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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7 18:07
어쨌든 이미 깐거 어쩔수가 없네요;;; 다음부터는 좀더 제대로 알아보고 깔도록...... 하겠슴다. (내가 왜 갑자기 이말투를;;)
09/08/27 18:23
SKY92님// 아님다.. 괜찮슴다..... 그 정도 실수는 하실 수도 있는검다 (서로 같은 생각을 하면서 이 말투를 쓰는거겠지요?)
09/08/27 18:23
Anabolic_Synthesis님// 제가 최근에 역전재판을 하고 있거든요;; 거기서 어떤 형사가 저런 말투를 써서그런가봅니다;;
그게임을 아실지는몰라도.
09/08/27 18:25
SKY92님// 역전재판 2군요. 그 신참 여형사.. 아 그러고보니 항상 나오는 그 남자형사 이름이 뭐였더라... 그형사가 그런 말투의 원조였죠..
그 남자형사는 시리즈를 불문하고 나오는 사람이니.
09/08/27 18:28
럭스님// 영어판 Objection! Take it! 도 있습니다. 크크 이이야리~ 마따! 크크크
SKY92님// 역전재판 4까지 하실라면 시간 깨나 걸리실텐데~ 재밌으실 껍니다... 역전재판3 부터는 플레잉 타임이 점점 길어지니 각오하세요 ^^
09/08/27 18:29
한상봉 선수가 어떤 빌드를 들고 올지 궁금해지네요.
김윤환 선수를 상대로한 빌드와 시뮬레이션을 짜며 연습하고 있었을텐데, 이제동과 김윤환은 분명 성향이 갈리는 게이머들이거든요.
09/08/27 18:44
병구 선수덕분에 정명훈선수는 STX 컵 참가할수 있게됬고..
과연 김택용선수는...................... STX컵 너무 묻히는 분위기라서..ㅜㅜ
09/08/27 19:20
한방밸런스가 깨지고 아비터를 돌리는데 병력 밸런스를 갖추기 전까지는 끌려다닐수밖에 없는데 랠리 포인트 근처에 테란 한방이
있으니 이영호가 주도권을 갖고갈수밖에요. 그래도 자원은 김택용에게 웃어줍니다.
09/08/27 19:23
김택용 이영호 둘다 왜이렇게 오늘따라 못하죠.... 김택용이야 유리해서 특유의 택치미가 나왓다 쳐도.. 이영호 선수는 정말 오늘 좀 아닌듯..
09/08/27 19:26
이영호는 200모아 놓고 신기할 정도로 유닛 안흘리고, 생산 끊이지않고 적소에 탱크 배치하는 플레이를 보여줘서 처음에 좀 늘어져도 그 꼼꼼한 플레이를 기대하며 참고 기다렸는데.. 허무하네요. 그냥 b급 테란이 200모으는거 흉내내다가 토스한테 멀티 다 내주고 무난히 밀리는 게임을 하네요..
09/08/27 19:27
이영호선수는 아비터 리콜 완벽하게 막고 한방 모아서 끝내려고 했던것 같아요.
두번째 리콜까진 무난하게 막았는데 세번째 리콜에 흔들리는 동시에 병력 충원까지 늦어져서 그 동안에 한방병력이 조금씩 줄어들었죠. 김택용선수의 다수 아비터의 승리였던것 같아요. 여기저기서 계속 스테이시스 필드. 근데 김택용선수 아비터 생산력만 좋네요-_-;;
09/08/27 19:28
병력추가가 안됐던게 아니라 랠리가 찍힌 부분에 테란 병력이 주둔해서 병력이 계속 흘려졌죠.
뭐 꼼꼼함이 좀 아쉬웠다고 볼수도 있지만 그만큼 한방이 강력했고 10시 멀티부근이 더 중요했으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데스티네이션이 게이트 지을 장소가 별로 없기도 하고요.
09/08/27 19:31
근데 이영호식 업테란은 맵이 잘 받혀주지도 않을뿐더러
작년 후반기에 이미 윤용태 김택용선수에 의해서 완벽히 파훼됐죠. 오늘 김택용 선수가 투팩이나 타이밍러쉬를 의식해 프로브도 조절해가면서 완벽한 파훼대로 하진 않았지만 이제 저런 운영에 대한 대처는 토스들이 완벽히 하기 때문에..다음경기는 다르게 준비해야될거 같네요.
