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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5 21:52
슬립 스트림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 하여 연비를 아끼고자하는 눈물겨운 분투일겁니다
는 개뿔 살포시 브레끼 누르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샘솟지 말입니다.
21/04/05 21:13
냉정히 말하면 시험에 그런 거 넣는 다고 달라질 리가..
카메라 없으면 과속하다가 50km 카메라 나오면 욕하면서 브레이크 밟는 걸 당연시하는 문화에서 시내 50km가 없어질리가
21/04/05 23:14
반박논리
사람 목숨보다 님 빨리가는게 중요함? 다양한분야에서 2차적사고를 할 능력이나 의지가없는 사람들이 절대적이거나 부정하기 힘든 가치 들먹이면서 사회의 효율을 온갖방법으로 저해하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 입닫게해야합니다. 보는 족족 반박해서 입 못놀리게해야함.
21/04/06 16:02
사람 목숨을 위협하지 않는 선에서 빨리 갈 수 있으면 좋죠. 님 논리에 따르자면, 반포대로 10차선 도로 차 없는 길로 만들면 더 안전하겠네요. 아니 그냥 차 라는 걸 없애버리죠 사람 목숨이 중요하니까? 억지논리 피지 마시죠.
21/04/05 21:23
개인적으로 시험문제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넣는다고 합격율이 크게 달라질것 같지도 않고 넣어도 저렇게 할사람들은 저렇게 할거라는게... 이게 시간이 지나면 다 까먹더라고요
21/04/05 21:26
시내주행 50 얘기가 나와서 생각이 났는데 50으로 정속주행을 하니까 기어가 최고단수까지 올라가지 않더라구요.
제 차는 옛날 차라 자동 4단인데 60으로 주행하면 4단에서 주행을 하는데 50으로 가니 3단과 4단 사이에서 계속 기어가 바뀌더군요. 별로 중요한건 아닌데 이상하게 계속 신경 쓰이더라구요.
21/04/05 21:44
저도요.
저는 4단과 5단 사이인데 이것 때문에 다른 건 몰라도 환경오염 더 되고 연비는 더 떨어지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좁은 길 50km는 이해하지만 남부순환로 같이 왕복 6차로 이상에 횡단보도 건너는 사람도 많지 않은 도로는 좀 너무하지 않나 생각해요.
21/04/05 21:29
50키로 그건 유럽에서 선진국들이 한다고 따라서 도입한 거 아닌가요?
근데 유럽 도시들 길 보니까 50키로도 빠르게 느껴지겠더라구요 엄청 좁고 교통상황 안좋아서.. 우리랑 근본적으로 넘 다름 왕복 8차선이나 통행량 거의 없는 잘 닦인 지방도로 같은 곳도 냅다 50키로 박는 거 좀 너무 탁상행정 같아요ㅜ
21/04/05 21:35
3~5차선 수도권 고속도로가 아닌 2차선
지방 고속도로에서 충분히 기준속도 100 또는 110보다 빠른 120~140으로 가고 있는데도 저 멀리서부터 내 앞길 막지마라는 식으로 150~180 속도로 달려오면서 상향등 올리는 인간들 부터 없어졌음 합니다. 2차선에 트럭 또는 실선이 있어서 이동할수 없는건 안보이나 보더라구요.
21/04/05 21:42
진짜 추월차선에서 정속, 정속보다 아래속도로 운전하는 차가 사고 유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제발 제발 좀 2,3차선으로 좀 빠졌으면...
21/04/05 21:44
공감합니다..
비오는 날/안개낀날 전조등 안켠차가 왜이리 많은지.. 오토로 해놓으면 끝이 아니죠 밤에 스텔스 차량도 심심치 않게 있구요.. 전 엊그제 왕복6차선길 30km 카메라 보고 빡쳤네요
21/04/05 22:07
그냥 사망률이 아예 줄어들게 차 끌고 나오지말라고 하죠 머..
