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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6 13:21
음.. 드라군 비율 대폭줄이고 질럿 비율 높이는 빌드는
커세어와 템플러에 더 힘을 실어주는 빌드인가요..? 제대로 먹히는걸 못봐서그런지 그다지 효율적인 것 같지는 않아보이네요..
09/12/16 13:22
박준오가 이번 게임에서는 아주 저그스럽게 플레이를 햇네요.
초반은 못봣지만(;;) 중반이후 부터의 운영방식을 보면 네오소울류를 정말 잘 구사햇다는 느낌이 듭니다. 옵테러보다 말 그대로 스톰 뒤집어 쓰고 리버 데미지 있는데로 맞아주면서도 물량으로 밀어버리는.. 후반 전투는 올드 사우론의 어택땅이 생각나는 그런 물량이엇습니다;;
09/12/16 13:24
야광팬돌이님// 커세어를 원스타에서만 모은다고 쳐도 분명 저그에게 까다롭기는 합니다만, 투가스로는 커세어없이 질템갖추기도 가스가 부족합니다. 더군다나 방금 경기에서는 박정석이 커세어를 모으고 템플러도 뽑앗으면서 셔틀속업까지 시키고 리버까지 다수..
드라군이 나올수가 없죠. 자원이 많다면(토스가 3가스이상이면) 종합선물세트- 대 저그전 최고의 조합- 도 가능한 위력적인 조합이긴 합니다만 투가스로는 어렵죠.
09/12/16 13:25
드라군 생략하고 가면 양이나 후반 싸움에 좋긴 한데, 요새 저그 플레이에는 중반을 넘기길 힘드니 =_=
박정석 선수가 저 스타일을 옛날부터 잘 보여주긴 하지만 쩝...
09/12/16 13:54
이제동은 7시쪽과 9시쪽,앞마당,그리고 6시쪽에서 자원 돌릴 준비하고 있고~
민찬기는 3시랑 1시스타팅을 돌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09/12/16 13:57
확실히 이제동선수가 조지명식에서 민찬기선수를 부담스러워했을만 했네요
최상급선수들간의 경기를 보니까 그 선수의 능력치가 어느정도인지 정확히 알겠네요
09/12/16 14:01
아무리봐도.. 화승의 새로운 유니폼은 좀 거시기한데;; 한참 옷에 민감한 나이대 이기도 하고.. 선수들 입기싫다고 투정좀 부렸을듯 보입니다
09/12/16 14:01
한해 공식전 10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네요;;
이거 깨는 선수가 있을까요. 그것도 100승 40패로 승률이 70%가 넘는 말도안되는 사기전적;;
09/12/16 14:02
민찬기 선수 좋은 분위기에서 멀티로 달리는 게 너무 늦었고, 거기서 참지 못하고 무리한 것이...
이제동 선수 시간 끄는 모습이 참...
09/12/16 14:02
안드로메다 같은 맵이면 좀더 할만했을텐데 아쉽네요. 민찬기 선수.
염보성 선수가 안드로메다에서 이런식으로 해서 이제동 선수를 잡아낸적이 있었는데..
09/12/16 14:03
결국 난전 속에서 피지컬에서 승부가 갈린 것 아닐까요? 7시로 공격들어가던 병력만 제대로 운용했다면..
정말 종이 한장 차이이지만 그 차이가 너무 크군요.
09/12/16 14:05
WizardMo진종님// 투혼이 테란이 안좋은 맵이 아닌데요 ? 2인용맵에서였으면 애초에 3~4가스 먹었을 때 테란도 스타팅먹고 수비가 안되서 자원마르고 지지쳣습니다.
09/12/16 14:07
민찬기..정말 투혼같은 자원지향형 맵이 아니엇다면..
이제동도 어렵게 느껴질만한 경기력이엇습니다.. 어떻게 12시,9시,1시,3시,7시,센터까지 6군데에서 난전이 펼쳐지나요.. 그것도 테란이 공격이 센터까지 4군데.. 그걸 막아내는 이제동이나 하는 민찬기나;; 두 선수 맵을 놓친게 하나도 없어요..;;
09/12/16 14:07
음..투혼이 저그에게 유리한건가요..?
처음 빌드 갈린 것 때문에, 전 저그 3가스 돌리기전.. 아니.. 7시 타격받을때까지도 저그가 불리해 보였는데..
09/12/16 14:08
갑자기 모 광고카피가 생각납니다..
아쉬운 패배..'팬들은 좋은 경기였다고 말한다..'..과연 진심인가??? The Winner takes it all.. 이제동선수에게 많은 선수들이 도전해서 좋은 경기 안구정화게임...훌륭한 게임을 보여주어도. 이러니저러니해도 결국엔 이제동선수가 승리하는 경우가 태반이네요.... 그 한끝차이가 최강자와 강자를 나누는기준인것 같고....그 한끝차이에 많은 선수들이 벽을 느낄듯하니..갑자기 안타깝네요.. 이제동과 이영호...그 두선수에게 많은 선수들이 벽을 느꼈을것 같은데..두명이 붙으면 어떻게 될런지..
