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05 11:51
엘지폰을 써야 엘지가전 컨트롤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다만 가전맨들만 넘쳐나는 회사에서 sw개발이 딱히 잘 될 것 같진 않지만..
21/04/05 11:53
2016년 : 1조2591억원 적자 - G5 / V20 출시
2017년 : 7242억원 적자 - G6 / V30 출시 2018년 : 7863억원 적자 - G7 / V40 출시 2019년 : 1조99억원 적자 - G8 / V50 출시 2020년 : 8412억원 적자 - 벨벳 / 윙 출시 노키아에 이어 사업을 어떻게하면 말아먹을수 있는지 잘 보여준 사업부라고 봐야죠.
21/04/05 11:55
기믹에 너무 몰두해서 완성도를 떨어뜨리고 신뢰도도 무너뜨렸죠.
그냥 꾸준히 더 얇고, 더 예쁜, 평범한 폰을 내놨으면 좋았을텐데, 계속 모듈이니, 세컨드 디스플레이니, 붐박스 스피커니, 정맥인식이니 이상한 거에 꽂혀서 갈지자걸음을 반복했죠...
21/04/05 12:12
엘지폰으로만 엘지가전 iot컨트롤하게 만들수도 없는거고 반대로 타 스마트폰회사가 엘지가전에서 자사폰으로 iot가 안되게 만들리도 없는거라 가전에서 lg고유 스마트폰이 별 의미는 없죠.
21/04/05 14:10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적어보자면
UI의 구성이나 디자인이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다.(묘하게 구림) 그리고 최근 가장 차이가 나 보이는 부분이 광고인데 삼성 광고가 애플 카피니 뭐니 해도 보여주고 싶은 것이 뭐고 아 저렇게 살고싶다는 느낌을 준다면 엘지 광고는 기억에 남는게 없어요. 그나마 가전은 엘지라는 입소문(?) 내지 이상한 룰 때문에 지금까지 잘 나가는거 같은데 이마저도 삼성이 앞서나간지 좀 된 걸로 알고 있구요. 사람들이 비스포크가 있는건 알아도 더 먼저 나온 오브제가 있는건 모르는데서 삼성과 엘지의 차이가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21/04/05 14:23
저는 엘지의 오브제 등 프리미엄 전략이 훨씬 훌륭하다 봅니다. 최근 비스포크 광고가 잘 빠지긴 했는데 그전에는 글쎄요.. 오히려 삼전 생활가전사업부에서는 엘지가 경쟁력 있다고 인정합니다. 따라가는 상황이구요
21/04/05 16:21
실제로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전은 엘지라는 그 입소문 때문에 막판 고민할 때는 오브제에 손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가전은 보통 한꺼번에 바꾸는 경우들도 많기 때문에 입소문 효과가 은근히 큰 걸수도 있습니다.
21/04/05 18:37
오브제 18년 11월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037247 비스포크 19년 6월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163418
21/04/05 18:43
오브제 기획 당시에 비스포크처럼 패널 색상 고르는거 없었어요 그리고 일반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도 없었고요.. 아주 특별한 용도로 소량 생산 목적이었죠
비스포크 따라 만들고 이름을 먼저 지은 오브제 붙였다고 오브제가 먼저라고 말하기엔 좀 앞뒤가 안맞을것 같아요
21/04/05 18:46
저랑 알고 계신 내용은 같은데 생각이 다르시네요.
원래 오브제는 시그니처라인처럼 프리미엄 라인으로 소규모 운영하다가 비스포크 흥하면서 대응용으로 확대시킨게 맞죠. 기존 오브제 라인업에서 큰 차이를 두고 운영한것도 아니고, 따지자면 런칭 자체는 LG가 먼저한게 맞죠..
21/04/05 18:51
저 LG 개발팀이에요
비스포크의 혁신은 고객이 제품 스펙을 결정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하고요 그걸 생각에서만 그친게 아니라 구현했다는 것에서 삼성이 선도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앞뒤가 어찌됐건 빨리 쫓아가서 엘지도 구현은 했고 잘 팔리는게 엘지가 잘하는 점이고 또 삼성꺼를 따라갔음에도 엘지가 먼저라는 인식을 심기고 있는것도 열악한 엘지 이미지에서 이뤄낸걸 보면 대단하다 싶고요
21/04/05 18:53
저는 삼성 마케터요.