09/08/27 19:37
飛上님//
확실히 취향의 차인가보네요. 저는 슬슬 짜증이 밀려 옵니다. 긴박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지나치게 소리를 질러대서요. 목소리도 너무 날카롭고요.
09/08/27 19:38
ArcanumToss님// 그런데 사실 '톤'의 문제라면 발성 훈련으로 극복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애초에 아나운서 연습을 해 온 사람들도 발성이 엉망인 경우는 많으니까요..
09/08/27 19:40
발성 문제는 연습과 노력으로 바뀔 수 있는 부분이므로 신인 해설자에게 너무 가혹한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근데 꼼딩이 돌아왔어요!
09/08/27 19:41
사투리가 조금 거슬리기는 한데 시간이 흐르면 차츰 부드러워지겠지요.
그래도 주훈 해설처럼 아예 못 들어줄 정도는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09/08/27 19:41
근데 이영호 선수 운영은 항상 극과 극 인것 같습니다.. 완전 후반 아니면 초반.. 다른 테란은 그 중간운영?비슷하게도 하는거 같은데 말이죠.
09/08/27 19:52
저 상황에서 저정도 몰아붙이는 이영호도 대단하고
그걸또 저런식으로 피해없이 막는 김택용도 대단하고 역시 현시대 최고의 선수들의 경기네요
09/08/27 19:55
택신!!!!!!!!!! 이제 테란전 약하다고 소리는 안나오겠죠 !
그나저나 컨트롤이 -_-이영호선수 마인 정말 예술로 깔았는데 마지막경기는 재미있게봤네요!
09/08/27 19:55
마인제거 기술이 정말 후덜덜.. 택선수는 잘할때는 정말 신인 듯.
이영호선수는 초반벙커 실패 후에도 저렇게 까지 밀어붙이는게 정말 대단하군요. 박용욱해설 말대로 초반 투팩했으면 좋았을텐데요.
09/08/27 19:55
벙커링 실패하고 그 타이밍 만들어서 탱크살리면서 마인박는 컨트롤까지 정말 대단했는데. 김택용선수의 드라군컨트롤은 정말 전율이네요.
09/08/27 19:57
내가 했으면
드라군은 버벅대다 마인 밟아서 죽고 벌쳐도 마인 심으라고 찍어놨더니 버벅대다 드라군한테 맞아서 죽겠지. 후... -_-
09/08/27 19:58
와 진짜 후덜덜하네요 대박까지도 아니고 그냥 중박 1,2번만 터져줬어도
까딱하면 테란이 역전할 뻔도 했는데 짧지만 임펙트가 엄청난 경기
09/08/27 19:58
후아... 저건 뭐... 정말 드라군 컨트롤의 신이네요. 정말 마인으로 드라군 3개만 터졌어도 쭉 밀리는 상항이었는데 ...
대단합니다! 클레스를 보여주네요
09/08/27 19:59
어제 오늘... 무슨 프로토스가 사기같아요...
송병구 선수도 김택용선수도... 테란으로 두선수 어떻게 이기나요? 라는 말이 나오네요 곧 가을이군요...
09/08/27 20:00
중요한 건 두 선수 모두 컨트롤만 하는게 아니라 생산도 하고 있는데다가
김택용 선수는 멀티에 하고 자원줄 마다 캐논 방어에 프로브까지 나누고 있는데 저런 컨트롤이 나오는 게 신기합니다.
09/08/27 20:00
어이가 없네요 어제 송병구 선수 플레이가 스타가 땡기는 플레이었다면 오늘 김택용 선수 플레이는 스타를 접게 하는 플레이군요.
암만 해도 저정도 경지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이 두선수는 참 대조적인 스타일로 감탄 나오게 잘 하네요 정말!!
09/08/27 20:00
김택용 선수 컨트롤 예술이네요
정말 심장이 오그랄듯한 긴장감이었는데 그 상황에서 마인제거 침착하게 하고 넥서스에 게이트까지 쭉 늘리는 거 예술이네요 마우스 키보드 4개 가지고 하나요 -_-
09/08/27 20:01
저게 현존 피지컬로 가능할까요?
예전 러시아워에서 변은종을 상대로 저글링 럴커를 바이오닉으로 화려하게 잡아놓고 어택땅이었다고 말했던 최연성이 겹치는데 .. 정말 소름돋습니다.
