죄는 가중처벌을 하고 술 마시다 죽으면 시신 처리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평소에 술을 안 해서 그런가 술 마시는게 뭐 그리 대단한 훈장이라고 이리저리 봐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술 마시는 행위가 즐겁자고 하는 행위보다는 저런 부작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성을 어느정도 자기 스스로 놓겠다라는 행위로 인식이 되어야 할 거 같아요. 어쩔 수 없는 행위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이성을 놓는걸 선택한 행위로 인식을 해야 고쳐지지 안 그러면 안 고쳐질 듯 합니다.
21/05/30 09:16
80%가 동의하지 않는 음모론이라도 항상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나머지가 있고 그중 일부는 정말 죽자사자 달려드니까요. 이제 부모님이 뒤늦게 정신차리더라도 그 사람들 때문에 끌려가게 되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전국민적인 이슈화가 가능하냐 아니냐는 사안 그 자체보다는 그저 우연과 타이밍에 달린것 같아서 참 무서워요
21/05/30 09:21
https://blog.naver.com/valky9
부모님 블로그인데, 바로 13시간 전에 올라온 글 보면 굳은 의지로 그냥 계속 밀고 나가실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21/05/30 09:23
마지막이 제일 코메디 같았음...
서울시에서 연말까지 38억 들여서 한강 155개 지역에 cctv추가 설치예정 서초경찰서 강력 7개팀 돌리는중... 저 155개 지역에 들어갈 38억의 예산이 그나마 목격자가 많을 한강이 아니라 우범지대쪽에 깔아야 하는거고 서초경찰서 강력 7개팀이 붙어서 할일이 아니것만...
21/05/30 10:21
제가 좀전에 본 건데 타살은 아닌거 같고 친구가 술마시고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데 아무 도움도 못줘서 그 죄책감과 무서움때문에 블랙아웃 핑계대는 거 같다는 글 봤습니다
21/05/30 09:53
시위하던 사람들 인터뷰에서 내 자식같아서 너무 슬프다고 하던데.. 과연 의대생이 아니라 일용직 근로자였어도 내 자식같아서 슬펐을까 하는 씁쓸한 마음이 가시질 않네요.
21/05/30 09:53
이 사건 뉴스에 달리는 네이버 댓글 보면 암 걸릴 것 같아서 댓글 잘 안 봅니다. 눈 앞에 데려다가 1:1로 만나서 설득시키고 싶을 정도...
21/05/30 10:01
어제 그알 방송을 보니 친구A의 ‘때이른’ 변호사 선임도 이해됐습니다. 고인 아버지께서 장례 중 인터뷰때 말 하시더군요. 친구측이 신발 버렸다고 했을때 이건 ‘증거인멸’이라고 느꼈다고.. 유족은 처음부터 친구측을 ‘의심’ 했으니 단순 참고인이 왜 변호사를 선임 하냐는 의혹은 이제 거두어도 될 듯 합니다.
21/05/30 10:04
술 먹고 개 되면 정말 못 하는 짓거리가 없다는 걸 증명하는 사례죠. 술 먹고 길가에 뻗은 사람은 입 돌아가든 강도를 당하든 그냥 냅두고 갈 길 가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사례인가 봅니다. 친구랍시고 옆에서 챙기고 있었던 사람만 불쌍하지
21/05/30 10:14
곧 경찰이 수사 결과 발표하겠네요.
만취사고사(실족사)로... 자살은, 도무지 그 이유며 동기가 없으이 .. 처음부터 A군네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와 반포대교 쪽에서 바라보는 수상택시 승강장 cctv만 제대로 깠어도,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지 않았을 것을... 손군부모도, 이 사건을 안타까워하는 일부 국민도, 경찰수사를 믿고 기다렸을 텐데... 그리고 A군네 가족도 그 수많은 의혹에 시달리지 않아도 될 것을... 경찰은 한달 이상 내내 수사하여, 목격자 진술 2?건 외에 찾은 증거가 없네요. 손군사체마저도 민간잠수사가 찾아냈으니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알게된 것.... 생각보다 변호사가 비루한 직업이구나아......
21/05/30 10:17
수사기록 pdf 파일 안보셨죠?
