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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3 23:39
리플레이가 없을시의 규정보다는
ups관련글처럼 아예 리플이 없을상황을 만들지 않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조금만 신경써도 저런상황이 나오지도 않을텐데 아무튼 씁쓸하네요
10/01/23 23:42
UPS가 있더라도 공유기문제로 PC4개가 동시에 팅기는 상황이 일어나지말라는법이없지요...
리플레이없을시 법재정이 반드시필요하지않을까 하네요
10/01/23 23:45
오늘같은경우 밑에 댓글들을쭉읽어보아도 오늘3경기의 논란의핵심은
'이제동선수가 조금이라도 유리했던건 맞지만 이영호선수라면~~ 역전할가능성이 있다'가 정답이 아닐까생각합니다 //저도 글을 죽 훑어 보았는데 많은 분들이 핵심을 비껴 생각하고 있는 것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일단 판정을 누가하든 정전된 순간에 누가 유리했냐로 판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누가 유리했냐 입니다. 경기가 흘러가면 누가 이길것이냐가 아니라. 경기가 흘러가면 누가 이길것이냐,정전이 안되었더라면..이런게 아니라 그 정전된 순간에 유리한 사람이 있었는지 그게 누구인지를 판단해야겠죠 왜 댓글들이나 글들에서 이영호선수가 이렇게저렇게 했으면 경기를 모른다는 말들이 나오는지, 어쩜 그렇게 핵심을 모르는지 안타깝군요. 경기를 조금이라도 불 줄 안다면 이제동 선수가 정전 되는 순간에 유리함을 충분히 알수 있었을 것입니다. 바로 그순간에 말이죠. 이영호 선수가 드랍쉽을 날리면, 미네랄 멀티를 늘리면, 등등 이런 가정을 하면 안됩니다. 그 순간만 보고 판단을 해야하죠. 이영호 선수의 팬들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안타깝겠지만 재경기 논란이 왜 이정도로 커진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들군요.. 아무튼 이제동 선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10/01/23 23:45
양 선수에게 통보없이 선언한 것이 문제같습니다
일단 그 상황이면 양측의 입회 하에 엄정한 리플레이 심사를 통해서 재경기건, 우세승이건 결정했다면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어도 말이 나오는 것을 최소화할 수야 있었겠지요 이 결정에 양측이 모두 동의했습니다, 이랬다면 아쉬운대로 넘어갈 수 있었을 텐데, 암튼 뭐 이런 일이 다 있나 싶네요
10/01/24 00:04
스타는 정전된 순간에 유리한 쪽이 우세승이다.
마라톤 뛰다가 약 30분경에 갑자기 폭탄이 터져서 다리가 끊기면 당시 1등이었던 주자가 우승이다. 스타의 판세는 경기내에서 지속적으로 변합니다. 한쪽의 일방적인 경기보다 승세가 이쪽저쪽으로 왔다갔다 하는 게임이죠. 마라톤도 장거리레이스라서 30분까지 1등이 최종 1등이 아닌 경우가 허다합니다. 왔다갔다 하죠.. 그런데 중단된 시점의 우세를 바탕으로 승패를 결정한다.. 그런 룰 자체가 웃긴 겁니다. 허허 그 룰이 마치 무슨 절대적 힘을 가진 룰처럼 생각한다면 이 역시 아마츄어리즘일 뿐입니다. 객관적 상황이 어떻다고 하는데 여기에 객관적인 상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미 글을 쓰는 시점부터 객관성은 없어지는 겁니다. 주관적인 이야기를 객관적인 듯 강요하는게 더 이상합니다. 즉, 승패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누가 우세한 가를 가지고 승패자체를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누가 유리한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유리함이 누가봐도 승패와 완전히 100% 직결되는 압도적인 유리함이 아니고서야 절대 승패를 운운할 수 없습니다. 스타는 기가막힌 역전경기도 많이 속출되는 게임입니다. 그간 보면 해설의 오류가 되었든, 미스테리한 경기력이 되었든.. 내내 불리한 경기를 하다가 막판에 신급 경기력으로 이기는 예도 있습니다. 우세승이 당연한 결과이다. 라고 부르짖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엄밀히 말해서 객관성과 이성을 잃어버린 사람들입니다. 승기를 가지고 승패를 논하는 규정이 있다면 그런 규정은 스타의 성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만들어낸 어거지 규칙일 겁니다. 마치 그런 규정을 들먹이며 당연하다고 말한다면 이미 이상한 거죠. 스타는 우세=승, 패... 이런 게임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세함이 승패를 100%결정하지 못합니다. 하물며, 당시 상황의 우세함조차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개스파가 무리수를 뒀다고 봅니다. 전.. 차라리 재경기쪽이 훨씬 두 선수 모두에게 적은 기회비용이지 않았을까 하네요.. 저를 두고 혹시 이영호선수 팬이라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 두선수 모두의 팬 또는 두선수 모두의 팬도 아닌 그런 사람일 뿐이니까요.
