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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3 22:42
어쨋든 이제동선수가 5회우승한 건 사실이고 엄청난 대기록인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최연성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커리어네요. 감개무량합니다. 이선수가 신인왕탈때부터 제가 팬질했었는데 어느덧 최연성선수와 나란히 하다니...
10/01/23 22:42
이제동선수의 판짜기와 심리전이 예술이었죠
근데 전 한편으로는 저그가 테란맵에서 테란을 이기려면 저렇게까지 잘해야하는구나... 라는 암담함도 느껴졌습니다...
10/01/23 22:43
하지만 안타깝게도 msl 의 삽질로 이제동 선수의 우승이 폄하되지 않기란 불가능해 졌죠...모두를 납득시킬수 있을까요? 3경기 정전 사태이후 아무리 봐도 이영호 선수가 정신적으로 더 타격을 받았을건 분명하고요.
10/01/23 22:43
대놓고 저그안티맵에서
이정도 준비와 경기력은 우승자로써 부끄럽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욕은 엠겜이 먹어야죠. 이제동선수는 우승할 자격이 있습니다.
10/01/23 22:44
폄화 하건 말건 어찌되었든 이제동선수가 이상하게 승리한건 틀림없고 은퇴하는날까지 꼬리표처럼 붙어다닐겁니다.
3경기가 재경기였으면 승자는 이영호였겠죠. 다만 심판이 이제동의 손을 들어준것뿐. 3경기전까지는 아무도 승부를 몰랐으니깐요. 왠지 오늘 경기때문에 이영호까에서 이영호빠로 바꾸어졌습니다.
10/01/23 22:45
3, 4경기에 대한 평가는 완전히 공감하긴 힘듭니다만, 이제동 선수의 판짜기나 준비가 이영호 선수보다 훌륭했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우승할 자격이 있는 경기력이었습니다.
10/01/23 22:46
오늘 이제동의 우승은 폄하가 안되더라도
MSL의 권위가 바닥을 침에 따라서 'MSL 우승'이 폄하될지도 모르겠네요.. 그게 바람직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0/01/23 22:47
오늘 솔직히 최대의 피해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우승자인 이제동 선수인 것 같네요.
우승했음에도 축하보다는 3경기에 대해 설왕설래하느라 바쁘고... 혹 자칫해서 3:2로 이겼거나 준우승했다면 한경기 줘도 못이긴다고 죽도록 까이고 있었겠죠. 팬은 아닙니다만 진심으로 안쓰럽습니다... 그 순간 정전이 가장 원망스러웠던 건 이제동 선수 본인일 겁니다. 우승을 하고도 우승이 아닌 것 같은 상황이 되어버렸으니까요.
10/01/23 22:47
이제동선수가 오늘은 이영호선수보다 나았습니다. 우승할 자격이 충분했죠. 폄하될 이유도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지나면 남는건 기록뿐, 네이트는 저주라도 받았습니까? 월드컵 변길섭 이후에 온풍기라니..
10/01/23 22:47
오늘 제가 생각하는 이영호선수의 경기력은 50%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결승전 무대 즉 가상스튜디오. 두선수모두에게
낯선환경이여서 불편햇다하지만 . 분명 어느선수에게 더 큰 악영향을 끼쳤을테고. 그 사람은 이영호선수였을테죠. 이런 결승전 무대를 만들어준 msl 에 참 감사드립니다 . 이제동선수의 우승은축하드리지만 이영호선수의 팬으로써 받아들이기 힘든건 사실이네요 . 솔직한심내로는 오늘 승부는 3경기 정전 그순간 바로 거기까지였습니다 .
10/01/23 22:47
전체적인 판짜기에서 이제동 선수가 앞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3경기가 99.9% 이제동 선수의 승리라는 것, 그리고 3경기가 4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건 공감하기 힘드네요.
