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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2 09:26
뉴캐슬 팬인데 강등은 보드진이 자초한 일이죠... 라파 부임이 늦어도 너무 늦었습니다. 선더랜드와 스완지랑 비슷한 승점이였는데 감독 교체로 보는 효과가 너무 늦게 나타나서 이 사단이 난거죠..
암튼 내년에는 축구에 시간 좀 덜 쏟겠네요. 일상에 집중하라는 배려가 그냥 ㅠㅠ
16/05/12 09:36
웰백은 아스날 가서만 큰 부상 두번이나 당하네요. 안습.. 그래서 맨유 유스라고 가서 잘해줬으면 했는데..
기성용 선수는 아마 이적해야 할 것 같구요.
16/05/12 10:03
9개월에 아스날의 의료진이면 내년 이맘때나 복귀하겠군요. 웰백이 아직 한창인 나이에 큰 부상을 당해서 폼이 급격히 하락하진 않을까 걱정이네요. 올시즌은 레스터의 우승과 함께 뉴캐슬, 빌라의 강등까지 다이나믹한 시즌입니다.
16/05/12 10:14
아무래도 신체 능력이 급락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당한 부상은 왼쪽 무릎이고 이번엔 오른쪽... 안타깝지만 복귀해도 지금 기량이라도 되찾을지에는 부정적이네요.
16/05/12 10:35
그쵸 무릎은 가뜩이나 부상이 재발할 가능성도 높은 부위인데다 양쪽 무릎이 다 망가졌으면... 어서 쾌유했으면 좋겠네요. 전 콥이지만 벵교수님을 좋아하는 편에 속하는데 요 몇시즌동안 벵거의 선수운영은 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튼튼하지만 레알에서 부상없이 펄펄 날던 외질이 장기부상을 당한거나 코클랭, 카솔라, 램지, 윌셔 등 시즌 초반에 엄청 굴리던 선수들이 죄다 몇개월씩 장기부상을 끊는건 벵거의 전술의 문제이거나, 선수의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경기를 운영했거나, 의료진의 문제라고 보는데... 패스 위주의 전술이라 체력소모가 심한 것도 아니고 벵거의 선수운영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요.
16/05/12 10:45
리플 보고 생각해보니 운동능력 떨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무릎 부상 재발할까봐 본인이 알아서 예전만한 힘과 스피드를 내는걸 꺼려할 수도 있겠네요. 게다가 양쪽 무릎을 번갈아가면서 부상당했으니...
16/05/12 10:49
카카가 탈장수술 이후로 비슷한 문제로 기량이 하락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카카의 밀란시절 주특기였던 폭발적인 스피드가 레알 이적 이후 거의 없어지고 패스플레이 위주로 바뀐 이유가 부상 재발의 위험성 때문에 스스로 조심스러워했기 때문이라고... 아무래도 재발의 두려움이 굉장히 크겠죠. 또 다치면 다시 몇개월동안 누워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16/05/12 10:05
경기 도중 경합 상황에서 발생한 부상이지만 그간 위태위태하긴 했습니다.
에버튼전 이후에 벵거 감독이 아직 무릎 문제가 남아있어서 웰벡의 투입은 도박이었고 그게 먹혀서 기쁘다는 인터뷰를 했었죠. 그래서 시즌 후반기에 다시 지루가 주전으로 나오고 웰벡이 서브로 내려가기도 했구요.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부상 후에 굉장히 좌절했다고 하는데.. 팀 전력 면에서도 타격이 꽤 큰 편입니다. 적지 않은 이적료로 데려와서 근 2년을 제대로 못써먹어보는거니까요. 잘하건 못하건 윌셔 웰벡 챔보 이런 선수들이 부상 이탈로 스쿼드에 구멍을 내고 있는것도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 여름 이적시장에 할일이 참 많습니다.
16/05/12 10:27
할일 미루고 미루다가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 할것도 많고 돈도 많이 드는거죠 흐흐..
이제는 팀내 주전급 이탈도 신경써야될 판이니..
16/05/12 10:28
외질도 아슬아슬해서 풀 트레이닝 다 조절해주고 휴가 주고 그러면서 써먹었어요.
의료팀만 욕먹을게 아니고 이양반 선수 쓰는게 좀 그렇습니다. 당장 카솔라가 왜 누웠는지만 봐도..
16/05/12 11:24
짐짓님 말대로 땡겨쓴겁니다.
에버튼전이 웰백 복귀전인데 그 때 땡겨썼다고 밝혔습니다. He can make a real difference in the final eight games. He’s still not over his knee problems, we know we have to be cautious with him. I pushed it because I knew it was now or never. 우승경쟁 때문에 자신이 푸쉬했다고 밝히죠......
16/05/12 12:26
아스날은 한시즌 영입을 쉬어가서인지 이번시즌 영입이 꽤 다급해진느낌입니다
월콧이 나간다는가정하에 아르테타 로시츠키까지는 사실상 아웃, 멀대도 노쇠화가 상당하니 여기에 웰백까지더하면 센터포워드 센터백 미드필더까지 중앙라인보강이 시급해요 파울리스타가 경험치대비 너무 정신을 못차려서 주전급 센터백과 지루말고 백업조차없는 포워드가 다급한데 매물이정말없죠 윙어야 산왕 이워비 챔벌레인에 램지까지 있으니 덜급하고 풀백도 깁스가 사실상 전력외라 베예린 몬레알말곤 epl급이.... 허리라인도 윌발놈 코클랭 같은 주전급이 똘똘하지못하니 한살더먹은 카솔라를 대체할 추꾸도사같은 선수도 필요하구요 ㅠㅠ
16/05/12 12:35
공격수만 멀쩡한 놈이 있어도 충분히 뭔가 해볼만했을텐데 -_-...
부상이야 아무리 변수라고 그래도 대처능력이 아예 0이니 뭐.. "애지중지한 내 아이 부상이라고 자리빈동안 누굴 데려다 써!" 이런 느낌이라...
16/05/12 14:25
감독 바꿀거 아니면 미친듯이 팔고 미친듯이 사야죠. 그거 아니면 뭐 기대할 건덕지가... 땡겨쓰고 굴리고 하는거야 한두번 일도 아니라서 익숙하네요. 뭐 어쩌겠어요. 선수만 기량 떨어졌다고 욕먹고 커리어 말아먹는거지...
16/05/12 14:52
마음 같아선 외질,산왕,베예린,듣보,멀대,체흐,몬레알,카솔라 정도 빼고는 죄다 트레이드 블록에 올려서 팀을 갈아 엎었으면 좋겠어요.
맨날 희망고문만 하는 잉국코어들 진짜 꼴보기도 싫음.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외질,산왕,베예린이 나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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