제품 스펙 고르고 그런 부분이 비스포크가 먼저라고하면 그런가보다 할텐데, 라인업 자체가 그냥 오브제가 더 늦게 나왔다고 하셔서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
21/04/05 12:15
삼성도 프리미엄폰은 해외서 점점 안팔리고 있는데 lg가 뭐 뾰족한 수가 있었을까 싶네요. 중저가 위주로 나갔으면 생명연장이야 했겠지만
21/04/05 12:18
LG 스마트폰 국내 사업부자체를 없애는 건지
아니면 LG 기기랑 연동되는 안드로이드의 모든걸 없애는 건지 모르겠네요. 현재 LG의 경우 WebOS쪽으로 가전쪽에 적용을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모바일 운영체제를 갈라파고스화 할지.. 뭔가 기대가 안되면서 기대가 되긴 하네요.
21/04/05 22:04
LG에서 WebOS관련 해서 몇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긴 있습니다만 (반년전이네요)
이래저래 하는듯 합니다. 근데 LG쪽 특징을 보면 너무 느립니다. 외부업체 혹은 외부인이 일할려고 해도 그놈의 LG 승인시스템에 거지 같습니다.
21/04/05 12:26
서구세계의 스마트폰 회사중에 애플과 삼성을 제외하면 엘지만큼의 실적을 낸 회사도 없죠.구글조차도 픽셀폰이 북미에서나 엘지폰과 비벼볼수준이고 소니는 매니아용 기기로 전환했으니까요..헬프 디스 컴퍼니는 vr회사로 바뀐거같고요.노키아나 블렉베레 모터롤라등 일찌감치 탈락해서 명맥만 있는 회사보다야 잘버티긴했어요.
중저가폰은 중국폰을 이겨낼수가 없고..(기본기충실하고 가격만 적당이라는거 만큼 해내기 어려운게 드뭅니다)삼성을 못 이긴 시점에서 운명이 결정났다고 봐야겠습니다.
21/04/05 20:36
화룡, 무한 부팅 다 이슈화 되었지만 제일 큰 문제는 역시 g5 모듈폰으로 그나마 있던 코어층이 다 떨어져 나감 거기다 후속작 g6마져 왠 어중떼기를 만들어 놔서 신뢰도 급전직락
이후에 조금 g7, v30 개념 있게 만들어서 신뢰 회복 할려는 찰라 벨벳과 윙이라는 희대의 괴작들을 출시하면서 골로감
21/04/05 12:47
그냥 총체적인 문제라 임원탓만 할수도 없고 직원탓을 하기도 어려운 문제입니다.
일단 삼성이 첫 갤럭시S를 냈듯이 정말 100% 베낀거 같은 수준의 시도를 해보기라도 했어야 하는데 의사결정도 늦었고 제품도 제대로 안나왔고 더 큰 건 채용규모나 급여수준이 국내 경쟁기업인 삼성에 비해서 낮아서 인력확보가 어려웠고 확보한 인력조차도 다른 곳으로 이직을 많이 했고 이게 스노우볼이 구르고 굴러서 지금의 상태가 된건데 임원이 잘못을 했다. 직원이 못한거다. 이런 얘기는 원래 망한집에서 싸움이 많다고 서로 네탓니탓 하고 있는거죠. 외주로 펌웨어 개발이나 시키는 관리중심으로 가다가 OS 커스터마이징 및 개발을 병행해야 하는 시대가 오니 총체적으로 역량이 안돼서 망한건데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 등등 거진 다 실패하고 삼성보다 더 싼 임금으로 개발자를 후려칠 수 있는 중국 회사들만 마켓 쉐어 건재한거 보면 이게 쉬운것도 아니었고 기술 변화에 따른 글로벌 양극화의 일환이었던 거죠. 사실 노키아, 모토로라, HTC 안되고 LG는 점유율 못늘리고 지지부진할 때 이렇게 되는 미래는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 미국회사였으면 진작에 사업부 매각하고 끝났을건데 한국회사라 여기까지 질질 끌어온거죠.
