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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3 23:43
재경기가 선언되었더라면 반대쪽으로, '더 많이' 기울었겠죠. 이미 정전이 발생한 이상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하여튼 우스운 결승입니다. 차라리 프로그램 에러로 튕겼다고 하면 몰라 설마 UPS가 없었다니.......-_-
10/01/23 23:43
글쎄요.이제동선수가 그 우세승판정을 듣고 아! 내가 오늘 우승할 운인가보다...라고 기뻐했을것같진 않군요.
이제동선수도 떳떳하게 3경기를 이기고 싶었을겁니다. 그리고 승리할 흐름을 타기도 했구요... 두선수 모두가 오늘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10/01/23 23:43
제 생각에는 이제동 선수 본인이 '운이 따라주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제동선수 본인도 뭔가 마음에 걸렸겠죠. 하지만 규정이 그렇다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리그가 그렇다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에휴.
10/01/23 23:44
공정하지 않음은 확실하나 재경기도 말이 안됩니다. 대놓고 테란맵에 일회성 빌드를 성공시키고 승기조차 넘어오는 상황인데 말이죠. 그리고 4경기는 두 선수 모두 멘탈에 타격이 있는 상태입니다. 동 선수는 득이고 호 선수는 실 이다 라는건 동의 못하겠네요. 마인드컨트롤, 판짜기에서 이제동은 이영호를 압도했습니다. ⓑ
10/01/23 23:46
저는 아까 이제동 선수 우세승 판정이 난 과정에 있어서 적어도 양쪽 코칭스텝과 선수의 의견을 물은 뒤 판정을 한 줄 알고 이제동 선수 우세승 타당설 을 펼쳤었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더군요. 예전에는 재경기나 무승부, 우세승 판정시 선수들의 의견을 관행적으로 물어왔던지라 이번에도 그런줄 알고 실수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아까 저 때문에 혈압이 오르셨을 몇몇 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가지 의견이 있었지만 저 역시도 어느 누구에게도 공정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공감하며 어떤 분들의 의견처럼 그 경기는 무효처리 하고 제 6경기를 오드아이를 제외한 다른맵 중에서 맵을 추첨하든 아니면 그 경기에서 (객관적으로) 우세했다고 여겨지는 선수에게 맵 풀을 지정할 권리를 주든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재경기도, 우세승도 공정하지 않으니까요. 승패와 상관 없이요.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지 못했고,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것을 예측한 플랜B, 플랜C, 플랜D를 마련하지 못한 주최측(즉, MBC GAME)과 이러한 경기의 룰을 관장하는 측(즉, KESPA)에게 모두 큰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문득 야구 룰북이 생각나네요. 별의 별 희한한, 말도 안되는 일들에 대해서도 각각 타당한 룰이 있지요. 그런데 더욱 더 많은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E-sports에 그런 시나리오를 생각하지도 않고 다른 스포츠 룰을 베끼거나 근시안적으로 룰을 만든걸 보면 일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과연 있긴 있나 싶습니다. 모든 상황을 고려한, e-sports 역사상 절대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에 대해서도 고려한 룰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관중이 부스에 난입해 선수를 때린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현재의 룰북은 전혀 대처방법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것 마저도 고려하는 룰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물론 그 룰이 공정해야 함은 말 할 것도 없지요.
10/01/23 23:47
ArcanumToss님//
본문 내용중 반면 이제동 선수는 운이 따라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테죠. <--- 요거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승기 잡아가고 있는 선수가 우세승 받았다고 속으로 " 아싸" 했을꺼 같습니까????
10/01/23 23:47
재경기는 더욱 더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뭐 맵을 고르고 어쩌고 한 상태의 재경기라고 해도 말이죠. 물론 지금 상황이 공정하지 않은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이제동 선수의 우승이 폄하되질 않길 바랄뿐입니다. 이 상황 자체가 나오면 안되는 것입니다. 엠겜만큼은 까여서 가루가 되어도 마땅합니다...
10/01/23 23:48
어차피 규정대로 한 판정입니다.(물론 그 판정에 대해서 저도 불만입니다만.)
공정하지 않은가, 아닌가는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승부의 세계에서는 흔들리는 자가 지는 거니까요. 경기에는 기세와 마인드도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영호 선수의 보이콧 선언이 애매했다고 봅니다. 경기를 그냥 속개할 거였으면 애초에 이영호 선수의 마음을 추스리고 다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진짜 결승전 보이콧하고 떠나버리든지요. 긴 시간 동안 경기를 하네 마네 질질 끈 게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10/01/23 23:48
이제동선수의 우승을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1:1 상황에서 부당하게 이영호선수의 우승기회가 박탈되었다는 것에 더 강한 긍정을 하고 싶습니다
10/01/23 23:48
어차피 모두 다 손해인 상황이라면 덜 손해인 카드를 선택하는 게 현명한 것입니다.
현명한 선택을 했으니 불공평한것은 중요한것도 아니며 불공평한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설령 불공평하다고 불평해도, 이제동선수의 우승을 부정할수는 없습니다. 2
10/01/23 23:49
그저 안타깝네요. 이영호 선수의 팬 입장에서도, 이제동 선수의 팬 입장에서도 상황을 깨끗하게 받아드릴 수는 없을테니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결승전이라는 커다란, 그리고 중요한 무대에서 심판 판정의 우세승을 쉽게 인정하기 보다는, 재경기를 선택하는 게 차악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상황에서 재경기를 했다고 경기가 '공정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엠비씨게임의 한심한 운영때문에 한숨이 나오네요. 몇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e스포츠 최고의 축제를 이렇게 화려하게 망쳐버리다뇨. 정말 잔치를 망쳐버리는 방법으로는 최고로 극적이었습니다.
10/01/23 23:50
'다른 선수에게는 엄청난 심리적 이득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단정하나요? 선수의 마음을 어떻게 단정합니까? 오히려 찝찝한 기분으로 경기에 임했을 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타당해 보이네요. 물론 이것도 추측입니다만
10/01/23 23:50
ArcanumToss님//
이제동 선수가 운이 따른다는 느낌을 받을려면 "경기가 불리한 상태에서 재경기"를 받아야 그런 생각을 하겠죠 오늘 왜 이제동선수에게 운이 따랐는지 설명좀 해주세요
10/01/23 23:52
MSL의 권위는 이제 땅으로 추락하였고, 이번 결승은 두고두고 회자될것입니다.
ArcanumToss님의 글중 많은 부분은 동의할수 있어도, " 반면 이제동 선수는 운이 따라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테죠. 한 선수에게는 엄청난 심리적 타격이 있었고 다른 선수에게는 엄청난 심리적 이득이 있었습니다. " 이 발언은 어쩌면 모욕적으로 받아들여질수도 있는 아주 문제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기의 전후 상황을 살펴봤을때, 오히려 이영호 선수보다 이제동선수가 심리적인 타격이 더 클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0/01/23 23:54
ArcanumToss님// 어떻게 1:1에서 일주일후 경기가 가장 공정합니까??
" 저그한테 불리한맵에서 판짜기+ 실력으로 승기 잡아가고있는" 이제동선수에게 어떻게 그게 공정한가요?
10/01/23 23:55
ArcanumToss님// 저는 그래서 KT가 정말 보이콧을 선언하고 이영호 선수를 데리고 집에 돌아가기를 바랐습니다.
왜냐면 멍청한 케스파는 결정을 번복할리가 없으니까요. 물론 그 후에 정말 경기가 재개되지 않을 시 부전승으로 이제동에게 우승트로피가 주어질 수 있다는 창석준 심판의 인터뷰를 보고 매우 화가 났지만요.
10/01/23 23:55
운은 이영호 선수가 따라주고 있죠. 3경기 거의 진 경기를 때마침 정전이 되는 바람에 석연치 않다는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말입니다.
제 말 기분 나쁘시죠? 저도 3경기 정전이 오히려 이제동 선수한테 운으로 작용했다는 말 기분 나쁩니다. 3경기요? 이제동 선수가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4경기요? 상대방 빌드 미리 파악하고 완벽한 대처능력으로 이겼습니다. 총 4번 경기해서 2번 완벽하게 이기고 1번은 많이 봐줘서 무승부라고 치고, 1번 졌습니다. 2:1:1로 우승 차지했습니다. 이게 운이 따라준 겁니까? 이런 X테란맵 끼고 싸운 이영호 선수는 운이 매우 없는 선수였군요. 엄청난 논리이십니다.
