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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27 03:02:10
Name NecoAki
Subject 드래프트 상황을 정리해 보면...
최우솔이라는 선수가 잘한다.
그리고 최우솔 선수는 화승에 가고싶어 한다.

화승은 구단 자체적으로 회의를 통해 최우솔이라는 선수를 데려가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다른 팀들의 동향을 살펴보면 다른 팀은 최우솔 선수에게 관심이 없는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고 다른 선수를 우선 지명합니다.

그런데 SKT가 최우솔 선수를 지명했다.

화승은 이게 왠 날벼락!!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최우솔 선수가 지명권을 거부하면 다른 팀과 계약 할수 있는지를 협회에 드래프트 제도 법의 열람을 요청한다.

그런데 협회는 그걸 확인해주지 않고 거부한다.


바로 여기서 화승이 단지 규정 열람을 거부한 "협회"에 불만을 갖고 항의를 한것 같군요.



기사를 애매모호하게 써둬서 팬들 입장에서는 분란이 있던것 같고.....

어딜봐도 화승이 SKT에 불만을 표출하고 항의를 했다는 것은 모르겠고,
연습생 때부터 봐온선수라면 자신들이 데려가고 싶다는 것을 표출 할 수는 있지 않을까요?
그거 가지고 미리 누굴 데려간다고 담합했다느니 하는건 좀 오버스런운게 아닐지...

요즘 아무나 기자하는데 글의 요지를 정확히 전달 못하는 기자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소설을 쓰는 기자도 많고.... 축구 경우는 원문을 정확히 번역을 못하는 기자도 많고...
이번에도 기자간 분란을 만든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 조금 드네요..


음 그리고 생각해 보니 문제가

우선으로 뽑기로 내정한 선수가 아니다 라는건....
아마도 팀들간 자신들의 연습생들은 자기 팀에서 대려가기로 했었나 보군요. 원래...

아 최우솔 선수가 화승의 연습생은 아니고 평가전 성적이 좋아 화승측에서 먼저 10일 전에 구단 입단을 제의했고
선수도 합의 한 상황이었는데...
화승이 방심한 사이에 SKT가 낚아 채간거군요.

그런데 각 팀들이 우선 지명선수를 서로 알고 있었다는건 말도 안되는 거네요.
프로라는 이름이 달려있는데...



이건 처음부터 드래프트가 아닌 것 같네요.

협회나 구단이나 다 잘 못한 것 같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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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09/08/27 03:07
수정 아이콘
'이건 처음부터 드래프트가 아닌 것 같네요.'

이번 사태의 가장 적절한 요약인 것 같습니다.
09/08/27 03:47
수정 아이콘
대체 이판 왜이러나요 ㅜㅜ 나 스타 너무 사랑한단말이야 ㅜㅜ 제발..
09/08/27 04:01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 처음 시작부터 계속 있었던 일입니다. 예전 기사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이재균 감독도 어떤 선수가 맘에 들었는데 다른팀 연습생이다라는 말을 듣고 아깝지만 포기했다는 기사도 나온적이 있구요. 자기들 연습생을 지명하고서 나중에 연습생이 아닌채 커리지를 통과한 선수를 지명해왔던건 하루이틀일이 아닙니다. 나중엔 연습생을 커리지 통과 안 한채 프로로 바로 등록시키는 제도까지 생겼죠. 테란 이영호 선수가 이 제도를 통해서 프로가 됬구요. (아시겠지만 그 전에 팬택에서 연습생을 하다가 KTF로 간 상황때문에 말이 있었구요.)

새삼스레 이번 일 때문에 붉어진거지 갑자기 밝혀진 사실은 아닙니다.
노짱을 돌려됴
09/08/27 04:12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가 아닌것 같지만 스타계의 생리에 맛는 드래프트이기도 합니다.
이판은 야구나 축구가 아니죠 그드래프트는 그쪽에 어울리는 거고 이판에는 이에 어울리는
드래프트가 있는겁니다.
다른 글에 올린것이지만
이제도의 태생과 한계를 언제부터 PGR에서 논하고 해결책을 내놓았는지
협회의 드래프트규정 팀간의 조정이 왜 생겼는지를 알게 해주는 오래전 글을 다시올립니다.
태란레볼레이션님이 2005년 3월 23일날 올리신 글입니다

Subject 프로게이머 협회 드래프트 하는건 사후 문제는 없을까요?

올해는 갑자기 실시하는 거니까 그렇다고 칩시다.

원래 드래프트는 그해배출 되는 신인을 성적이 역순인 팀부터 우선 지명권을
행사해서 전력보강을 도와줌으로써 팀간의 실력 평준화를 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제도입니다.