10/01/23 22:48
하두 테란맵이라는 소리를 듣고 한상봉선수가 키보드를 부수지 않은게 다행이라는 소리를 듣고 이제동이 엄청 불리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착오였던것같습니다. 대부분 맵들이 전적이 그렇게 많지 않더군요. 일부를 제외하고는 경기가 늘어갈수록 밸런스는 회복되더군요. 아무튼 이제동을 다소 과소평가했던 것 같습니다. 마본좌를 떠오르게 하는 테란 맵 극복. 정말 이제동은 대단했습니다. 특히 3경기의 운영은 절정의 이영호를 상대로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영호같은 완벽한 선수를 불리한 맵에서 이기기 위한 최고의 운영과 컨트롤을 보여주더군요. 이영호 원톱 얘기가 나왔는데 아직은 투톱인 것 같고 이제동 대 이영호는 이제동이 약간은 위인것같습니다. 다전제나 중요한 경기에서는 이제동이 조금씩 우세인것같아요. 특히 장기전 갈수록 이제동선수의 난전유도에 이영호선수가 자기 페이스를 약간 휘둘리는 것 같습니다. 연습때는 모르겠습니다만 결승과 같은 큰 무대에서는 심리적으로 이제동선수가 조금 더 강해보임. 이제동의 최고 강점은 역시 마인드인것같군요. 오늘같은 난장판 같은 상황에서 좀 더 안흔들렸던것같고 그게 승인인것같군요.
10/01/23 22:48
이성적으론 이제동선수 충분히 우승할만한 실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하나
심적으론 2경기의 날카로운 한수가 머리에서 잊어지지가 않는구요 3경기를 이영호 선수가 잡았을경우를 생각해보면.. 하여간 결론은 엠겜... 이 답답한 놈들아..
10/01/23 22:48
연우님따라쟁이/ 그 가정은 참으로 편파적이네요. 불편했다면 두 선수 모두 불편했을 것이고, 그 상황에 대한 적응력 차이도 결국은 차이죠.
10/01/23 22:50
이제동선수가 어쩌면 가장 큰 피해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테란맵으로 이루어진 결승에서 최고의 테란을 상대로 엄청난 선전을 펼쳤음에도..... MSL의 진행능력에 분노를 느낍니다
10/01/23 22:51
3경기 재경기하면 이영호 선수가 80% 이상 이기죠.
맵도 오드아이지, 이제동 선수가 한번 써먹었던 필살기까지 파악한 상황인데 당연히 이영호 선수가 이기죠. 근데 3경기가 정전됐을 그 당시 이영호 선수가 유리했나요? 6:4, 이제동 선수라면 7:3 정도로 벌어졌다고 봅니다. 이영호 선수가 역전할 가능성이 더 클까요? 아니면 이제동 선수가 그 상황을 쭉 유지시켜서 승리했을 가능성이 더 클까요?
10/01/23 22:52
2경기, 3경기에서 이제동선수의 준비나 운영이 정말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우승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줬는데 MBC게임이나 심판때문에 안좋은 소리를 듣는거 같아서 아쉽네요.
10/01/23 22:52
3경기를 이영호가 잡았을 경우라는게 음... 이제동이 우세했다는 게 중론인데요. 과연 그 상황에서 어떤 신의 한수가... 자원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어떤 수가 나오기 힘들지 않나요. 3경기는 계속되었으면 이제동이 잡았을것같은데 차라리 4,5경기를 이영호가 잡았을 가정이 낫지 않을까요. 3경기가 정전이 되지 않았다면 4,5경기를 이영호가 잡았을 확률이 꽤 있었겠죠. 이제동이 이길 확률만큼.
10/01/23 22:53
4경기를 보고도 테란이 정상적으로 운영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테란유저지만 귀찮아서 올인하고 대충하다가 gg 치고 나오는 경기랑 너무 똑같아서 놀랐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99.9 라는건 아무 곳에서 붙이는 말이 아닙니다. 그 상태에서 100판 해도 다 이긴다고요??? 웃어야 하나요?
10/01/23 22:55
연우님따라쟁이/ 그 가정은 참으로 편파적이네요. 불편했다면 두 선수 모두 불편했을 것이고, 그 상황에 대한 적응력 차이도 결국은 차이죠. 2
10/01/23 22:56
롯데09우승/ 매너나 좀 지켜주시죠. 님같은 분이랑 말섞기 싫으니 제가 여기서 그만 하죠.
이카루스테란/ 제 눈엔 정상적인 운영 아니었습니다. 다만 초반에 준비한 7배럭 전진 벙커링은 준비해온 전략이었음이 확실하고, 이제동 선수가 완벽하게 막고 투혼이라는 5:5 맵에서 초반에 저그가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줬다면 이영호 선수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전 님처럼 이영호 선수가 귀찮아서 올인하고 대충하다가 gg 치는 그런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4경기도 이영호 선수가 최선을 다했다고 봅니다. 왜냐면 이영호 선수는 프로니까요.