10/01/23 23:56
검은별님// 찝찝한 기분을 털어내는 것과 억울한 기분을 털어내는 것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중요한 것은 공정한 경기란 관계 당사자들 모두가 '공정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찝찝하다는 것 자체가 이미 공정하지 못 했다는 뜻이죠. 제가 말하는 것은 재경기가 맞다, 우세승이 맞다, 누가 심리적으로 유리했다는 것이 아니라 '공정했는가?'입니다. 오로지 '공정했는가?'에 대한 물음입니다.
10/01/23 23:56
두 선수가 느끼는 심리적인 타격은 어느 선수가 더 클지 우리가 판단 못합니다만, 상식적으로 조심스럽지만 진 선수가 더 타격을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분명한 건 두 선수 모두에게 아주 불공정했다는 거죠. 그걸 좀 더 잘 극복한 것이 이제동 선수고요. 다만, 아쉬운 것은 만약 모두의 의견대로 3경기에서 정상적으로 경기해서 이영호 선수가 졌다면, 가정이고 이제와서 무슨 소용입니까만, 4경기가 그런 식으로 흘러갔을까 하는 겁니다. 정말 많이 아쉽고 두고두고 기억하기 싫은 결승전이 될 거 같습니다.
10/01/23 23:57
둘다 타격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이영호 선수가 더 타격을 받지 않았을까 싶네요
암튼 재경기건 아니건 아래에도 썼지만 상황 이후 양쪽 벤치의 상의 및 조사, 검증이라는 절차를 함께 거쳤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역대 별 상황에서도 역전이 된 사례가 전설로 회자되는 이스포츠계 분위기 상, 앞으로 이런 유사 경우시 크게 우세인 선수에게 이득을 주어 맵을 새로 선정하게 하여 재경기를 하도록 규정을 만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암튼 이기고도 패자가 되게 만든 결승, 참
10/01/23 23:58
ArcanumToss님// 1:1상태에서 일주일 후로 결승을 연기하는거와 재경기와 무슨차이가 있는건지... 아까 어떤분이 말씀하셨던것처럼.. 차라리 3경기는 무승부로 보류하고 5경기까지 2:2 상황이 되었을때 밸런스 괜찮은맵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게 나아보이기는 하네요..
10/01/23 23:59
ArcanumToss님//
Q 경기 중단 사태로 인해 당황스러웠을 것 같다. A 감독님께서 "네가 할 것만 된다"고 마인드 컨트롤을 해주셨다. 주위 동료들과 코치님께서도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사실 3세트에서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난 뒤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렸는데 경기가 계속 지연되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했고 4세트만 생각하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다. ---------------------------------------http://esports.dailygame.co.kr/news/view.daily?idx=21428 올라온 인터뷰입니다.--------- 글의 의도는 알겠습니다. 그런데 '한 선수에게는 엄청난 심리적 타격이 있었고 다른 선수에게는 엄청난 심리적 이득이 있었습니다.' '반면 이제동 선수는 운이 따라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테죠.' 단정적인 언급 수정해주세요.
10/01/24 00:00
4경기의 전진배럭 벙커링의 경우 즉흥적인 전략인지, 미리 짜온 빌드인지는 모르겠는데 심리적 타격이고 뭐고 빌드가 워낙에 갈려버린 경기였어요. 2배럭 본순간 이미 게임오버...
10/01/24 00:01
1:1 상태에서 일주일후로 결승 연기하는건 공정합니까? 누구 맘대로 공정합니까? 님 주관에만 공정한거 아닌가요?
오드아이라는 맵에서 일회용 필살기 전략 보여준 선수한테 일주일 후에 또 그맵에서 경기하라는 건 지금 장난 하시는 건가요? 그렇게 공정 좋아하시는 분이 이번 MSL 맵은 공정했다고 봅니까? 어이가 없네요. 누가 보면 이제동 선수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세승 받고 그 기세 이어받아서 우승 차지한 줄 알겠네요.
10/01/24 00:01
그렇다고 재경기가 됐으면 모두에게 공정한 결과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죠. 이제동 선수가 엄청난 피해를 받았겠죠. 정전이 된 순간부터 모두에게 공정한 결과란 있을 수 없었죠.
10/01/24 00:01
제가 말하는 것은 재경기가 맞다, 우세승이 맞다, 누가 심리적으로 유리했다는 것이 아니라 '공정했는가?'입니다.
심리적 이득과 손실에 대한 판단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오로지 '공정했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관계 당사자들 모두가 한결같이 '공정했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10/01/24 00:02
그럼 어떻게 해야 공정해지죠? 심판이 무슨 판단을 했던 공정하지 못했단 말이 나올것같습니다. 사실 이제동선수가 운이따라줘서 이겼다식의 문장도 좀 불쾌하구요.
10/01/24 00:04
ArcanumToss님//
이영호선수의 준우승을 인정못하고 이제동선수의 우승도 인정못한다라.. 두 선수에게 공평하지 못한 경기라고 주장하시면서 이제동선수의 우승을 펌하하시는 건가요?? 그런의도가 아닐지라도 오해가 생기기 쉽네요 누가뭐래도 일단 우승자는 이제동입니다만?
10/01/24 00:04
경기 내적인 면에선 모든 변수가 최소화된 가정과 추측밖에 할 수 없으니..
재경기도 억울하고 우세승도 억울하고.. 뭐 다들 나름대로 공정의 기준이 다르니까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3경기를 무승부 처리하고 4,5경기 후 동률시 6경기는 우세했던 이제동이 선택한 맵으로 경기 진행.. 이건 너무 조잡한가...
10/01/24 00:06
ArcanumToss님//
재경기를 하는 것은 공정한 것인가요? 지금 우세승은 비난해도 이제동선수가 유리 했다는 것은 아무도 부정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영호 선수이기에 이길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지 일반 테란이었다면 이대로 흘러가면 '이제동이 이겼다'고 해도 될만한 상황이었습니다. 상대가 극강의 포스를 내뿜는 이영호였기에 말이 많은거죠. 그런 유리항 상황에서 다시 1:1에서 재경기를 가졌다면 화승은 아마 그 자리에서 숙소로 '진짜' 돌아갔을겁니다. 지금보다 더 큰 논란이 있었을걸요. 확실히 경기가 끝난 지금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은 우승자 이제동선수인거 같습니다. 자신이 노력해 얻은 '우승'이라는 결과물이 지금 몇몇이들에 의해 부정당하고있으니까요.
10/01/24 00:07
이제동이 3경기에서 이긴게 운이 따라줬다는건 좀 그렇습니다. 왜냐면 3경기가 심판이 이제동이 우세하다고 판단하게 만든 그 경기는 이제동이 만든 것입니다. 이제동이 스스로 만든거지 무슨 운이 따라줘서 그렇습니까. 차라리 규정을 탓하세요. 규정이 상당히 허술한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이지훈감독과 KT도 열빡친거죠. 그렇지만 이제동이 운으로 우승한것은 아니죠.
10/01/24 00:07
제 생각에도 역시 공정하지 않았습니다.
정전이 된 순간... 공정한 경기는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우세승, 재경기, 일주일 후 재경기, 6경기까지 진행 등등..모두 특정선수에게 공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 이 중 제일 공정하지 않은 판단이 우세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승부를 결정지었기 때문이죠. 소설로 말하자면 결말을 닫아버린겁니다. 즉, 뭔가 해볼 수 있는 한쪽의 가능성을 없애버린거죠.
10/01/24 00:08
저는 솔직히 말해서, ArcanumToss 님께서 왜 굳이 이제동선수에게 심리적인 이득이다라는 말을 써서 분란을 만드셨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공정치 못한 결승이었다는것은 모두가 동의합니다. 이번 MSL은 이미 훼손되었고 그 분노는 표현할 길 없을정도입니다.
10/01/24 00:09
어떤 프로경기도 공정한 상태에서 치뤄지지 않습니다. 프로라면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공정한상태라.. 프로야구도 홈경기 원정경기가 있습니다. 경기장 분위기에 따라 심리적 영향을 받기 마련이죠. 완벽한 공정한 상태가 어떻게 유지가 될 수 가 있을까요. 주어진 상황에 맞게 자신을 컨드롤 하는 것이 프로입니다. 이영호 선수가 1경기 지고 심리적인 영향을 안 받았을까요? 받았겠죠 하지만 극복하고 2경기 신의 한수로 이겨냅니다. 그런겁니다. 3경기 이후 4경기 때 3경기 영향을 안받을 수 없겠죠. 하지만 그런 영향을 최소한으로 해야하는 것은 이영호 선수 자신의 몫입니다.
