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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0 17:50
이제동 선수 본인을 위해서라면 이적은 심각하게 고려 정도가 아니라... 꼭 해야합니다.
마치 호날두가 레알에 가는것처럼.(이건 아닌가?) 그리고 어차피 프로라는게 연봉에 의해 움직이니깐 더 많이 배팅띄우는쪽을 선택하는건 기정사실이죠... 이제동 선수의 생각도 그럴겁니다.
09/08/10 17:52
이판에 아직 남아있는 의리.. 이런거만 없으면 100% 이적하겠죠 아마.
돈이야 화승이 최고대우 해준다고 해도 다른팀이 못해줄 팀도 아니고요. 다만 뭐 감독과의 의리라거나 이런문제가 변수겠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SKT 에 오는건 보고 싶지 않네요. 돈XX 한다고 욕먹는것도 싫고( 뭐 이건 부차적인문제죠 팀이 강해지면 나쁠거 없으니) 더 큰 문제는 게임판이 그래도 좀 재밌게 돌아가야죠. 이제동마저 없으면 프로리그 무슨 긴장감으로 보겠습니까.. (CJ는 무섭긴 합니다.. )
09/08/10 17:54
푸파이터님// 뭐.. 맨유팬으로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최근 몇년간의 우승기록을 보면 맨유가 레알마드리드보다 낫죠. 다만 날도는 맨유에서 모든걸 이뤘기 때문에 (뭐, 날씨나 돈도 있겠지만) 떠난거라고 봐야겠구요.
저도 이제동 선수의 이적에 찬성합니다. 지금의 화승은 이제동 선수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고 있는 것 같아서..
09/08/10 17:56
우승에 대한 열망 때문이라면..
더욱 화승을 못 떠날듯 보입니다만.. 화승팀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한건 이제동이니까요.. 지금 딴 팀으로 가서 든든한 지원 사격 아래 우승을 거둔다고 하더라도.. 이제동이 납득할 만한 우승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진짜 팀의 우승과 개인의 만족을 원한다면 화승을 우승 시킨후에 이적을 해도 괜찮을꺼란 생각이 드는군요.. 돈&의리가 문제가 아니라.. 정말 이제동 선수가 이루고 싶은 팀의 우승이라면 말입니다..
09/08/10 17:56
솔직히 이적이 가장 시급한 선수는 이영호 선수죠 -_-;
다승왕을 해놓고 포스트시즌도 못가다뇨 이게 뭔가요? 이영호선수가 화승으로 가던가 이제동선수가 KTF로 가야 할 거 같습니다 ㅡ.ㅡ;
09/08/10 17:59
다레니안님// 이런말 해드려서 정말 유감입니다만; 영호선수가 타팀갈확률은 사실상 제로입니다.
케텝 프론트진부터 감독도 놔줄지도 의문이고요, FA제도라고 하지만 아직은 너무나 어린 선수이기에 자유의지보다는 케텝의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고 할수 있지요. 어떤 의미에서는 이제동 선수보다도 확률이 저조합니다.
09/08/10 17:59
저도 첫눈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가 만약 제동선수이고. 팀리그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이 있다면.. 우승횟수가 많은 SK로의 이적보다.. 화승잔류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다만, 현 상황에 대한 한계점 같은 것을 느낀다면.. 고민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휴~ 많은 유혹이 있겠군요~ 이 기간을 잘 견디고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래봅니다.
09/08/10 18:01
이제동 이적의 담론은 NBA 르브론과 비슷해 지겠군요.
몇 년 후면 르브론이 FA로 풀리죠. 르브론이 있어야 팀의 마케팅이 유지되기 때문에 클리블랜드는 이번에 과감한 영입을 질렀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MDE 샤크가 왔죠) 하지만 르브론은 아직도 "연장계약 이런 건 나중에 그때가서 이야기합시다.."상태 화승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동으로서는 단기계약에 전력 강화를 옵션으로 거는 것이 1번, 우승 전력의 팀으로 고액연봉 이적이 2번, 최고액 제시팀으로 이적이 3번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제동 선수 본인에게 가장 좋은 것은 1번, 그 다음이 2번이겠죠.
09/08/10 18:01
돈 때문이라면 대기업 팀으로의 이적은 막을 방법이 없겟네요..
프로게이머란 직업이 10년 20년 할수 있는 일도 아니고 벌수 있을때 왕창 벌어놔야 하는것이니.. 이건 누구도 욕을 하거나 비난할 수 없다고 봅니다..
09/08/10 18:03
화승이 김택용선수 이상급의 돈을 주어 이제동선수를 잡는다해도 이제동선수한텐 득이 안될 것 같습니다
이제동선수에게 올인하느라 타 선수를 영입하지 못할테니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KT와 SKT에서 이제동선수를 결코 포기할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KT는 이번에 팀이름도 개명한걸 보아 이제동선수를 반드시 잡으려 할 것 같습니다
09/08/10 18:04
왠지 이제동 선수가 KT로 가서 리쌍..이 된다면...KT빠로써 흐믓해집니다...- _ -..
이제동 이영호 우정호 에이스 3인방 탄생!!!
09/08/10 18:11
예전에 한창 이제동선수도 청년 가장이던 시절에 이제동선수랑 이영호선수가 술마시는 짤방도 나왔었죠...... 같은팀이 되면 이제동과 이영호 두선수 잘 어울릴듯 합니다..... 응?
09/08/10 18:14
두 가장들이여 퓨전하여 우승하라...(응?)
개인전 한경기씩, 나머지 두경기는 버리고 에결은 가위바위보해서 이긴사람 나가기. 광안리 직행? 참 쉽죠.
09/08/10 18:14
내스탈대로님의 본문중에
+++++++++++++++++++++++++++++++++++++++++++++++++++++++++++++++++++++++++++++++++++++++++++++ 물론 지금 현재 화승은 이제동 선수가 나가버린다면, 우르르 무너져 내릴 전력입니다. 하지만 이제동 선수는 화승에서 할 만큼 다 했습니다. 프로리그 우승을 위해서 팀의 명예를 위해서.. 하지만 그 팀은 우승을 위해서 해준게 뭐가있죠? 이제동 선수에게 부담감은 다 떠넘기면서 우승을 위한 영입은 찾아볼 수 없이 오히려 선수를 내보내며 전력을 약화 시키게 됩니다. 선수를 내보내면 팀 전력을 상승시키기 위한 영입이 있거나 해야지 팬들은 수긍할 수 있겠지만 화승이란 팀은 영입엔 관심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내보낸 선수와 분담했던 책임감과 부담감을 이제동 선수가 모두 떠넘게 됩니다.... +++++++++++++++++++++++++++++++++++++++++++++++++++++++++++++++++++++++++++++++++++++++++++++ 구단이 선수를 위해 무얼해주었나.. 그 관심도 구단이 화승 선수단을 위해 5성급 호텔 잡아서 컨디션 조절 시켜주며 이번 결승준비를 해주었죠.. 삼성칸도 그렇고 CJ도 그렇고 유명선수의 영입으로 강한팀들이 아닙니다.. 이제동의 이적을 원하시는 님의 마음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화승이란 구단을 몹쓸구단으로 폄하시켜서 까지 이제동을 이적을 부축일 필욘 없다고 봅니다..
09/08/10 18:15
요즘 e스포츠 커뮤니티 분위기는 이제동 선수 이적 안하면 화승은 악의 축이 될 기세네요. 허허
화승 팬의 입장에서는 한마디 보태기가 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러고보면 이제동 선수는 이미 본좌인지도 모르겠네요. 팀을 단신으로 프로리그 준우승으로 이끌다니 말이죠. 허허 스타 팬분들의 열망과는 달리 아마 잔류할 확률이 높지 싶지만, 고급 테란 하나 정도는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보다는 구성훈 선수가 걱정되네요. 이제동 선수에게 모든 눈길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적이라도 하게 되면 난감하겠어요.
09/08/10 18:20
저는 이제동 선수의 이적 반대입니다. 왜냐하면, 아직 프로게임단에서 선수관리를 제대로 해내는 구단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제동 선수는 최고의 선수고, 지금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무난히 본좌라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화승은 이제동 선수의 공적에 걸맞는 대우를 해줘야겠지요.
차라리 화승에 이제동 선수와 비견될 수 있을만한 좋은 테란이나 프로토스 유저가 영입되기를 희망합니다. 이제동의 이적보다 화승의 전력보강을 이야기하는 것이 이제동 선수 본인을 위해서 나아보입니다.
09/08/10 18:22
근데 의리라는게 이 판에만 남아있는거 아닙니다.
축구를 보더라도 자기 주급을 깎아가며 충성을 다하는 선수도 있구요.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콜스 선수역시 맨유 유스때부터 맨유에 몸을 담아온 선수인데 제계약 할 당시에 계약서 내용도 보지 않고 그냥 서명해버렸다고 하죠. 오직 돈을 추구한다고 프로는 아닙니다.
09/08/10 18:22
kt가 이제동, (송병구, 허영무 택 1), 이재호 모두 영입하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skt하고 플레이오프에서 붙어도 최소 밀리는 스쿼드는 아닐듯.
09/08/10 18:25
화승입장에서는 참 답답할 심정입니다.
팀의 프로토스나 테란라인을 보강하고 싶어도.. 이제동선수 연봉을 올려줘야 할 입장이라 사실상 영입이 힘든시점이고.. 제생각엔 이제동선수를 보내주고.. A급선수 두셋정도를 영입하는것이 보다 탄탄한 팀을 이끌어 낼것같습니다. CJ처럼.. 이제동을 SK나 KT로 보내고.. 김윤환. 이성은. 염보성, 허영무 정도의 선수를 두명정도 데려올수있다면.. 팀의 입장에서는 더 좋을것같습니다.. 그러면 4:0 패배같은건 안나올테니까요.
09/08/10 18:26
착각들 하시는게 화승만큼 기업 규모에 비해서 게임단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곳이 어딨나요? 이제동이 잘했다고는 하지만 비슷한 성적을 거둔 이영호의 KT는 포스트시즌 진출 조차도 못했고 이제동이 결승에서 3패하는 동안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임에 불구하고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가준 팀원들입니다. 거기에 모기업에서 프로게이머 최고 대우도 약속한 상태이고요. 암튼 본문의 논리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바입니다.
09/08/10 18:29
솔직히 제가 이제동이라면
좋은 선수많은팀에서 우승하는것보다.. 자신의 힘으로 이 팀을 우승시키고 싶어할겁니다. 또 타 스포츠와 달리.. 이스포츠는 1년내내 거의합숙이기때문에.. 팀을 옮기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예로 이적하고 과거보다 잘한선수는 단한명도 없습니다. 또 과거 강민 박정석 조용호 박태민 김택용 등의 이적은 실력대비 연봉이 적었기에 돈에 의한 이적이었습니다. 근데 이제동은 화승에서 연봉을 짜게 준다는것도 아니고 최고대우를 해주겠다는데 굳이 팀을 떠날필요가 있을까요.
09/08/10 18:31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위에 있는 댓글에 달려 있는
'역시 이적은 많이 이뤄져야 다음시즌 흥미가 생기죠. ^^ '라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꼭 이제동 선수의 얘기라기 보다는, 이번에 이적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09/08/10 18:32
차라리 이영호선수가 화승으로 팀을 옮기는게 낫겠네요
자기 혼자 팀을위해 열심히 했지만 팀원들이 전혀 도와주지않아서 결국 7위에 그치는 kt팀 에 있느니 그래도 다른 선수들이 제몫은 해줘서 2위는 한 화승으로 팀을 옮기는게 더 낫지않나요? 이제동을 위해서 kt로 이제동이가 이제동 이영호가 한팀에 있는걸 바라느니 이영호가 자신의 미래를위해 화승으로 와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09/08/10 18:35
yonghwans님//
이적하고 난뒤에 잘한선수로 전상욱 선수 꼽을수 있겠네요. T1 가고 나서 개인리그 4강 몇번 갔었거든요. 야구나 축구 같은 보통 스포츠랑은 달리 , E 스포츠는 이적 한다고 해서 별로 달라질건 없다고 봅니다.
09/08/10 18:35
Zhard님// 저도 그 생각했는데 이영호선수 FA목록에 없습니다 휴...