경찰이 손군 해외에서 스노클링하는 영상까지 확보했습니다. 온갖 유튜버들 헛소리때문에 행정력 낭비가 어마어마
21/05/30 10:19
애초에 cctv를 왜 까야 됩니까? 이게 무슨 지명수배 내려야 되는 살인 사건도 아니고.
사태가 이 지경이 된 건 손군 아버지의 광기와 돈 벌려는 유튜버들과 무지성에 지적허영심으로 거기 달려든 사람들 탓이죠.
21/05/30 15:35
수사기관이 확인하면 되지 왜 님과 저를 포함한 제3자들에게 공개를 해야 하나요?
그냥 님이 궁금하니까요? 궁금하면 다 공개해야 하나요?
21/05/30 10:25
이 일 뿐만 아니라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셀프면제부를 너무 쉽게 주죠. 문제가 될만한 말과 행동을 해도 내가 이런 건 이유가 있어. 저놈들이 그랬으니 나도 해도 돼. 이런 식으로 스스로를 정당화하다보니 책임의식조차 없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21/05/30 10:36
자신을 주체를 못 할 정도로 술을 마시다 실족사 한 사건에, 의대생이라는 이유로 온 나라가 발칵뒤집힌게 코메디네요.
내 자식같아 너무 슬프고 눈물 난다는데, 저는 5년전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하다 사고로 죽은 19살짜리 정비공의 가방에서 나온 먹지도 못한 컵라면에는 가슴이 찢어지고 눈물이 나도, 이 사건은 한심하기만 합니다.
21/05/30 13:33
당장 비슷한 시기에 평택항사고가있었지요…
아픈 큰누나를 보살피고 아빠일을 돕던 착한 아들은 감정이입이 안되고 대치키드 의대생 아들엔 감정이입이 되는 천한 인간들
21/05/31 10:00
자기 주량을 넘어서서 마시다 일어난 사건을 여기까지 온게 어이없습니다 제가 봤을때 꼭 분풀이대상을 찾는 느낌이예요 자식잃은 슬픔은 알겠는데 a군이 같이 있던 이유로 너무 욕먹는게 좀 황당하네요 a군이 잘못한건 둘다 꽐라될때까지 마시고 손군을 두고 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저 사건보다 평택이나 좀 기사화했으면...
21/05/30 10:42
그알보기전에는 제 아내도 A가 죽인 것 같다 였고 방송이후 쯧쯧쯧 왜 이렇게 술을 많이 마셨누.. 였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정상적인 사고의 흐름이 아닌가 합니다. 실제로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었고 그 의심 한 두가지로 사이버렉카는 의심을 더욱 부추기고 선동 당했으니 그런데 어제 방송정도면 의심거둬야죠
21/05/30 10:45
자식잃은 슬픔이야 이루 말 할 수 없이 크겠지만 마찬가지로 소중한 남의 자식을 살인마로 만들면 안되죠. 이성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21/05/30 12:23
방송에 나온 어떤 아줌마도 '인재가 억울하게 죽었다' 라는 식으로 발언했죠. 애초에 의대생, 강남 이런 것 아니었으면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21/05/30 14:11
윤창호씨가 음주운전자 때문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으셨을 때도, 과연 윤창호씨가 고려대생이 아니었다면 그만큼 이슈가 될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21/05/30 12:10
아직도 남은 의혹이 있을까요?
처음엔 의아한 부분 분명 있었지만 차츰 해소되어 갔고 그알이 결정타.. 이제 유투브만 믿어 말고 뭐 남은 것도 없는거 같은데..
21/05/30 12:32
A군과 찍은 영상과 카톡을 보니 둘은 절친이었던데..한 순간에 친구임을 부정 당하고 살인자로 몰린 A군이 안타깝습니다.
저 같으면 도가 지나친 사람들 고소했을 것 같은데 정민군 부모님 생각해서 참는 A군 가족들도 대인배네요. 정민군 부모님도 힘드시겠지만 이제는 조금이라도 이성적으로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21/05/30 12:37
개인적으로는 유사 프로파일러 한사람 거를수 있게 된 사건.
그리고 온갖 자의식 자식한테 다 투영하는걸 보나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교훈도 얻었습니다. 아버님 블로그 또 업뎃 하시겠네. 만들어놨다 라니 크크 무슨 기념품인가요?