10/01/24 00:10
이카루스테란님// 공감합니다. 제일 공정하지 않은 판단이 우세승이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재경기가 재개되었다면 물론 심리적으로 이영호 선수가 유리하고 이제동 선수가 불리하겠지만 그래도 이제동 선수가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은 남아있었을텐데요... 이영호 선수는 우세승 판정으로 승패를 겨뤄볼 기회를 박탈당했죠. 더불어 코치진의 항의와 아버지의 시합장 난입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멘탈이 흔들렸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구요.
10/01/24 00:12
검은별님//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서 완전히 평정심을 되찾을 수 있다면 이미 성자의 경지죠.
마음이라는 게 다잡았다고 생각해도 흔드리는 것이니까요. '마인드 컨트롤을 했고 4세트만 생각하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다.'라는 말이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았다는 말과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는 있어도 흔들리는 것이 심리적인 타격입니다. 그 차이는 엄청납니다. 단순히 100 미터를 전력 질주하는 경기를 한다고 해도 잡념이 있는 상태에서 전력 질주하는 기록과 일심으로 전력 질주하는 기록은 다릅니다. 바로 재경기를 하는 것도 불공평하고, 우세승 판정을 하는 것도 불공평합니다. 물론 1주일 후에 재경기를 하는 것도 불공평합니다. 하지만 우세승이나 바로 재경기보다는 낫습니다. 어쨌든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불공평'했다는 것입니다. 불공평했으니 이리들 논란이 있는 것이고요.
10/01/24 00:14
소디님// 재경기였다면 이제동 선수가 불리했을 거라고 생각하시네요.
그렇다면 경기 중 유리했던 선수가 오히려 약점을 가지고 임해야 하는 것이 어떻게 유리했던 선수에게 승리를 선고하는 것보다 더 공정하지 않은지 모르겠네요. 이영호 선수는 질뻔한 경기를 진 것인데... 만약 재경기가 됐다면 이제동 선수는 이길뻔한 경기를 그대로 이기거나, 이길뻔한 경기를 지게 됐겠죠. 어떤 게 더 공정하지 않은지...??? 전 재경기와 우세승 사이에서 어떤 게 더 공정하지 않았다는 판단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10/01/24 00:17
ArcanumToss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쪽입니다.
우승자 출신 선수들은. 항상 말하곤합니다 "실력+ 운이 따라야 우승할수있다"라고 이제동선수가 정전으로인해 우세승판정을 받았을때. 운이나에게 오는구나 혹은 오지않는구나 라고생각했을지는 당사자외에는 아무도 알수없습니다 위에 댓글분들중에 이제동선수 팬분들은 어차피 경기가 유리햇고 어차피이길경기였는데 우세승으로 이기나 그냥 경기해서 이기나 어차피 이길꺼였다고 말하시는데. 반대로 이영호선수가. 경기로 실력으로 당당히 지는것과 어느정도 불리한상황 에서 어이없는 제3의 개입인 정전으로인해 아무도 승부를 확정지을수없는 상태엿을때 . 본인의 잘못이아닌데도 불구하고 패를 인정해야 밖에할수없는 상황에서의 심리적타격 . 은 생각지들 않으시네요
10/01/24 00:17
ArcanumToss님//
네 글의 의도는 알겠습니다. 저는 단지 글이 너무 단정적이리는 것에 대해서 댓글을 쓴겁니다. 양 선수 모두에게 심리적 타격이라면 이해가 되지만 한쪽이 이득을 얻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10/01/24 00:18
0415님// 전 이제동 선수가 심리적인 불리함을 안고 경기를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게, 정전 시점의 이영호 선수가 이제동 선수보다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가 종료되는 것보다는 더 낫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적어도 경기를 새로 시작하는 상황이어야 두 선수에게 더 많은 가능성이 부여되니까요.
10/01/24 00:19
정전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ArcanumToss님이 바라시는 공정한 상황이 될까요?? 그 어떤 결정을 내렸어도 공정한 상황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0/01/24 00:19
ArcanumToss님// 문구를 수정하시는게 낳겟네요. 이영호선수의 심리적 타격은 어느 누가 봐도 공감할수있는 부분이지만
이제동선수의 심리적이득은 알수없는게 객관적인 시각이죠. 물론 저의 사견은 이제동선수의 표정과 이영호선수의 표정은 분명 대조 적이였죠. 1경기와 2경기의 경기가 끝난후의 표정들과는 사뭇다른..
10/01/24 00:20
불공평해서 논란이 있는게 아니지요 이젠^^
아무리 봐도...지금의 만선글들은, 이영호선수팬분들이 낚시놀이 하시느라 논란이 되는거라 보이는데요. 이렇게 흘러가니, 또 이제동선수팬분들이 반박 낚시글을 올리시고...반복인듯 합니다. 너무 흥분하시는거 아닌가요 다들.. 전 개인적으론, 엠겜측의 여건이 여의치 않아 이래저래 궁여지책끝에 이렇게 되었고, 운까지 따라주지 않아 정전사태까지 치닫은 걸로 ...그냥 에휴 한번 하고 그런가보다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엠비씨게임 홈페이지로 vod나 라이브 정액권이라도 몇달~1년치 결제해서 볼껄..." 하는 후회가 드네요. 얼마나 사정이 힘들면 이렇게 구석으로 몰렸을까도 싶습니다. 앞으론, TV 시청을 하던지, 돈내고 보던지 하려구요. 우리가 뭐 그리 잘해준게 많다고....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방송사를..이렇게 깔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1/24 00:23
연우님따라쟁이님// 제가 말하는 것은 재경기가 맞다, 우세승이 맞다, 누가 심리적으로 유리했다는 것이 아니라 '공정했는가?'입니다.
심리적 이득과 손실에 대한 판단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오로지 '공정했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관계 당사자들 모두가 한결같이 '공정했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10/01/24 00:23
스타는 정전된 순간에 유리한 쪽이 우세승이다. ?
마라톤 뛰다가 약 30분경에 갑자기 폭탄이 터져서 다리가 끊기면 당시 1등이었던 주자가 우승이다. ? 스타의 판세는 경기내에서 지속적으로 변합니다. 한쪽의 일방적인 경기보다 승세가 이쪽저쪽으로 왔다갔다 하는 게임이죠. 마라톤도 장거리레이스라서 30분까지 1등이 최종 1등이 아닌 경우가 허다합니다. 왔다갔다 하죠.. 그런데 중단된 시점의 우세를 바탕으로 승패를 결정한다.. 그런 룰 자체가 웃긴 겁니다. 허허... 그 룰이 마치 무슨 절대적 힘을 가진 룰처럼 생각한다면 이 역시 아마츄어리즘일 뿐입니다. 객관적 상황이 어떻다고 하는데 지금 여기에 객관적인 상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미 글을 쓰는 시점부터 객관성은 없어지는 겁니다. 그건 주장이 됩니다. 주관적인 이야기를 객관적인 듯 강요하는게 더 이상합니다. 즉, 승패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누가 우세한 가를 가지고 승패자체를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누가 유리한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유리함이 누가봐도 승패와 완전히 100% 직결되는 압도적인 유리함이 아니고서야 절대 승패를 운운할 수 없습니다. 스타는 기가막힌 역전경기도 많이 속출되는 게임입니다. 그간 보면 해설의 오류가 되었든, 미스테리한 경기력이 되었든.. 내내 불리한 경기를 하다가 막판에 신급 경기력으로 이기는 예도 있습니다. 우세승이 당연한 결과이다. 라고 부르짖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엄밀히 말해서 객관성과 이성을 잃어버린 사람들입니다. 승기를 가지고 승패를 결정하는 규정이 있다면 그런 규정은 스타의 성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만들어낸 어거지 규칙일 겁니다. 마치 그런 규정을 들먹이며 당연하다고 말한다면 이미 이상한 거죠. 스타는 우세=승, 패... 이런 게임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세함이 승패를 100%결정하지 못합니다. 하물며, 당시 상황의 우세함조차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개스파가 무리수를 뒀다고 봅니다. 전.. 차라리 재경기쪽이 훨씬 두 선수 모두에게 적은 기회비용이지 않았을까 하네요.. 여기서 가장 좋은 해법.. 두 선수에게 모두 좋은 해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승패를 결정짓는 결과와 그렇지 않는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안그런가요.. 재경기=이제동패.. 이런 등식은 성립하지 않거든요.. 현장 상황에서 심판이 우세승과 재경기를 두고 양측 선수와 코치진에게 물어본다고 한다면 어땠을까요? 제가 보기엔 이영호 선수측에서는 당연히 열세패를 받아들일 수는 없었을 것이고, 차라리 재경기가 낫다고 했을테지만, 그가 열세패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사람들로 부터 엄청나게 까일 정도의 판세는 아니라 판단합니다. 반면 이제동선수측에서는 우세승이냐 재경기냐의 선택을 해야했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탐탁치 않았지만 재경기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러면 아마도 팬들로부터 대인배 소리를 들었겠죠.. 만일 재경기한다고 결정했을 때, 이제동 선수가 도저히 못받아들이겠다고 하면서 무조건 우세승이다라고 주장했다면 아마 도리어 엄청 까였을 겁니다. 왜 이런 말을 하느냐.. 하면요. 두 선수에게도 우세승패의 결정은 둘 모두에게 달갑지 않은 결정이었다는 말이고, 이런 엄청난 결승전을 아주 더 엄청난 재앙으로 만들어버린 결정이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차라리 재경기를 하는 것이 나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재경기는 절대 용납이 안된다고 열폭하는 팬들은 저의 관심사 밖이니 반박글 달지 않길 바랍니다. 저를 두고 혹시 이영호선수 팬이라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 두선수 모두의 팬 또는 두선수 모두의 팬도 아닌 그런 사람일 뿐이니까요.