21/04/05 14:13
망한 회사가 단 한가지 이유로 망하기야 했겠습니까만은,
임원 탓을 할수 밖에 없는게 그 동안 행보 자체가 문제기 때문입니다. 완성도의 부족이나 가격 경쟁력의 부족은 서로 책임이 갈리겠지만, 그냥 계획을 발표했을때 조차 조롱 혹은 걱정이 대상이 되는 프로젝트들... G 프렌즈, 세컨드 스크린, 붐박스, 정맥인식, 화이트 카드, 윙 등은100% 임원 책임이죠. 아이러니한게 한번 말아먹어도 회사가 휘청일 판에 g프렌즈부터 마지막 윙 까지 이렇게 말아먹고 버틴게 LG전자의 힘이죠.
21/04/05 22:01
애초에 스노우볼 시작한 시점부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자꾸 무리수를 두는 것인데 그렇다고 무리수 안두고 정공법으로 승부하면 답이 있냐는건데
노키아, 모토로라가 죄다 밀려나고 소니에릭슨이 아직 명맥만 유지하고 있던가요? 설사 정공법을 선택했어도 스노우볼 굴러가는 시점부터는 쉽지 않습니다. 아니 애초에 무리수 두기 시작한것도 정공법으로 계속 마켓쉐어가 유지가 안되니 자꾸 요행수를 노리게 되는 것이죠. 정공법으로 이기기 위해서는 중국처럼 개발자 임금을 싸게 후려쳐서 원가를 크게 낮추거나 아니면 삼성보다 더 큰 돈을 주고 개발자들을 대거 유입하거나인데 일단 두 회사가 자금력에서 비교가 안되기 때문에 후자는 그냥 불가능이고 전자는 인도나 중국에 한국 R&D센터 이상의 개발인프라라도 갖고 있는게 아니면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손익계산 해서 아니다 싶으면 바로 손떼는 미국 대기업같으면 진작에 다 매각했을거라는거죠.
21/04/05 22:18
저는 다르게 보는게
노키아나 모토로라에 비해 LG는 강점이 분명히 있었거든요. 피쳐폰부터 디자인만은 인정 받았고, 탑수준의 가전을 가지고 있고, 노키아 처럼 자기 운영체제를 고집하지도 않았구요. 그래서 애플 삼성급과는 넘사벽이라도 흔히 말하는 others에서는 1위였기도 하구요. 게다가 lot 때문에 근 5조가 넘는 적자를 감내하면서고 안고 가던게 스마트폰 사업부인데, 1년 1,2천억 적자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기본기 충실하게 다지고 있었으면 분명히 기회가 왔을겁니다. LG폰이 그냥 갤럭시 비슷하게 내면서(성능 A/s 사후지원 등) 네임 밸류와 규모차이로 인한 수익율 차이 정도만 보이고 있었다면, 분명 노트7 폭발때 반사이익누렸을겁니다. 삼성의 대안조차 되지못한게 문제죠. 정공법이로 안되니 이상한 기획물을 내놨는데 그게 설령 성공했다해도 결국은 메인스트림과는 더 멀어지는거고 , 그나마 성공도 못했지만요.
21/04/05 12:52
삼성도 엘지처럼 근 3~4년을 삽질하면 폰사업이 휘청거릴겁니다.G3부터 G6까지 충성심 높은 고객조차 고개를 젓게 만드는 행보를 한 엘지의 자업자득이죠...애초에 죽은자식이었던거,억지로,혹은 자존심때문에 여기까지 붙들고 온거였으니...
21/04/05 13:44
맥킨지가 IT/제조업 기업 하나 또 보내네요.
참 아쉽습니다. 피쳐폰 때는 항산 LG만 썼고, 그 덕분에 지금 갤럭시 쓰지만 키보드만은 EZ 한글인데...
21/04/05 13:52
제대로나 만들것이지 뭔 삼성이랑 경쟁하겠다고 기한맞춰서 완성되지도 않은거 겨우 냈다가 몇달 쓰지도 않았는데 터치가 안되고 카메라가 흐려지고 버튼이 안눌리고...
21/04/05 13:56
망할 사업이 망한거라 봅니다. 처음 부모님이 LG폰 쓰시다 무한 리부팅 사태때 학을 떼셨는데...