09/12/16 14:09
베슬과 드랍쉽에 칼같이 날아들던 스컬지를 보니 역시 이선수 현존 최강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쉬운 플레이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제동은 진짭니다. 이보다 더 잘할수 없어요.
09/12/16 14:11
테란의 사기성이 앞마당만 돌려도 기세가 좋게 보이게 하긴 합니다만, 저그가 하이브가고 3가스이상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그 전이 약한것이죠. 선수가 약하다는게 아니고 유닛이 약합니다.;;
일반적으로 3가스 레어저그랑 앞마당만 돌리는 테란과는 센터 싸움이 되니까요. 저럴이나 히럴만으로 테란을 때려잡는 시기는 지낫죠. 그러나 방업된 울트라가 섞여서 나오는 시점이라면.. 전투력으로는 사실 테란이 이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곰인호해설께서도 배틀이 필요하다고 한거엿고요. 금요일의 이영호는 힘으로, 오늘의 민찬기는 속도로 전투를 펼쳐서 이렇게까지 한겁니다만.. 하이브 이후의 저그는 그 이전의 저그랑 180도 달라진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저글링조차 하이브 이후에는 공포의 유닛이 되는데요. 그건 토스분들이 더 잘알테고요;; 그나저나 이제 황시가 다가오는데요.. 과연 에결을 갈것인지..
09/12/16 14:12
핀드님// 저그가 안좋다는게 아니라 테란이 좋은맵이요.. 롱기누스 얼티메이텀 같은 테저 상대전적 2:1 수준의 맵을 말한거였습니다.
데스티나 매치포인트처럼 테란쪽에 좀더 힘을실어줬더라면 승자와 패자가 바뀌었을지도 모를만큼 간발의 차이라고 생각해서 쓴겁니다. 투혼 저그맵이라 진거임. 수준의 쉴드 발언은 아닙니다;;
09/12/16 14:13
난전모드 발동하고 이제동이 지는경기가 참 드문것 같아요... 이제동을 상대할려면 한방 타이밍 컨트롤에 올인해야할듯.. 테란이나 플토나...
09/12/16 14:13
황시의 황신은 상대전적에서 아무리 밀려도 그시간만큼은 지질 않거든요.
화승의 승리를 기원하지만, 이 경기는 황신이 잡아주시길..황렐루야(?)
09/12/16 14:17
오늘 이제동 선수 경기를 보니 이제동 입장에선 억울할만도 하겠군요. 세상에 이렇게나 잘하는데도 정점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니...
만약 이틀전 월요일에 이영호, 송병구 선수의 경기가 아니었다면 오늘 이제동 선수의 경기는 유일무이한 No.1의 경기로 칭송받았겠죠. 개인적으로 이제동은 삼국지의 조조가 생각납니다. 자신의 능력도 모든 부분에서 뛰어나고 수많은 업적을 쌓고 중원을 차지한 대국을 건설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나라와 촉나라라는 존재로 인해 결국 천하를 차지하지 못했죠. 천하를 사분하고 있는 네명의 절대자 중 가장 강대한 세력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세 라이벌도 너무나도 강력하기 때문에 천하를 쥘 수 없는 자. 그것이 이제동의 딜레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튼 마재윤 몰락 후, 군웅할거의 시기를 거쳐 천하가 사분된지 어언 3년. 과연 이제동은, 이영호는, 송병구는, 김택용은 이번에야말로 천하통일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09/12/16 14:30
정정합니다. 본진 앞마당 합쳐서 열마리 가량 남았네요... 경기 이상해지면서 5:5 수준까지 만들었다고 봐도 될꺼 같은데요...
09/12/16 14:35
Lost myself님 // 의도는 그런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1) 우선 홍진호 선수를 이기고 세레모니를 했고 2) 민찬기 선수의 실수를 조롱했고 3)저는 왠지 보면서 스타리그 오프닝 박정석 선수도 생각나더군요 -_-;;
09/12/16 14:35
박용욱 해설은 확실히 김창선 해설과 잘 맞는 느낌이네요..
강민 박용욱 조합에선 뭔가 모르게 주눅아닌 주눅든 모습도 보이더니.. 김창선 해설과 붙여놓으니 예전 WCG예선때 처럼 활기가 차보이는군요..
09/12/16 14:39
CJ는 수요일 경기가 많게 느껴지네요. CJ팬이라서 그런지....
회사에서 눈치 보면서 보고 있습니다. 이러라고 받은 노트북은 아닌데... 크_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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