진짜 KT 이번엔 누구 데려오나 한번 볼랍니다 ㅡ.ㅡ 개인적으로 이제동선수도 KT오면 스막이 될지 안될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헉)
09/08/10 18:37
이적 후 성적유지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팀내적응 문제로 성적이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이제동선수같이 연습량과 성적이 비례하는 선수는 낯선 연습환경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죠.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괜찮은 카드 하나 영입한다는 조건으로 최고액연봉으로 화승과 사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9/08/10 18:38
yonghwans님// 이적하고 과거보다 잘한 선수는 단 한명도 없나요?
이영호도 이적하고 성공한 케이스이고.. (그전부터 잠재력은 인정받았지만) 전상욱도 이적후에 그전보다 기량이 나아졌죠.. (지금은 어디서 뭘 하는지 ㅠ_ㅠ)
09/08/10 18:38
yonghwans님// 이적하고 과거보다 잘한선수
전상욱 - 티원 오버플 크라운의 주역 포스트시즌 전승 ( 그파에서 박지호선수에게 단 한번 졌죠) 김택용 - 비수류 2차 각성모드 발동 변은종 - 아쉽게 우승컵은 손에 못쥐었지만 당시대 최고의 저그전을 구사하던 이윤열도 잡아내던 실력 그리고 양대리그 4강 박지호 - 엠겜 혁명의 주역 많지 않나요?;; 그리고 강민선수가 참 애매한데 프로리그에선 본좌가 되었으니 실력이 늘었다고 하기엔 개인전 성적이 좀 암울했고.... 으음;;
09/08/10 18:39
Zhard님//
단지 우승을 위해서라는 본문의 논리대로라면, Zhard님의 말대로 이영호가 팀을 옮기는게 맞겠죠. 화승이 이제동 선수의 원맨팀이라고는 하지만 무려 55경기를 치르는 장기레이스에서 2위를 한팀입니다. 야구에서도 에이스 투수가 있는 팀이 단기시리즈에 유리하긴 하지만, 장기 시리즈에는 에이스 투수만으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습니다. 그리고 화승이 이제동 선수가 에이스급으로 성장한 후 나쁜 성적을 거둔 적 있나요? 화승이 원맨팀으로 보이는 것은 화승 팀의 다른 선수들이 약해서가 아니라 이제동 선수가 너무 강해서 그런겁니다.
09/08/10 18:40
박지수가 화승에서 kt 로 간후 성적이 영좋지 않은걸 본다면 kt는 이제동이 kt로 간다고 해서 지금처럼 잘 나갈거라고 생각되지않습니다. 이제동은 화승의 스파르타식 연습이 있었고 그런 연습들을 스스로 즐겼기에 이만큼 성장할수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화승은 이미 리그에서 항상 상위권을 도맡아하는 최상급의 팀입니다. 풀럼이나 토트넘처럼 중위권의 팀들과 비교해선 곤란하죠.
이영호와 이제동의 프로리그 승수는 같습니다. 하지만 화승은 2위 kt는 7위입니다. 그만큼 오히려 팀원들이 더 잘받쳐주는 팀이 화승입니다. 차라리 이영호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영호가 화승으로 오는게 낫겠네요
09/08/10 18:41
코치진만 좋고 훈련스케줄과 훈련계획 등이 딱 잡혀있으면 이적한다고 성적 떨어지는건 없을 것 같네요.
KT는 코치진까지도 질러봤으면 좋겠네요.
09/08/10 18:41
제가 볼땐 케텝에서 필요한건 이제동이 아니라 코치진...
영입하는 것도 좋은데 지금대로면 멀쩡한 선수도 S막(?)만들 기세라..
09/08/10 18:42
현실적으로 이제동선수를 데려갈팀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씨제이는 김정우, 한상봉, 웅진 김명운, STX 김윤환, KT 박찬수, 하이트 박명수 이상의 팀들은 굳이 이제동선수를 데려오려 할거 같지는 않습니다. 남은 팀은 티원, 위메이드, 이스트로, 히어로, 삼성인데 이 팀들 가운데 무리해서 이제동선수를 데려올만한 자금을 가진 팀은 티원정도 결국 전 화승에 남을거 같습니다.
09/08/10 18:45
이제동선수에게 가장 돈을 투자할 팀은 화승일텐데요 -_-;
아니 화승관계자가 스타에 아무리 무지하다해도 이제동의 값어치를 모를까요? 김택용,이영호,정명훈급의 선수의 영입이 예정되어있다 하더라도 놓을까 말까인데 말이죠 그리고 이제동은 화승 내 최고의 스타죠
09/08/10 18:45
Benjamin Linus님// 그리고 아무리 돈질을 하더라도 팀원이 좋은 곳을 가는것이 상식입니다. 축구에서도 유명한선수들이 단지 돈만 보고 팀을 옮기진않죠. 다른 팀원들을 보고 그 팀원들이 얼마나 자신을 잘받쳐주는가를 따져서 우승할만한 전력이 되는가를 봅니다. 단지 돈이 많은 쪽으로 가면 다들 맨시티를 가죠. 하지만 챔스우승을 위해 리그우승을 하기위해 적은 돈으로도 팀을 옮기는 경우는 수두룩합니다.
09/08/10 18:46
이제동 선수는 연습환경이 바뀐다고 해서 딱히 실력이 떨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재의 화승의 문제점은 이제동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거 아닐까요. 어린 선수에게 팀에서 바라는게 너무 크죠. 이제동 선수는 화승에서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연봉 문제만 하더라도 이제동 선수가 인센티브 확실히 주는 케이티나 에스케이로 간다면 꽤 많이 차이가 날텐데.. 개인적으로는 리쌍이 한팀을 이루는 것도 좀 보고싶고.. 여하튼 이번 fa로 이적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09/08/10 18:48
화승은 2007년 후기, 통합 챔피언팀입니다.
최근 3년간 2회 결승진출이구요. 이제동 선수는 모두 선발 출전했었고 통합 챔피언전 1패 이후 결승전 4연패중이긴 합니다만, 프로리그 우승을 위해서 팀을 떠나야 할 정도로 우승이력이 부족한 선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통합 챔피언 시절 주역이었던 두 선수가 떠났지만, 올해 전경기가 위너스 방식으로 치뤄진 것이 아닌만큼 정규리그 2위, 결승진출의 결과물은 현재 선수 구성으로도 우승권에 근접하였음을 증명합니다. 우승을 위해 강력한 카드 한 장이 아쉬웠다라고 말할 수 있는 팀은 sk를 제외한 모든 플옵진출팀이지요. 이번 결승전에서 양팀을 통털어 영입선수가 거둔 승리는 김택용 선수의 1승뿐입니다. 출전선수 중에 영입선수가 정영철, 김택용 선수 단 두명뿐이기도 하구요. 팀입장에서도 선수 영입이 능사가 아니지만, 이제동 선수는 제시되는 연봉으로 팀을 고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화승이 최고 수준의 연봉으로 합당한 보상을 해주는 것이 일반적인 결말이 될 것 같습니다.
09/08/10 18:50
화승이 돈을 안준다면 몰라.
최고 대우를 약속했는데 굳이 떠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떠날거 같지도 않구요. 단지 화승 이번에 돈 풀거면 다른 FA 도 영입좀 해봤으면 하네요.
09/08/10 18:53
차라리 이제동이 화승으로 하여금 자신의 뒤를 지원할 든든한 에이스 카드를 영입하라고 요구하는게 낫지 화승을 떠나는게 자신에게 좋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화승이 자꾸 이제동 원맨팀이라고 하는데 원맨팀이 어떻게 2위를 합니까... 이제동과 이영호가 서로 승수는 같지만 결과는 2위와 7위입니다. 팀원들이 그만큼 프로리그에서 해주었기에 같은 숭수지만 그정도의 차이가 난거지요. 화승은 정규리그동안 꾸준히 승수를 챙겨줄 선수들은 충분합니다 .다만 이번 광안리에서 드러났듯이 확실한 1승카드가 부족하고 그걸 이제 fa로 영입해야지요.
무슨 화승이 구단사정이 안좋아 지원도 안되는 그런팀도 아니고, 화승이라는 구단이 돈도 없는 구단도 아닌데 왜 자꾸 이제동이 나가야 한다라고 나오는 지 모르겠습니다. 화승은 kt처럼 새로운 선수 영입하면 안되나요? kt는 항상 이영호를 뒷받침해줄 에이스카드를 새로 영입해라 라고 하면서 왜 화승은 제동아 너를 위해서 이팀을 떠나라 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화승이 라는 구단이 그렇게 가난한 구단도 아니고 폴햄, 토트넘처럼 그냥 중위권을 맴도는 팀도 아니고 엄연히 현재 프로리그의 최강자들중 하나입니다.
09/08/10 18:56
그런데 예전 인터뷰를 보면
"예전에는 -내가 져도 영종이 형이 있으니까! - 라는 마인드덕분에 매 게임을 즐겼지만 요즘엔 \-내가 반드시 이겨야해- 라는 생각이 든다" 라고 말해서 전 어떻게 보면 이적을 원치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_-a;;; 예전처럼 즐기는 마인드로 게임하는 이제동선수도 보고싶군요
09/08/10 19:00
그러고보면 참 화승도 가난한 팀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네요. 에이스가 힘들어한다. 그럼 에이스를 받쳐줄 다른 선수를 영입해라 라고 생각하기보다 그냥 에이스가 자신을 위해 떠나야 한다 라니... 화승이 그렇게 가난한 구단인가요? 나름 화승 지원도 확실하고 탄탄한 구단이라고 생각하는데....
09/08/10 19:00
글쎄요
인터넷에 이제동을 최고 조건으로 대우하고 (동급이라 평가되는 김택용의 연봉협상을 지켜보는 이유) 화승의 팀 컬러에 맞는 fa선수 영입 예정이라고 나왔습니다 또한 이제동 선수만의 독기를 유지해줄 수 있는 팀이 화승이 괜찮다는 생각도 들구요 비록 화승이 오영종과 박지수를 땡처리하는 느낌으로 보내버렸지만 이번 패배와 최연성&임요환 콤비의 보이지 않았지만 꽤나 결정적인 활약을 보고 인력풀의 관리와 육성에 대하여 느끼는 바가 꽤나 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아직 이제동은 화승에 남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09/08/10 19:01
Zhard님// 제가 볼때 화승은 아스날로 보이네요. 크크
별다른 FA 영입이 없는데도 꾸준히 윗 물에서 노는거 보면 조정웅 감독의 역량과 신인 발굴이 정말 탁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오영종 , 박지수 가 팀에서 나갔는데도 이번에 결승까지...
09/08/10 19:02
이제동 선수가 떠나는 것보다 화승이 이제동을 잡고 + 준척급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더 가능성 있어 보이네요.
그리고 화승은 08~09 리그 준우승 팀입니다. 이제동의 공이 크지만, 혼자만으로 이룬 성과는 아니죠. 따지고 보면 같은 승수를 챙긴데다(공동 다승왕), 패는 더 적은 이영호를 보유하고도 7위를 기록한 KT가 더 원맨팀에 가깝죠.
09/08/10 19:02
Zhard님// 발렌시아의 다비드 비야를 생각해 보세요.
발렌시아는 스페인에서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비야 다음으로 큰 도시입니다. 스페인 동부지역의 중심지이기도 하구요. 축구팀 발렌시아 역시 레알과 바르샤의 뒤를 이어 AT, 빌바오 등과 함께 라리가에서 3, 4번째 명문자리를 놓고 다투는 명문팀입니다. 최근 10년간의 성적도 레알, 바르샤 바로 다음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야나 실바같은 발렌시아의 에이스 플레이어들은 항상 이적소문에 시달립니다(심지어 파산위기가 해결된 지금도 말이죠).
09/08/10 19:03
Zhard님// 아마도 화승의 지금 이미지는.. 오영종과 박지수라는 두명의 우승자를 떠나보내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두명만 있었어도.. 결승전 어떻게 될지 몰랐을테니까요..
09/08/10 19:04
Cedric Bixler-Zabala님// 화승이 발랜시아 처럼 무슨 빚더미에 올라와있는 구단입니까..-_-;; 발랜시아야 재정상황이 너무 안좋아 빚더미에 올라와있으니 선수들을 어쩔수없이 매각하는거지요. 화승이 재정상 그렇게 에이스를 팔아치우고 할정도로 절박합니까? 화승은 파산위기 자체도 겪은적이 없습니다. 왜 화승이 돈을 써서 또다른 fa선수를 영입할거라고는 생각못하는건지..
09/08/10 19:05
마바라님// 오영종 , 박지수가 있었으면 5라운드에서 T1에게 막판에 1위 자리를 뺏겼을까 ?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또 결승전 판도가 달라졌겠죠. 워낙 결승 직행팀이 유리하다 보니.