그때 과정 지켜본 저로서도 왜 핸드폰의 기본이 안되지 생각했었는데 AS 센터의 대응도 딱히.... 기본에 충실하면서 가격을 화악 낮춰서 다른 시장을 알아봐야 했는데 계속 기믹폰... 그것도 연속되지 않았으니..... 기본이 탄탄한 와중에 먼가 기능히 하나씩 부가가 되어야하는데 기본이 안된폰이라는 인식이 너무 쎄게 박혔죠
21/04/05 13:58
장기적으로는 LG페이 유지 안될 거니까 기회봐서 갤럭시로 넘어가야겠네요. 플립폰(김혜수 : 우리~집!) 시절부터 대부분 LG 휴대전화 위주로 써왔는데 결국 첫 삼성 휴대전화를 쓰게 되겠군요.
21/04/05 14:06
G2 -> V10 -> G7 까지 왔습니다.
다음은 어떤 기계를 가야할지 굉장히 고민되네요. 모두 만족하며 썼는데...다음은 삼성밖에 답이 없어 보이네요
21/04/05 14:48
삼성폰만 쓰시던 아버지가 이번에 처음으로 엘지폰써보시고 엘지 혐오자가 되셨던데 가벼운 노트북 필요하시다고해서 그램 이야기꺼냈더니 엘지 글자들어가있다고 반대하실정도가 되셨더군요. 철수 잘 하는거 같습니다.
21/04/05 15:46
옵티머스큐 -> 옵티머스LTE2 까지 잘 썼었는데 괜히 아쉽네요.
LTE2는 민팃에 넘겨버렸으니 옵큐라도 기념으로 잘 갖고 있어야겠어요. 아 나랏글도...
21/04/05 15:49
옛날부터 있었던 맥킨지 컨설팅 말 듣다가 lg가 스마트폰 진출이 늦어져서 힘들었다..도 이제와서 보면 그냥 변명에 핑계로 들리네여
21/04/05 15:52
근데 애초에 이제 휴대폰 업계 자체가 발전이 있나 싶기도 해요. 이대로면 TV처럼 결국 중국이 다 먹지 않나 싶은데...아이폰처럼 운영체제로 먹고 살거면 모를까.
21/04/05 16:17
중국도 이제 원툴로 재편될 움직임이 워낙 보여서요.
20-50달러 수준의 Prepaid폰이라면 모를까 중국내수외에는 전부 샤오미가 쓸어버린 기세니까요. 해외에서도 2021년기준으로 샤오미 스마트폰이 중국내수 제외하면 중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폰일겁니다. 따라서 2-3년후에는 애플, 삼성, 샤오미 세개 업체가 약 80-90%정도 가져가고 나머지 회사가 파이를 가져갈까 싶네요.
21/04/05 16:04
삼성 페이 나온 후에 대처 보고 망할 줄 알았습니다.
카피 소리 듣더라도 엘지 페이 서둘렀어야 하는데 한다는게 화이트 카드?? 그거랑 별 쓸데 없는 시리즈들 내서 차별화였죠. 아니 정답이 나왔는데 왜 자꾸 딴 답을 냅니까?? 일등이 확고하면 무조건 따라해서 비슷하게 맞춰놓고 특색을 찾아야죠. 갤럭시아 아이폰 따라갔던거 못 봤나요??
21/04/05 16:45
지원을 가장 오래 해야 하는 플래그십을 모듈형으로 만든다는 의사결정이 끝난 순간부터 무조건 망할거라 생각했습니다
모듈형이 핸드폰의 표준을 바꿀정도로 흥하지 않는이상 모듈형을 계속 유지해도 문제, 포기해도 문제인 상황이었죠 다른건 몰라도 모듈형 의견낸사람이랑 찬성한사람들은 무조건 잘맀어야합니다. 일개 사용자가 봐도 망할게 뻔했는데 그걸 제조사가 밀어붙였다는게 참 크크크
21/04/05 18:06
진짜 예쁘긴 했는데(10년 이상 전에)
잘만했으면 반도체 삼성-하닉 쌍두마차같이 스마트폰 삼성-LG 체재도 가능하지 않았을런지
21/04/05 18:34
자동차회사에서 어느정도 적자 감수하고 스포츠카 출시하는 것처럼, V시리즈만큼은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기술혁신이니 업계선도 같은거 다 필요없고, 삼성 S시리즈와 A시리즈 사이에 위치한 준프리미엄폰으서 엘지 V시리즈는 충분한 시장수요가 있을거라 보거든요.
