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5/12 11:09
잘 생기시긴 했지만 외모로 안정환급이라 하기에는 조금;;;
안정환은 연예인 탑급인 정우성, 원빈, 장동건과 사진을 같이 찍어도 밀리지 않는 수준이라서;;;
16/05/12 11:12
삼성팬이긴 한데 제가 어릴 때 94년도의 엘지야구가 참 대단했죠.
딱히 이유는 모르겠지만 당시 3인방 중 서용빈 선수는 별로 호감이 안갔고, 유지현 선수는 괜찮은 선수라 생각했었고 김재현 선수는 상당히 좋아했었습니다. 삼성의 2002년 한국시리즈 우승이 너무 좋으면서도 유일하게 안타까웠던 장면이 마지막 김재현 선수의 표정이기도 했었고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SK라는 팀을 상당히 싫어했던 2000년대 중반에도 김재현 선수는 계속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크크
16/05/12 11:19
김재현 선수는 고관절이었나요? 여튼 몸관리만 좀 더 잘했으면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남길 수 있었을텐데......sk때도 좋은 결과를 내긴했지만 누적 성적 보면 안타까워요...
16/05/12 11:37
고관절 수술 당시 정상생활이 가능하냐마냐 하는 이야기가 나왔던걸 생각해보면 지금의 누적기록도 충분히 값진게 아닌거 싶어요.
일종의 보너스 느낌.
16/05/12 11:56
몸관리를 잘못했다라는 의미로 쓰려는게 아니었는데 잘못썼네요. 뭔가 건강이 좋았더라면 엄청난 누적을 찍었을 선수였던거 같아서 안타깝다라는 느낌을 쓰려는 거였는데....
16/05/12 11:20
94년부터 팬하면서 가장 고맙고 미안한 선수가 이상훈 선수와 김재현 선수죠.
암흑기에 이젠 이 팀 팬질도 못해먹겠다 싶다가도 위의 영상 때문에 생각을 거두게 되더라구요. 절 이 팀의 팬으로 남아있게 한 선수가 LG 트윈스가 아닌 타팀에서 은퇴했단게 참 씁쓸합니다.
16/05/12 11:22
드림 매직 리그......
그때 강했긴 한데 양대리그라 좀 애매해서요. 코리안시리즈 가지도 못했고... 플옵에서 한화 용병들한테 탈탈 털린 기억이..... 데이비스 로마이어.....
16/05/12 11:25
그때 야구 열심히 보다 가을에 안봤던걸로 기억하네요
82 95 01 15... 10년단위 우승해서 좋은데 전통같은 우승후 폭망만 없어지길 기대하네요 ㅠ
16/05/12 11:25
전 엘지팬도 아닌데 초등학교 때 LG팬 친구따라 겜 구경 갔다가 sbs 오늘의 스포츠 인터뷰 나왔던 적이있습니다. 그당시 김재현 서용빈 유지현 신인 3인방에 대해서 물어본거 였는데 뭘 안다고 주절주절 떠들었는지 크크 정작 LG팬인 녀석은 인터뷰도 못나오고 ... 저만 나온. 기억이 납니다.
16/05/12 11:34
글쎄요. 아이돌 소리들을 정도의 인기 원탑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서용빈도 연예인급 외모였고, 유지현도 만만찮게 인기가 있던 시기라.. 또 윗 댓글처럼 옆집 홍성흔 인기도 만만찮았죠. 당시 엘지가 인기팀이었다는건 인정합니다.
16/05/12 11:40
좀 끼워맞추기이긴 합니다.
세명다 인기 많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김재현이 제일 많았던거 같아서요. 홍성흔은 그래도 99년이 데뷔라 차이가 있죠. 그리고 엘지는 지금도 인기팀입니다. 괜히 엘롯기라고 하는게 아니죠. 성적 조금만 나와도 관중동원력이 어마어마하죠.
16/05/12 11:59
삼총사가 모두 인기가 많았는데
서용빈 선수는 커리어 하이가 94년이고 이후 하향세 + 일찍 결혼함 + 입대 비리 유지현 선수는 이종범 선수 때문에 만년 2인자 이미지 + 순박하고 귀여운 얼굴형인데 반해 김재현 선수가 호쾌한 플레이 + 미남형 얼굴로 계속해서 인기가 많았죠.
16/05/12 13:42
삼성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강영식을 투입한다?
빼쌱 마른 백업 내야수가 펜스 직격 2루타를 치고, 야생마의 투혼을 다한 몸쪽 공이 볼로 판정되며 브리또가 걸어나가는데...
16/05/12 12:00
어렸을 적 MBC청룡부터 LG까지 참 좋아라 했습니다.
김용수도 좋아했고, 유지현/김재현/서용빈의 신인 트리오 3인방이 날라다니던 것도 기억납니다 그리고, 김재현의 호쾌한 스윙을 진짜 좋아했는데 (빠던 포함 크크크) 2002년 이후 구단에서 버림받는 거 보고(이후 이상훈까지 버림받고 등등..) LG에 대한 마음을 접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자연스레 다른 팀을 응원하고 있지만....
16/05/12 12:28
94년부터 LG 팬이신 아버지 손에 이끌려 잠실야구장 가기 시작했었는데 94년 LG는 참 재밌게 야구 했던 기억이 나요.
그땐 아무것도 모른채로 LG 응원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만큼 선수들 이름 외우는데 열심이었던 때가 없었네요 유지현,김재현,서용빈에 한대화, 노찬엽, 김영직, 김동수, 최훈재, 박종호, 박준태 이상훈, 정삼흠, 김태원, 인현배, 김기범, 차명석, 차동철, 민원기, 신동수, 김용수 다 추억의 선수들이네요..
16/05/12 13:24
고졸신인도 하는 20홈런이 그렇게 어려운것일줄이야..
엘지역사상 20+홈런이 김동수 김재현 이병규 페타지니 조인성 5명뿐이죠. 박용택빼면 기억나는 타격왕도 없고 이대형 빼면 도루왕도 없네요. 타자를 키울때 어느툴에 목적을 가지고 가는걸까요.
16/05/12 16:44
김재현 코치가 선수생활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시작하고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마무리한 걸로 알고 있는데, 커리어의 흐름 면에선 정말 행운아 같아요. 아무리 실력있는 선수도 데뷔/은퇴를 화려하게 하는 건 힘든데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