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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5 21:01
이번 컨셉이 거칠면서도 분위기가 잘 맞는듯하고...
전체적인 컨셉과 분위기를 잘 잡아가면서도 디테일한 부분들도 놓치지 않을려는... 온겜의 준비와 정성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작년부터 온겜이 지체되어 오던 기존의 틀을 무너뜨리면서 변화의 모습을 많이 감지할 수 있었는데... 그 성과가 올해 긍정적인 결과로 계속 이어지네요... 결론은... '역시 온겜이다...'
09/10/15 22:25
본방송 볼 때는 말 그대로 비주얼에 한해서 요소요소를 보았는데
Alan_Baxter님이 링크하신 동영상을 보니, 역시 컨셉에 맞는 음악선곡도 그만큼 비중있게 다룬 부분이구나 싶습니다. 중계진과 스타걸 의상, 무대설치에서 나타나는 후원사의 브랜드 이미지와 방송으로 띄우는 그래픽 패키지와의 접점과 균형을 맞추는데 고심한 흔적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좋습니다. 본문에도 언급된, 경기시작 전 'VS'그래픽을 저도 굉장히 인상깊게 봤습니다. 그 아트웍 하나로 스타리그의 정체성 내지는 특징을 굉장히 잘 표현하고, 경기시작 직전의 몰입도를 높이는 느낌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이지만 이번 프로리그 그래픽 패키지도 만세입니다. 흐흐
09/10/15 22:27
드디어 오프닝 관련글이 올라왔군요.
티저 오프닝의 '손으로 차차 그려나가는 듯한' 로고 완성 과정과 이제동의 모습에서, 미국식 코믹스의 형태를 차용했던 에버 스타리그 2007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에버 2007 티저도 전 대회 우승자였던 김준영 선수의 코믹스 버전이 그려지는 과정을 묘사했었죠. 총잡이 변형태와 캐리어를 타고 내려온 폭풍간지 김택용, 그리고 골리앗 부대에게 돌격명령을 내리며 손을 높이 치켜드는 이름 모를 선수의 강렬한 모습이 인상깊었던 그 오프닝을 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펜선과 먹선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둘 다 실사가 아니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강렬한 터치에서 느껴지는 남성미라는 감성을 공통분모로 가지고 있지요. 연출이나 아이디어 등 모든 면에서 하나의 혁명과도 같았던, 그래서 개인적으로 최고의 오프닝으로 손꼽는 그 오프닝의 향기가 느껴져서.. 이번에는 정말 어느 때보다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09/10/15 22:31
저 VS가 맘에 든 분들이 많기는 많은 것 같네요. 오프닝도 컨셉에 맞는 멋진 작품이 나왔으면 하네요.
에버2007은 정말 제일 좋아하는 오프닝인데 그 정도 수준이 다시 나올 거라 기대해도 되겠네요. 다만 스타걸 복장만큼은 제발 재고를.......
09/10/15 23:05
항상 온게임넷의 그래픽 패키지(글쓴님이 말씀하신 용어를 그대로 쓰겠습니다) 는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멋있고, 세련되었어요.
특히나 스타리그 오프닝이야 해외 유명 프로모션 영상 관련 시상식에서도 수상할 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니까요. 느낌을 부각시키는 오브젝트들의 강렬한 애니메이션을 칭찬하고 싶네요.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많은 그래픽 요소들을 확연히 각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정식 오프닝에서는 또 어떤 멋진 작품으로 우리를 열광시킬지. 이제까지 최고의 오프닝은 에버스타리그 2007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과연 그 생각을 바꾸어줄지. 많이 기대가 됩니다.
09/10/15 23:14
왠지 모르게 스트리트 파이트 같은 분위기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 뿐인지 모르겠네요. 너무 무겁고 음침하고 붉은색과 검은색이 전부인 배경에서 벗어나서 왠지 산뜻해서 좋네요. (저번 박카스 스타리그도 나름 밝은 분위기라고 하던데 전 어둡기만 해서..)
09/10/15 23:35
근데 박지호선수 전적 나오는데 왜 vs protoss 해서 3승3패가 나오죠.. -_-;;
온게임넷의 명백한 실수 아닌가요 -_-;;
09/10/16 00:03
온게임넷 비주얼팀은 정말 국내 정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새롭고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말그대로 세련됐죠.
헌데 제 개인적으로는 요번 그래픽 패키지는, 사실 조오금 겉도는 느낌입니다. 세련되고 그런걸 떠나서, 글씨체나 백그라운드 디자인 자체를 굉장히 투박하고 직선적으로 했는데 또 밝은 흰색 계열이라 그런가, 뭔가 살짝 붕뜬느낌이랄까요. 사실 온게임넷의 스타리그의 전체적인 색이 붉고 좀 어두운 느낌에 스타라는 게임자체가 약간은 음침하고 원시적인(?) 느낌이 강한지라 약간 녹아들지 못한느낌이에요. 그래도 뭐 오프닝 새로 뜨고 나면, 그저 눈이 휘둥그래질 뿐이죠^^;
09/10/16 02:26
저도 얼마 전부터 (라고 했는데 따지고 보니 3년 됐네요..)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비쥬얼적인 측명을 관심있게 지켜봤습니다.
글쓴이께서 말씀하신 그래픽 패치지는 정말 퀄리티 부문에선 제 눈이 정말 행복할 정도로 멋진 스타리그... 로랑보두앵님// 아마 에버의 이미지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사실 저런 거친 느낌의 패키지는 어두운 분위기의 색상이 어울리긴 하지만 에버 하면 하얀색 배경에 날씬한 폰트로 EVER 이게 거의 상징이니..
09/10/20 01:36
먹튀기는 느낌으로 대결 구도의 강렬함을 표현, 스파4가 약간 느껴지네요.
먹 표현이야 이전에도 있었지만 ... 대표격으로 기억될만큼 스파4의 오프닝이 잘 만들어졌으니까요. 온겜넷 오프닝은 항상 설레설레 기대가 되네요. 이번엔 어떤 새로움을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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