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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8 10:36
기술혁신 기여도 잠식도에서 우리나라 위치가 눈에 띄네요. 기술혁신 기여도에서 top급이면서도 잠식도에서도 상당히 나쁜 점수를 받고 있군요.
16/05/08 11:02
한국은 참 특이한 케이스네요
우리는 공적 자금 투입 할 수 밖에 없겠죠? 그런데 한진해운은 정말 아닌 것 같고 일단 책임의식 없는 업주들은 다 퇴출 시켰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자금 투입 명분이 생기죠. 전원책 말로는 정부 컨트롤 타워기 없다는데 박근혜는 또 한번의 골든 타임과 실패시 해체를 이야기할지 궁금하네요
16/05/08 11:08
보조금이 높을수록 잠식도가 큰 건가요?
기술 혁신 기여도는 기술 혁신을 위해 국가가 어느 정도의 혜택을 제공하는지인 것 같은데 잠식도의 측면에서 보조금이 높은 것이 혁신을 잠식한다고 봐야하는지 아니면 보조금 지원이 없는 것을 잠식이라고 봐야 하는지가 파악이 안되는 군요. 대부분 1,3 사분면에 위치해 있는데 잠식의 의미를 알아야 이 해석을 국가의 정책이 혁신에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지 아니면 잠식을 막아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택일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볼 것인지 아니면 기술혁신에 있어서의 선진국과 후진국의 구분으로 볼 것인지를 알 수 있을 듯 해서요.
16/05/08 11:19
기술혁신 잠식도 지표의 취지는 보조금, 지적재산 보호 등에서 취약할 수록 기술혁신잠식도의 값은 하락합니다. 한국 그리고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일본, 대만 등은 보조금을 주고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선진국 기술을 베끼는 등 기술혁신을 방해하는 면이 강했다는 분석입니다.
16/05/08 11:15
요즘하는 생각중에 자본주의를 통한 경제의 성장의 원인이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 경쟁을 부추겨 이루어 진것이라면
더이상 자본주의가 경쟁에 의한 욕구충족을 보장하지 않는 다면 결국 다른 대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인데 마지막 그래프와 설명에서 봤을때 우리나라의 상황이 제가 생각하는 시점에 이미 도달해 있는것 같네요.
16/05/08 11:49
제가 종사하는 분야의 글이라니 반갑네요. 일단 추천 한방~!
개인적인 생각으로 해운업의 불황은 각 해운업 경영진들의 전략 실패도 한몫 한다고 봅니다. 유가가 떨어지면 선박 운영의 주요 비용인 유류비가 절감되기 때문에 상황을 낙관적으로 본거죠. 그런데 과잉경쟁으로 인해 유류비 감소로 인한 이득보다 운임비 하락으로 인한 손실이 더 클 줄은 생각을 못한 것 같습니다. 치킨게임이 시작됬고, 그 여파로 세계 1위의 머스크조차 지표가 좋지는 못하네요. 물론 국내의 2대 선사는 심각할 정도의 손상을 입었지만요..
16/05/08 12:06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다만 글 맨 밑에 추가로 올린 BDI 추이를 보면 과연 누가 이런 급변동(고점 대비 95% 히락)을 예상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은 듭니다. 물론 경영진이 잘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16/05/08 12:14
맞는 말씀입니다. 결론을 가지고 비판하는건 쉬우니깐요. ^^; 다만, 해운업은 반도체 산업처럼 침체기와 호황기가 번갈아 가며 오는 특징이 있(었)는데, ~08 년 쯤까진 호황기였다가 약 5년여정도 침체기를 겪는 와중에 유가가 하락하는 등의 반등지표가 있자 선박을 발주하는등 무리수를 두는 선사가 많았죠... 이리 될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마는 결과가 폭망이라.. ㅜㅜ
16/05/08 12:37
엌... 옛날에 제가 항구에서 작업해 본 배네요 카르스틴 머스크... 저 배 한번 들어오면 24시간 작업이 강제보장되는 지옥같은 때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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