21/05/30 12:39
경찰이 진짜로 비판 받아야 할 점은 상당한 수사를 통해 충분한 자료를 확보했음에도 계속해서 경찰력과 기타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는 부분이죠. 다른 수사는 안 합니까? 강력반이 7개씩이나 붙고 하루에 40명씩 동원되어서 그 넓은 한강에서 휴대폰을 찾을 이유가 명백히 존재하나요? 무엇보다도 그러한 낭비가 누군가의 '생떼' 또는 '합리적 의심'에 좌우된다는 점도요. 한국 사회의 대표적 병폐라고 봅니다. 목소리 크고 떼를 쓰면 들어줘요.
21/05/30 12:48
경찰이 뭐 대단한가요.. 경찰도 그냥 지나가다 보이는 사람입니다 사람. 민중의 로보트가 아니에요.
실수도 하고 감정도 개입하고 그런거죠.
21/05/30 12:57
이런 식으로 '생떼' 또는 '국민적 관심'이 쏠릴 때마다 경찰력이 과도하게 집행되면 그 자체로 엄청난 문제죠. 다른 사건들의 피해자는 우리나라 국민이 아니고 다른 사건들은 서초경찰청 관할 사건이 아닌가요. 그 사건들도 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되어야 하는 사건들이겠죠. 그런데 강력 7개팀 전부가 이 사건에만 투입되면 나머지 사건들은 스스로 잘 처리되겠습니까?
경찰 개개인은 '지나가다 보이는 사람'이 맞지만 집단으로서의 경찰은 공권력(합법적인 폭력)을 집행하는 존재입니다. 경찰의 실수는 다른 잣대로 평가해야죠. 대표적으로 A씨는 총 7회에 걸쳐 참고인 조사를 받았는데, 모든 조사(참고인이든 피의자든)는 필요한도 내에서 최소화하라는 수사지침과도 맞지 않는 거에요. 아직까지도 기억이 없다는 사람을 불러서 뭘 확인합니까(A씨의 블랙아웃 진술이 거짓이든 진실이든 문답을 통해서는 다른 대답이 나올 가능성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만큼 했다'는 보여주기식 수사를 위해 나쁜 수사(내부 규정을 위반한)를 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는 거죠. 나쁜 수사를 하는 와중에 다른 사건들은 경시되고 있고요(경찰력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21/05/30 13:05
첨부터 그랬나요 하도 말이 많으니 투입했죠.
그게 경찰이 그랬을까요? 위에서 그랬겠죠. 경찰이 보여주기 수사를 한게 아니라 보여달라고 우기니깐 아니라는걸 증명하려고 총전력 투입한거죠. 접근의 방식이 상당히 신기하시네요.. 그래서 다른사건들 사람들이 이걸로 피해봤다고 뭐라하나요? 진짜 이래도 뭐라하고 저래도 뭐라하고 크크 경찰 리스펙트
21/05/30 13:13
말씀대로라고 해도 '경찰은 포퓰리즘에 휘둘린다', '수사의 필요성보다는 윗선의 눈치에 따라 과잉 수사한다'는 얘기밖에 더 됩니까.
이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뭐 더 할 말이 없네요. 여기까지 댓글 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처음부터 필요최소한도 내에서 수사하고, 그게 최선의 수사라면 망자의 부모나 대중의 일부가 납득하지 못한다고 해도 경찰이 더 할 수 있는 건 없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던 사람입니다. 그렇게 수사했으면 제가 비판할 이유도 없어요. 저 같이 생각한 부류한테 '이래도 뭐라하고 저래도 뭐라하고'라고 말씀하시는 건 그냥 허수아비 때리시는 거에요. 세상에는 하나의 대중군만 존재하는 게 아니거든요. 인지하지 못하고 계실까봐 말씀드립니다.)
21/05/30 13:42
선생님처럼 제정신으로 판단하시고 욕하시는 분보다 정신놓고 욕하시는 분이 훨씬 많으니 욕을 덜 먹고자 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21/06/05 17:46
선동당하는 사람들은 눈깔 뒤집어가며 광기를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굳이 목에 핏대 세워가며 그들을 설득하려 하지도 않죠.. 정상적인 사고를 포기한 그들과 싸우려 하지도 않습니다.