09/08/27 20:02
오늘 경기에서 김택용 선수 컨트롤은 앞으로도 계속 회자될 것 같습니다.
다른 프로토스 선수들 김택용 선수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길 듯.. 이런 멀티테스킹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09/08/27 20:03
박용욱 해설이 드라컨은 정말 최고였는데 박용욱해설 너무 감탄하네요
마치 강민 해설이 MSL 허영무 vs 김구현 4강 경기보고 감탄하듯이
09/08/27 20:07
솔직히 그 상황에서 마인 한번만 제대로 터짐 끝나는 거였는데 그 한번이 안터진게 이영호선수의 불운이라고 할까요?
김택용선수는 어헣의 가호를 힘입었나요? 어헣 하는 컨트롤로 경기를 가져갑니다.
09/08/27 20:17
헐... 결승전 한상봉 선수 이기는 거에 걸었는데...
역시 이길 수 없는 역성지 본능 - _-; 최근 게시판에 뭐 쓰기만 하면 모두 역성지... 그래서 일부러 원하는 것과 반대로 씁니다.
09/08/27 20:27
으음 한상봉선수 앞마당에서 저글링 뽑고 있네요. 상대의 입구를 막는 이제동~
추가 저글링 타이밍이 절묘하지만 물량 차가 나서 일단 빠지다 좀 싸우네요~ 헉 저글링싸움에서 이제동이 좋아요;;
09/08/27 20:31
WCG 2008 금메달 시드 - 박찬수
KeSPA 랭킹 2위 시드 - 김택용 WCG 2008 은메달 시드 - 송병구 KeSPA 랭킹 1위 시드 - 이제동 최초 시드자 전부 4강 진출!, 최초 택뱅리 4강 진출!, 4강 전부 우승자 출신! 정말 대박입니다. 크크크크크크
09/08/27 20:32
정말 미스테리군요.
이런 선수가 FA로 나왔는데 무입찰이라;; 이건뭐... 지금것 사상최고의 저그엿는데 앞으로도 최고의 저그네요. 한상봉선수도 나름 MSL결승진출자인데...
09/08/27 20:33
이제동 선수 무섭네요.. 도저히 우승자징크스로 슬럼프가 올거라 안보이네요...
그래도 결승 진출자인데 이렇게... 2경기만 보면 집에서 쉬고 있다해도 못 믿겠네요...
09/08/27 20:34
송병구 선수도 테란전은 김택용 선수보다 뛰어난 것 같지만...
저그전이 본인 입으로 막장이라고 말할 정도이니 .. 아아..
09/08/27 20:36
저그군단 원투 펀치 vs 플토 원투 펀치...
물론 최근 기세로 송병구선수나 박찬수선수는 투펀치로서 의구심은 들지만 현재 까지의 모습을 봤을 때 과거의 폼은 찾고 있는 모양이네요 그런 의미에서 저그 원탑대 플토 세컨드 플토 원탑대 저그 세컨드의 준결승은 무슨 최종보스로가는 관문처럼 느껴집니다. 결승 택동록 기대...
09/08/27 20:39
이해할수없는 저글링싸움이었습니다. 아 진짜 이거 말이 됩니까.
투게이트 질럿러시를 원게이트 질럿으로 막으며 다크타서 썰어버린경기? 투팩 벌쳐러시를 원팩벌쳐로 막으며 레이스올려 이긴경기? 분명 쉬고왔을텐데 플레이에 날이 제대로 서었었습니다. 이 경기력이면 분명히 국대 나갈수 있을테니 결승은 우리 뱅구에게 양보좀 ^^:;
09/08/27 20:44
차이가 있다면 맞고 있는 빨간피의 저글링을 순간적으로 빼는 컨트롤을 하더군요,,, 제동선수가,,,
한상봉선수는 그냥 세미싸움 기대하고 그런 컨트롤 안하고,,,
09/08/27 20:50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p vs t 만 따지자면 오늘 단장의 능선만 아주 약간 토스가 좋고, 데스티네이션이나 왕의귀환은 테란이 좋았죠. 특히 왕의 귀환은 한번 조여지면 바로 끝나는 맵.. 하지만 두 토스가 워낙 괴수라 ㅠㅠ.. 다른 토스는 그냥 밀리고 질텐데 어떻게 그렇게 잘막는지..
택뱅때매 다른 토스 다음 시즌에 압살당할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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