집앞에 왕복 8차선인데 시속 30km 카메라 보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21/04/06 09:25
제한속도를 두는것을 비용으로 볼때 낮은 비용으로 큰 편익을 얻게돼는 지점이니까 50킬로로 둔거고 1020은 비용이 더 크니까 안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왜 1020을 하자고 하시죠 차라리 운전을 금지시키면 돼는데
21/04/06 09:33
언제는 '사망률이 확연히 주는 과학적 근거'만 이야기 하더니
+@로 '낮은 비용'이 들어갔네요?? 전제를 바꾸는 사람을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you win!
21/04/06 11:58
제가 무슨 전제를 바꿨다는건지 이해가 안돼는데..
사망률이 줄어드는 확연한 과학적 근거가 편익이고, 50km로 제한속도를 두는 것이 비용이죠. 낮은 비용이라는건 댓글로 제한속도를 20으로 두자고 한것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이라는겁니다. 뭔 말을 바꿨다는건지. 마지막에 그런 you win!같은거 적어놓으면 개쿨한 사람으로 보일거같아서 그렇게 하신건가요? 재밌으신 분이네
21/04/06 16:07
그런말이 본인 첫 리플 어디에 있는데요?
비용에 대한 언급이 없으니까 제한속도 20이 나온건데 이번에는 선후관계를 바꾸시네요? 재미없으신 분이네
21/04/06 17:10
아니 애초에 이 글 자체가 50km 제한을 거는것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끼고 왜 이런 비효율을 초래하냐는 내용이잖아요.
속도제한 자체가 사회적비용을 초래하는거고 제 첫 댓글은 비용-편익 관점에서 그 사회적비용에 대한 편익이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거고요. 그래서 그런 불편하다는 불만에 대해서 스스로 느껴지는 것말고 편익이 낮다는것에 대한 근거가 있냐고 물어본건데 또 뭔 선후관계를 바꿔요? 이게 이해가 안됀다고? 거짓말이겠지..
21/04/05 22:03
보행자입장에선 주행 50+교육 강화+벌금 강화 다 했으면... 보행자우선이라는 상식이 빨리 한국에 보편화되었으면합니다. 초록불 횡단보도를 왜 차가 슬금슬금 지나가려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시야를 가리는 갓길주차 역시 마찬가지구요. 이런건 좀 일본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갓길주차&정지선 안지키는거 진짜 극혐이에요.
21/04/05 22:36
남자어른인 저한테도 한국운전문화가 위험한데 키작고 운동신경도 발달못한 어린이들은 오죽할지... 교육으론 해결안될거같으니 싱가폴식 금융치료 도입해서 진짜 운전문화 좀 개선해야합니다.
21/04/05 22:06
https://m.fmkorea.com/best/3480321210
마침 최근에 봤던 글이 생각이 났네요. 모든 교통사고의 72퍼가, 사망사고의 49퍼가 도시에서 난다고 합니다 물론 원글은 사실 고속도로 주행상태에 대한 글이고 저도 매우 공감합니다 크크
21/04/05 22:18
한국사람들이 성질이 급해서 그런거지 도심지에서 50제한은 당연히 해야한다고 봅니다 50 제한 시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연구 결과도 있었던거 같고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속도가 줄면 치여도 살확률이 높겠죠 50 이어도 올림픽선수보다 빠른속도입니다 왕복10차선은 너무한거지만 왕복4차선까진 제한해야죠 8차선도 무단횡단하던거 보면 말이죠
21/04/05 22:25
운전면허 시험 어려웠던 시절이 운전 더 개판이었던 거 같은데... 차량 안전 점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건 외국이나 한국이나 똑같고요. 오히려 우리나라는 무려 국가에서 주기적으로 안전점검 해주는 나라여서 외국보다 훨씬 더 안전합니다.
안전은 지식이나 기술보다 안전 운전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이지만 운전자들이 가장 강조를 안 하는 부분이죠. 왜냐. 성질급한 한국 사람들이 그거 지키면 답답해 죽거든요. 기준이 별로 빡빡하지도 않은 티맵점수 평균이 58점인 게 한국입니다.