프로게임협회에서 타 프로스포츠의 이런 제도를 따라하는건 좋은데
걱정 스러운건 한번 드래프트 실시했으니 앞으로 이후로 각팀에 소속이 안된
신인선수는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드래프트가 아니면 수급할수 없게 되는게
원칙이고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안그럴거라면 드래프트 하는거 말이 안되는거죠..

그렇다면 한번 생각해봅시다.
타 스포츠처럼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일정한 수의 신인이
배출되는 것도 아니고 전팀이 최저 수준의 연봉을 줄수있는 조건도 아닙니다.
현재 프로게임단의 신인발굴 방식은 자체적으로 연습생을 모집해서
이후 준프로 자격을 획드시키고 자기팀선수로 활동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이것이 일차적인 기존 드래프트 제도의 본뜻과 크게 어긋나는 모순이라는 겁니다.
플러스의 조정웅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알수있듯이
어쩔수없이 협회의 규정에 의해서 자기팀에 속한 신인4명을 드래프트 시장에
내놓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자기팀 선수를 다시 지명했어 다 데려오겠다고 합니다.
모두가 동일한 랜덤한 상태에서 선수 지명을 해야한다는 원칙이 일차적으로
없어져 버리는 샘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된다면 기존 팀들이 앞으로 연습생을 모집하고 발굴할 의지가
강할까요?
이제부터는 모든 신인은 드래프트 시장에 내놓아야 하고 어차피 연습생을 모집해서
키우더라도 드래프트 시장에서 우선권이 있는팀이 지명해가면 그만입니다.
즉 타 스포츠는 어디에도 속했던적이없는 학교출신의 신인을 뽑는거니까
이런 문제나 딜레마가 없는데 지금의 프로게임팀의 시스템으로는
어찌보면 좀 어거지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연습생은 준프로 자격이 없으니 대회에 나갈수 없고
준프로 자격이 있는 신인은 앞으로 드래프트 시장을 통해서만 정식으로
팀에 입단할수 있으니 말입니다.

지금 삼성이나 KTF에서 연습생을 뽑는데 이런것들을 다 충분히 알고서
뽑는것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저보다 전문가니까 무슨 생각이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냥 단순히 정식 선수의 연습상대로만 전락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님 프로팀에서 연습생을 뽑지 않는다면
어디서 신인이 육성됩니까?
머 스타를 가르치는 학교가 전국에 산재해 있는것도 아니고
각 고등학교에 스타크래프트 팀이 있어서 체육특기생처럼 되는것도 아니고

내년부터 이런것들을 협회에서 어떻게 해결할지 지켜볼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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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저작권은 테란레볼루션 (lovenavy) 님에게 있습니다.
가입일 : 2004년 10월 06일 레벨 : 9 글쓰기 점수 : 260 (글 : 17, 코멘트 : 90)

스타를 좋아하는 30살 남자입니다..
좋은 느낌인데 선뜻 가입신청할 맘이 안생겼는데
이제야 용기내어 봅니다..









크루세이더 (2005-03-23 16:08:17)
타팀연습생을 뽑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처럼 보입니다.
감독들 서로 친분관계가 꽤 있는데
딴 팀이 애써 키운 선수를 그냥 지명하는 것은 왠만큼 강단이 있지 않고서는 쉽지 않겠죠.
앞으로는 아마 커리지 매치나 아마 대회를 연 후 입상자를 상대로 드래프트가 열릴 것 같습니다.

전 드래프트에 더 큰 불만인 것이 연습생들 입장에서는 운에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팀에 소속된 선수들이야 정에 이끌려 의리에 이끌려 남는다지만 어떤 선수는 소위 대기업팀에 들어가 좋은 환경에서 연봉받으며 생활하고 어떤 선수는 노스폰팀에 들어가 고생만 하다 은퇴하는 것이 운에 좌우된다는 사실이 마음에 안듭니다.
Nerion (2005-03-23 16:11:15)
일단 너무 빈부격차가 심해서 선수들 입장에서는 좀더 좋은 환경이 있는 팀에 들어가고 싶겠죠...