09/08/10 19:05
Zhard님// 프로야구 두산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죠.
두산은 신인계약금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구단 중 하나고 큰 돈을 들여 2군시설과 팜시스템을 최고급으로 정비했습니다. 하지만 야구판의 다른 기업들에 비해 기업자체의 규모가 적은게 사실이죠. 거기에다 두산이나 화승이나 일정 클래스 이상의 선수들 영입해온 적도 딱히 없구요(두산은 타팀FA를 단 한번도 질러보지 않은 유일한 구단입니다 -0-).
09/08/10 19:05
Zhard님// 그 이유는 화승이 선수 영입을 잘 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선수를 잘 키우는 것도 아니지요
특히 화승의 우승 이후 새로 투입된 선수라고는 임원기,노영훈선수 뿐이죠 (하지만 성적이..) 김태균선수가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09/08/10 19:06
Zhard님// 왜냐면 화승이 그동안 선수영입에 돈을 쓴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CJ같은 경우도 화승보다 훨씬 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대형영입을 할 거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런 적이 없었기 때문이죠.
09/08/10 19:08
Zhard님// 셀러와 바이어가 있다면, 화승은 확실히 셀러에 속합니다. 오영종, 박지수 선수가 화승을 떠난게 참으로 아쉽지요. 원탑 이제동을 받쳐줄 수 있을 만한 든든한 '허리'가 없다는 것이 화승에게는 피할 수 없는 약점입니다. FA는 이 같은 약점을 한번에 보완해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임에 틀림없습니다.
화승이 지원이 좋은 팀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이번 FA에서 어떤 판단을 하는지 지켜보면 알 일입니다. 저는 화승이 지금까지 좋은 바이어의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화승이 이번 스토브 리그에서 좋은 바이어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확신하지 못합니다. 허리라인의 약점은 이제동 선수에게 악재로 다가갈 여지가 큽니다. 이 부분은 이제동 선수도 냉정하게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동 선수가 이적한다면, SKT 나 CJ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저는 이제동 선수가 이적한다면 1순위는 CJ라고 생각합니다. 조규남 감독의 선수관리는 정평이 나 있으며, 무엇보다 같은 저그 유저로써 이제동선수보다 더 높은 업적을 쌓은 마재윤 선수가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배울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봅니다. 최고 선수가 되면 '실력' 만큼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해지지요. 마재윤선수는 이제동 선수가 유일하게 배울 점이 있는 저그유저일 것입니다. SKT도 이제동선수가 선택할 만한 좋은 팀입니다. 저그유저로써 최고의 선수는 없지만, 전대 본좌인 임요환/최연성 콤비는 무시무시할 정도입니다. 당대 최강인 이제동 선수가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은 팀이겠지요. 게다가 SKT는 이적한 김택용 선수를 아주 잘 관리하여, 본좌 후보에 올려놓은 선례가 있기 때문에, 이제동 선수 또한 SKT에서 훌륭하게 적응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팀들은 아쉽게도 자원난이나, 혹은 적응의 문제로 이제동 선수가 선택할 수 있을 만한 카드가 못된다고 봅니다. KT가 있긴 하지만, 전통적으로 KT가 이적선수를 잘 관리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변길섭, 박정석, 이윤열, 홍진호, 강민 등. 늘 당대 최강자를 사들였지만, 그들의 대부분은 이전만큼 못했고, 가끔씩 이전만큼 했습니다. 선례가 좋지 않은 팀을 그다지 고려할 필요는 없겠지요. 이제동 선수의 이적으로 스토브 리그가 아주 뜨거워질 모양이군요.
09/08/10 19:08
Cedric Bixler-Zabala님// 적어도 화승은 두산처럼 다른팀에게 자신의 선수를 fa로 뺏기지는 않습니다. 박지수는 자신이 원해서 스스로 나간거구요. 한화가 타팀 fa 영입을 많이 하지 않는 팀이긴하지만 팀원들에대해선 확실히 대우를 해주고 주축선수는 잘 뺐기지 않는 팀입니다. 누가 그런 한화보고 가난하다고 합니까 김태균 이범호보고 한화를 떠나야 제대로 대우를 받는다고 합니까?
화승은 이번에 이제동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주겠다고 하고 새로운 fa영입을 하겠다고 합니다. 그런 화승이 왜 빚더미에 올라있는 발랜시아 취급을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09/08/10 19:11
화승은 다른팀의 선수를 비싸게 fa로 지른적도 없지만 자신의 팀의 선수를 fa로 쉽게 잃어버린 팀도 아닙니다. 그리고 화승이라는 구단자체가 재정이나 지원이 넉넉한 구단이기도 하구요. 절대 가난한 구단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새로 fa영입을 하지않은건 그러지 않아도 성적이 좋았고 잘나갔기에 굳이 그럴필요성을 못느꼇다 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새로운 fa영입이 없어도 시즌거의 끝날때까지 1위를 하고 결국 2위를 하는거보면 말이죠. 다만 이번에 광안리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새로운 fa카드를 영입하겠다고 하니 어느선수를 영입할것인가를 지켜 봐야지 이제동이 다른팀으로 가야한다고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09/08/10 19:12
Cedric Bixler-Zabala님// 선수 영입 없이도 성적을 내는데 왜 선수영입을 하지 앉은게 문제가 되는지 이해할수 없는 리플이네요..
09/08/10 19:14
첫눈님// 제말이 그말이죠. 선수영입없이 잘나가고있고 시즌 막바지까지 계속 1위를 했었는데 왜 선수영입을 하지않았느냐고 문제를 삼는건 이해할수없어요. 잘나가고 있으니까 굳이 영입할 필요를 못느낀거죠
09/08/10 19:14
마바라님//
많은 사람들이 오영종 선수나 박지수 선수의 경우에 조정웅 감독을 비난합니다만... 전 조정웅 감독의 조치가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영종 선수의 경우 우승 이후 연습을 게을리한 것은 본인도 인정한 바가 있고, 팀의 리더가 좋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만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감독이 내버려둔다면 그 팀은 제대로 굴러갈 수가 없습니다. 오영종 선수야 군에 입대했고 여건이 다르긴 하지만 성적이 좋다고 보기 힘들고, 박지수 선수도 이적으로 인한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야겠지만 팀의 큰 영향을 줬다고 보기는 어려울 겁니다.
09/08/10 19:16
skzl님// CJ는 김정우가 있는데 굳이 큰 돈을 들이면서 까지 이제동 영입을 할 필요가 없어 보이구요.
CJ 에 알맞은 FA 영입은 토스 카드죠. 진영화 선수 혼자서 플토 라인을 이끌기엔 많이 부족해 보이구요. 이번 FA 에 육룡 중의 하나 노릴거 같네요.
09/08/10 19:16
Zhard님// 오영종, 박지수 라인을 잃은 이후부터 이제동이 홀로 과도한 책임을 져온 것이 사실입니다. 오랫동안 이제동 홀로 간당간당하게 버텨왔었는데, 그것을 감지하지 못했다는 것은 화승 스텝진의 무능을 보여주는 것 이외에는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본 인터뷰에서는 이제동 선수에게 억대 연봉을 약속한 구절은 있지만, 새로운 선수영입에 대한 이야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Zhard님의 이야기가 사실이었으면 좋겠고,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화승이 짜임새 있는 영입으로 기존의 약점을 잘 보완했으면 좋겠습니다.
09/08/10 19:17
解脫님// 네. cj 입장에서 이제동 선수를 영입할 이유는 없습니다. 저는 이제동 선수의 입장에서 서술한 것 이었지요. 解脫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09/08/10 19:19
skzl님//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043234 여기 기사 말미에 보시면 새로운 선수 영입을 고려해 본다는 말이 나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승이 괜찮은 프로토스 카드 하나만 영입해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 화승의 프로토스 제1카드는 손찬웅 선수인데, 나쁜 선수는 아닙니다만 우승전력으로 손꼽히기에는 부족함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09/08/10 19:22
The Drizzle님// 그렇군요. 화승의 전력보강이 기대됩니다. 이제동선수가 팀을 떠날 필요는 전혀 없어보이네요. 다음 프로리그에서 화승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09/08/10 19:22
skzl님// 적어도 오영종이 떠난뒤에도 화승은 잘나갔습니다. 이제동이 에이스로 올라왔지만 구성훈, 박지수등 다른 선수들이 뒤를 받쳐주면서 항상 1위를 유지했었죠. 절대 간당간당하게 버텨온게 아닙니다. 그리고 박지수는 팀이적하기전에 이미 성적이 부진해서 팀전력에 그리 도움이 되지못했습니다. 그럼에도 화승은 결국 2위를 하고 플옵에서 cj를 이기고 올라가 결국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만큼 화승의 전력은 탄탄합니다. 그냥 간당간당하기만 한팀이 어떻게 준우승을 할수있겠습니까. 누가 들으면 화승이라는 팀이 지금 팀상태가 아주 안좋은줄 알겠네요. 다만 우승을 하기위해 새로운 에이스카드를 영입이 필요한거고 이번에 영입을 시도하겠다고 하니 그점은 염려안하셔도 될겁니다.
09/08/10 19:26
내년에 스타2가 출시되고, 스타1 리그가 병행될지 나중에 사장될지 모르는데,
저라면 이제동 선수에게 빅팀으로의 이적을 권하겠습니다. 연봉도 가급적이면 최대한 많이 받기를 바라고, 거기에다가 자신의 발전가능성을 끄집어 내 줄 수 있는 선배나 코칭스탭이 있는 곳으로 말입니다. 써놓고 보니 그 팀이란게 CJ엔투스나 SKT1 정도가 되겠네요.
09/08/10 19:30
The Drizzle님// 기사를 보니 화승이란 기업에 믿음이 가는군요..
응..? 제가 응원하는 칸은 뱅허 다 빼앗길까봐 겁이 나는군요.. 에휴!!!! 살펴보니 박성훈,이성은,주영달도 FA 대상자군요.. 성은이가 미친척하고 이적할까봐 걱정입니다...
09/08/10 19:31
Zhard님// 화승이 좋은 팀이 아니란 뜻이 아닙니다. 다만 '우승권' 전력으로 봤을 때, 그 전력은 간당간당합니다. 그리고 프로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국 SK에게 정규시즌 1위의 자리를, 그리고 광안리 결승을 내어주고 말았지요. 저는 화승의 전력을 이야기할 때, 중하위권 팀들을 놓고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Zhard님 말씀처럼 화승은 늘 1~2위를 다투는 팀이기에, 현재로썬 SKT와 CJ를 놓고 비교를 해야합니다. SKT는 김택용, 정명훈이라는 확실한 1승카드에, 고인규, 도재욱이라는 실력파 선수들이 허리를 메우고 있으며 신인들의 실력도 상당합니다. CJ는 김정우를 중심으로 변형태, 조병세 등 프로리그에서 SKT를 상회하는 허리라인으로 늘 든든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 두 팀에 비해, 화승의 전력은 이제동을 제외하면 확실히 간당간당합니다. 이는 후반기 화승의 프로리그 성적이 증명하는 것입니다.
사실 토스라인 1명이 더 갖춰진다고 하더라도, 팀내 적응의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안심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기대할 뿐이지요.
09/08/10 19:33
저그라인이 강력한 CJ, 그리고 박찬수선수를 보유하고있는 빅팀 KT, 새로운 저그의 바람인 어린왕자 김명운을 보유하고 있는 웅진
이 세팀과 저그라인이 배가고픈 SKT에서 이제동선수를 마다할 이유가 없는것은 아니지요. 단순 1+1 의 전력상승뿐만 아니라, 화승의 최소 50%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이제동선수를 영입함으로서, 화승의 전력을 약화시키고, 뿐만아니라 다른팀의 전력상승 요인을 막아버리니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09/08/10 19:35
skzl님// 화승이 부진했다는 4라운드이후의 성적은 12승 10패입니다. 이는님이 전력이 탄탄하다는 cj와 동일합니다. cj도 4라운드부터 12승 10패를 했거든요. 어떤 팀이라고 항상 계속 잘나갈수는 없는거고 4라운드 이후 화승이 완전히 몰락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cj와 똑같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화승의 멤버들 손찬웅, 손주흥, 구성훈 등은 님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약하거나 간당간당하지않습니다.
님의 논리라면 cj가 더 간당간당한 팀이 아닐런지요. 후반기에 화승과 똑같은 성적을 올렸고 플옵에서는 결국 화승에게 지고 떨어졌으니..