10/01/24 00:10
저도 재경기 쪽이 나은 것 같군요. 차라리 재경기쪽이 이런 논란을 훨씬 불러일으키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동선수쪽은 재경기 했다면 오즈쪽이 떠났을것이다라고 하는데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홍진호선수도 재경기했습니다. 물론 이제동선수가 우세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규정이든 규정대로 했기 때문에 이제동선수가 우승자격은 충분하고 공정하지 않다고 폄하되서도 안됩니다.
10/01/24 00:33
김원준님// 당시 조금이라도 유리한사람이 우세승인거다.. 맞는 말씀이긴 한데요.. 역전이 많이 나오고 상황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스타 경기에선 보통은 절대적으로 유리하지 않으면 보통 재경기 했었는데 왜 이번엔 칼같이 판정을 내리냐... 의 문제가 있죠..
10/01/24 01:00
이제동 선수가 유리해보인건 맞지만...
경기는 해봐야 아는 거 입니다. 그제야 미네랄 멀티를 가져가는 이영호선수입장에서는 불리해보이는 입장이지만.. 누가 예측을 한다 할지라도... '이것'이라고 100% 말할수는는 없기 때문에... 경기는 해봐야 아는 것 같습니다.
10/01/24 02:07
재밌게도 이렇게 생각한번 해보세요.
어짜피 가정은 의미가 없는것이지만 말이죠. 정전이 났고 그 상황에서 재경기가 선언됩니다. 화승쪽에서 선수단을 철수시키며 거세게 항의합니다. 결국 이제동선수가 수긍하고 재경기를 갑니다. 무난하게 그간 이맵에서 경기하던 다른 경기양상처럼 승부가 나서 이영호선수가 이겼습니다. 야~ 공정했어! 누가 말할수 있을까요? 리쌍 모두 다 좋아하지만 저그팬인지라 살짝 치우쳐진 제가 보기엔 누가 유리했다 불리했다 재경기 가야한다 이런 논쟁은 전부 if의 반복일뿐입니다. 막상 조금이라도 불이익을 안고가는 누군가 생긴거부터가 이미 결승전 답지 않은 경기였단 소리죠. 우세승은 그저 그 상황에서 어떻게든 매조지를 지었어야 했던 케스파의 의미없는 선택지 중 하나였을뿐... 아쉽고 또 아쉽습니다 엠겜.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 지켜보겠습니다. 분명 엠겜을 더 좋아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10/01/24 05:09
재경기해서 이영호가 이겼으면 정말 엄청 까였을 듯.... 그나마 정전사태로 이영호 선수 이미지가 들 훼손된거로도 볼 수 있습니다.
10/01/24 11:36
솔직히 1~2분만 지났으면 게임 셋이었을 상황이었는데요.
울트라 2~3마리만 더 나오고 저글링 10마리 정도만 나오면 디파일러랑 전진하면 끝났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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