10/01/24 00:25
지구님// 누군가가 불리함을 끌어안아야 하는 것은 정전사태가 발생한 시점에서 이미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 상황에서 그 불이익을 누구에게 안기는 것이 합리적일까 하는 문제죠. 그럼 이영호 선수는 누가 봐도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단정할 수밖에 없는, 그러니까 베슬 5기가 다 떨어지고 울트라 한부대가 뛰어다니면 9시 공략을 가서 9시 멀티 커맨드가 뜨고 이제동 선수가 4개스를 드론을 빵빵하게 채워 펑펑 돌리고 있는 상황이 아님에도 경기를 패배로 접어야 했을 불이익을 떠안은 게 아닙니까?
10/01/24 00:27
맵도 공정치 못했죠. ArcanumToss님 논리대로라면 공정치 못한 맵을 가지고 한 리그는 전부 공정치 못한 리그입니다.
일주일 후 재경기가 우세승 보다 낫다라는 건 누구 기준으로 낫다라는 건가요? 역시 ArcanumToss님 기준일 뿐입니다. 말도 안되는 억지 부리지 마세요. 이제동 선수는 '운'이 아니라 '실력'으로 이겼습니다. 그냥 님이 원하는 결과가 안나와서 화나는데 꼬투리 잡아서 이제동 선수 우승 인정 못한다고 하세요. 그 편이 더 솔직히 보입니다. 이렇게 공정 좋아하시는 분이 MSL 맵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말씀 한마디 없다는 사실이 전 좀 재미있네요
10/01/24 00:28
스칼렛님// 둘 다 공정하지 않습니다. 재경기를 하는 경우도, 우세승을 선언하는 경우도 누군가는 불이익을 떠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어느 쪽이냐 하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재경기를 하는 쪽이 옳았다는 거죠. 물론 다른 님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결과가 공정했느냐 공정하지 않았느냐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나마 가장 공정했다'와 '공정했다'는 다르지요. 경기 결과의 공정성을 논하고 있는데, 마치 이제동의 승리가 운빨로 이루어진 것으로 폄하하는 것을 주장하는 글로 글을 읽으시면 곤란합니다...
10/01/24 00:29
ArcanumToss님//
물론 다시 처음부터 경기를 하는건 깔끔하죠 완전 제로에서 같이 시작하니까요. 하지만 18분 정도 진행된 3경기를 무효로 하는거부터 이미 불공정합니다. 이제동선수가 유리한게 6:4든 7:3이든 3경기가 무효가 되면 이제동선수에게 그건 이미 불공정한겁니다. 불리한 상황에서 판정패한 이영호선수의 충격과 불리한 맵에서의 우세한경기를 무효 판정받은 이제동선수의 충격... 이영호선수가 받을 충격이 더 크다고 느끼시나요? 님 말씀대로라면 재경기했을때, 이영호선수는 불리한경기를 무효처리하고 재경기를 하게되니 운이따라준다고 생각하고 엄청난 심리적 이득을 얻었겠군요. 이것또한 불공정한거 아닙니까? 그리고 님은 오드아이에서 재경기 했을 시 몇대몇이라고 보시나요? 설마 5대5라고 보시진 않겠죠? 전 좋게 봐줘도 이제동선수 2, 이영호선수 8이라고 봅니다. 7:3에서 2:8로 가는겁니다... 저 또한 우세승이 정당하다고 생각지않습니다. 하지만 이글을 보니 적어도 재경기보다는 나은거같네요. 소디 님// 이영호선수팬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맞을거같네요.
10/01/24 00:29
소디님// 경기 중 불리했던 사람이 불리하게 시작하는 것과, 유리했던 사람이 불리하게 시작하는 것 중 어떤게 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정전이 된 순간부터 누군가 한쪽은 불리함을 안고 시작할 수밖에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게 누가 됐느냐의 차이일 뿐이구요. 경기 중 불리했던 이영호 선수가 그 불리한 입장이 된거구요. 물론 그게 잘된 일이라고 할 수는 없을지 모르겠지만 이제동 선수가 불리함을 안은 것보다는 덜 이상하다고 생각하네요.
글쓴분// 질뻔한 경기를 진 경기라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질뻔한 경기를 지는 것과, 이길뻔한 경기를 지는 것, 어떤 것이 더 손해가 클지 생각해보시라는 겁니다.
10/01/24 00:30
지구님// 둘 중 누구든 불이익을 안아야 하는 상황이면...가장 불이익이 적은 선택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세승? 불이익이라는 기준에서 보면 100%죠. 승패를 결정해줬으니까요.
10/01/24 00:32
ArcanumToss님 // 일주일이면 온게임 결승 치르느라 상대적으로 준비기간 짧았을 이영호 선수가 준비를 더 할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되겠죠. 보여준 빌드도 이제동에 비하면 이영호는 무난한 빌드였죠.
10/01/24 00:32
군대나온남자야님// 제가 원하는 건 공정한 경기일 뿐입니다.
'선수들은 공정치 못한 맵을 가지고 하는 경기'라는 것에는 이미 동의했습니다. 이미 선수 생활을 선택한 때부터요. 님의 말이 꼬투리잡기입니다. 그리고 '공정하지 못했다'라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수차례 말했습니다. 그 외의 판단을 중요하게 다룬 글이 아닙니다. 글의 논지를 파악하시고 글을 달아주세요.
10/01/24 00:33
ArcanumToss님께 묻습니다.
X테란맵에서 극한의 판짜기로 거의 이길뻔한 경기를 취소당하고 재경기 판정을 받는 선수의 충격이 더 클까요, 아니면 자기가 불리했던 경기를 패한것으로 판정받은 선수의 충격이 더 클까요? 누가 봐도 전자입니다. 재경기하면 심리적으로 이득 보는 건 이제 이제동 선수가 아니라 이영호 선수죠. 님이 주장하시는 재경기는 님의 주관적인, 아니 좀더 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 이영호 팬인 님의 기준으로 봤을 떄 공정한 판단이죠. 왜 님은 이제동 선수의 불리함은 공정이라는 그 기준에서 빼십니까? 지금 우세승이 재경기보다 훨씬 낫군요. 아차차. 만약에 말입니다. ArcanumToss 님 말씀대로 재경기가 치뤄지고 만약 이제동 선수가 패하고 4경기에서도 패한다면 그 4경기는 공정한 경기였겠죠? 여기서도 자신있게 yes라고 말씀하시다면 정말 할 말이 없군요.
10/01/24 00:33
경기가 우세승으로 결정남으로서 이영호 선수가 입은 객관적인 불이익은
1:1상황에서 '패배'함으로써 2:1상황이 되는 거지만 경기가 재경기로 결정나게 됨으로서 이제동 선수가 입는 불이익은 1:1상황에서 빌드노출, 심리적 타격을 입은 상태에서 경기를 '재개'하는 거죠.