09/08/10 19:37
웃기는 스토리 하나 생각해 보면
SK가 이제동을 탐하자 화승이 김택용을 빼앗는 스토리를 살포시 꿈뀌봅니다..ㅡ,ㅡ 그리고 0910 시즌 온겜 개막전 화승 김택용 vs SK 이제동이 1st 데스티네이션에서 맞붙는데..ㅡ,ㅡ 건너편 엠겜에서는 삼성 유준희 vs KT 송병구의 4st가 준비 되고....................ㅡ,ㅡ 칸팬이면서 이런 글을 쓰다니..ㅡ,ㅡ
09/08/10 19:40
첫눈님// 크크크 재밌네요.
근데 SKT 는 김택용 선수 내주고 이제동 선수 영입하는게 팀으로 봤을때는 훨씬 더 좋아보이네요. 프로리그 규정에 세 종족 의무 출전이 있다보니 도.제.명 이 도.택.명 보다 더 파괴력 있어 보이네요.
09/08/10 19:41
어쨌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제동이 화승을 떠날리 없고..
밑에 보니까 STX도 김윤환에게 충분한 대접을 해줄만한 팀인거 같고.. 티원은 누굴 데려와야 할까요.. 박명수가 답인가.. 개인적으로 대인배도 참 좋아합니다만.. 티원와서 전성기 모습을 찾아주면 흐뭇할텐데..
09/08/10 19:42
Zhard님// 그런식으로 단순 비교 하실거면, 그 12승 10패를 거두는 동안 이제동 선수의 기여도를 고려하셔야죠.
이제동 선수 대신, 구성훈, 손주흥, 손찬웅 선수급의 선수가 게임을 했다고 가정을 한다던지 말이죠. 이렇게 한다면, 화승은 cj의 성적에 한참 못 미칠 성적이 나올거라 예상합니다. 이제동을 제외한 화승을 전력은 확실히 상위권이랑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네요. 아, 물론 저도 여타 에이스급 선수가 화승에 영입되고 이제동도 화승에 남는 것이 이제동에게나 화승에게나 가장 좋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09/08/10 19:44
마바라님// 네.
그래서 티원 저그라는 말이 생겨난거죠. 의무 출전이 없었다면 티원은 08 - 09 시즌 내내 저그 출전이 뜸했을거라는...
09/08/10 19:45
解脫님 , 다레니안님 // 아 제가 잘못썻네요
이적한 선수중에 대형이적의 경우를 말한건데.. 내용을 빼먹었네요 뭐 이적의 크고작음을 떠나 역대 최고의 이적은 전상욱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버 트리플크라운 당시 사실상 팀의 에이스였죠
09/08/10 19:46
Zhard님// 당장 이제동을 빼면 우승은 커녕 포스트 시즌 진출도 의심받을만한 전력으로 변하는데 그걸 탄탄하다고 할 수 있는 전력인가요?
화승은 탄탄한 전력이 아니라 슈퍼에이스 한명이 팀을 먹여살리는 상황입니다. 이런걸 탄탄한 전력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네요.
09/08/10 19:50
ManG님// 저 4라운드 들어 이제동은 19승 7패를 했고 김정우는 16승 4패를했습니다. 그렇게 별 차이는 안나는데요? 이제동이 팀에 3승을 더했지만 3패도 더 했습니다. 물론 김정우보단 이제동이 팀에 끼치는 비중이 크긴합니다만 김정우의 비중도 상당합니다. 화승에서 이제동을 빼고 cj에서 김정우를뺴면 화승이 cj에 한참 못미칠 성적이 나올거라고는 전혀생각이 안드는데요?
이제동 4R 9승3패 5R 10승 4패 김정우 4R 8승 2패 5R 8승 2패
09/08/10 19:53
T1만큼은 안갔으면 하네요. 2위팀 전력의 50%이상을 1위팀이 가져가버리면.. 이판이 너무 흥미없어질 것 같아요.
그냥 화승에 남고.. 화승이 전력보강을 좀 했으면 좋겠지만, 화승이 딱히 FA를 지를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구요.
09/08/10 19:55
Zhard님// 논쟁을 하고 싶지 않은데..
지금의 화두는 '이제동'이 아닙니까. '이제동을 제외한 화승'과 cj를 비교하는데 갑자기 cj의 전적에서 김정우를 왜 빼시는지..
09/08/10 19:55
화승은 이런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선.. 이제동은 무조건 잡고.. 반드시 FA 대어를 질러야겠군요..
플토는 6룡중에 5룡이 시장에 나와있으니..
09/08/10 19:56
Zhard님// 4~5라운드 성적을 승률 비교해보면
1위 : SKT ( 16승 6패) 2위 : 하이트 (15승 7패) 3위 : STX (14승 8패) 4위 : 화승 (12승 10패), CJ(12승 10패), KT ( 12승 10패) 3개팀과 함께 공동 4위입니다. 하위권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1패만 더 했다면, 바로 중하위권으로 떨어지는 성적입니다. Zhard님은 이 전력으로 화승을 우승전력이라고 말할 수 있으신가요? 화승이 CJ에 비해 못한게 아닌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둘 다 잘했다'고 말해야 하는게 아니라 화승이나 CJ나 둘다 4~5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말해야 하는 겁니다. 우승권과는 거리가 있었다는 것이지요. 두 팀 모두 말입니다.
09/08/10 19:59
피나님// 슈퍼에이스 빼고 포스트시즌 장담할수있는 구단은 제가보기엔 T1 하나밖에 없어보이는데요. 그리고 원래 화승은 예전 오영종이팀의 중추였을때도 오영종빠지면 어쩌냐 라는 말을 들었지만 결국 결과는 어떻습니까...? 오영종다음에 이제동이 나왔는데 이제동뒤에 다른 선수가 나올수도 충분히 있는거죠.
09/08/10 20:00
ManG님// 왜냐면 skzl 님의 이 리플때문입니다.
skzl (2009-08-10 19:31:29) Zhard님// 화승이 좋은 팀이 아니란 뜻이 아닙니다. 다만 '우승권' 전력으로 봤을 때, 그 전력은 간당간당합니다. 그리고 프로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국 SK에게 정규시즌 1위의 자리를, 그리고 광안리 결승을 내어주고 말았지요. 저는 화승의 전력을 이야기할 때, 중하위권 팀들을 놓고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Zhard님 말씀처럼 화승은 늘 1~2위를 다투는 팀이기에, 현재로썬 SKT와 CJ를 놓고 비교를 해야합니다. SKT는 김택용, 정명훈이라는 확실한 1승카드에, 고인규, 도재욱이라는 실력파 선수들이 허리를 메우고 있으며 신인들의 실력도 상당합니다. CJ는 김정우를 중심으로 변형태, 조병세 등 프로리그에서 SKT를 상회하는 허리라인으로 늘 든든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 두 팀에 비해, 화승의 전력은 이제동을 제외하면 확실히 간당간당합니다. 이는 후반기 화승의 프로리그 성적이 증명하는 것입니다. 4라운드들어 화승에서의 이제동이나 cj에서의 김정우나 그 비중은 엇비슷한데 같은성적을 올린 두팀에대해 cj는 전력이 탄탄하고 화승은 전력이 간당간당하다라는게 말이 안되서요
09/08/10 20:00
Zhard님// 저도 님이랑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설사 이제동이 이적을 한다고 하더라도 구성훈 , 손주흥 , 손찬웅에 신인 선수들까지. 조정웅 감독의 능력이면 포스트 시즌은 충분하지 않나 싶네요.
09/08/10 20:01
skzl님// 그렇다면 cj도 간당간당하다라는 표현을쓰셨어야죠. skt 와 cj를비교해서 cj는 탄탄한데 화승은 간당간당하다고 하셨으니 제가 cj와 화승의 4라운드 이후의성적은 같다라고 한거아닙니까 물론 3라운드이전은 화승의 압도적인 우위구요.
플레이오프에서도 cj가 화승에 졌는데 왜 cj는 탄탄하고 화승은 간당간당이라는거죠? 님이말하는 cj의 'SKT를 상회하는 허리라인으로 늘 든든한 전력' 이 님이말하는 화승의 '간당간당한 전력' 과 같은 성적을 냈습니다. 이제동이나 김정우나 4라운드 이후 팀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엇비슷했구요.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선 cj가 결국 화승에 졌습니다. ' 이는 후반기 화승의 프로리그 성적이 증명하는 것입니다. ' 라고 하시는데 화승이나 cj나 후반기 성적은 동일한데 cj는 왜 탄탄한거고 화승은 간당간당한거죠?
09/08/10 20:03
Zhard님// 그럼 님께서 제게 "cj의 전력을 과대평가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 되는 겁니다. 다시 전적을 살펴보니, 객관적 데이터 면에서 cj를 높게 평가한 것이 맞긴 합니다만, 최소한 이제동 원탑으로 돌아가고 있는 화승보다는 탄탄하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이를 증명할 만한 객관적 데이터가 없으니, 논쟁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논리에 대해서 Zhard 님은 cj의 전력이 낮지 않다는 주장이 아니라, 화승이 탄탄한 팀이란 논리일변으로 나가고 있는데 이건 님의 주장이 그릇되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4~5라운드 화승은 기존 막강한 전력을 상당부분 상실했고, 결과적으로 중위권에 간신히 턱걸이를 했습니다. Zhard님은 이 부분을 곡해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09/08/10 20:03
이제동 선수라면 웬지 화승을 우승시키고 나서 이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1년동안 정말 훌륭한 실적을 보여줬지만, 광안리에서 3패. ... 본인도 이대로 이적하는 건 아쉽지 않을까요?
09/08/10 20:04
解脫님// KT는 이영호, 박찬수, 박지수.. 3명의 우승자를 가지고도.. =_=;;
에이스 빼고 포스트시즌을 장담할 팀은 한팀도 없다고 봅니다. 김택용 빠지면 티원도 포스트시즌 위험한데..
09/08/10 20:04
Zhard님// 그래서 Zhard님이 하고 싶은 말이 뭔가요? cj에 비해서 약하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은건가요? 아니면 4~5라운드 화승이 충분히 우승권에 근접한 팀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건가요?
09/08/10 20:07
skzl님// 님이야말로 화승을 깍아내리기위해 데이터를 조사하지도 않고 말씀하신게 들통난거 아닌가요? 화승이나 cj나 전력은 동일하고 화승이 cj를 플옵에서 이겼음에도 cj는전력이 탄탄하고 화승은 전력이 간당간당하다는건 마치 조중동의 조작을 보는거 같습니다. 그럼 이제 cj는 전력이 간당간당한게 되는건가요? 그럼 sk말고 전력이 탄탄한 팀이 대체 뭐가 있습니까?
그리고 구체적인 데이터나 성적이 이제동을 뺀 화승이나 김정우를 뺀 cj가 별다를게 없다는걸 보여주고있습니다. 근데 그냥 무턱대고 이제동을뺀 화승은 전력이 간당간당하고 김정우를 뺀 cj는 탄탄하다니 이건 일부러 화승을 깍아내리려고 하는거로밖에는 보이지않네요
09/08/10 20:07
비록 이번 광안리에서 2:0 (종합 7:3)으로 패배를 했다고는 하나, 화승은 페넌트레이스 2위의 팀입니다. 단지 SKT처럼 도.택.명 , 삼성의 뱅허, CJ의 김정우,조병세 (약자가 없네요..-_-)와 같이 승수를 여러 선수가 나눠 갖는 것이 아닌 승수로는 이제동 원탑이기는 하나, 그 뒤를 이끄는 구성훈, 손찬웅 이 있습니다.