더군다나 요새는 뭐만하면 꼰대라.. 명백하게 잘못된 부분이 있고, 오류의 부분이 있어도 어지간해서는 말하지 않죠. 선민의식과 꼰대로 몰리기 싫고, 굳이 힘빼고 싶지도 않은거죠. 큰 소리치는 사람은 항상 선동당한 쪽이죠.. 그저 맹목적으로 외치는 사람들..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들과 싸우기보다는 피하는걸 선택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니 유튜브 뉴스 어디든 댓글만 봐도 친구 A에 대한 욕 밖에 없슺니다. 지켜보자는 베플은 그 어디에도 없었죠.. 경찰은 휘둘린 적이 없습니다. 여론은 친구에 대한 의심이었고, 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던 거죠. 오히려 광기 서린 여론를 정상적으로 돌리고자 굉장히 노력한거죠..
21/05/30 17:23
경찰은 이번 여론의 주목을 받는 사건에서 나름 대처를 잘했다고 봅니다. 경찰이 그냥 폭풍처럼 수사 결과 발표했다면 오히려 대국민 재판으로 갔을 겁니다.
21/05/30 13:11
그알은 안봤고 단순 본문의 짤방만 보고 의아한건데
'이런 아들을 만들어 놨다' 이런 생각을 다른 부모들도 합니까? 저는 자식이 없어서 비슷한 느낌을 잘 모르겠는데요. 게임에 비유하자면 리니지 주캐같은 느낌인가요? 본문의 저 아버지를 비꼬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라 진심으로 부모의 마음이 궁금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21/05/30 13:32
"배후에 청와대가 있는데 청와대 압수수색을 안하는 것만 봐도 경찰이 매수된게 틀림 없다."
현장 작업자분이 피끓는 소리로 외치는 소리를 듣고 나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21/05/30 13:43
참 이게 부정선거 의혹이랑 다를게 먼지 싶네요. 자식 잃은 부모 심정이야 마음이 많이 아프겠지만 나올꺼 다 나온마당에 안 믿는다고 하면 어쩌라는건지
21/05/30 14:08
어떤 사실이 어느정도 윤곽을 잡고 밝혀지는데에 엄청난 국가의 행정력이 동원되더라도 이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죠. 그런데 사건이 시작되어 이미 수사를 하고 있는데도 이게 의아하네 저게 의아하네 부채질 하는 것부터 문제죠. 본인들이 의아하다고 생각하는 전제 사실중에 실제 그 맥락이 확인된게 거의 없으니까요.
21/05/30 15:34
드디어 친구의 아이폰도 발견되었다던데 뭐 당최 이 폰이 뭐 대단한 효력을 발휘할 증거가 될 일은 없을 것 같았지만 벌써부터 스멀스멀 음모론을 펼치는 인간들을 보니 정신이 아득해졌습니다. 사실 과음으로 인한 황망한 죽음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 이것 말고는 없을듯 한데 이러다 사람이 더 죽어야 끝내려는지 모르겠군요.
21/05/30 17:30
가장 친한 친구가 죽은것도 모자라 살인범으로 몰린 A씨가 어딴 심정일지 가늠조차 안됩니다. 사건 초반에 의혹이 있었던건 사실이나 선을넘어 기정사실화하고 의혹을 재생산해 2차피해를 가한이들은 끝까지 추적해 죄를 물어야합니다. 조회수를 위한 유튜버,기자들이 대상이겠죠.
21/05/30 17:49
그알보면서 전문 프로파일러분들이
저렇게 못박듯 쎄게 이야기하는건 오랜만에 봤습니다. 이제 그만 적당히 하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거 같네요
21/05/30 18:08
사실 언론이 이 사건을 다루고 유족이 이 사건을 전개해나가는 방식은 [그것이 알고 싶다]가 만들어낸 것입니다. 미제 사건을 다룰 때 유족의 슬픔을 보여주면서 감정적으로 동조하게 하고 시간 순서를 미국 CSI 식으로 재구성하여서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 미스테리가 있다고 믿게 만드는 방식이죠. 대중이 어떤 사건을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그알]에 좀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이렇게 역순으로 해서 해소하는 게 장기적으로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나름 일정 부분 책임을 지고 해결한 것 같긴 합니다.