10/01/24 00:34
이카루스테란// 저는 경기에서 우세했던 사람에게 가장 불이익이 적은 선택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우세승이 되겠죠. 안 그러면 대체 열심히 경기할 필요가 뭐가 있단 말입니까? 4:6정도로 내가 밀린다 싶으면 컴퓨터 본체 발로 차고 무조건 재경기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내가 노배럭 더블을 했는데 상대의 6저글링이 달려오면 바로 전원 뽑고 재경기 주장하면 되겠네요. 아직 저글링이 내 SCV 안 때렸으니 승패는 알수 없는거라고 하면서요. 안그렇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막아낸 선수가 단 한명도 없는 것은 아니니 그런 극단적인 예를 들어봤습니다)
10/01/24 00:34
Jnine님// 야채호빵맨님//
관계 당사자들 모두에게 공정했는지만 말씀해 보세요. 제 글의 주제는 공정했느냐의 여부이지 어떤 방식이 공정했느냐는 아닙니다.
10/01/24 00:35
많은 분들께서는 심적으로 이영호선수가 졌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영호 입장에서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경기흐름이 어떤지 가장 잘 아는 선수는 당사자입니다. 이영호선수는 자기자신이 얼마나 불리한지 잘 알았습니다. 단지 이제동선수의 실수만을 바라면서 계속해서 되지않는 압박을 했습니다. 이때 정전이 일어났습니다. 이 정전이 일어 나지 않았다면, 결국 이영호선수는 소떼를 보고 gg를 쳐야 했을 겁니다. 제가 이렇게 단언하는 이유는, 당시 정세가 4가스울링이 이겨가는 형국 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그를 상대로 테란이 이길려면 구름베슬이나 다수탱크 정도는 있어야하는데 애초에 애드온따윈 달리지도 않았고 베슬은 5마리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영호선수 입장에서는 '아 좀만 더했었으면 몰랐는데' 하는 심적 여유감이 오히려 생길 것입니다.
10/01/24 00:35
0415님// 노배럭 더블을 했는데 6저글링이 달려오는 경우와 이영호 선수와 이제동 선수의 경기를 비교하시는 거라면 정말 넌센스네요.
그렇게 불리한 상황이었으면 아무도 우세승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을 겁니다.
10/01/24 00:36
ArcanumToss님은 이제동 선수가 받는 심리적 타격은 공정하다고 생각하시나 보군요. 잘 알겠습니다.
이런 분이 공정을 논하시니, 정말 재밌네요.
10/01/24 00:36
이카루스테란님// 왜 백프로가 됩니까? 전 영호선수에게 유리하게 생각해 봤자
이제동 선수가 이길 확률이 70%, 이영호 선수가 30%정도 라고 생각하는데요. 제 입장에서 영호선수의 손해율은 30%정도 라고 봅니다.
10/01/24 00:36
군대나온남자야님// 한가지 착각하시는게 잇으시네요. 맵은 3종족 모두에게 똑같이 공평할수없습니다. 말도안되는 억지라고 하기에는
님과는 다른 생각을 하는이들도 많다는걸 간과하시면 안되실것같구요. 이글쓴이분의 논리를 이해하시지 못하신것같고 억지를 부리시는것또한 맵타령 하시는게 더 억지라고 보이네요; 글쓴이분은 오늘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다른결승전 즉 게임 외적인 부분의 공정성을 말하는거지 맵과같은 게임내적인 부분을 지적하는게아닌데말이죠.
10/01/24 00:38
나달과 페더러가 us오픈 결승전을 합니다. 열심히 경기를 하던 중 페더러가 친 공이 라인을 살짝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은 인 이라고 인정을 합니다. 나달은 항의해 보지만 심판이 받아주지 않습니다. 나달은 심리적으로 흔들립니다. 이럴 경우 나달의 심리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일주일을 뒤에 경기를 치뤄야 하나요??
물론 오심이기 때문에 나달의 경우는 뭐 이해가 갑니다만은...
10/01/24 00:39
ArcanumToss님 //
말씀대로 일주일후의 유예기간이 그나마 이상적일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결승전자체를 두번하는게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울수 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당일 해결을 봐야한다면 어떻게 하는게 가장 나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사실 완벽한 공점함이란 어떤 스포츠에서도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결국 어느정도 공정했느냐를 따져야합니다. 이번의 판정이 현재의 결과를 뒤집거나 무효로 할만큼 공정하지 못했나? 에 대한 답변도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쓰신 글로보면, 이번 MSL을 무효로 해야할만큼 공정치 못했다 인것 같습니다만...
10/01/24 00:39
정전이란 상황이 발생한 이상 모두에게 납득가는 판결이 나는건 불가능 합니다. 다만 저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우세승이였다고 보고요...
10/01/24 00:39
연우님따라쟁이님 그럼 이제동 선수에게 심리적 타격을 주고, 이영호 선수의 심리적 타격만 걱정하는 이 비정상적인 글이 억지 아닙니까? 이영호 선수의 멘탈적인 부분은 그렇게나 신경쓰면서 그냥 일주일 후 재경기하자 라는 논지인데, 그럼 이제동 선수가 받는 심리적 타격은요? 아. 그 타격은 일주일간 치료하면 되니까 상관없는 거군요.
누구 기준으로 일주일 후 재경기가 제일 공정하다는 겁니까? 누구 기준인지는 알겠네요. 이영호 팬들에겐 무척 공정한 결과일 겁니다.
10/01/24 00:41
ArcanumToss님 우세승이 공정치 못한 판정이라는 건 알겠다니까요? 근데 님이 주장하시는 일주일 후 재경기는 공정한 경기입니까?
몇번을 말합니까. 님은 그렇게 이영호 선수의 심리적 타격은 걱정하면서 이제동 선수의 심리적 타격은 신경도 안쓰지 않습니까? 누구 맘대로 일주일 후 재경기는 공정하다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10/01/24 00:43
군대나온남자야님// 일주일 후 재경기가 공정한 판단이라고 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그나마 가장 공정한' 판단이라고 하셨죠.
글의 논조를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이 논쟁에서 '공정한'과 '그나마 가장 공정한'은 하늘과 땅만큼 차이를 갖는 단어입니다.
10/01/24 00:45
유일하게 공정한 게임은 그상황을 정확히 재연하고 거기서부터 하는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상 불가능하니 이미 공정한 판정이란것은
존재하질 않습니다. 그렇다면 차선은 무엇입니까? 우세승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0/01/24 00:45
ArcanumToss님,// 우세하면 승리한다 는 명제가 늘성립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체로 성립니다.
사람들은 역전승을 보고 열광하는 이유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우세하면 거의 승리하기때문에 그걸 뒤집는걸 보고 짜릿한 기쁨을 느낍니다. 복싱에서 판정승이 있는 이유도 '우세하면 승리한다' 라는 명제가 100% 맞기 때문에 있는것이아니라 우세하면 대체로 승리하기 때문입니다
10/01/24 00:46
우세승이 공정했나?, 재경기가 공정했나?, 아니면 1주일 후의 재경기가 공정했나? 어떤 판단을 내리던 공정하지 못합니다. 글쓴이분이 말씀하신거처럼 스타는 멘탈게임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전략게임이기도 합니다. 재경기를 한다면, 3경기 한판을 위해 짜왔던 전략이 무효가 됩니다.이게.. 공정한건가요? 1주일 후에 한다해도 이사실은 변함없죠
10/01/24 00:47
소디님// 그나마 낫다는게 이영호 기준에서 나은거죠. 이제동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는 판정입니다.
글의 논조에서 확실한 거 하나는 알겠습니다. 이 글 쓰신분은 이제동과, 그 팬들을 무시하는 이영호 팬이라는거요. 이영호 선수가 받은 불이익을 이제동 선수한테 떠넘기는게 공정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어이가 참 없고, 여기에 그럴 듯 하게 포장하면서 맞장구 쳐주시는 분들 또한 그렇습니다. '그나마 공정'과 '공정'의 차이요? 그 두 단어의 차이는 이영호 팬이냐, 이제동 팬이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이영호 입장에서 제일 좋은 경우를 '그나마 공정'한 판정이라고 하지 마세요. 이제동 팬들에게는 그것또한 그냥 '공정치 못한' 판정이기 때문입니다.
10/01/24 00:47
거울소리님//
이번의 판정이 현재의 결과를 뒤집거나 무효로 할만큼 공정하지 못했나? 에 대한 답변도 궁금합니다. 판결이든 판정이든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는 증거가 없습니다. 증거 없는 판정은 불공평합니다. 실제로 네이버에 올라 온 기사를 보면 KT측에서 항변한 내용에 자원 상황 등등에 대한 증거가 없는 판정이었다고 항의를 했죠.