확실한 1승 카드는 아니더라도 A급 이상에게도 50% 언저리의 승률을 기대할 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 것이죠. 오히려 혹사의 논쟁이 됐던 사항이라면, SKT에서 김택용 외의 토스카드로 도재욱이 있고, 삼성의 허영무와 송병구 카드가 번갈아 나오는 것 처럼 각 팀이 갖고 있는 주력 종족에 대한 이미지 속에서 마땅한 제 2카드를 갖지 못하고 이제동 혼자 이끌어 간것이 아닐까요.. 특히 프로리그의 세 종족 의무 출전 조항이 있을 때, 위의 두 팀은 토스의 제 1 카드가 무너질 때 제 2카드가 제 역할을 해줬습니다. 그러나 화승은 이제동 외의 저그의 제 2카드가 없었으니, 저그를 내놓을 타이밍에 이제동만을 내보낼 수 밖에 없었지요.. 오히려 테-저-프 의 3종족의 제 1카드 밸런스에서 화승은 구성훈-이제동-손찬웅 이라는 카드가 있습니다. 문제는 제 2카드이지요.. 화승의 제2카드는 테-손주흥, 프-김태균 or 노영훈 이라는 보완 카드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그에서는 그러한 카드가 없습니다. 그리고 화승이 저그의 팀컬러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저그 대안 부재는 이제동의 부담 가중으로 이어져 온 것이지요.. 오히려 화승은 토스는 내부에서 키우더라도, 저그 카드를 영입하면 어떨까 생각하네요. S급의 영입은 오히려 화승에게는 팀 내부에 '2개의 태양'을 두는 역효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09/08/10 20:08
skzl님// 화승이 티원만큼은 탄탄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cj만큼은 탄탄하다라는겁니다. 님은 cj의 전력이 탄탄하다고 말씀하시고 있지요? 화승도 그만큼 전력이 탄탄하다라는거에요. 님이 상위권 운운하면서 skt 와 cj 를 언급하지않으셨습니까 이제와서 cj가 전력이 간당간당하다 라고 하실려구요?
09/08/10 20:12
skzl님// 1년 단위 리그에서 라운드별로 기복을 보여준 팀은 얼마든지 있는데 왜 화승만이 4~5라운드의 성적만을 엄격한 잣대로 평가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적어도 화승은 전체 라운드에서 상당 기간 1위를 유지한 팀이며, 여기에는 탄탄한 에이스 외 전력이 필수불가결한 문제인데요. 같은 잣대를 적용하면 이제동 선수와 비슷한 승수를 쌓은 김택용, 이영호 선수를 제외했을 때 SKT1도 포스트시즌이 간단간당한 전력이고 KTF는 아예 논외의 전력이 되어버릴지도 모르겠네요.
09/08/10 20:12
Zhard님// 제 이야기는 했으니까, Zhard님 이야기 하세요.
-- 박지수가 화승에서 kt 로 간후 성적이 영좋지 않은걸 본다면 kt는 이제동이 kt로 간다고 해서 지금처럼 잘 나갈거라고 생각되지않습니다. 이제동은 화승의 스파르타식 연습이 있었고 그런 연습들을 스스로 즐겼기에 이만큼 성장할수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화승은 이미 리그에서 항상 상위권을 도맡아하는 최상급의 팀입니다. 풀럼이나 토트넘처럼 중위권의 팀들과 비교해선 곤란하죠. -- -> 분명 늘 최상위권이라고 했지만, 그건 누적승수 결과이지 4~5라운드에서 화승은 분명 중위권입니다. -- 차라리 이제동이 화승으로 하여금 자신의 뒤를 지원할 든든한 에이스 카드를 영입하라고 요구하는게 낫지 화승을 떠나는게 자신에게 좋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화승이 자꾸 이제동 원맨팀이라고 하는데 원맨팀이 어떻게 2위를 합니까... 이제동과 이영호가 서로 승수는 같지만 결과는 2위와 7위입니다. -- -> 결과는 2위와 7위가 맞지만, 4~5라운드에서 화승과 KT의 승수는 같지요. -- 새로운 fa영입이 없어도 시즌거의 끝날때까지 1위를 하고 결국 2위를 하는거보면 말이죠. 다만 이번에 광안리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새로운 fa카드를 영입하겠다고 하니 어느선수를 영입할것인가를 지켜 봐야지 이제동이 다른팀으로 가야한다고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 광안리에서 한계가 드러난게 아니라 4~5라운드에서 중위권으로 떨어지면서 한계가 확연히 드러난 것입니다. -- skzl님// 화승이 부진했다는 4라운드이후의 성적은 12승 10패입니다. 이는님이 전력이 탄탄하다는 cj와 동일합니다. cj도 4라운드부터 12승 10패를 했거든요. 어떤 팀이라고 항상 계속 잘나갈수는 없는거고 4라운드 이후 화승이 완전히 몰락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cj와 똑같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화승의 멤버들 손찬웅, 손주흥, 구성훈 등은 님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약하거나 간당간당하지않습니다. 님의 논리라면 cj가 더 간당간당한 팀이 아닐런지요. 후반기에 화승과 똑같은 성적을 올렸고 플옵에서는 결국 화승에게 지고 떨어졌으니.. -- -> 그러니까 제 생각보다 cj 4~5라운드 성적이 좋지 못했군요. 그리고 그 만큼 화승의 성적도 좋지 않았구요. 리플을 검토해보니, 저는 자꾸 Zhard 님께서 화승을 지나치게 옹호하고 있으며, 논점일탈을 하고 있으며, 제가 인정한 실수를 트집잡아 고집을 피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4~5라운드 화승의 전력이 우승전력입니까?
09/08/10 20:13
정말로 웃긴 댓글이 많네요.
근거로 보여주지 못한 사실은 아무 리 말해 보았자 공허한 울림일 뿐임니다 1년의 레이스에서 화승은 2위를 하였습니다. 그걸로 끝입니다. 가정법을 사용하여서 팀전력을 평가하는게 도데체 무슨 소용인지..
09/08/10 20:13
전력이 탄탄하다는 얘기를 단순히 프로리그 성적으로 얘기하는게 아니라
mbc게임에서 경기때마다 보여주는 5각형 그래프를 보고 얘기하는게 아닐까요? 화승 강팀이죠 당연히, 하지만 다승의 상당수를 이제동선수가 한것이다 보니 이제동 하나에 성적이 크게 좌지우지 될 팀을 '탄탄하다' 고 보기 어렵다는 그런 의미로 생각했는데요 전... 그런면에서 skt나 cj, stx에 비해서 좀 아슬아슬해보이는건 사실이니까요.
09/08/10 20:15
그 탄탄한 전력이
성적이 뒷받침되야지 증명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 성적보다 탄탄한 전력을 증명할수 있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09/08/10 20:16
Zhard님// 아무리 봐도 이 상황에서 '이제동을 제외한 화승'과 '김정우를 제외한 cj'를 비교하시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네요.
이제동의 이적여부와 관련된 상황이니, '이제동을 제외한 화승'과 전체 cj' 를 비교하셔야 옳죠. 자꾸 논쟁 댓글이 되는 것 같은데.. 프로리그 4-5라운드 성적만을 가지고, 충분한 자료량을 확보하시고 계신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화승과 cj 각 선수들의 최근 메이저 개인리그 본선 진출 여부와 활약상 등등 까지 포함하여 전력을 비교해 보심이 어떠시련지요. 개인적으로는, 객관적인 전력은 cj가 '이제동을 제외한' 화승보다는 훨씬 탄탄해 보이네요.
09/08/10 20:16
그리고 stx 도 특정기간에는 엄청 부진했습니다. 2R 5승 6패 4R 4승 7패
cj 역시 특정기간을 자르면 부진한건 마찬가지구요 2R 4승 7패 5R 5승 6패 삼성도 3R 5승 6패/4R 6승 5패/5R 4승 7패 로 3라운드들어 부진했습니다. 적어도 화승은 5라운드동안 각라운드에서 한번도 5할이하로 승률이 떨어진적이 없습니다. 화승도 부진할때가 있는거고 부진하더라도 5할이하의 승률은 보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플옵에서는 cj도 이기고 그 막강한 티원과도 이제동이 2패했지만 3-4 분전했구요.
09/08/10 20:17
Bar Sur님// 사실만 이야기합시다. 4~5라운드 화승의 전력은 우승전력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객관적인 데이터로 중위권입니다. 저 역시 이제동 선수와 화승을 응원하는 팬이지만, 평가는 냉정해야지요. 화승은 전반기에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다가, 후반기에는 그 기세가 꺽여 1위를 SKT에게 내주었습니다. 후반기에 갑자기 꺾인 팀의 기세를 보강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구요, Zhard님은 전반기나 후반기나 화승은 늘 최강의 팀이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논쟁이 생긴 것이지요.
09/08/10 20:18
ManG//객관적인 전력은 cj가 '이제동을 제외한' 화승보다는 훨씬 탄탄해 보이네요.
이게 어떻게 갠관적인거죠?? 그렇다면 이영호를 제외한 KT는 전력이 어떻한지?? 그 팀의 에이스를 제외하고 전력을 평가하는게 어떻게 괜관적으로 평가한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09/08/10 20:18
Zhard님// 그래서 누구도 부진할 때 STX를 우승권, 혹은 최강의 팀이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이건 화승도 마찬가지에요. 부족해졌으면, 채울 수 있는 전략을 짜야 하는데, 님은 자꾸 부족해진 걸 부족해지지 않았다고 우기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님도 4~5라운드 화승의 전력이 부족했고, 우승권 전력이라 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하는 것이군요. 맞습니까?
09/08/10 20:20
skzl님// 그러니까 님이야말로 잘못된 근거를 가지고 화승을 깍아내린게 아닙니까...
skzl (2009-08-10 20:12:58) Zhard님// 화승이 좋은 팀이 아니란 뜻이 아닙니다. 다만 '우승권' 전력으로 봤을 때, 그 전력은 간당간당합니다. 그리고 프로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국 SK에게 정규시즌 1위의 자리를, 그리고 광안리 결승을 내어주고 말았지요. 저는 화승의 전력을 이야기할 때, 중하위권 팀들을 놓고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Zhard님 말씀처럼 화승은 늘 1~2위를 다투는 팀이기에, 현재로썬 SKT와 CJ를 놓고 비교를 해야합니다. SKT는 김택용, 정명훈이라는 확실한 1승카드에, 고인규, 도재욱이라는 실력파 선수들이 허리를 메우고 있으며 신인들의 실력도 상당합니다. CJ는 김정우를 중심으로 변형태, 조병세 등 프로리그에서 SKT를 상회하는 허리라인으로 늘 든든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 두 팀에 비해, 화승의 전력은 이제동을 제외하면 확실히 간당간당합니다. 이는 후반기 화승의 프로리그 성적이 증명하는 것입니다. 라고 하셔놓고 제가 cj와 화승의 후반기 성적은 동일했다. 그런데 어떻게 cj는 탄탄한거고 화승은 간당간당한거냐 라고 주장하니까 사과 한마디 없이 오히려 님이 더 성질을내는 꼴입니다. 잘못된 정보로 잘못된 설명을 했으면 그에 대한 해명부터 하고 사과를 해야 하는거아닙니까? 제가 4라운드 이후 성적을 가져오지않았다면 그이후도 cj는전력이 탄탄하고 화승은 간당간당하다면서 억지를 부리셨을거 아닙니까 님이 이미 sk와 cj가 탄탄한 상위권팀이라고 했는데 화승이 cj와 별다르지않은 성적을 보였다면 화승도 탄탄한 팀인거 아닙니까? 죽어도 cj가 간당간당한 팀이 아니다라고 말씀 못하시는걸 보면 말이죠.
09/08/10 20:22
skzl님// 이제동을 제외하고 우승권전력이라고 한적이 있나요? 제가 ? 이제동을 제외하면 플레이오프도 위태하다라는 말에 그건 아니다라는거지 간당간당한 팀이라는건 우승권이 아니면 다 간당간당한 팀입니까? 이제동이 없으면 당연히 우승권 전력이 아닌거죠. 제가 언제 부족한걸 부족하지 않다라고 했습니까? 님에 글에 반박한건 님이 cj는 탄탄하고 화승은 간당간당하다라는거에 반박한거지 화승이 이제동빠지면 우승권이 아니다 라는거에 반박한게 아니거든요?
그나저나 왜 cj는 전력이 탄탄한거고 화승은 전력이 간당간당한건지 그거에 대해 설명이나 해보시라니까요. 실수했으면 실수했다고 사과부터 있어야 하는거아닙니까?
09/08/10 20:23
Zhard님// 그러니까 저는 여러차례 cj에 대한 데이터 인용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했지요. 님은 아직도 화승이 최강전력이 아니라는 걸 인정하지도 않고 있는데 사과요? 사과 받고 싶으면, 일단 님 주장까지 다 따져놓고, 누가 우기고 있으며 화내고 있는지 부터 정리하지요. 다시 묻습니다. 4~5라운드 화승이 전력이, 님이 그렇게 강하게 주장하듯 우승권 전력입니까?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님이 이거 인정하면, 제가 cj 데이터 잘못 인용한 것 사과하지요. 그래야 공평하겠지요?