21/04/05 22:30
도심지에서 시속 50km가 답답하다 생각할 정도면 평소에 얼마나 밟고 다니는지 대충 알만합니다만...
애초에 도심지는 운전자가 갑갑함 느끼지 않을 속도로 다닐 도로가 아닌데도 그동안 지나치게 자동차 위주로 한국의 교통문화가 돌아갔단 방증이라 봅니다.
21/04/05 22:37
50제한 너무 답답해요
왕복 8차선 빵빵 뚫린곳에서 저걸 왜 해놓는건지 좌회전, 우회전할때 자기 라인으로 안가고 막 돌아서 사고날뻔하게 하는 그런 사람들이나 좀 잡지..
21/04/05 22:49
갠적으로 지정차로 추월차로 좀 지켰으면 좋겠는데 이건 뭐 요원한 일이고
틴팅 단속이나 했음 좋겠네요. 차에서 뭔짓거리를 하길래 그렇게 짙은 틴팅이 필요한지
21/04/05 23:43
30-50같은 탁상 행정을 하는 것보다,
걸리면 영원히 운전대 잡을 생각을 못할 정도로 금융 박살을 내버려서 '제대로 배우지 못한 사람'은 아예 운전할 생각도 못하게 만드는 게 훨씬 교통 흐름적으로도,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향으로도 생산적인 방향일 거라 생각합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어느 부분을 손봐야 되는지 파악이 안되는 걸까요... 운전을 쓰레기같이 해도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 상황이니까 그렇게 운전하는 것인데;
21/04/06 00:58
운전면허 간소화 + 자동차 보조금 덕분에 현대차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교통사고도 크게 늘었죠.
보조금이 말이 보조금이지 그냥 세금 깎아주는 거라 세금으로 현대차에 갖다 바친 셈이죠.
21/04/06 02:08
시내 50키로가 왜 당연한가요? 40키로는 어떤가요? 더 안전 할테니. 무조건 안전하다고, 속도 제한 걸어버리면 차는 왜 끌고 다니는지
21/04/06 07:13
미국에선 그렇지 않아도 25마일로 내려버린다고 하네요. 제가 사는 캐나다 벤쿠버도 현재 50킬로 리미트 있는데 주거지역은 30킬로로 낮춘다고 합니다.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9-08-08/lower-speed-limits-could-save-your-city-and-life
21/04/06 09:07
동의합니다. 시내 규정속도는 30~35킬로미터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사실 궁극적으로 도시계획의 방향성도 도심지는 대중교통이 기본이지요.
21/04/06 02:21
운전 오브 레전드 20215138452 패치노트
차선변경 횟수가 제한됩니다 그동안 운전자들은 차선변경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기본 2km 5회 이후에는 5km당 1회의 차선변경이 가능합니다. 제한 횟수를 넘을 경우에는 1회당 10만원의 과태료가 붙습니다. 앞으로 운전자들은 차선변경에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21/04/06 03:06
미국처럼 교통 벌금을 올립시다. 속도위반 주차위반 20만원. 정지선위반 신호위반 50만원.
운전매너가 절로 좋아지더라구요. 미국서 시내운전하는데 보행자 우선 안하면 눈초리 엄청 받습니다. 금융치료만이 답입니다.
21/04/06 03:34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46847
[‘민식이법 1년’ 스쿨존 과속 줄었지만 불법주정차 여전] 경남경찰청, 12개월간 단속 결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개월 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위반 단속 건수는 [총 15만7674건으로, 월 평균 1만3140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난해 3~12월 적발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13% 줄었고, 올해 1~2월 적발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민식이법 시행 이후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 등에 따라 [창원 지역 어린이보호구역에 209대의 단속카메라가 신규 설치됐음에도 전체 단속 건수가 감소]했다. 내가 답답한거랑 규정? 먹는거임~ 하면서 법규정을 어기는 규모가 아직도 상상초월이죠. 기사 더 찾기는 귀찮아서 경남걸로만 가져와봤는데 평범한 도로위 속도위반건수가 아니라 [경남지역 스쿨존내 속도위반건수가 민식이법 영향으로 감소해서 월 평균 1.3만건] 입니다. 어이없는 현실이죠.
