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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4 21:18
암울하네요, 김택용 선수. 애초에 처음에 템플러 죽은 이후에 싸움을 거기서 안 했어야 했는데... 진형도 안좋았고, 쪼끔만 뒤에서 싸웠으면 언덕의 이점을 볼 수도 있었는데 왜 거기서 바로 싸웠는지 모르겠네요.ㅠㅠ
09/10/14 21:19
김택용 선수가 냉정해서 얼음이 아니라
기세에 밀려서 얼음이 된것 같군요. 암만 생각해도 하템 끊기고 했던 교전은 플토가 할게 아니었는데요.
09/10/14 21:20
어차피 언덕에서는 싸울 수가 없었죠.
그 쯤에서 진 치고 있다가 안 오면 포토 밖에 없었던 앞마당으로 가니 토스는 싸울 수밖에.
09/10/14 21:22
드랍쉽도잡는질럿님// 저그가 포토안으로 뛰어들수는 없었습니다.
김택용 선수가 잠시 뒤로 병력 뺀다고 해서 앞마당 공격 들어가면 플토는 캐논끼고 저그 병력 쌈싸먹기 할수 있는건데요. 그냥 싸우는거하고는 차원이 다르죠.
09/10/14 21:24
찡하니님// 캐논 3개는 그렇게 큰 의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아까 택용선수처럼 언덕을 끼고 싸우는게 낫죠. 그나마 물량이 좋은 선수인데다가 드라군이 언덕판정을 받아서 저그병력이 충원되기 전까지 잘 싸운거였죠.
09/10/14 21:25
송병구 선수는 통한의 사업..김택용 선수는 통한의 발업..되는건가요..;;
아 너무 안타깝네요 택용선수 ㅠㅠ 이영한 선수는 마치 타짜심씨 선수의 재림을 본듯한..덜덜덜.. 모든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09/10/14 21:25
진짜 택치미는 어디 안가나 봅니다.
본인의 순수 질드라 병력수를 믿은건가요. 그 상황에서 그렇게 정면교전을 하다니요. 분명히 조금 더 좋은 수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9/10/14 21:25
찡하니님//
그 상황에서 뒤로 빼면 싸울 진형이 안나왓을거 같습니다.. 입구에 심시티 및 캐논이 있었고 기본적으로 드라군이 뚱뚱한깐요... 날씬한... 히드라가 화력집중이 잘된다고 판단해서 넓은 곳에서 싸운듯 합니다...
09/10/14 21:29
캐논 3기만 있었던것도 아니고 새로 나와있는 질럿 병력이 있었어요.
여차하면 프로브 동원도 잘하는 선수이고요. 저그가 플토 대병력을 바로 뒤에 남겨두고 앞마당에 쳐들어가는건 너무 무모하죠. 이영한 선수니까 또 모르지만 왠만한 저그라도 그런 판단은 쉽게 할수 없습니다. 저그가 조금이라도 주춤하는 시간을 벌고 그 사이에 본진에서 하템 추가라도 하면 또 몰랐죠.
09/10/14 21:33
그런데, 개인적으로 김택용 선수 질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던게 대진 나오자 마자 불안불안 했습니다.;;;
협회 랭킹 10위권 드는 탑 랭커 선수들과 대결 할 때는 불안한 마음이 오히려 없는데, 스타리그 첫 진출이나 개인리그에 보여준 게 없는 선수들과의 대진에서는 뭔가 모를 불안감이 많이 들더라고요...
09/10/14 21:36
참고로 PGR 예상 시스템(이라고 하지만, 대진표를 통해 나온 예상)에 의하면 단 한명도 이영한 선수의 진출을 예상하지 않았습니다.
거의 대부분 김택용 선수를 지명했습니다.
09/10/14 21:37
템이 없긴 했는데 병력 구성상 질럿이 그정도였는데 발업도 안되고...
드라군에 낑겨서 버벅대는 질럿보니...안타깝더군요... 질드 병력자체는 상당해서...진영만 잘 잡았으면 어느정도 싸웠을거 같은데 ㅠ.ㅠ 택치미...작렬...예선에서 만나요..ㅠ.ㅠ
09/10/14 21:41
이영한 선수 정말 축하합니다!!!!!!!
인터뷰를 봐도 선배님 선배님이라고 깍듯이 인터뷰하시고 직접봐도 정말 예의가 바르신데 올라갔다고 소식을 들으니 괜히 제가 흐뭇하네요.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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