09/08/10 20:26
Zhard님// 저는 여러차례 우승권 전력에서 멀어졌고, 그래서 간당간당하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런데 Zhard님은 자꾸 우승권에서 멀어진 적이 없다고 하셨구요. 저는 그 말이 틀렸다고 하는 겁니다.
09/08/10 20:26
skzl님// 한마디만 묻죠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아가 막판에 6승 5패를 합니다. 그렇다고 그 막판 11경기 6승 5패만 떼서 기아가 우승권전력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죠? 전체 리그 성적을 보고 이야기해야 하는거아닙니까?
그리고 제가 계속 님글에 반박한건 4~5라운드의 성적은 우승권이 아니라는게 아니라 cj는 탄탄하고 화승은 간당간당하다라는 이부분을 반박한건데요. 그게 주요 논점아니었습니까? 자신이 cj가 탄탄하다고 계속 우기다가 이제와서 자기가 잘못된걸 알고 갑자기 말돌리는건 좀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님의 논리라면 티원도 1라운드 4승 7패만 가지고 보면 우승권전력이 아닙니다.
09/08/10 20:31
근성으로팍팍팍님// 지금 화두가 '이제동의 이적' 아닙니까 -_-
이제동이 이적한다고 가정하였을 때의 화승과 이제동의 이적과 상관없는 cj를 비교하자는 것이지요...
09/08/10 20:31
Zhard님// 막판에 선수층 이탈로 부진해졌으면, 그것은 그것 나름대로 평가합니다. 어느 프로야구팀이 시즌 중반까지 1위 달리다가, 후반기에 페이스 급격하게 떨어져서 1위 놓치고 한국시리즈도 같은 이유로 졌는데, 그걸 "아직도 우리는 최강"이라고 만족하며, 적당히 넘기려고 합니까. 평가는 냉정해야지요. 그리고 T1 1라운드 성적이 우승권이라고 말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논점 일탈 하시는데, 다시 한번 제 주장을 정리해드리지요.
Zhard : 화승은 늘 우승권이었다. 그러니 문제없다. skzl : 4~5라운드 성적만 보면 우승권과 멀고, 이건 화승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다. cj가 탄탄하다고 말한 적은 있지만 '우긴'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데이터 확인하고 바로, cj 4~5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았다는 사실 인정했구요. 그 다음부터는 계속 화승이 늘 상위권이었다고 우기고 있는 Zhard님의 주장을 논박하고 있습니다.
09/08/10 20:32
skzl님// 그리고 전 화승이 전반기나 후반기나 항상 최강의 팀이었다라고 주장한적이 없습니다. 제가 대체 언제 그랬나요?
단지 님이 cj는 탄탄하고 화승은 간당간당하다 하니 이에 대해 반박했을뿐 후반기에도 화승은 최강이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09/08/10 20:34
skzl님// 갑자기 자신이 잘못된걸 알자 화제를 급격히 돌리는 능력이 대단하시군요.
지금까지 주된 화제가 님이 화승은 전력이 탄탄한 cj에 비해서 간당간당하다고 해서 어떻게 후반기 같은성적을 낸 cj가 탄탄하고 화승은 간당간당하냐라고 반박을 한건데 갑자기 화제를 돌리는게 마치 어딘가의 누구를 보는거 같습니다. 대체 화승이 언제 후반기에도 최강팀이라고 했습니까? 제가 고작 한말은 화승은 님생각만큼 그렇게 간당간당한 팀이 아닙니다 이정도 뿐입니다. 언제 제가 후반기에도 화승은 최강팀을 유지했다라고 했었죠? 일단 화제를 돌리더라도 자신이 데이터를 잘못알고 잘못된주장을 한점에는 사과를 하고 그다음에 다른 논지를 전개해야하는데 제가 잘못봤군요 근데 이점은 님이 잘못하신거 아닙니까 ~ 라는 식으로 나오니 저로선 황당하죠. 지금까지 계속 님이 잘못 알고 있는점을 계속 논박하고 공격했을뿐 한번도 화승이 후반기에도 최강팀이라고 한적이 없었는데도 말이죠.
09/08/10 20:39
skzl님// 그리고 한가지만 더 덧붙여말하지만 그래도 화승은 우승권이다,우승후보다, 우승할수있는전력이다 라는것과 화승은 최강팀이다라는건 전혀 다른 내용입니다. 님은 지금 그걸 혼동하고 있어요.
실없기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09/08/10 21:00
이제동 선수 이적도 반대지만, 화승을 무슨 악의 축으로 만들어놓은 이 글에 논지에는 더더욱 동의할 수 없네요.
화승이 뭘 그리 잘못했나요? '이적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이 판이 발전된다'라는 논지에는 공감할 수 있어도 이런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이제동 선수 이적을 부추기는 글은 동의할 수도 없거니와 화승 팬으로 심히 심기가 불편합니다. 그리고 이제동 선수는 화승에서 키웠습니다. 화승에 충분히 적응했고, 잘 키웠습니다. 더 큰 성장을 위해서 다른 팀으로 가라는 말은 받아들일 수 있어도, 더 잘 키워주는 팀으로 가라는 말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지금도 최고의 커리어를 자랑하고 있는데 누가 어떻게 더 키워주나요? 그리고 화승 최강팀 맞습니다. 1년 단위로 치러진 첫 프로리그입니다. 단순히 4, 5라운드에서 부진했다고 해서 평가절하될 팀 아닙니다. 화승도 우승 전력이 있으며, 해설진들도 분명 화승을 소개할 때 '이제 강팀'이라고 했고요. 그 전력의 대부분이 '이제동'일지언정 그렇다고 해서 화승의 최강 이미지가 평가절하될 이유는 없습니다. 원맨팀이라고요?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이제동을 떠받을어주었던 기둥이 아예 없었던 것도 아니죠. 확실한 건 플러스가 르까프로 창단된 이후에 화승이 되기까지 늘 상위권에 머물러 있었다는 점입니다.
09/08/10 21:07
다레니안님//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변은종 선수는 이적 후보다 전에 더욱 강력해 보이던거 같습니다.
소울시절 팀리그에서 변은종 선수의 포스는 당시 본좌였던 최연성 선수에게도 밀리지 않을만큼 막강해서 팀리그에서 만큼은 당대최강의 저그라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였죠 ---- 이제동선수의 이적건은 전적으로 선수에게 달려있죠. 프로라는 곳은 돈입니다. 의리와 충성은 선택사항이지 필수사항이 아니죠. 물론 이제동선수가 나가면 화승 팀전력의 50%정도가 누출되버리는 것이라 생각해서 화승은 어떻게든 이제동을 잡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조정웅감독의 신뢰도 그렇고 화승 회사 자체에서도 게임단에 대한 지원이 큰걸로 아는데 이제동이라는 그야말로 왕대어(?!)를 놓치진 않겠죠.
09/08/10 21:08
화승은 이제동 있으면 경기내용이야 어찌됐든 우승할만한 전력이라고 봅니다.
다만 한끝 정도가 모자란 채울여지가 있는 팀인것 같습니다. 보다 확실하게 우승을 하려면 A급에 준하는 선수한명을 영입해야 할 것 같네요.
09/08/10 21:14
화승을 악의축으로 몰아가면서 깎아내리는 분들의 글을 보니 실소를 금할 수 없군요.
이제동을 뺀 화승을 현 상태의 CJ라 비교해서, 더 약한팀이니 상위권이 간당간당하다니 김정우를 뺀 CJ도 현 상태의 화승보다 더 약한팀이니 상위권이 간당간당한 팀이군요!
09/08/10 21:16
ManG님//
팀의 에이스 선수를 제외하고 타팀하고의 전력을 비교할만한 팀은 SK 빼고는 어떤 팀도 없습니다. skzl님// 근거가 되는 자료는 찾아보지도 않고 '자신의 생각만 담긴' 주장만 하시고는 다른 분에게 책임을 돌리시다니...
09/08/10 21:17
요즘 글을 보면 화승이 아무리 원맨팀이라도 어떻게 이런 어이없는 평가를 받는지 모르겠네요
화승이 이번시즌 성적이 12개 구단중 2위라는것을 벌써들 잊어버린건가요? 이제동이 다른 팀 찾아가는거보다(SK제외) 화승이 송병구나 허영무 데려오는게 우승이 더 빠를걸요?
09/08/10 21:36
본문부터 시작해서 리플들까지 많은 분들이 화승에 대해서 이미지가 별로 안좋으신가 보네요
2위까지 했는데도 이렇게 폄하당하다니요... 게다가 이제동선수는 화승아닙니까? 이제동선수뺀 화승을 왜 다른팀이랑 비교합니까?? 어떤 팀이라도 에이스를 빼면 순위가 추락할겁니다. 평준화의 씨제이요? 그래서 광안리 갔답니까?? 광안리 2차전에서 손주흥선수가 이뤄낸 대박경기 보셨습니까? 그 때 커뮤니티 분위기 보셨습니까? 이제동이 패해도 받쳐주는 선수들이 없다구요? 이제동선수를 받쳐주는 동료들이 있으니까 2위까지 했고, 광안리에서 에결까지 갔습니다. 화승이라는 팀을 얕잡아보지 마십시오. 구단에서 지원도 안하고 동료들도 무능력했다면 광안리 가지도 못합니다. 광안리결승 진출이 아무것도 아닌거 같습니까? 나머지 10개팀도 광안리 가고자 그렇게 고생했는데도 못갔습니다. 네, 지금 티원보면 무적입니다. 그런 티원을 그 중요한 광안리결승에서 팀의 에이스가 패했는데도 에결까지 갈 수 있는 팀이 몇팀이나 있을까요... 인기없다는거 '지금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실력없다, 지원없다, 동료들 능력없다 라고는 말하지마세요. 3위부터 그 아래에 있는 구단들 다 웁니다.
09/08/10 21:52
제생각엔 이제동선수가 굳이 이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굳이 프로리그 우승타이틀이 엄청나게 목마르거나, SK에서 정말 화승과 비교도 안될정도의 대우를 해줄경우가 아니고서야 말이죠. 화승입장에서 어떤 대우를 해줘서라도 이제동을 잡고 싶을테고, 금전적으로도 SK에게 꿀리지 않을만한 오퍼가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면 굳이 김택용,정명훈,이제동 이렇게 3톱의 SK보다는 원톱의 화승이 이제동 입장에서는 더 좋죠.
09/08/10 22:01
여담입니다만...
차기 09-10시즌은 9월1일에 시작인가요? 왠지 이 글과 댓글들이 이제동선수의 영입을 바라는 팀의 입장에서 씌어진 뉘앙스같아서 썩 좋지많은 않네요. 물론 저도 이적이 활발해졌으면 좋겠지만 말입니다.
09/08/10 22:13
강량님// 아무래도 화승이란 팀의 이미지 자체가 좋지않고
이제동 선수의 팬들까지도 화승이란 팀을 좋아하지 않으니 많은 분들이 이제동 선수의 이적을 바라는 것이겟죠.
09/08/10 22:27
CJ로서는 이제동 선수는 크게 메리트가 없죠. 이제동 선수가 김정우 선수나 다른 CJ저그 선수들보다 떨어진다는 소리가 아니라 CJ의 경우 이미 저그 카드는 A급도 있고 저그 게이머들의 층은 두터운데 플토카드가 좀 부족한 현실이죠. 굳이 FA로 선수들을 살려면 허영무 선수나 김택용 선수, 윤용태 선수가 훨씬 바람직하죠.
09/08/10 22:58
하하하... 제가 다른건 모르겠지만, 이제동 선수가 다른팀으로 이적하면 바로 적응 잘 할지, 과연 저그인 이제동 선수를 더 성장시켜줄 팀이 있기나 한지가 궁금하군요... (물론 CJ에 간 이제동 선수를 상상하면 마재윤, 이제동, 김정우 시너지 효과가 장난이 아닐것 같지만.. 현실성이 거의 없는 이야기니까요...) 모든 선택은 이제동 선수의 몫이겠지만... 돈보다는 이제동 선수를 한단계 업그래이드 시켜줄 팀을 찾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팀이 없다면 잔류 해도 좋구요
09/08/10 23:08
이제동 화승이 프로게이머 사상 최고 연봉 대우 해준다고 기사가 났는데요.
개인적으로 화승이 이재호 선수 영입했으면 하는 바램임. 토스는 손찬웅 선수가 페이스를 찾으면 될 듯 하고...