10/01/24 00:48
군대나온남자야님// 일주일후에 재경기하면 이제동선수가 질것같나요 ? . 그게아니라면 스타를 즐기면서 보는건데 목숨을건게 아닌이상
적어도 오늘처럼 우세승판정으로 중간에 승부가 나기도전에 끝난게임을 추억속에 남기느니. 차라리 한판더 보는게 속시원하지않으신가요 이제동선수야 맵이 불리하건 유리하건 중요하지않다햇죠. 전략은 무궁무진합니다. 물론 이제동선수팬분들의 입장과 이영호선수팬의 입장이 이렇게 대립되는데. 어느정도 이러한 생각도잇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좋을텐데 끝까지. 물고 늘어지시네요. 쭉 리플다신거 보면. 감정이 들어가 보이기도 하구요. ; 저만그렇게느끼는건가요 이쯤하시는게.. 어차피 아무리 설명해봣자 입장이 다르면 설득은 잘 되지않는걸 아실테죠 적어도 pgr인이라면요ㅣ
10/01/24 00:51
군대나온남자야님// 저 또한 그 생각에 공감합니다. '무엇이 더욱 공정한가'에 대한 주관적인 판단은 상당부분 팬심에 근거하겠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동 선수에게 유리하게 판정은 나왔으며, 저는 이영호 선수의 팬으로써, 그리고 한 사람의 pgr인으로써 제 생각을 적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제 생각, 그리고 글쓴이의 생각에 대해서 반론을 하는 것이 자유인 것 처럼요.
10/01/24 00:52
군대나온남자야님//
그렇다면 '우세하면 승리한다'라는 명제는 참인가요? 저는 프로토스 선수 외에 좋아하는 선수가 없습니다. 프로토스 외에 좋아하는 선수가 딱 한 명 있는데 그건 홍진호 선수입니다.
10/01/24 00:53
연우님따라쟁이님 // 복싱선수는 경기날에 맞춰서 감량을 하고, 몸을 만들어 옵니다. 이영호 선수와 이제동 선수도 오늘을 위해 마인드 컨트롤하고, 전략을 짜고 베스트 컨디션으로 만들어왔겠죠. 일주일뒤의 재경기? 저는 반대합니다.
10/01/24 00:53
다들 팬심으로 이러는거다 저러는거다 하면
공정하다, 공정하지 않다 판단 자체가 우습지 않습니까? 반대쪽에서 그 말에 발끈하는 것도 당연하구요. 이 글이 먼저 그러한 반응을 선동시켰다는 것도 읽어보시면 알텐데.
10/01/24 00:54
Jnine님// 저는 찬성합니다. 왜냐하면 차라리 1주일 뒤에 재경기를 한다면 2:1상황에서 경기를 하더라도 이영호 선수가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2:1핀치에 밀리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10/01/24 00:54
연우님따라쟁이님 반대로 여쭤볼까요? 이영호 선수가 X저그맵에서 테란이 이길수 있는 초필살기 1회용 빌드를 시전하다가 거의 80%이상 성공했는데 그만 정전됐습니다. 그것도 게임 판도상 이영호 선수가 이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구요. 그런데 일주일 후 재경기가 판정이 내려집니다. X저그맵에서 단 한번밖에 쓸 수 없는 빌드를 이영호 선수가 못 쓰게 됐을 때 승부는 어떻게 될까요?
이때도 님은 '공정'한 일주일후 재경기 주장하시겠습니까? 전 스타 목숨 걸진 않았지만 자기의 불이익을 남에게 떠넘기면서 그것을 공정하다고 주장하는 건 혐오합니다. 그 뿐입니다.
10/01/24 00:55
어떻게 해도 '공정함'은 없습니다.
이영호 팬들에게는 공정하지 못함이 이제동 선수에게는 그나마 나은 선택이고, 이제동 팬들에게는 공정하지 못함이 이영호 선수에게는 그나마 나은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판정을 해도 한 선수가 불리해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나마 나은 것'에 대한 기준은 제각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3경기를 무효로 하고, 4, 5경기 진행을 해보고 동률일 경우 6경기를 새로 하는 게 그나마 나았다고 봅니다. (참고로 전략은 무궁무진하고 이제동 선수도 맵이 불리하건 유리하건 중요하지 않다고 했지만, 오드아이처럼 테란에게 기우는 맵에서 이제동 선수는 결승을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수를 들고 나왔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 최고의 수를 이미 내보인 상태에서 나올 수 있는 전략이란 한정적이죠.)
10/01/24 00:55
0415님// 사실 이 글 자체는 그런 의도로 쓰여진 글이 아닙니다. 경기 결과 자체가 '공정하지 못했다'를 말하는 거지, '우세승을 결정한 것은 재경기를 결정하는 것보다 공정하지 못했다'를 말하는 것이 아닌데, 몇몇분의 오독과 몇몇 자극적인 멘트(이제동 선수가 심리적인 이득을 얻었다는)를 지적하시면서 논쟁이 발생한거죠.
10/01/24 00:57
연우님따라쟁이님// 한판더 보시는게 좋으시다면 이 의견은 어떤가요 7전 4선승제로 바껴서 3경기는 이제동의 우세로 보고 4경기를 진행한다면 괜찮으신가요? 만약 3 :3이 된다면 이제동의 우승으로 인정한다면 어떻게 공정해 보이시나요??
10/01/24 00:57
ArcanumToss님// 공정하지는 않지만, 차선은 우세승입니다. 계속 공정했냐 안했냐를 따지시는데 이미 정전된 상황에서 어짜피 공정할 수는 없습니다.
10/01/24 00:58
AcunumToss님/ 우세하면 승리한다는 명제는 대체적으로 참입니다. 역전승이 많은지, 우세한 자가 승리하는 경기가 많은지 생각해보세요.
10/01/24 01:00
소디님 // 일단 제가 재경기에 대해 한 말은, 판정승패 혹은 무효를 떠나서 이미 시합이 시작되었는데, 예정된 결승이 아닌 다른 시점에 승부가 지어진다는 점에 대해 한 말입니다. 그리고 설령 두 선수중 한선수가 판정패 당했다고 해도, 그때의 마인드 컨트롤 또한 선수의 능력과 코칭스탭의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영호 선수가 오늘 판정패를 당하고도 4,5경기를 이겼다면 모두 이영호 선수의 마인드컨트롤을 칭찬하지 않았을까요.
10/01/24 01:02
마스터요다님// 그런가요? 제가 읽기로는 계속해서 글쓴이는 '공정했다'와 '우선승 판정이 더욱 공정했다'를 구분하고 있는데요.
ArcanumToss (2010-01-23 23:56:07) 검은별님// 찝찝한 기분을 털어내는 것과 억울한 기분을 털어내는 것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중요한 것은 공정한 경기란 관계 당사자들 모두가 '공정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찝찝하다는 것 자체가 이미 공정하지 못 했다는 뜻이죠. 제가 말하는 것은 재경기가 맞다, 우세승이 맞다, 누가 심리적으로 유리했다는 것이 아니라 '공정했는가?'입니다. 오로지 '공정했는가?'에 대한 물음입니다. ArcanumToss (2010-01-24 00:12:15) 검은별님//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서 완전히 평정심을 되찾을 수 있다면 이미 성자의 경지죠. 마음이라는 게 다잡았다고 생각해도 흔드리는 것이니까요. '마인드 컨트롤을 했고 4세트만 생각하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다.'라는 말이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았다는 말과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는 있어도 흔들리는 것이 심리적인 타격입니다. 그 차이는 엄청납니다. 단순히 100 미터를 전력 질주하는 경기를 한다고 해도 잡념이 있는 상태에서 전력 질주하는 기록과 일심으로 전력 질주하는 기록은 다릅니다. 바로 재경기를 하는 것도 불공평하고, 우세승 판정을 하는 것도 불공평합니다. 물론 1주일 후에 재경기를 하는 것도 불공평합니다. 하지만 우세승이나 바로 재경기보다는 낫습니다. 어쨌든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불공평'했다는 것입니다. 불공평했으니 이리들 논란이 있는 것이고요. ArcanumToss (2010-01-24 00:34:54) Jnine님// 야채호빵맨님// 관계 당사자들 모두에게 공정했는지만 말씀해 보세요. 제 글의 주제는 공정했느냐의 여부이지 어떤 방식이 공정했느냐는 아닙니다. 이런 댓글들을 보아도 그렇구요. 글이 객관적으로 의미하는 바를 넘어서 글쓴이의 숨겨진 의도까지 읽으셨다면야 제가 할말은 없지만..