10/01/23 22:58
그리고 4경기에서 테란이 정상적으로 운영했다고 한다면 이영호 선수가 짜온 전략은 7배럭으로 압박 상대가 9풀이면 뒤로 뺐다가 투배럭 올인러시(성큰이 3개인데도 상관없이 들이대는 선택까지)네요? 참으로 좋은 전략이군요.
10/01/23 22:59
0415님// 제말을 이해하지 못하신것 같네요 . 그리고 그러한 허접한 부스아닌 부스 즉. 모니터 시야에 서로의 모습이보이며 무관중에 심지어 모니터 사이즈 까지다른 그런 괴상한 상황에대한 적응력 따위는 . 오늘같이 이러한 결승전의 승자가 되기위한 조건으로 전혀 필요없다고 생각되네요 . 그리고 msl을 비판하려는 의도지 이제동선수를 폄하했다고 생각하셧다면
양해드립니다 .
10/01/23 22:59
이카루스테란// 그럼 그 상황에서 이제동 선수가 질거 같나요? 그 전략은 오드아이란 맵에서 단 한번만 쓸 수 있는 초 필살기였습니다.
테란이 뭘 해도 좋은 그런 맵이 저그한텐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 필살기를 구사해서 80%까지 성공시켰는데 그럼 그 상황에서 이제동선수가 마우스에서 손놓고 있지 않는 한 절대 안집니다. 그런 X테란맵에서 그 정도까지 이영호 선수를 핀치까지 몰고 갔는데 99.9% 란 말을 써도 되는거 아닙니까?
10/01/23 22:59
3경기 우세승판정은, 이영호선수에게 심리적으로 더 좋은 희소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당시 상황은, 결국 끝끝내 포가스를 지켜낸 저그와, 본진과앞마당자원이 떨어져가는 테란의 공수전환 시기였습니다. 추가병력이 온다고해도 다크스웜안의 병력을 잡아낼순 없습니다.(당시 배슬도 거의 없었습니다. 마나도 울트라에게 난사한후이고) 7시 멀티를 깰 가능성은 단 1%도 존재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저그를 상대로 이기기 위해서는, 최소한 둘중의 하나는 있어야합니다. '구름배슬' '다수탱크' 입니다. 구름배슬만 있었더라면 저그에게 끊임없는 압박을 주면서 자원피해까지 더불어 줄 수 있습니다. 다수탱크만 있었더라면, 멀티를 방비하며 버틸 수 있습니다.( 마재윤vs이성은 처럼) 그나마의 변수를 둔다면 드랍쉽의 유무입니다. 이 드랍쉽이란것이 의외의 엄청난 변수를 만들어냅니다. 이는 민찬기 선수가 자주 보여주었던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문제는 이영호선수에게는 그 어떤 변수조차도 없었습니다. ...미네랄 멀티? 당시 테란에게 있어서 멀티란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들릴멀티, 수명연장정도 효과입니다. 대표적으로 변형태vs김준영 in 파이썬, 에서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테란의 압박을 버텨내고 있는 유닛구성이 다르다 뿐입니다. 이제동선수, 김준영선수 둘다 포가스로 자원은 같습니다. 이상황에 변형태선수는 멀티를 2군데, 한군데는 가스멀티입니다. 이런상황에서 지게됩니다.
10/01/23 23:01
군대나온남자야님// 저도 귀찮아서 gg 쳤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 드린거고요. 그러고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99.9 아무 곳에나 붙이는 숫자가 아닙니다. 설령 이제동이라고 해도요. 저는 그럼 이렇게 말씀 드리죠. 그 100판의 상대는 이영호라고요.
10/01/23 23:12
3경기 판정으로 분명 경기력에 영향은 있었을 테지만
일부 사람들이 이영호 선수가 3경기 때문에 체념하고 전진배럭했다는 투로 이야기하는 것에는 저도 동의못하겠습니다.
10/01/23 23:16
누가 이제동선수의 이번 우승이 폄하되어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적어서 올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얼마나 논리적인 글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롯데09우승 같은 사람들이 보일수록 엠겜이 더더욱 원망스러워지네요. 자기리그 우승자가 여기서 이런 저평가받고 있는거 아는지나 모르겠습니다.
10/01/23 23:18
전반적으로 제가 쓰고 싶은 내용을 써 주셨네요.. 엠겜은 욕 먹어도 싼... 아니 앞으로 안티가 되긴 할 테지만..