선수들 개개인의 의사도 조금은 무시하는 그런 생각도 드네요..
홍승식 (2005-03-23 16:17:24)
어떤 스포츠에도 빈부격차는 있습니다. - 물론 프로게임계처럼 아예 연봉을 줄 구단주가 없는 경우는 없지만 말입니다. - 그렇지만 드래프트가 아닌 자유계약제도를 통하면 그 빈부격차는 더욱더 심해질 뿐이죠. 모든 신인들이 가난한 팀에는 들어가려하지 않을테니 좋은 신인은 부자팀에 몰리기만 할 뿐이거든요.
문제는 지금 프로게임계는 드래프트를 할 아마추어선수풀이 없습니다. 너무 메이저리그 스타일로 가고 있는데, 차라리 유럽클럽축구 스타일의 선수수급방식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 누구 유럽클럽축구 선수수급방식 및 신분공시제도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부탁드려요. ^^
홍승식 (2005-03-23 16:18:52)
그런데 이 글과 덧글들은 아래글에 합쳐지는게 더 좋은 토론이 되지 않을까요? 아예 합쳐서 토게로 가면 어떨까요?
불굴의토스 (2005-03-23 16:36:02)
드래프트로 가장 이득을 봐야할 플러스가 오히려 자기팀 선수들 거둬들이는데 바쁘다니...이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크루세이더님 말씀처럼 다른 스포츠에 비해 감독들간의 친분관계가 훨씬 두터운 프로게임계에서...남의팀 선수를 지명하는것도 좀 껄끄러울 것 같고요.
SaKeR (2005-03-23 17:38:09)
어떻게 생각해보면 드래프트제도라는건 긍정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유망주 육성제도라는 명목하에.. 체계적인 관리나 선수 육성보다는 다수의 연습생을 뽑아서 그중에 잘(?)되는 선수를 계약하고.. 이런식의 매점형식으로 다소나마 변질되어있었던것도 사실이죠.. 지금 드래프트는 두명의 연습생을 보호해 주기때문에.. 팀에서는 아직도 확실한 유망주 두명을 키울 수는 있는것이죠.. 그저 무턱대고 많은 수의 연습생을 뽑아놓는것 보다는 소수의 선수를 체계적인 관리하에 육성하는 것이 낫다고 보여집니다. 또 유스풀(?)이 없는 상태에서의 드래프트용 선수수급은 어떻게 하느냐는 의견은.. 기존의 준프로 자격획득 방식을 그대로 옮겨오면 될것 같습니다. 드래프트제가 시행된다면 어차피 다른 경로의 프로자격획득은 막혀야만 할 것이고.. 그렇다면 지금의 큰 아마대회 2개 이상 우승 등의 준프로,프로 자격요건을 드래프트 참가자격으로 옮겨온다면 실제도 더 믿을만한 신인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되겠지요. 이번엔 첫회기 때문에.. 기존에 연습생을 많이 보유한 팀들이 피해를 보게되겠지만 처음이기때문에 겪은 불가피한 진통이라 보고.. 제도를 잘 살려나간다면 앞으로 괜찮은 신인등용 시스템이 갖추어질 것 같습니다.
패닉 (2005-03-23 17:59:38)
정말 드래프트제 아직 맹점이 너무 많은것같습니다
그것을 해소시키기 위해선 몇가지 더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봅니다
아래 hero 님이 쓰신답글처럼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은선수는 프로로 승격되던지 아니면 그 팀의 선수로 인정이되서.. 만약 프로게이머인증을 못받고 재계약을 못했다고 다시 다음번 드래프트에 나오는 일이 없도록
뭔가를 마련해야된다고봅니다
그리고 지금 드래프트는 계약을 못했을시에 나오는 프로게이머선수들이 있습니다. 바꿔말하면 계약만 다하면 뺏길선수 하나도 없다는거지요..
그럼 돈많은 팀이 또다시 드래프트를 통해서 다른팀의 선수를 빼와서 오히려 더 균형이 안맞아질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각 팀당 프로게이머의 수를 정해놓고 그 한도내에서 선수들과 계약해야 가슴은 아프겠지만 계약못한선수들이 다른팀에가서 균형을 맞춰주겠지요..
그리고 이번 드래프트에서 만약 지명받고 거절하면 다음 드래프트1회에 참가 못한다고 봤습니다.
이건 무슨 처벌도 아닌것같은 느낌이네요;;
거부하고 좋은팀의 연습생으로 들어가버리면 제도적으로 할수있는게
다음 드래프트에 못나오는것뿐?이라는겁니까?..
만약 그렇다면 거부하고 다른팀 연습생으로 들어가서 프로자격증따고 계약하면 그 일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지 않나요?..
정말 지금의 드래프트는 맹점이 너무 많은것같아서 나쁜일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고쳐야된다고 생각하는게
드래프트에서 지명된선수는 프로자격증을 주거나 준프로자겨증을 줘서 다음 드래프트까지 성적을 못내도 참여해야할 의무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하고요.
두번째로는 각팀마다 프로게이머선수와 계약을 하는데 그 선수의 수에 대해서 상한선을 두는겁니다. 지금대로라면 다 계약해버리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세번째로는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은 팀으로 가지 않을시에 모든 이스포츠공인대회 참여금지 라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연습생들의 드래프트시마다 팀별로 옮겨다니는 떠돌이 생활이 없어져야할텐데요
지금의 드래프트가 처음이라서 많은연습생들이 불균형적으로 분포되어있기 때문에(많이 키우는 팀이 몇몇곳이 따로있지요..)
지금은 고향팀을 떠나야되는 가슴아픈점도 있겠지만
드래프트가 3,4회 될시에는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연습생을 잃어야하는 손해는 점점 없어질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드래프트를 할려면 강력한 규정아래에 지명당한팀에 들어가야하는데 지금은 팀수도 11팀.. 팀간의 경제적인 지원의 차이도 너무커서
두팀이 합쳐지고 10팀으로 드래프트를 하면서 각팀의 균형을 메꾸면서
다 스폰을 얻어가는 모습이 보고싶었는데..
왠지 일이 잘 안풀리는 느낌이네요;;;..
가룡 (2005-03-23 18:04:27)
원 소속팀과 다른 팀으로 드래프트되었을 때에 대한 보상규정 등도 마련되어야죠. 물론 그 전에 연습생에 대한 등록제도와 등록된 연습생에 대한 최저 임금 규정, 드래프트에 의해 지명된 선수에 대한 최고/최저 임금 규정 등이 있어야죠. 또한 드래프트가 있다면 역시 FA도 있어야 하고요.