10/01/24 01:02
소디님/ '공정했느냐'를 따지는 것이 무의미하고 불가능한 상황에서 굳이 우세승을 걸고 넘어지면서 공정했느냐고 하는 것은 '우세승을 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했다'라고 읽힙니다. 정전이 된 상황부터는 모든 사람에게 공정한 판정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본인 역시도 "공정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굳이 이번 결정이 공정하지 못했다고 하면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10/01/24 01:03
리플레이가 없는게 기가 막힌 일이지만 그걸 받아들인 상태에서는 어떤게 증거가 될수 있을까요?
저는 아예 근거가 없는 판정이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방송장면도 있지 않습니까? 물론 리플레이만큼은 정확치 않겠지만요. 불공정하고 불공평한 경기였다는데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불공정함이 경기결과를 뒤집거나 무효로 할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10/01/24 01:03
이런 글에 댓글을 보면서도 오프갔던 저는 정전이되자마자 이제동선수가 짓던 표정이 머리에서 지워지지않습니다..이영호 선수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우세승 판정이후의 이제동 선수의 표정 잊지못합니다. 정전이라는 공정?하지 못한 상황이 만들어낸 공정한가의 여부를 따지는 논쟁이라니.. 보면서도 씁슬하네요
10/01/24 01:03
Jnine님//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코칭스태프와 선수의 역량'이라고 말씀하시네요. 그렇다면 1주일 뒤에 재경기를 할 때에 최선의 컨디션을 만드는 것 또한 '코칭스태프와 선수의 역량' 아닌가요?
10/01/24 01:05
이 경기는 공정하지않다. 이영호선수에게 공정하지 않게 판정됬다. 그래서 인정할수 없다. 그래서 이제동에게 공정하지 않은 판정을 내렸어야 한다. 저는 이렇게 보이네요. 재경기를 해서 두 선수중 한명이 이겼다면 그건 공정하다고 말할수 있는건가요? 그 승자가 이제동선수라도요.
10/01/24 01:07
공정하지 않았죠. 정전이 된이상 유불리가 있는 이상 어떻게 해도 공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는 재경기보다는 우세승이 그래도 공정해 보이는군요.
10/01/24 01:09
0415님// '공정했느냐'를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상황은 아니죠. 앞서 어떤 글들에서는 이제동 선수의 우승을 폄하하지 말라는 둥, 이제동 선수는 진정한 최강자라는 둥 하는 글이 올라왔잖아요. 사실 그런 글을 보면 경기 결과 자체가 공정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저같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빠지거든요. 그렇다고 이영호 선수가 이겼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요. 딱 글쓴이의 생각처럼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결승전' 정도로 기억하고 싶은데, 이영호 선수의 팬심에서는 이게 절충안이랍시고 내놓은 건데 이제동 선수의 팬 입장에서는 이게 이제동 선수를 폄하하는 것처럼 느껴지나보네요.
10/01/24 01:12
소디님// 이제동 선수 팬이라기보다는 이영호 선수 팬에서 리쌍팬으로 바뀐 사람인데..
이제동 선수의 우승을 좀 뭉개는 듯한 기분이 들기는 합니다. 그렇게 생각만 하고 있다면 상관없겠죠. 모르니까. 하지만 이렇게 글이올라오고 리플이 달리고 하면 생각을 공개하고 말하는 것이니 기분이 나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1/24 01:15
소디님/ 어째서 무의미하지 않죠? 정전된 이상 그 상황에서 "공정한" 판단이란 있을 수 없는데요.
먼저 밝히지만 저는 이제동, 이영호 선수 그 어느 쪽의 팬도 아닙니다. 솔직히 그 "공정하지 않다는" 우세승으로 이제동 선수는 이득만 봤냐 하면 그것도 절대로 아니거든요. 그나마 이곳에선 덜한 모양입니다만 스갤같은 데서는 운빨로 우승했다, 부커로 우승했다 장난도 아니게 까이고 있죠. 혹여 준우승이라도 했다면 1승 거저먹고도 우승하지 못했다고 죽도록 까였을 것입니다. 이영호 선수야 준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판정패가 있으니 진짜 졌다고 할수 없다 운운 얘기가 나오고 있고 우승을 했다면 1패를 안고도 우승했다고 닥 찬양 모드였겠죠. 우세승 판정이 내려진 순간부터 이제동 선수에게는 '우승'하는 것 외에는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혹여 준우승하기라도 한다면 0:3으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는 것보다 더욱 큰 타격을 받았겠죠) 그것조차도 일부의 팬들이 폄하하는 것 같아서 제 3자의 입장에서 저는 참 안타깝네요. 어째서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결승입니까. 3:2도 아니고 3:1로 우승했는데요. 우세승 판정도 유리하게 이끌어가서 받은 것인데요.
10/01/24 01:16
keycup님// 그렇겠죠. 하지만 이제동 선수의 완전한 승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 사실이고, 그 결과 우승의 가치를 폄하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겠죠.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이 정도 반응을 보이는 것도 안되나... 이 정도도 이해 못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제동 선수의 팬 입장에서는 '완전한 승리'라는 평가를 내리길 바라겠지만, 이영호 선수의 팬 입장에서는 또 그게 쉽지 않으니까요. 잘못은 엠비씨게임과 케스파가 했는데 왜 팬들끼리 서로 싸우고 있나 참 씁쓸하네요
10/01/24 01:19
0415님// 3:1로 우승했지만, 세번째 경기와 네번째 경기가 두 선수에게 공정한 상황에서 순수하게 이제동 선수가 실력으로 이영호 선수를 압도했다고 판단하실 수 있나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결국 글의 논지로 되돌아오게 되네요. 님에 대한 대답을 글의 논지로써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글 자체의 논지가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는 증거가 될 수 있는 것 같네요.
10/01/24 01:23
0415님//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3경기 하나만 봐도 1시를 밀고 3시로 내려갈 때는 이영호 선수에게 우세했죠. 그리고 7시에서 디파일러가 나오기 전에는 이영호 선수에게 우세했습니다. 이렇게 우세하다는 판단은 판단 시점에 따라서 다릅니다. 게다가 그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우세하면 승리한다.'라는 명제가 대체로 참이라고 해서 '우세한' 선수에게 '승리' 판정을 주는 것은 우스운 일일 뿐 아니라 위험하기도 합니다. 우세하다는 것은 위의 예에서 볼 수 있듯 오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세하면 승리한다'가 대체로 참이기 때문에 어떤 시점에 '우세한' 선수에게 '승리'를 준다면 그것은 이미 법의 정신에 위배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법의 정신 중 하나가 '한 명이라도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말자'니까요. 용의자가 대체로 범인이니 판결이 애매할 때는 일단 '유죄' 판결을 내린다면??? 정리하면... 우세한 쪽은 시간에 따라 계속 변한다. 따라서 특정 시점에 우세한 쪽에 우세승 판정을 내리는 것은 우스울 뿐 아니라 위험하다.
10/01/24 01:30
AcunumToss님 // 그 상황에서 그 사람이 우세하다는 것 자체가 오판은 아니죠. 물론 그 이후에 역전승이 생길 수도 있고 상황은 바뀔 수 있으나 그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또 예를 드신 1시를 미는 상황은 이제동 역시 다른 멀티가 있고 울트라 소모가 많지 않았기에 어느 한 사람에게 승기가 기울어진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우세승을 주는 것이 우스운 것이라면 타 스포츠에 우세승이 있는 이유는 뭘까요? 그럼 님의 논지는 9:1로 기울어져도 10%의 가능성때문에 우세승을 주면 안된다는 그런 논리인지요.
소디님//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 건지 알수 없네요-_-; 반대로 재경기가 돼서 이영호 선수가 우승하면 그건 순수하게 실력으로 압도한 것인가요? 무의미한 논쟁입니다.
10/01/24 01:32
0415님// 음. 제가 글을 읽기 어렵게 적은 모양이네요. 그러니까 이제동의 3:1승리는 '공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승리다'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거구요. 앞서 '공정함'을 논하는 게 무의미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결국 님께서 말씀하신 '3:1로 우승까지 했는데 왜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결승전이냐'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을 '3:1 우승은 공정하지 못했다'는 이 글의 논지로 할 수 있으니까 공정함을 논하는 게 무의미하지 않다는 말이죠.