(XX 엠겜.. 이 좋은 결승 대진과 경기를 이렇게밖에는 못 활용하겠니?) 이제동 선수의 우승은 그와 관계없이 축하합니다. 누구 기준으로 보기에도 테란맵이였던 이번 MSL에서 현재 기세 좋은 이영호 선수를 이기고 우승할 만한 경기력과 판짜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하고요.(마지막 경기에서는 운도 따르더군요 ㅜㅜ) 이번 사건으로 이제동 선수의 이번 우승이 비하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동 선수 최악의 리그에서 최고의 우승 축하드립니다. p.s 위에 분들이 지적하시듯이 99.9%는 좀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생각으로 쓰셨는지는 알 법하지만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는 표현이거든요. 어떤 경기에서든 역전해낼 수 있다는 그 믿음을 주는 선수 중 하나가 제게는 이영호 선수이거든요. 3경기는 저그 디파일러의 수와 테란 베슬의 수를 정확히 분석해서 결과판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제동 선수도 디파일러와 울트라가 많이 모자라 보였거든요. 7시 뚫리면 게임 셋이니 미묘한 상황이였긴 한데, 테란이 베슬이 더 못나온다면 불리한 상황이라는데 이견은 없습니다. p.s 2 그래도 꼼빠로서 이런 사건이 없었다면 이영호가 우승했으리라 믿는데 ㅜㅜㅜㅜ 이영호 선수 이번 일로 충격 심하게 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10/01/23 23:33
99.9%정도는 아니더라도, 거의 이긴것이나 다름없는 경기가 저는 확실 하다고 생각합니다.
Armsci님// 후반전에서 중요한건, 테란의 조합의 정도입니다. 다수베슬이나 다수탱크가 있어야만합니다. 이는 멀티보다 더 중요합니다. 저그의 유닛숫자는 울트라 몇기만 유지될 정도만 있어도 됩니다. 왜냐하면 끊임없이 다크스웜울링이 압박을 올것이고 좋든싫든 병력은 공짜로 흘려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식의 소모전이 계속됩니다. 안죽는 울트라는 자꾸만 쌓여가고 다크스웜앞에 무력한 레인지유닛은 자꾸만 후퇴를 합니다. 7시가 뚫려서 이제동선수가 지는 가능성은 단 1%도 되지않았습니다. 그나마 변수를 생각한다면 깜짝드랍쉽, 야금야금 모인탱크, 이제동선수의 실수. 위 세기의것중 그나마 확률이 있는것은 깜짝 드랍쉽입니다. 당시 팩애드온이 되지도 않은 상황이라 탱크는 없고 이제동선수가 실수를 한다고 가정하는것은, 이영호선수가 실수를 했을때를 가정해도 됩니다. 99.9%는 아니더라도 90%는 이겼습니다.
10/01/24 00:06
제가 99.9% 라고 표현을 한건 그 경기에서 이제동 선수가 이길 확률이라기 보단 이영호 선수가 그 만큼 역전하기 힘들었다는 겁니다.
도대체 이영호 선수가 유리하던 부분이 뭐가 있었나요? 베슬이 구름처럼 쌓였나요? 탱크가 업 빵빵하게 되어 있어서 모여있었나요? 아니면 이영호 선수가 드랍쉽이라도 있었나요? 아니면 자원이라도 원활하게 수급이 가능했었나요? 모든 상황이 전부 저그, 그것도 그냥 저그가 아니라 이제동이란 저그한테 유리했습니다. 첨부터 일꾼 4기로 시작하는 겜이라면 아마추어가 이제동을 이길 가능성이 있겠지만, 판이 이정도로 이제동 선수가 짜놓은 대로 흘러갔다면 이영호 선수가 이길 가능성은 그만큼 희박합니다. 그럼 역전의 가능성을 얘기하시는 분들꼐 묻고 싶습니다.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이영호 선수가 역전할 수 있죠? 2경기처럼 드랍쉽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업그레이드도 앞서는 것도 아닙니다. 그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싶다면 different님이 쓰신글 한번 읽어보시지요. 그 글을 읽어보시고 이영호 선수가 역전할 수 있는 방법을 한번 제시해 준다면 제가 말한 99.9란 수치를 제 스스로 취소하겠습니다.
10/01/24 00:14
전 이영호 선수가 더 불쌍한데요? 이제동선수야 우승이라도 했지 이영호 선수는 얻은게 없네요.
어린선수가 이 판에 뛰어들어서 험한 꼴 많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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