21/04/05 18:50
LG는 장기적으로 일본 전자기업들 처럼 체질변환하는게 생존의 길인거 같네요.
일본전자기업들 B2B로 돌려서 잘나가던데 LG도 그 길로 생존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전장사업도 한다니까요
21/04/05 19:14
MC에서 오신 분과 같이 일할 일이 있었는데 이래서 LG 폰이 망할 수 밖에 없구나 싶더라고요. 본인 능력과 상관없이 엄청난 패배주의를 습득해서 뭐든 잘될 거라는 생각을 안하고 일을 하더군요. 윗사람들이 얼마나 똥볼을 찼으면 실무자들이 이렇게 될까 싶었습니다.
21/04/05 20:51
그냥 애플, 삼성에 뒤쳐진다고 인정을 했어야 했는데 되도 않는 자존심인지 무슨 기술을 선도 하겠다고 하면 기술을 선도 해야지 패션을 선도 할려고 함
스마트폰이 가전 사업이지 패션 사업인가 g3, g4는 무리하게 oled를 넣어서 발열로 별명이 화룡이였고 배터리 소모랑 쓰로틀링 때문에 성능은 중급기 밖에 안나왔지만 세계 최초 고화질 화소라는 선도 이미지 그리고 자회사의 제품을 써줘야 한다고 하니 이해해 줄수 있습니다. g4도 스냅드래곤이 하도 아파서 어쩔수 없었구요 문제는 g5 인데요 여기서 사후 지원 없이 그냥 모듈폰 포기라는 결정을 합니다. 출시부터 말도 안되는 프로젝트 였고, 거기다가 한작품 내고 바로 포기해 버리니 엘지 스마트폰 코어팬들이 신뢰성에 급격히 금이 갑니다. 아니 이딴 폰을 도대체 누가 아이디어를 냈는지 거기다가 왜 시험성 작품도 아니고 엘지의 주력 라인인 G시리즈에 떡하니 박아 났는지 누구 머리에서 나온거고 이걸 통과한 경영진도 정상적인 가전 기업 임원인지 모르겠어요 삼성과 애플을 앞질러야 한다는 강박 관념인가요 아니면 무슨 패션 회사인가요 g5 실패후에 절치 부심해야 하는데 원가 절감 때문인지 어디서 한철 지난 스냅 드래곤 가져다가 g6나 만들고, 연속으로 이 2개가 대 실패 하면서 신뢰도가 바닥을 기게 됩니다. g7이나 v30은 잘 만들더니 적자가 줄지 않아서 그런가 저사양에 가격은 프리미엄인 벨벳폰을 내놓습니다. 디자인이 예쁘니 가격을 프리미엄 폰으로 받겠다는건지 아니 g4 가죽 커버 디자인 출시해서 망하고 그리 욕먹었으면서 배운게 하나도 없어요 윙이라는 희대의 괴작은 어차피 적자 사업 접기 전에 한번 화려하게 마무리 하자는 의미로 생각하고 싶네요 그냥 소니 처럼 주력 시장 몇개 남겨 놓고 라인업을 심플화 시켰으면 저정도 적자는 안났을껀데요 중남미에서 저가 라인업 확대 시키고 성과도 나오고 있었는데 진작에 이렇게 접근을 했어야 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야 어차피 몇개 회사 체제니까 비싸게 팔아도 팔린다 치지만 그래도 적당히 구색을 맞춰야죠 무슨 괴자만 만들어 놓고 이건 기술의 엘지도 뭐도 아닙니다. 패션 엘지 전자지
21/04/05 21:44
지인이 엘지폰 추천하면 싸대기 때려도 무죄라고 들었습니다. 이 정도로 엘지폰 인식이 처참합니다
쓰지만 과감한 결단 잘 내린거라 봅니다
21/04/07 00:28
삼성이 대단한 거지, 피처폰 잘 나가던 회사들 스마트폰에서는 엘지만 망한 건 아니고 다 망했죠. 매각할 수 있을 때 진작 접었어야 하는데 오히려 늦은 것도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