21/05/30 18:31
본방사수하면서 느낀건 그알에서 관련된 전문가를 총출동 시켰다는 것입니다. 한 화에 저렇게 많은 전문가들이 다 나온것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21/05/31 06:38
아들은 죽지 않았어요. 손정민군은 이렇게 [추리 소설 캐릭터]로 영영 우리 곁을 떠나지 않을 겁니다.
당신이 만든 세상은 진실보다 재밌고, 거기서 손정민은 최고의 주인공이에요. 지금이라도 아들을 그 소설 속에 꺼내서 편히 보내주세요.
21/05/31 06:49
제가 처음으로 손군 사건 의혹에 관한 글을 자게에 올렸는데 사건이 이렇게 흘러가네요.. 사건에 장작을 더 넣어준 것 같아 친구A씨에게 괜시리 미안하네요. 경찰결과랑 전문가들 의견도 다 나왔으니 이제 손군 아버지도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산 사람은 살아야죠.
21/05/31 11:23
이 사건은 [의대생 실종자]. [삼성물산 부장 아버지], [서울 한강]
이라는 3요소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다른 실종 사건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유명해 졌다고 봅니다 서울 한강에서 의대생이 실종되었고, 삼성 다니는 아버지가 티비에 나와서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다보니 이만큼 유명해진거지, 한 요소라도 빠졌으면 지금만큼 이슈화 되지 않았을 껍니다 (고인이 낙동강에서 실종됐으면 이슈화 되지도 못하고 조용히 언론에서 사라졌겠죠) 그중에서도 삼성물산 부장 아버지의 공이 가장 컸습니다 삼성물산 부장 답게 언론 플레이에도 능해서 일부러 아들의 의대생 이라는 타이틀을 부각시키고, 자기 아들의 유리한 정보는 공개하고, 불리한 정보는 편집 또는 언급하지 않으므로써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언론 및 렉카들을 컨트롤하며 전국민에게 이슈화 하는데 성공했고 덕분에 다른 실종사건들 수사인력까지 빼와서 아들 죽음의 미스테리를 해결 완료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아버지 행동이 좀 괘씸해도 아들 잃고 눈이 돌아간 아버지 라는 쉴드로 약간은 이해할만한 수준인데 경찰 수사 및 부검을 통해 술 잔뜩 마신 후 실족 및 익사로 결론내려졌는데도 아버지라는 사람은 눈이 뒤집혀서 없는 범인이 있는 것처럼 얘기하며 렉카들을 계속 조련 하면서 친구A 및 그 가족들을 잠재적 살인자로 만들면서 한 집안을 박살내고 있는 중입니다 전 손군 아버지가 계속 이대로 행동하면 이젠 사망한 아들을 둔 아버지가 아닌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죄가 없는 남의 가족에게 화풀이하고, 많은 사람들을 선동해서 비물리적 폭력을 가하게 만드는 가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에서 배운대로 언론 및 렉카 열심히 컨트롤 해서 진실을 알았으면 이제 마무리 해야하는데 아버지 본인이 계속 기름을 붓고있으니 지금부터는 더이상 쉴드칠 것도 없죠 죽은 사람은 고이 보내주고, 산 사람은 살아야 하는데 지금 손군 아버지 행동은 남의 가족을 아들 저승길 제물로 바칠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21/05/31 11:43
언제부턴가는 소시오패스급이에요.
남의집자식 귀한줄도 알아야지. 더 잃을거 없다고 하면서 광기로 행동하셨으면 명예훼손과 손해배상청구로 진짜 더 잃을거 없게 만들어줘야합니다.
21/06/02 14:51
삼성에서 배운대로 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볼 근거가 있나요? 손군 아버지가 대외홍보쪽에 근무해서 언론 다루는 스킬이 있다는 의미이신지.
저는 이 댓글을 보기전까지 손군 아버지가 삼성계열사에 재직중인걸 몰랐습니다.
21/06/02 15:00
손군 아버지가 언론 상대로 얘기하는게 절대 일반인 레벨이 아닙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언론에 휘둘리는게 정상인데 손군 아버지는 반대로 본인이 정보통제 및 제어를 하면서 언론을 유도했죠 이런건 배우지 않았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정확히는 언론을 상대하는 업종이라고 하는게 맞긴한데 삼성물산 부장이니 편의상 삼성이라고 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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