09/08/10 23:14
Lazin Frantz님// 많은 팀들을 고루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 CJ를 좋아하는 팬인데
'평준화의 씨제이요? 그래서 광안리 갔답니까??' 이 부분은 아무리 좋게 볼려고 해도 좋게 볼수가 없네요. 하하하.. 화승 광안리 가서 좋겠습니다. 일방적으로 패한거도 아니고 2차전에서는 4:0의 경기까지 나왔는데 물론 에결에서 져서 그 대단한 광안리 못갔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그렇게 까지 말씀하시다니 SK 팬이 비슷한 상황에서 '이제동을 가지고 있는 화승이요? 그래서 광안리는 갔는데 우승 했답니까?' 이런말 한다면 기분 좋으시겠습니까?
09/08/10 23:16
티원팬이지만
이제동 선수는 그냥 화승에 계시면 좋겠습니다. 티원에 오는거 절대 반대입니다. 그러면 보는 재미가 너무 반감되니까요.. 차라리 대어급 선수를 화승이 한명 영입하면 더욱더 재미있을듯.. 솔직히 cj이 전력이 탄탄한건 사실이지만 이번 프로리그에서는 단연코 화승 밑이였습니다.이제동을 빼고 전력을 말하는건 넌센스죠.
09/08/10 23:55
화승은 시즌 초반은 강했지만 시즌 후반에는 이제동 원맨팀의 느낌이 강했으니까요.
시즌 초반에 벌어둔 게 없었다면 kt처럼 될 가능성도 있었다고 여겨지기에... 아마도 모두들 이제동마저 지금의 이영호처럼 되는 게 보기 싫었던 거겠죠. 또한 이번 결승전에서 정명훈과 이제동의 대결을 보면, 아무리 강한 선수라도 혼자서는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죠. 때문에 이제동을 동정한 사람들이 많았을 테고, 때문에 이제동이 좀 더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에서 결승에 올라 자신의 진가를 펼쳐보이길 원하는 사람이 나오게 된 거죠. 거기에 대해 화승을 깐다, 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화승이 누군가 괜찮은 선수를 영입한다면 좋은 일일 겁니다. 하지만 이제동에게 최고 대우를 약속한 이상 별로 가능성은 없죠. 이제동이 cj나 삼성 정도의 팀으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sk나 kt로 가는건 개인적으로 별롭니다. sk는 이제동이 불필요할 만큼 강하고 kt는 좋은 코치진부터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어쨌든 그 또한 이루어질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서로 재미로 상상해보는 것 뿐이잖아요. 거기에 너무 민감해 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09/08/11 00:00
확실히 화승은 '잘하는 팀'은 맞으나, '탄탄한 팀'은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 4-5라운드 성적은 12승 10패로 CJ 등과 공동 4위를 했으나, 중간에 3:0으로 이기고 3:0으로 지는 일이 연속해서 일어 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분명히 그당시 해설자들도 언급했던 사항이고, 이것이 화승이 기복이 심한 팀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한 것이죠. 탄탄하나는 말과 잘한다는 말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누가나와도 이길 것 같은 팀이 잘하는 팀이고, 누가 나와도 쉽게 지지 않을 것 같은 팀이 탄탄한 팀이니까요. 작년 맨유가 화승과 비슷한 이미지인 듯 싶습니다. 프리미어리그우승, 칼링컵 우승, 챔스 준우승, FA컵 4강 이라는 업적을 올렸으나, 호날두 원맨팀이라는 비아냥을 받았던 맨유, 그리고 08-09시즌 준우승을 했으나 이제동 원맨팀이라는 비아냥을 받는 화승. 분명 베르바토프, 루니, 테베즈와 같은 선수들이 있었지만 호날두가 빠진 경기에서는 불안불안했던 맨유였고, 이제동선수가 부진한 경기에서는 불안불안 한게 화승이기 때문이지요. 확실한 1승, 나아가서 2승카드를 가진 이제동 선수를 지닌 화승은 잘하는 팀이지만, 이제동 선수가 승률 100%를 계속 해서 유지 하는 기계가 아니라, 70%~80% 정도의 승률을 지닌 팔못쓰 인간이기에 탄탄한 팀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이제동 선수가 이겨줄 순 없으니까요...
09/08/11 00:11
rawfunk님// 그전에 먼저 cj는 전력이 탄탄하고 화승은 간당간당하다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저분도 화가나셔서 그렇게 말씀하셨지만 그 말이 왜 나왔는지도 한번정도 생각해주시길...
'CJ는 김정우를 중심으로 변형태, 조병세 등 프로리그에서 SKT를 상회하는 허리라인으로 늘 든든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 팀에 비해, 화승의 전력은 이제동을 제외하면 확실히 간당간당합니다. ' 라는 말이 나왔기에 'cj가요? 그래서 광안리라도 갔습니까' 라는말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09/08/11 00:15
화승이 후반기에 전반기처럼 최강팀의 모습을 보여주지못한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겠다고 공언했죠. 이제동에게 최고대우를 해주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줄 만큼의 자금은 화승도 가지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화승도 상당히 큰 회사에요. 재계랭킹은 비록 하위권이지만 규모하나만큼은 상당히 큰 회사이고 화승R&A(구 화승화학)만 해도 매출이 1조를 훌쩍 넘어가는 대기업입니다. 화승이 돈이 없어 에이스를 놓칠 기업이 아닙니다. 그냥 안써도 잘나가기에 안쓰고 있었을뿐...
09/08/11 00:16
08-09 전라운드 기준으로 각팀에서 에이스1명 제외했을 시 화승보다 성적이 좋은팀은 CJ정도밖에 없을겁니다.
이미 충분히 슈퍼에이스인 이제동선수를 더 치켜세우기 위해서 왜 항상 화승구단과 팀원들이 무시당해야 하는겁니까. 화승이 2년이상을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데 팀원이 어쩌고 발언은 정말 지겹네요. 이제동선수 빼고 화승의 전적이 80승 82패입니다. 이보다 나은팀이 몇개나 있는지 한번 대보세요.
09/08/11 00:26
글쎄요, 조정웅감독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제동선수가 있었을까요?? 제동선수의 특성과 팀컬러의 궁합이 가장 잘맞는다고 생각하는데..
09/08/11 00:30
Zhard님// 저도 첨에 저 리플자체만 보고 글을 쓸려다가 분명히 앞에 리플들에 CJ와의 비교가 있어서
저런 리플이 달렸지 않을까 해서 전부 읽어보고 달았는 리플이었습니다. 화가 나셨을 수도 있지만 저 리플은 한명의 대상을 향한 리플이 아니라 다수를 향한 리플 또한 저런 비꼬는 듯한 말투는 문제가 있지 않나요? 'CJ가 전력이 좋지만 그래도 그 좋은 전력을 상대로 화승은 승리 하였습니다.' 이정도의 리플이 아니라 'CJ가 좋은 전력이라고? 훗 광안리도 못 갔으면서 무슨' 둘의 차이는 확연하지 않습니까? CJ팬도 이런 말을 했는데 화승팬이 이런 말하는게 뭐가 문제냐고 하는건 피장파장의 오류죠.
09/08/11 00:35
rawfunk님// 예 저분이 한말 역시 문제가 있는 말이었습니다. 뭐가 문제냐 라는 식은 아니구요.
다만 그 이전에 'CJ는 김정우를 중심으로 변형태, 조병세 등 프로리그에서 SKT를 상회하는 허리라인으로 늘 든든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 팀에 비해, 화승의 전력은 이제동을 제외하면 확실히 간당간당합니다. ' 라는 말이 있었다는것도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의미로 리플달았습니다. 님도 이미 이 리플을 보시고 다신거라면 할말없네요.
09/08/11 00:39
에이스의 득실차를 빼고 팀원이 거둔 득실을 알아보니 다음과 같이 나오네요.
티원 -3 화승 -3 STX +15 하이트 -6 CJ +6 삼성 -6 KT -34 웅진 -19 MBC -31 이는 에이스 선수를 제외하고 나머지팀원들이 저 성적을 거두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 그리고 이스트로 이후는 계산하지 않은건 이스트로 이후로는 +10이상 거둔 에이스가 없었기에 의미가 없다고 판단 제외했습니다. 김택용을 제외한 티원선수들은 -3의 성적을 냈고, 화승역시 -3의 성적을 냈습니다. 그리고 KT는 .... 에이스를 제외하고 팀원들이 -34의 성적을 거뒀네요. 하여간 딱히 화승이 다른팀에 비해 원맨팀이라고 보기 힘든 수치입니다.
09/08/11 01:26
전 이제동선수를 위해서는 어떤지 몰라도... 화승을 위해선 이제동 선수가 계속 머물러줬으면 하네요...
어느팀이나 에이스를 빼면 전력이 많이 하락하지만... 그 격차가 가장 큰 팀 중에 하나가 화승이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kt도 못지 않지만요. 특히 경기 출전빈도나 에결 출전 빈도 수에서 여타의 팀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이제동 선수에게 의존적인 팀인데.. 이제동 선수는 남고.. 김택용선수가 어딘가로 갔으면 싶습니다.. t1은 김택용 선수 없어도 충분히 괜찮은 팀이라고 생각됩니다.
09/08/11 01:33
화승이 부실기업도 아니고, 대우 해 주겠지요. 알게 모르게 비인기 종목 스폰들 보면 르까프 많던데요.
그런데 요즘 상황을 보면 팬들한테 등 떠밀려서 이적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화승 오즈가 이런 저런 스캔들이 있었지만, 이런 대접을 받아야할 정도였나 하네요. 어쩌다가 이런 이미지가 박혔는지, 조정웅 감독이 어디서 사기라도 친 느낌이에요. 화승 보드랑 코치진이 합심해서 잘 살펴보고, 의견 수렴해서 팀 정비 잘 했으면 좋겠네요.
09/08/11 01:43
다들 FA에 관심들이 너무 많은데 사실 개인적인 예상입니다만 처음 자신의 소속사와 우선협상때 모두 계약 맺을꺼 같네요. 그래서 모두들
김빠지실것 같다는 느낌이..선수들이 아직 어려서 돈에 그렇게 민감하게 움직일 것이라고는 생각이 안되고 팀을 옮기는것이 아무래도 부담이 많은게 사실인지라 우선협상때 FA물건너 갈듯...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9/08/11 02:31
화승의 4라운드 이후 부진은 구성훈, 손찬웅, 손주흥 이 허리라인이 동반부진해서 아니었나요?? 세 선수가 4라운드 이후 전부 승률이 50%가 간당간당했던걸로 알고 있거든요. 특히 3라운드에 펄펄 날았던 구성훈 선수의 부진이 화승으로선 많이 아쉬울 거 같은데요. 덕분에 상대적으로 이제동선수 원맨팀 이미지가 더 커졌구요. 1,2,3 라운드까지만 해도 소년가장 이영호란 말은 있어도 소년가장 이제동 혹은 이제동 원맨팀이란 말은 거의 못봤던걸로 기억합니다. 티원도 막판에 도재욱선수가 부진하면서 청년가장 김택용이란 말이 우스갯소리로 나오기도 했구요. 위 세선수가 다시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제동선수 없이도 팀전력이 처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또 결승무대에 올라서 T1을 잡으려면 어느정도 전력보강은 있어야겠죠. 그게 영입이든 신예 대박이든 간에요.