21/04/06 16:15
법 안 지키는 사람들은 아우성 안댑니다. 어짜피 안 지키는데 불만이 있겠어요?
잘 지키는 사람들이 불편하니까 구시렁 거리는 거지 크크
21/04/06 08:37
도심지 50까지는 이해합니다. 근데 요즘 학교 주변 같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30으로 제한된 데도 많아졌죠. 솔직히 좀 답답하긴 하지만 사고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그 정도까지는 그러려니 합니다.
근데 위 댓글들처럼 왕복 8차로에 다니는 사람도 없는 곳에 무작정 50 단속은 탁상행정이거나.. 세금 걷기 위한 장치로밖에 안 보여요. 제가 다니는 출퇴근길 주변에도 있는데 오히려 그거 때문에 급감속하면서 문제생길 여지도 많고.. 사람들 원성이 자자합니다.
21/04/06 09:05
상상도 못해보셨겠지만....도심 50킬로는 보행자를 위한 규정입니다. 놀라졌죠? 보행자를 위한 규정이 있다니...
개인적으로는 육교가 없어지는 추세와 규정속도가 낮아지는 추세는 대단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교통사고 건수로는 탑을 다투는 나라 + 남발하는 면허증 + 뼛속까지 운전자 중심인 도로교통법과 운전자들 3박자인 나라에서 사고 막을 수단은 규정속도 밖에 없거든요. 50킬로미터도 느리다고 아우성대는 걸 보면 50킬로정도는 치여도 괜찮으신 분들 많으신 가봐요. 좀더 내려야 할것 같습니다.
21/04/06 09:43
50도 너무 빠르고 30도 빠르고 10도 나랑 부딪히는게 자동차라고 생각하면 무섭네요. 그냥 대중교통, 택시 제외하고는 공무외 차량운행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차없어서 서러운 뚜벅이의 의견이었네요.
21/04/06 09:16
지정 차로 준수 및 안전 거리 확보.. 이거 몰라서 안하는거 아니에요.. 안전거리 확보는 오히려 운전에 자신있고, 경험 많은 분들이 잘 안 지키는 경향이 있죠.(경험 없고, 초보면 무서워서 이건 잘 지킴)
21/04/06 09:26
교통 법규를 몰라서 안 지키나요 그냥 안 지키는 거지 한문철 블랙박스 채널 가면 도로 위의 무수히 많이 불법 주차와 말도 안되는 사고 영상들이 즐비한데
21/04/06 09:59
왕복 10차선이든 100차선이든 시내 50km는 결코 느린게 아닙니다 선생님들 횡단보도가 아예없는것도 아니구요.
시내에서 왜 70 80 100을 찍으려고 하십니까? 그리고 다른건몰라도 안전거리 확보는 운전 미숙자가 안지키는게 아니에요 운전미숙자들은 무서워서 앞차 꽁무니 주행같은거 안합니다
21/04/06 10:50
시내 50으로 내리는건 '좋은취지' 딱 하나만 보고가는 정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50으로 줄이는거 반대해? 이거 이놈 사람 죽는거에 무감각한 사이코패스구만? 뭐 이런 느낌으로요.
당연히 느리게 충돌하면 죽는 사람 숫자야 줄겠지만, 그게 목적이면 그냥 다들 차를 안타야죠. 그건 너무 극단적이라고요? 그럼 40km제한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40으로 박아도 죽는 사람은 분명히 나올텐데요. 그냥 시내30 고속도로 60으로 일괄 제한하는건 그럼 어떻습니까? 분명히 사람이 덜죽는건 옳은 방향이지만 수단이 이런식이어선 안되는겁니다.
21/04/06 17:41
도심 50킬로가 답답하세요? 그럴거면 도심 60킬로면 만족하나요? 전 만족 안 될 거 같은데 그냥 80킬로로 해버리죠. 아니면 어차피 자동차가 다니는 길이니 고속도로처럼 100킬로는 어떻습니까?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한도끝도 없는 거죠.
