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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4 00:09
나쁘지 않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팬들이 이런 것 까지 생각해야한다니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 상황이 절대로 나오지 않아야 합니다...
10/01/24 00:10
배심원이란게..원래 법정에서는 피해자나 피의자나 그런사람들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이 결정하는것이지만
님이 주장하신대로 하게되면 어떤 이유에서라던지 개인적 성향이 반영될 것 같네요. 왜냐믄 우린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10/01/24 00:20
역시 개인적인 주관이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허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허점을 가장 줄이는 방법(최대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방법)이 스타 선수 혹은 코칭스탭 경력이 있고, 현재는 어느 팀과도 연관이 없는 사람들을 선정하는 것, 그리고 여러 명을 선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글에 명시해 뒀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선수출신 배심원의 경우 선수시절 플레이하던 종족에 따라 배치하는 것(테란출신 2명 저그출신 2명 토스출신 2명과 같은)도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심판이 점수를 매기는 종목은 체조나 피겨스케이팅, 복싱과 같은 격투기 등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이스포츠계가 아직 역사가 깊지 않고 판이 작지만 이런 식으로라도 객관성을 찾는 것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10/01/24 00:24
괜찮은 방법이라고는 생각됩니다. 다만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제 생각엔 2차적인 수단으로 쓰면 좋을 것 같네요. 경기 후에 한쪽에서 이의제기를 하면 그 때 협회 배심원단이 판단한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10/01/24 00:34
하우스님// 이건 MBC게임의 문제가 아니라 케스파의 문제입니다. 이 글을 쓴 목적도 케스파 규정에 추가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쓴 거구요.
정전시킨건 MBC게임이지만 우세승 판정을 내린 건 케스파 소속의 심판들이죠. 이녜스타님// 좀 무책임하지만 배심원이나 팬들이나 개인의 양심에 어느 정도는 맡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빠심/까심으로 인한 논란조장성이 아니라, 편파판정에 대한 근거있는 판정항의라면 받아들여서 해당 배심원을 퇴출한다던가 할 수도 있겠구요.
10/01/24 00:40
조금만 더 추가해보자면 배심원 후보를 다수 정해놓고 각 선수측에서 몇 명을 제외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한다면(누구 누구에게 표를 줄 것이 확실해보이는 쪽에게) 괜찮을 것 같네요.
실제 배심원제도에서도 공정을 기하기 위해서 검사측과 변호사측이 각각 몇 명의 배심원을 제외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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