09/08/11 04:00
1위 이제동 화승 오즈 54승 21패 72% (저그 1위)
12위 구성훈 화승 오즈 32승 24패 57.1% (테란 5위) 36위 손주흥 화승 오즈 15승 18패 45.5% (테란 14위) 40위 손찬웅 화승 오즈 13승 16패 44.8% (프로토스 12위) 61위 노영훈 화승 오즈 6승 9패 40% (프로토스 17위) 88위 박준오 화승 오즈 2승 1패 66.7% (저그 32위) 88위 임원기 화승 오즈 2승 3패 40% (프로토스 23위) 102위 이학주 화승 오즈 1승 1패 50% (테란 34위) 102위 김경모 화승 오즈 1승 4패 20% (저그 36위) 9위 김정우 CJ Entus 33승 17패 66% (저그 3위) 28위 변형태 CJ Entus 20승 15패 57.1% (테란 11위) 29위 조병세 CJ Entus 18승 13패 58.1% (테란 12위) 36위 박영민 CJ Entus 15승 13패 53.6% (프로토스 11위) 36위 마재윤 CJ Entus 15승 13패 53.6% (저그 13위) 44위 한상봉 CJ Entus 12승 10패 54.5% (저그 14위) 50위 진영화 CJ Entus 11승 13패 45.8% (프로토스 16위) 88위 손재범 CJ Entus 2승 2패 50% (프로토스 23위) 88위 주현준 CJ Entus 2승 4패 33.3% (테란 30위) 102위 권수현 CJ Entus 1승 1패 50% (저그 36위) 118위 신동원 CJ Entus 1패 0% (저그 41위) 118위 김민호 CJ Entus 1패 0% (저그 41위) 118위 장윤철 CJ Entus 2패 0% (프로토스 37위) 위에 보니깐 CJ랑 화승의 전력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는데 저는 CJ쪽을 지지하는 입장으로 간단한 자료를 퍼왔습니다.PGR내에 있는자료이 고 보면 CJ는 10승이상이 7명 화승은 4명입니다. 그중 50%이상 승률은 CJ는 6명 화승은2명입니다.객관적인 데이터를 봐도 CJ가 화승보다 는 탄탄하다고 할 수는 있겠죠.하지만 두 팀을 그냥 지금상태로 비교해 본다고 하면 비슷합니다. 왜냐하면 화승에는 이제동이 있으니깐요.5전제를 한다고 했을때 이제동1승 그외에 한명이 1승만 해주면 에결에서 이제동이 나오기때문에 화승의 승리가 높아집니다.하지만 이제동이 빠진다면 CJ는 7명중 2명을 빼더라도 단순 엔트리상으론 우세해 보이는데요. 그리고 화승은 이제동을 빼면 정규리그 2위팀이라고 하기엔 너무 허전해 보입니다.이제동을 빼고 10경기 이상 뛴 선수가 4명 그중 승률이 50%넘는 선수가 단 한명입니다.구성훈선수도 비록 3라운드 각성모드를 보여줬지만 4~5라운드엔 좀 그랬죠. 화승은 이번시즌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내부적으로 실패했다고 보여집니다.힘들게 키워놨던 박지수는 딴팀으로 이적했고 구성훈 손주흥 손찬웅(부상때는 노영훈)에게 집중적으로 출전기회를 부여했지만 그 많은 출전기회에도 큰 인상을 남기진 못했죠. 그 출전기회를 가능성이 보이는 신예들에게 좀 더 투자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결국 이제동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팀으로 전락한것은 사실입니다.예전 오영종 박지수 이제동 등 종족별 우승자를 배출하며 막강포스를 뿜어내지도 않습니다. 뭐 결승전에 보여줬던 투지만큼은 인정하고 희망을 보여줬다는 것은 인정하겠지만 단순 데이터상으로나 사람들의 인식이나 화승은 이제동의 원맨팀이 되어 버렸습니다.이제동을 제외한 나머지선수들만 본다면 2위팀의 엔트리라고 보기엔 초라함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뭐 얘기가 길어졌는데 결론적으로 CJ는 이번시즌 비록3위지만 많은 성공을 했습니다.성장중인 신예3인방에 한상봉도 각성 변형태도 부활조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이에 비해 화승은 몇몇선수들에 집중적으로 기회를 줬지만 그 선수들이 제대로 각성을 못해 애매한 상황에 놓여져 있습니다.장기적으로 본다면 CJ가 화승에 비해 이번시즌 성공했다고도 볼 수 있겠고 화승은 이대로 대책없이 있다간 다음시즌 분명히 무너집니다.이제동선수가 내년 한해동안 이번해처럼 잘해줄것이라는 보장도 없고 그렇게 혹사시켜서도 안된다고 생각되네요.
09/08/11 09:20
빅팀, 스몰팀 기준이 뭔가요?
스폰서등 돈이 많고 적음을 말하는 것인지 전력이나 인기를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전력면에서 화승은 최근 몇년간 꾸준히 상위권에 있으니 스몰팀이 아니고요 스폰서도 화승이 SK나 KT급운 아닐지라도 상당한 수준으로 지원해주지 않나요? 연봉도 그리 크게 짜진 않을겁니다. 화승을 스몰팀이라고 해버린다면 대부분의 게임단이 다 스몰팀이 되버립니다.
09/08/11 09:59
이제동선수 본인을 위해서라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1) 화승이 Ace결정전에 나올만한 카드를 1명 영입.(이제동선수가 3종족전을 다 준비하는 혹사가 멈추어져야 이제동선수의 미래가 있겠죠) 2) 이제동선수가 전력이 탄탄한 팀으로 이적(선수구성이 좋은 팀으로 이적하면 프로리그에서 에결 출전빈도가 줄어들어 부담이 줄어듭니다) 이 두 가지라고 봅니다. 현재의 화승이 이제동선수를 최고대우로 붙잡는다고 하더라도, 이제동선수와 Ace결정전을 분담할수 있을만한 카드가 없다면 결코 이제동선수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분들은 현재의 화승을 우승시키지 못하고 떠나는것은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이미 화승오즈는 후기리그우승을 차지한바 있고 이제동선수는 그 우승주역중에 한명이었습니다. 팀을 위해 할 만큼 했다고 봅니다. 정규시즌 MVP만 2회 수상했는걸요.(06후기, 08-09시즌)
09/08/11 11:04
프런트의 인터뷰 때문인지 설레어하시는 모팀의 팬 분들이 꽤 보이시는 것 같네요.
이적시장이 활발해지는 거야 정말 좋은 일이고, 팬들의 재미나 선수들의 위상 제고에도 더할 나위 없는 일이지만, 적어도 몇몇 부자구단에서 대어들을 싹쓸이해가는 형식의 FA만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어쩌면 판에 비해 너무 많다고도 할 법한 12개팀이지만, 어느 곳 하나 전통과 스토리가 없는 팀이 없기에 전력 편중으로 하위권 팀들이 고사되는 일만은 없었으면 해서요. STX컵만 봐도 KT 나오니 이제서야 볼맛난다는 분들도 꽤 계시고. 위메, 엠히, (웅진)와 이스트로의 하위권 경기들은 사실상 관심도 안습이고.. 그렇다고 그 팀들이 FA에서 돈을 팍팍 쓸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뭐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비가 와서 그런가.. 왠지 쓸쓸한 생각이 드네요.
09/08/11 11:52
근데 모두들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과연 FA가 제대로 성사 될까요? 제 생각엔 오늘붙터 시작되는 원소속팀과의 우선협상때
소위 대박 중박급 선수들 모두 계약마칠꺼 같은데요..왠지 모두 김빠지실듯..불안감 엄습..물론 이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서도 그런일이 생기면 안되겠지만요.
09/08/11 12:45
리플들 쭉 읽다 보니 요새 피지알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화승인 것 같네요.
전 화승이 강팀이라는 입장이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이제동이 에이스로 활약할 때의 얘기죠. 화승은 원맨팀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같은 원맨팀인 케이티와 달리 원맨 에이스 이제동을 중심으로 똘똘 잘 뭉쳐있는 팀이죠(그렇다고 케티 팀원들이 이영호랑 사이가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제대로 된 원맨팀"이라는 겁니다. 바로 그 제대로 된 원맨시스템으로 정규 시즌의 대부분을 1위, 결국 준우승이라는 성적까지 올렸다고 보고요. 에이스와 타 팀원들 간의 관계는 단순히 에이스를 뺀 다른 선수들의 승점차로만 평가할 것이 아니라, 에이스에의 의존도를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규시즌과 포시를 통틀어 화승의 경우, 이제동이 패한 경기에서 이긴 적이 단 한 경기도 없는 걸로 압니다(정규시즌의 경우, 이제동이 패하고 이긴 경기는 결국 에결에서 이제동이 이긴 경기지요). 심지어 이제 원맨팀의 대명사처럼 된 케이티조차도 이영호가 지고 이긴 경기들이 몇 경기는 있었는데 말이죠. 김택용의 티원도 그렇고, 김정우의 씨제이야 말할 것도 없고요. 결국 화승의 다른 팀원들이 거둔 승점은 실질적인 기여도의 측면에서 볼 때 다른 팀 팀원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봐요. 반면 이제동이 1세트 나와서 이겼을 경우의 3대0 승리 역시 타팀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이죠. 어찌보면 역설적이지만, 화승 타팀원들에 대한 평가 역시 이제동을 중심으로 하는 그 응집력까지 고려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제동 급 에이스도 드물지만, 에이스에 대해 그 정도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팀원들도 흔치는 않죠. 화승의 이번 성적에 대한 이제동의 기여분은 객관적으로 나타난 수치보다도 훨씬 더 크다고 봅니다. 만약 화승이 "당장 내년도에도" 올해 같은 성적을 내고 싶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제동을 잡아야 할 겁니다. 반면 이제동 입장에서도 이렇게까지 자신을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팀을 만나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보고요. 화승은 분명 원맨팀이었습니다만, 아무리 이제동급이라고 하더라도 원맨 에이스만으로 그 정도의 성적을 낼 수 있는 원맨팀은 많지 않아요. 어쨌거나 올해의 화승은 역대 최고의 명품 원맨팀이었다고 생각하는 1인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전 오히려 이번 결승전의 패인이 "화승은 약하지 않아"를 외치며 정공법으로 간, 바로 그 점에 있다고 봅니다. 차라리 솔직하게 "우리는 티원보다 약하니까.."하면서 비책을 좀더 날카롭게 다듬어왔다면 1차전도 4대 0까진 아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09/08/11 13:03
'선수가 우승에 대한 열망이 있었으나 팀은 이걸 채워주지 못했다' 이제동이 팀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장본인은 맞지만 결승에서 팀이 그정도 했으면 이제동정도의 선수라면 우승시키는게 맞죠. 결승전에서 우승 못한 가장 큰 책임은 이제동 본인에게 있는데 팀 탓을 하는건 좀 그렇네요
09/08/11 14:27
rawfunk님//
헉! 전 cj를 폄하할 생각은 없었고 다만 이제동 원맨팀이라는 화승이 광안리까지 간것에 대해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너무 기분나쁘게 말을 했군요... 죄송합니다. 뉴.뉴 그런데 화승이 이제동'만' 활약해서 광안리에 갔고 이제동 외의 선수들이 못해서 광안리 우승을 못했다는 리플들도 화승팬 입장에서 보면 같은 기분입니다. 어쨌든 cj팬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09/08/11 16:23
화승의 문제가 뭐냐하면 이제동이 무너지면 우르르 무너질수 밖에 없는 체제라는 것 입니다.이제동이 이번시즌처럼 1년 내내 극강의 페이스를 보여주면 모를까 그게 내년에 가능할것이라기 보단 불가능할것이라는 생각이 더 들 수 밖에 없네요.이제동 본인이 잠깐의 슬럼프가 찾아온다면 이제동선수는 기댈대가 없죠.그런면에서 KT의 경우 좀 더 희망을 가져볼 수 있다고 볼 수 있죠.비록 박찬수 박지수가 이적후 프로리그에서 좋은성적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아무래도 높은곳까지 올라가 봤던 선수들이고 팀적응만 마친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죠.이영호선수가 3라운드까지 이제동선수와 비슷한 길을 걷다가 4~5라운드 물론 좋은모습이였습니다만 예전 극강포스를 잃어가며 KT가 결국 포스트 시즌에 오르지 못했죠.4~5라운드엔 우정호의 9연승등 주변에서 승수를 조금씩 챙겨줬음에도 불구하구요.
이제동선수도 그 오랜기간 혼자팀을 이끌며 극강포스를 잃지 않았던것은 칭찬할만 하지만 다음 한시즌 내내 또 그렇게 극강포스를 유지할수 있을가요.중간중간의 슬럼프는 이제동선수에겐 엄청난 부담감으로 다가 올 것입니다.이제동선수는 팀 그 자체니깐요. 화승은 이번 비시즌동안 반드시 A급이상 영입해서 이제동선수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09/08/11 18:37
화승은 이제동 원맨팀 아니였는데
오영종 선수 공군 가고 박지수 선수 KT 이적하고 나서부터 이제동 원맨팀이 된거 같아요.
09/08/11 21:42
ipa님// 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잘 짜여진 원맨팀.... 두말할 여지는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원캠팀이라는 것 자체가 리스크를 가진 팀 구성이기에 지금 여러사람들의 평가 역시 어느정도 일리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또다른 에이스급 선수를 영입한다면 정말 최고가 아닐까 생각되지만... 최고의 S급은 아닐지라도 충분히 빽업 해 줄수 있는 A급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괜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결승에서 화승이 이제동 이외에 카드로 보여준 저력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원맨팀을 더욱 강하게 서포터 할 수 있는 선수라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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