그리고 속도제한 말고 님이 생각하는 옳은 방향이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탁상행정 어쩌고들 하지만 보통 의견내는 것 보면 50킬로 속도제한보다 더 탁상행정인 것들이 대부분이더군요.
21/04/06 19:50
50키로가 느리면 답답한 것만이 문제는 아닙니다.
60에서 50으로 바뀐걸로 산술적으로만 같은 거리를 가는데 시간이 10퍼센트 넘게 늘어납니다. 걸어서 10분거리만 넘어서도 역세권으로 안봐주는게 요즘 세상 아닙니까? 자동차로 걸리는 시간이 산술적으로만 10퍼센트 차이가 나게되고 차선수나 통행량을 감안하면 훨씬 늘어지게 됩니다. 여기 따른 사회, 문화, 경제적인 부작용이나 개선점 등등은 다각적으로 검토는 해보고 정책을 추진해야지요. 50내리는거 반대라고 나 답답해! 빨리갈래! 이런 사람이라고 넘겨짚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21/04/06 19:54
가는 시간이 10% 늘어나면 30분 걸릴 거리가 33분 되는 거고 60분 거리가 66분 되는 거네요. 전 그 6분을 포기하고 사람 생명이 하나라도 더 살 수 있으면 그걸 포기할 거 같은데요. 그래서 님이 생각하는 해결책이라는 건 도심 속도를 60킬로로 만들면 된다는 건가요? 말은 거창하게 사회 문화 경제적인 부작용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야한다고 하지만 정리하면 그냥 5분 더 먼저가고 싶다는 거 아닙니까.
21/04/06 20:04
저 혼자 5분 늦으면 별로 상관이 없죠. 도로위를 다니는 전체 교통량이 5분이상씩 늦어지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하루 8시간 근무로 8번 배달하시던 직업 가진분이 있다면 배달가능한 건수가 줍니다. 이런분들이 잔뜩 늘어난다면요? 이분들 생계에 타격을 줄수도 있고요. 단순하게 예를 든거지만, 이와같이 다각적인 고려가 필요하단 겁니다. 차선을 늘린다던지 교통체계 전반에 개선없이 그냥 제한속도만 뚝 잘라버리면 여기저기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길수 있습니다.
21/04/06 20:52
그럼 그분들 생계를 더 윤택하게 할 수 있도록 한 70킬로로 만들면 되겠네요. 아니면 님같은 개인운전자는 한 40킬로하고 그런 근무자들은 한 70킬로로 하면 만족하시려나요?
도심에서 어설프게 차선을 늘리면 오히려 교통 혼잡이 더 늘어난다는 연구도 있고요. 우리나라처럼 인구밀도 높은 국가에서 교통체계 개선이 그렇게 쉽게 됩니까? 솔직히 도심 50킬로로 나오는 예상치 못한 문제가 님이 답답하다는 것 말고 뭐가 있는지 전 전혀 모르겠네요.
21/04/06 21:15
저는 운전하기 답답해서 50키로 반대하는, 사람들 죽는거에 무감각한 사이코패스 살인마입니다. 이 말씀이 듣고싶으신거죠?
차선 확장 문제는 단순하지가 않아서 어렵다는 것 저도 충분히 예상이 되는데 속도 내려가는 것에 대한것은 부작용 따위 전혀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저는 잘 이해가 가진 않네요. 인구밀도 높고 교통체계 복잡한 나라인건 잘 아시는 분이 제한속도만 뚝 줄여놓고 아무일도 없을거다 라고 생각하시다니요.
21/04/06 21:20
님이 사이코패스이건말건 관심없고요. 그냥 안전 운전 좀 하시라고요. 얼마나 속도내는 것에 무감각하면 도심 50킬로에 무슨 부작용이니 어쩌고 그렇게 말이 많은지.. 정작 무슨 부작용이 있는지 어떤 해결책이 있는지 본인도 정확히 말 못하면서요.
