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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4 18:59
연배는 모르겠지만 저희 아버님도 색약이시라 남일 같지는 않네요 크크
저희 아버님 세대때는 면허시험도 못보게 했다 그러시더군요. 환갑때 엔크레마 안경 사드렸습니다.
21/04/04 19:06
이런 에피소드를 듣고 보면 정말 아이를 기를 때 정말 감정적으로 언행하지말고 조심히 가르쳐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신화치킨 뭔가 이름만 들어도 매울거같네요
21/04/04 21:46
아이 때 당한 억울함은 성인이 돼서도 다 기억나죠. 시간 지난다고 쉽게 잊히지 않습니다. 저도 비슷한 억울한 기억들 꽤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초등학교 선생들..확실히 아이들의 행동을 단순히 판단하기보단, 교육적 목적을 가지고 정말 신중하게 접근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21/04/04 23:35
예전엔 정말 색각이상에 대한 정보와 인식이 부족했죠. 저도 국민학교 2학년 때 학교에서 색각 검사를 했는데 남들 다 읽는 숫자를 저만 못 읽어서 무척 치욕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선생이 저를 숫자도 못 읽는 애 취급을 했거든요. 그때 반 친구들 앞에서 겪었던 그 수모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매우 생생합니다.
21/04/05 17:42
저도 친척동생들 3명이 전부 초록색을 붉은색으로 보는데,
같이 게임하다가 "얘들아! 초록색으로 뛰어!" 하는데 전부 반대방향으로 가는 것을 보고 색을 저랑 다르게 본다는걸 알았고 한동안 제 눈이 잘못된줄 알았습니다. 4명중 3명은 같은색으로 보고 있어서 제 눈이 잘못된줄 알았었습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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