10/01/24 01:34
0415님// 댓글이 수정되어서 글을 적습니다. 반대로 재경기가 돼서 이영호 선수가 우승했더라도 이영호 선수의 팬의 입장에서 공정했다고 주장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불공정했겠죠. 계속해서 동어반복하고 있는 느낌이 나는데, '공정함vs불공정함'의 논쟁을 '재경기vs우세승'의 논쟁으로 이끌어가지 마세요. 재경기건 우세승이건 두 상황 모두 불공정합니다. 재경기 판정이 났다면, 그리고 이영호 선수가 우승을 했다면 아마 이제동 선수의 팬들이 똑같은 논조로 글을 적었겠죠. 그런 것처럼 저도 글을 적고 있을 뿐입니다. 이런 악재속에서 패배한 이영호 선수가 실력으로 완벽히 이제동 선수한테 눌렸다는 걸 인정하기에는 답답하고 화가나니깐요.
10/01/24 01:35
ArcanumToss님// 형법의 무죄추정의 원칙은 이 사안과 달리 확고부동한 원칙이라 적용되기 어렵지 않을까요?
특정 시점에 우세한 것이라고 보기에는 꽤 경기가 진행된 상태였고.. 이제동 선수의 상황이 많이 좋았습니다. 저는 단순하게 생각해봅니다. 7시를 못밀면 이영호 선수가 진다고 봤는데요, 마지막 장면을 계속해서 돌이켜본 결과 7시를 그때 순간에 밀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영호 선수도 아마도 합쳐서 올려고 겠지만 9시쪽으로 병력을 이동하고 있었구요. 합쳐서 오면 그때는 밀기 더 힘들지 않았을까요. 9시 미네랄 멀티 하나인 이영호 선수보다 1시를 펴고(정전 직전에 미니맵을 보시면 1시에 멀티를 가져갑니다) 7시 투가스를 포함해서 5가스를 돌리는 이제동 선수가 방어하는게 더 쉽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정전이 안되어서 그 뒤에 경기를 볼 수 있는 기쁨을 앗아간 MSL을 저주합니다.
10/01/24 01:37
소디님// 공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루어졌다고 해서 이제동 선수가 실력으로 압도할 수 없는 경기를 이겼다는 증거는 또 어디 있습니까? 그것은 시간을 뒤로 돌려 정전이 되기 전 상황으로 가서 정전사태를 막고 경기를 진행시켜봐야 아는 것이겠죠. 이제동 선수 역시 정전이 되고 나서 찝찝한 마음으로 임하지 않았겠습니까? 급기야 상대팀은 철수한다고 하지... 이영호 선수만 불이익을 안고 경기한게 아닙니다. 오히려 이제동 선수가 시간을 돌리고 싶을 거 같은데요. 우승해도 한 것같지 않게 되어버렸죠. 정당히 싸우고 싶었던 건 두 선수 다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10/01/24 01:39
0415님// "공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루어졌다고 해서 이제동 선수가 실력으로 압도할 수 없는 경기를 이겼다"는 증거는 또 어디 있습니까?
라고 말씀하시는데, 전 따옴표 부분의 주장을 한 적이 없습니다. 정당히 싸우고 싶었던 건 두 선수 다 마찬가지 맞습니다. 그런데 결국 불공정할 수밖에 없게 되었죠. 이런 상황에서 저더러 이제동 선수의 완벽한 승리를 인정하시라는 말씀이신가요? 전 도저히 인정하지 못하겠는걸요.
10/01/24 01:39
결국 그냥 패배를 인정하기 싫었다는 말이었군요. 여기서 괜히 말 더 길어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정전사태를 일으킨 엠겜이나 깝시다.
10/01/24 01:40
ArcanumToss님이나 소디님 외 몇몇 분들은 여기서 이러실게 아니라 케스파에 가셔서 우세승 판정 규정이 명확하고 공정하게 정의되어 있지 못한 것에 대해 항의하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지금껏 스타크래프트는 케스파가 만든 규칙에 의해 운영되며 리그와 랭킹이 정의되고 경기의 승패가 결정되어 왔습니다. 어떤 규칙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되시면, 그 규칙을 만든 이에게 항의하고 수정할 것을 요구하시는게 맞습니다.
10/01/24 01:41
0415님// 탁월한 해결책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제 댓글에 댓글에 달리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라 길게 말을 했지만 이렇게까지 길게 말하면서 감정상할 문제가 절대로 아니죠... 잘못은 케스파와 엠비씨게임이 한걸요... 그냥 스타판에 과도한 애정을 쏟아온 한 사람의 팬으로써 울분을 토한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댓글중에 기분 나쁜 내용이 있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10/01/24 01:42
따옴표 부분의 얘기는
소디 (2010-01-24 01:19:19) 0415님// 3:1로 우승했지만, 세번째 경기와 네번째 경기가 두 선수에게 공정한 상황에서 순수하게 이제동 선수가 실력으로 이영호 선수를 압도했다고 판단하실 수 있나요? 이부분을 보고 한 얘기입니다. 인정하기 싫으시면 그냥 혼자 인정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팬카페에서 하셔도 되고 갤러리에서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드나드는 곳에서 그렇게 주장하신다면 태클이 걸리는 것이 당연할것이고, 그부분은 감수하셔야 할겁니다.
10/01/24 01:43
소디님// 아니요 기분나쁘지 않았습니다 괜찮습니다;; 저야말로 너무 태클을 건 것은 아닌지 걱정되네요
솔직하게 말씀해주신 것이 오히려 좋았습니다. 이제 단합해서 엠겜을 깝시다 흐흐
10/01/24 01:55
아까 불판에서의 댓글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가능하면 논쟁하는걸 피하려 하는 편이라 생각합니다만 글 참 멋드러지네요. 댓글로 누누히 공정했는가에 대한 말씀이시라고 자신의 감정표현이 없는글처럼 넘어가시려하시는데 도대체 본문의 이부분은 어디서 나온 생각입니까? 무슨 잣대로 단언하시나요? =============================================================== 반면 이제동 선수는 운이 따라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테죠. 한 선수에게는 엄청난 심리적 타격이 있었고 다른 선수에게는 엄청난 심리적 이득이 있었습니다. =============================================================== 이 부분에 다들 동의한답니까? 불판에서의 댓글도 마치 이제동선수는 우승자격이 없는것처럼 반복해 적으셔서 절 울컥하게 만드시더니 글로 이렇게 다시한번 반복하시는군요. 의도하신것인지 덕분에 이 시간에 자판을 칩니다. 본문이야 어째됐든 네. 불공정한 경기였습니다. 그래서 테란이 유리한 맵에서 수싸움에서 앞서서 그 순간만큼은 유리하게 경기를 운영한 저그선수가 재경기를 순순히 수긍하는게 100% 공정한 경기가 되는가보네요. 일주일의 연기?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나면 저 부분의 보상은 따로 해준답니까? 정전이 난 순간 이미 이 결승전은 끝난겁니다. 어떤식으로든 매조지를 지어야했던 케스파가 선택한건 어짜피 논란이 많이 생길 카드들 중 하나일뿐 무슨 짓을 해도 모두가 동의하는 공정한 경기로 돌릴수 없습니다. 아실만한분이 이게 무슨 경웁니까? 엠겜의 아마추어리즘으로 인해 양선수의 노력과 우승한 선수의 결과가 폄하되는게 안타까운 제가 보기엔 글쓰신분이 먼저 감정제어부터 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자신의 감정에 다른 모든이들이 동의하고 있으리라 생각하지 마시구요.
10/01/24 02:10
군대나온남자야// 맵데이터에 대해서 테란이 마치 엄청 유리하다고 느끼시는것 같은데요;;
그 맵데이터에서 이영호 선수의 대저그전을 빼봅니다. 답이 나오죠. 일반적으로는 테란이 딱히 유리할게 없는 맵이죠. 단지 그간 이영호 선수가 잘했던거일뿐...
10/01/24 02:15
0415// 역으로도 말은 똑같이 성립하죠. 빌드가 유리한걸 확인하자마자 컴퓨터 본체를 발로 찹니다. 우세하므로 우세승이 되겠네요...
이런식의 주장은 그냥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입장을 옹호하는것 정도일 뿐입니다. 별 의미 없는 행동이에요 그냥 엠겜과 개스파를 까면됩니다
10/01/24 17:22
스누피// 아니죠 현 룰상 초반에 교전도 없고 빌드만 유리한 상태라면 재경기 주죠. 제가 짚고자 하는 것은 경기가 상당히 진행돼 8:2로 기울어도 무조건 재경기를 줘야한다는 것에 대한 반박입니다. 지금의 룰은 재경기/우세승을 모두 내릴 수 있는 규정이지만 일부 팬들이 9:1이 아니면 무조건 재경기 줘야한다는 의견을 펼치고 계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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