그리고 백번양보해서 생계고 뭐고 다 봐주면 안전관련 법규 뭐하러 만듭니까? 무려 생계가 달렸는데요. 그럼에도 목숨이 걸린 일들이기에 법령을 만드는 거죠. 그나마 도심 50킬로로 나올 수 있는 생계문제는 다른 안전법규에 비해 무척이나 그 부작용이 미미하죠. 님조차도 명확히 무슨 문제거 있는지 설명을 못할정도로요
21/04/06 21:34
도대체 무슨 근거로 폭주족 취급이신지 모르겠네요. 반대하는 사람이라고 다 범법자에 나쁜놈이라고 생각하시는거는 좀 그만해주세요.
정책입안과 시행에 목숨과 생계 민생이 안걸린게 어디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신중하게 따져야 하는거고 취지가 좋더라도 피해입는 사람도 나오고 비판도 나오고 하는거죠. 사람목숨이 중요하니까 반대하는놈 나쁜놈 이렇게만 나가면 민식이법 같은 일만 자꾸 늘어날거 같으니 제발 좀 잘 살펴보고 정책 진행하자는 겁니다.
21/04/06 11:50
뭐 사망사고를 줄이는 방법에선 속도 줄이는 외에 다른 방법은부차적일겁...
운전 숙련된다고 제동거리가 달라지는게 아닌한말이죠...
21/04/06 12:12
저도 운전하니 가끔 과속할때가 있긴 하지만 이런 정책에 불만 가지진않습니다. 실제로 각 지자체별 교통위반 제일 높은게 과속일걸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도 60에서 50으로 낮추는 것만으로도 사고발생률과 중상위험도가 20%줄어드는 통계도 있구요. 근데 3050한다고 대놓고 비꼼 비아냥 불평불만은 어이가 없네요; 운전자가 갑이에요? 보행자 우선정책들 더 나왔으면하네요. 골목길에 보행자가 안비켜준다고 크락션에 아파트단지내에서도 속도올리고 스쿨존 그딴거 없다는듯이 다니는 차량, 횡단보도따위 쿨하게 무시하는 차들이 부지기수인데 참.. 대단합니다.
21/04/06 12:32
이 규정에는 딱히 불만은 없는데(다만 융통성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노들로나 헌릉로 같은데는 좀 풀어야 된다고 봐요.)
개인적으론 고속도로 차간거리 및 지정차로(특히 화물차) 및 판스프링 단속 빡세게 좀 했으면 합니다. 전에 판스프링 단속한다 했다가 화물연대 파업으로 무산된적 있죠-_-;
21/04/06 14:46
속도제한을 하려면 도로를 넓히든가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줄이든가 하는 작업이 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내교통 효율이 떨어질 뿐이죠.
50km 상한선을 두기 전 데이터에 근접한 수준의 유통량 및 단위구간 이동속도가 유지되어야 할만한 정책입니다. 안전이 최우선 효용인 것은 사실이나, 한계효용에서도 최우선은 아닙니다. 어차피 자동차는 좀 더 빨리 이동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물건이고, 시내 자동차 도로의 용도도 그러하니까요. 원글자 님의 주장대로, 면허 취득하는 단계에서 독일 수준의 좀 가혹하다 싶을 정도의 엄격한 교육이 장기적으로 도로 안전을 진작시키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운전자들을 고속에서든 저속에서든 능숙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대로 훈련을 시키는 게 우선이지, 돌발 상황에 대응하지 못하여 사고를 내는 미숙자들이 가득한 상황에서 제한속도만 낮춘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그냥 언 발에 오줌누기인 셈이죠.
21/04/06 14:54
보행자 출현 가능한 도심 50 km/h 제한은 근거가 있는건데, 자동차전용도로나 보행자 접근이 차단된 도로까지 느리게 하는 탁상행정이 문제죠. 예를 들어서 강남대로 50 km/h 제한은 문제가 없지만, 보행자 진입 가능성이 없는 노들길을 50 km/h 만드는건 문제 맞습니다. 이렇게 보행자 진입이 차단된 도로의 사고 발생은 과속 때문이 아니라 지정차로 위반과 그로 인한 잘못된 차로 변경 때문에 생기니까요.