축구 등에서는 드래프트를 없애고 유소년클럽 위주의 선수육성으로 가고 있는데, e-스포츠는 거꾸로 가는군요.
마음의손잡이 (2005-03-23 18:48:28)
가룡//

발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축구도 예전엔 비슷한 경우를 겪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 글 참 좋군요
09/08/27 08:29
수정 아이콘
지역 연고제가 없는 스타크래프트 계에서 드래프트 방식을 전면 수용해서 연습생 소속 신경안쓰고 마음대로 뽑아간다면 누가 연습생 육성에 신경을 쓸까요 ?
거기에 화승 측에서 선수 지명가지고 따진 것도 아니고 규정열람 요청했다가 거부당한 것에 따진 것인데 그걸 가지고 규정 위반이라느니 드래프트 제도를 유명무실하게 하는 행동이라느니 하는 분이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09/08/27 08:37
수정 아이콘
핀드님// 드래프트로 들어온 선수 육성하면 됩니다. 굳이 연습생 키울 이유 없죠; 구단차원에서 연습생 안키우면 말라붙는 신인팜이 아니라 신인이 너무 많아서 문제인 판인데요 뭐..
그리고 이 일에 대해 토론하는 사람들은 화승의 문제제기에는 별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겁니다...
09/08/27 09:01
수정 아이콘
PariS.님// 뭐 어차피 곧 망할 판이니 신인이 크든 말든 상관없다면 차라리 모르겟습니다만 연습생과 팀체제가 갖춰진 이후 등장한 신인들 , 즉 곰티비 세대는 기존 팜시스템에서 키워진 선수들과 엄청난 차이가 났었죠. 연습생 체제가 없어지면 신인이 줄어드는게 문제가 아니라 신인의 질적하락이 문제 아닙니까.
일어난 사실은 화승이 규정열람을 요청하다가 거부했다는 것인데 사람들의 비판중에 규정 위반이다 같은 것이 섞여 있으니 하는 말입니다.
09/08/27 09:22
수정 아이콘
핀드님// 연습생 육성에 신경 쓰고 안쓰고의 문제가 아니라 드래프트 방식이라고 할 수 없죠.

그냥 '올해 신인 5명만 알아서 뽑은다음 명단만 넘겨주세요.' 라고 하는것이 나아 보입니다.
오가사카
09/08/27 10:06
수정 아이콘
화승입장에서는 규정열람 요청했다가 거부당한게 어이없긴하겠네요.
왜 거부했는 이유라도 밝혀주면 논란이없을텐데요
09/08/27 10:16
수정 아이콘
화승은 뭐만 하면 욕먹네요 동네북처럼. 화승팬은 아니지만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신인드래프트는 암묵적이 아니라 거의 노골적으로 자기팀 연습생만 뽑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WCG에 아마추어 선수들이 신인드래프트도 받지 않았는데 무슨무슨팀 유니폼 입고 오는거 보면 대충 알거라고 생각했는데.. 화승이 처음으로 걸렸으니깐 화승까자 이건 진짜 안타깝습니다.. 거의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던 관례인데..
09/08/27 11:46
수정 아이콘
sk의 이번 드래프트는 Good입니다.
답합이나 관행으로 뭔가를 하려고 하는 존재에게
'스틸픽'이라는 것을 선사해 주내요.

남의 것을 뺏어가는 것도 드래프트의 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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