21/04/06 16:18
완전 무결한 정책도 아니고 개선할 점이 있으면 얘기할 수도 있는거지
니들이 졸라 밟고 싶어서 그런 거잖아, 하면서 논의 막는 사람들 어이 없어요.
21/04/06 16:48
민식이법때도 그랬듯이 좋은 의도로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 같은 곳도 70 km/h로 내리는 잘못된 정책까지 포장해서 뭉뚱그려 갖고가니 뒤엎어야죠. 이런 것만 세부적으로 지적해도 위에서 보시듯이 운전자가 더 양보하는게 당연하다며 보행자 배려 안하는 운전자로 낙인이나 찍잖아요?
실제로 시내를 50 km/h로 제한하는 원조인 유럽은 보행자 진입이 차단된 곳에서는 제한속도가 높습니다. 보행자 진입이 가능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철저하게 구분해요. 한강의 대교들도 중앙분리대, 가드레일로 인도와 차도가 물리적으로 구별되어 있으니 자동차전용도로에 준하게 취급하는게 맞을거고, 보행자 진입이 물리적으로 차단된 도로에서는 오히려 느린 차가 사고 유발자입니다.
21/04/06 17:02
저 군대에서 운전병이었는데 부대 내에서 접촉사고 났다면서 잠깐동안 모든 도로 속도제한 30km 관사지역 20km으로 바뀌었던 적 있거든요
저는 외곽순찰해야하는데 차 한대도 없는 새벽 시간에도 시속 30km으로 덜덜 거리면서 다니는데 참 답답했습니다.. 제한이 낮은 게 문제가 아니라 일괄적인 기준을 모든 곳에 똑같이 적용하는 게 이상한 거죠. 실용성이 너무 떨어져요. 정책 뒤엎자고 하는 의견 딱히 별로 없는데 생각없이 응 과속범 예비살인자 이런식으로 접근하는 건 오버죠
21/04/06 15:14
노들로는 좀 생각이 다른게 예전에 자동차 전용도로였다가 해제되서 지금 오토바이, 퀵들 겁나 다니고 있거든요. 얘들 출입 못하게 하고 올려야지 안 그러면 오토바이 죽는 사고 엄청 많이 나올겁니다 .
21/04/06 16:36
면허는 그렇다 처도 과속 카메라는 단속보다도 속도 줄여서 인정성 높히는 목적이 대부분 아닌가요? 감속해서 잘 살필 필요가 있으니 감속이 있겠죠. 물론 속도를 어디까지 낮춰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이 없어 보이는 곳들이 종종있긴합니다. 그래도 그 나름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서 괜찮다고 봅니다.
21/04/06 18:32
선진국이고의 차이가 아닙니다. 처벌이 얼마만큼 강력하냐의 차이입니다.
일본은 처벌이 강력합니다. 일본인들이 딱히 시민의식이 뛰어나다던가 그런게 아니에요. 여기도 보복운전때문에 좀 시끄러웠던적 있어요. 어디가도 일정비율의 -삐- 들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처벌이 강력한지는 모르겠지만 러시아 여행갔을때도 같은 경험 했습니다. 저 멀리서부터 오던 차가 횡단보도 진입하는 저를 보자마자 감속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이 글과 일부 댓글들이 역으로 50 제한해야하는 이유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겁니다. 물아일체하는분들 많은데 차는 내자신이 아니에요. 그리고 한국도 처벌을 최소한 음주는 영구면허박탈과 징역형부터 시작해서 조금 과장해서 벌금도 어떤 위반이든 최소금액 50만원에 미납시 재산압류 정도는 해야 도로위에 정신병자들이 치료됩니다.
21/04/06 19:06
3050의 문제점은 교통량과 차선등을 전혀 고려 하지 않기때문이죠.
학교앞이라는 이유로 왕복 10차선 도로가 30km 제한하고 있죠. 도로의 상황에 따라서 왕복 4차로 50, 6차로 60, 외곽도로는 80등등 차등적용이 필요한데 안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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